'용감한 형사들3'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백골 상태 시신…무릎뼈 안쪽에 남은 DNA는?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용감한 형사들3’에서 목공파 넘버3 살인사건을 파헤친다. 19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46회에는 남설민, 김종욱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고속도로를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이 ‘사람 뼈’를 발견했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된다. 가드레일 안쪽에서 백골 상태의 두개골이 발견됐다. 급히 나머지 뼈들을 수습했지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유류품은 없었다. 놀랍게도 무릎뼈 안쪽에 DNA가 남아 있었고, 형사들은 시신이 발견된 지역부터 일일이 실종자 대조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형사의 눈에 실종사건 하나가 들어온다. 바로 조직폭력단체인 ‘목공파’의 넘버3가 사라졌던 사건이다. 강력팀이 몇 달간 수사했음에도 행방이 묘연했던 그 남성과 백골 시신의 DNA가 일치하면서 수사가 재개된다. 피해자가 사라진 그 무렵 행방이 묘연한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다. 피해자가 실종되기 전까지 오피스텔에서 함께 살던 친한 형이 중국으로 출국한 뒤 귀국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 형은 출국 직전 냉장고와 중고차를 구매했고, 피해자의 휴대폰이 꺼진 다음 날 백골 시신이 발견된 고속도로를 이동한 사실까지 드러나며 수사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과연 사라진 두 남자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목공파 넘버3 살인사건’의 내막이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궁금한 이야기Y' 오늘(19일) 유튜버 쯔양 협박 사건 파헤친다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지난 15일,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한 남자에게로 쏠렸다. 스스로 취재를 요청하며 검찰에 자진 출석한 그는 바로 ‘구제역’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슈 유튜버 이 씨였다. 그는 자신의 억울함을 밝혀달라 호소하며 연신 유명 방송인 쯔양의 이름을 외쳤다. 독보적인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만 천만 명에 달하는 국가대표 먹방 유튜버 쯔양과 이슈 유튜버 이 씨.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이 씨가 기자회견을 벌이기 4일 전인 지난 11일,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교제폭력 피해 사실을 밝혔다. 데뷔 이후 약 4년간, 전 소속사의 대표에게 폭력, 협박, 갈취를 당해왔다는 그녀.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개인사가 공개되는 것이 두려워서였다고 했다. 그런데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이슈 유튜버 이 씨가, 쯔양 소속사에 연락해 침묵을 대가로 뒷돈을 요구했다고 했다. 정의 구현을 외치며 각종 사건 사고 현장을 누벼온 그가 정말 범죄 피해자인 쯔양을 협박한 걸까? 그런데 우리를 만난 이 씨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솔직히 얘기해서 제가 섣불리 얘기를 드리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요” “이중 스파이 활동을 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 유튜버 구제역 쯔양의 과거사를 폭로하겠다는 다른 유튜버들에게서, 쯔양을 지키기 위해 상호 협의 하에 ‘리스크 컨설팅’ 활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이 씨. 그는 극비리에 계약을 진행하다 보니 소수의 인원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 때문에 사건의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 침묵을 지키던 쯔양 소속사 측에서 어렵게 인터뷰를 결정했다며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을 찾아왔다. “이게 진짜 용기를 정말 낸 거거든요. 백번을 생각해도 공갈 협박이라서” - 쯔양 소속사 대표이사 김 씨 (가명) 그들은 그동안 어디에도 공개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놓았는데. 게다가 유튜버 구제역에게 유사한 ‘리스크 컨설팅’ 피해를 보았다는 이들의 연락까지 전해지고 있는 상황. 대체 그가 그리는 그림은 무엇이며. 최초 공개되는 쯔양 소속사 측의 입장은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9일 금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쯔양 과거 제보자는 전 연인 변호사…사방이 적이었다 [ST이슈][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크리에이터 쯔양의 과거를 렉카 유튜버 구제역에게 제보한 이가 쯔양의 전 연인 B 씨의 법률대리인 A 씨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쯔양 측의 고문 계약을 맡아왔다. 18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2월 쯔양에 대한 과거 이력을 갖고 있다고 구제역에게 접근했다. A 씨는 자신이 쯔양의 전연인 B의 법률대리인이라고 소개했고 쯔양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후 구제역은 A 씨가 전달한 쯔양의 과거 이력 등을 토대로 쯔양 측과 5500만 원 상당의 용역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B씨가 사망한 뒤 쯔양 측과 고문 계약을 맺었다. 또 A 씨는 쯔양 협박 사건이 공론한 된 뒤 자신을 쯔양 고문 변호사라고 소개했고 기자나 유튜버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확인 돼 파장이 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기자들에 연락을 취해 과거 구제역이 쯔양에게 공갈을 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쯔양의 법률대리인 태연 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는 지난 15일 입장을 내고 구제역과 전국진 등에 대한 고소를 공지하며 A씨에 대한 입장도 함께 전한 적이 있다. 당시 김태연 변호사는 "현재 쯔양의 법률대리인이라고 사칭하고 쯔양님이 구제역에게 공갈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허위 내용 인터뷰를 진행하는 자가 있음을 확인했고 이는 전혀 진실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고지한다"했다. A씨는 쯔양 협박 사건이 공론화되자 최근 고문계약을 해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쯔양이 과거를 빌미로 일명 '렉카 연합'에게 협박을 당해왔다는 것이 지난 10일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폭로됐다.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B씨에게 4년간 데이트 폭력을 당했으며, 그를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해 강간, 유사강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지만 수사 도중 사망하며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사건이 공론화된 후 쯔양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지난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쯔양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 저랑도 직접적으로 연락이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하고 일상 생활을 거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 은퇴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쯔양을 둘러싸고 발생한 상황들에 안타까운 반응과 함께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전연인 B 씨의 법률대리인이 구제역에게 접근해 쯔양의 과거를 제보했다는 것에 대해 '죄질이 정말 안 좋다. 고객정보를 빼돌려 자신의 몫을 챙기다니' '충격의 연속이다. 쯔양이 착해서 저런일이 계속 일어났나' '쯔양은 사방이 적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동국 子 대박이, 무릎 통증에 손가락 골절까지 "아픔이 한번에 몰려오네"[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 아들이 부상을 당해 엄마 이수진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 "사타구니, 무릎 통증으로 축구 쉬게했는데 어제는 종이 박스테이프로 공만들어서 야구하고 놀더니.... 손꾸락 골절이래요. 혹시 삼재세요? 아픔이 한번에 몰려오네"라고 속상해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동국, 이수진 아들 시안 군이 손가락 골절로 보호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수진은 사타구니,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아들의 재활을 위해 정형외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나는솔로' 21기 정숙, 눈물 "내 썸남이 다수 상대와 썸타는 상황 힘들어" [텔리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솔로' 21기 정숙이 눈물을 보였다. 17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솔로'에서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숙은 "다른 사람들한테 선택을 받는 건 좋은 일인데 부담이 됐던 게 있는 거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정숙은 "개방형 연애 있지 않냐. 다수의 상대와 썸을 타는 상황에 계속 갇혀있는 기분이었다. 나의 썸남이 여기저기 다 걸쳐져 있는 상태에서 그 썸 타는 애들이 다 내 친구다. 진짜 너무 이상하지 않냐. 너무 힘들다. 내 썸남이 썸 타는 친구들이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그래도 여기는 친구가 아니라 사랑하는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 온 분들이기 때문에 친구보다는 이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송해나는 "다른 내가 좋아하는 이성이 다른 사람들과 깊어지는 거에 속상하다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라고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정주리, 다섯 아이 엄마 됐다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어요" 임신 고백[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섯 번째 아가야 안녕.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어요"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도경이는 막내가 아니라 넷째였어요. 이번에는 정말 막내가 맞을까요? 뭐 넷이나 다섯이나. 일곱 식구의 앞날을 축복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임신 4개월차인 정주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5년 SBS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정주리는 1세 연하의 직장인과 2015년 결혼했다. 2022년 5월 넷째 아들을 출산하면서 아들 4명을 두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유퀴즈' 갈비 사자 바람이 "건강 되찾고 여자친구 도도와 행복한 시간"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갈비 사자'로 불리던 바람이가 건강을 되찾았다고 알렸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누구보다 간절하다' 특집을 맞아 갈비뼈가 앙상하던 사자 '바람이'를 살려낸 청주 동물원 김정호 수의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갈비 사자'로 불리던 바람이는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의 한 실내동물원에서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상태로 구조되어 청주동물원으로 이사를 갔다. 김정호 수의사는 당시 "제보가 들어왔다. 지자체 홈페이지 가니까 굉장히 많은 댓글들이 써있더라. 사자를 구해달라고. 여러 제보 영상들이 올라왔었다. 영상을 보고 나이가 많은 사자의 여생을 저희가 맡아보겠다"는 마음으로 구조를 했다고 알렸다. 김정호 수의사는 바람이가 건강해진 건 그 후로 한두 달 후라며 "갈비뼈가 보이지 않고 하루에 밥을 5㎏씩 먹고 왔다갔다 운동도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 도도랑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존에 있던 암사자인데 바람이가 오면서 짝이 됐다. 사자가 없으면 서로 찾는다. 지금은 굉장히 친밀해졌고 서로 장난도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유퀴즈' 수사관 정창길 "故구하라 금고털이범, 야광 패딩+귀걸이 특이해"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유퀴즈' 故구하라 금고털이범의 몽타주가 언급됐다. 17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 수사관 정창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故구하라 집 금고 절도범의 몽타주를 그린 정창길은 "CCTV를 이틀정도 봐서 만들었다. 그 사람의 신체적 특징, 나이, 키, 몸무게 정도였다. 강력계 형사 33년 실력으로 유추해 보면 키가 175cm 전후로 보인다. 나이는 50-60대는 배제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담을 넘는 모습을 보면 젊은 나이 때다.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추정이 된다. 스키니 청바지, 비니, 안경, 귀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봤을 때도 젊은 세대인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범행할 때 보통 특이한 옷을 입지는 않다. 근데 그 사람은 야광이 들어간 옷을 입고 있더라. 비니도 특이했다. 결론적으로 원래 본인의 옷일 수 있다. 전문 털이범은 아니다. 전문 털이범은 현관으로 걸어가지 않는다. 현관 도어록을 반복적으로 눌러본다. 49재도 알고 있던 사람이다. 금고의 무게가 30kg인데 옮긴 걸 보면 공범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냐"라고 물어봤고 정창길은 "상당히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유아 아너' 김명민, 죽은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서늘한 복수가 시작된다[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모두를 압도하는 김명민의 절대적 카리스마가 제대로 빛을 발한다. 8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기획 KT스튜디오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작품 속 김강헌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할 김명민의 믿고 보는 열연이 예고되어 열띤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극 중 김강헌(김명민 분)은 냉철하리만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한 도시를 쥐고 흔드는 부와 힘을 가졌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법도 개의치 않고 무자비하게 해내지만 그에 대한 책임 역시 기꺼이 감수해 내는 거물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둘째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그의 내면 속 또 다른 얼굴이 고개를 내민다. 한없이 차가운 줄로만 알았던 김강헌의 마음을 끓어오르게 한 부성애가 드러나는 것. 자식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고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한층 더 집요해질 그의 진실 추적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강헌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압도적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김강헌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눈빛만으로도 상대의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남다른 포스가 고스란히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김강헌 캐릭터의 외적인 무게감을 표현하기 위해 6kg을 증량했다고 밝힌 김명민은 “전체적인 부분에서 남을 압도하는 기운이 다른 역할보다 중요하단 생각을 했다. 클래식하면서도 외적으로 보이는 카리스마에 신경을 썼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똑같은 아버지로서보다는 김강헌으로서 슬퍼하고, 절망하고, 괴로워하는 세상 끝의 아픔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캐릭터를 더욱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한 노력 역시 멈추지 않았다고. “무엇이 '김강헌다운 걸까?'라는 고민을 계속해서 했다”고 전한 만큼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김명민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김명민의 치열한 부성애와 서늘한 복수로 완성될 치밀한 서스펜스 드라마 ‘유어 아너’는 오는 8월 12일(월)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11세 연하 영림에게 사상초유 '국립현충원 프러포즈' 계획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못남’으로 시작했지만 열애에 돌입하며 진화 중인 심현섭이 사상 초유 ‘국립현충원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그런 가운데 ‘심고모’ 심혜진은 물론, 열혈 시청자들까지 든든한 응원에 나섰다. 22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결혼을 누구보다도 바라 온 ‘심고모’ 심혜진이 여자친구 영림 씨에게 다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심현섭의 속마음을 듣는다. 앞서 심현섭은 ‘울산 왕썸녀’ 영림 씨에게 낭만적인 배 위 프러포즈를 준비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반지 끼워주기에 실패하면서 첫 시도는 물거품이 됐다. 그러나 영림 씨와 열애 100일째를 2주 남겨둔 시점, 심현섭은 다시 한 번 프러포즈를 준비한다고 알렸다. 이에 심혜진은 “네가 잘 되면 나야 당연히 좋지”라면서도 “프러포즈 할 만큼 자신감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심현섭은 넘치는 자신감과 함께 “스페셜한 장소, 국립현충원에서 프러포즈를 하겠다”며 “돌아가신 시부모님들이 ‘허락한다’, ‘안한다’ 말이 없기 때문에 최고의 장소다. 우리 부모님 산소 앞에서 반지를 꺼내겠다”고 공언했다. 누구보다 심현섭의 열애가 잘 되길 바라는 심혜진이었지만, ‘국립현충원 프러포즈’에는 의문을 표했다. 심혜진은 “부모님들이 말씀이 없다는 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진짜 싫으면 장소에 상관없이 (여자친구는) 싫다고 할 것”이라며 냉철한 조언에 나섰다. 한편, 100여번의 소개팅 끝에 ‘울산 왕썸녀’ 영림 씨를 만나, 마침내 ‘국립현충원 프러포즈’ 계획에 이르게 된 심현섭에게는 시청자들의 남다른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연못남(연애 못해본 남자)’라는 별명답게 서투르지만 여자친구를 위해 항상 진심인 심현섭에게 시청자들은 “그 여자분을 이번에 꼭 잡아야 한다”, “두 분이 너무 잘 어울린다”, “프러포즈부터 결혼식까지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댓글들을 남겼다. ‘연못남’ 심현섭의 프러포즈 대작전이 이어질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22일 월요일 오후 10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에이티즈, 무더위 날려버릴 청량 비주얼[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에이티즈(ATEEZ)가 한여름의 추억을 담은 포토북을 출시한다. 에이티즈가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2024 서머 포토북(2024 SUMMER PHOTOBOOK)' 출시 소식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이미지 속 에이티즈는 싱그러운 여름의 계절감에 걸맞은 청량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 가운데, 몽환적인 분위기 속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더불어 일상 속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여유로운 무드를 자아냈으며, 은은한 조명을 활용해 한여름 밤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늘(16일) 공개된 무드 필름 영상은 캠코더로 촬영되어 아날로그적인 매력을 극대화하는가 하면, 마치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는 듯한 아련한 영상미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에이티즈의 '2024 서머 포토북'은 204 페이지의 화보집과 함께 포스트 카드, 포토 다이어리, 슬라이드 필름, 포스터, 포토카드 세트 등 풍성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이번 포토북을 통해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한편, '2024 서머 포토북'은 DVD와 PLAYCODE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되었으며, 오늘(16일) 오후 1시부터 예약 판매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 母에 "아빠와 좋은 기억 얘기해 줘, 좋은 기억으로 덮게" [텔리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여행갈래?' 가수 이효리가 아빠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많이 듣고 싶다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이효리 모녀의 5박 6일 여행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미공개 여행 영상이 공개됐다. 이효리가 엄마에게 "아빠랑 나랑 좋은 기억 없냐. 나는 좋은 기억 남은 게 별로 없다"고 궁금해했다. 엄마는 "대학교 합격했을 때 아빠가 없고 거실 한 바퀴 삥 돌았다. 아빠가 얼마나 좋아했다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난 왜 그런 기억이 없지?"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엄마는 "너 어렸을 때 엄마가 시골에서 펌프 굴러서 빨래하고 힘들다고 (아빠가) 너 업고 포대기 두르고 동네 한 바퀴 둘고왔었다. 그렇게 업어줬다"고 또 다른 일화를 말했다. 이에 놀란 이효리는 "나를? 나를 업고 다녔다고? 금시초문인데"라고 반응했다. 이효리는 "그런 기억을 나한테 좀 많이 얘기해달라. 그럼 내가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덮어줄 수 있잖나. 아무도 얘기 안 해주니 모르잖나. 앞으로 생각나는 것 있으면 다 얘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효리의 말에 엄마는 이후 눈물 흘리며 "그걸 갈구했나보다. 왜 진작 해주지 이제야 해주냐고 그러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미우새' 진성 "과거 성형외과서 견적 3천, 팔자대로 살기로"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미우새' 진성이 성형 견적을 받은 경험을 말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느프로그램 '미우새'에 진성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진성에 "성형외과 가셨다가 견적이 3천 만원이 나왔다던데"라고 물었다. 진성은 "인상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유순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성형외과를 방문했다. 15년 전에. 근데 저를 보시더니 사실 견적이 좀 많이 나온다고 하시더라. 3천만 원 정도 나온다고 하시더라. 전세금 7천만 원이 전부였는데 그걸 해야하나 생각을 했다. 성형은 못 하겠더라. 팔자대로 살자고 생각을 한다"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故표예림 학폭 사건도 실상 이용? 녹취록 파장[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쯔양 협박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유튜버 카라큘라. 그가 학교 폭력 피해자 고(故) 표예림 씨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표씨를 사실상 이용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집행인 - 공개처형'에는 카라큘라가 오히려 표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주장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카라큘라가 누군가와 통화한 녹취록이 담겨 있었다. 녹취록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표예림 씨의 개인사도 관심 없고 저희는 그냥 범죄 피해 당하신 분들, 피해자들 돕고 그런 콘텐츠 하는 사람들"이라며 "표예림 씨한테도 뭐 요구하거나 저희한테 부탁하는 게 있으면 저희는 그냥 거절하는 편이다. 저희가 무슨 매니지먼트가 아니니까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제 마음을 말씀드리면 (표씨한테)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카라큘라는 앞서 표예림이 고인이 되기 전 그를 돕는 내용이 담긴 콘텐츠를 몇차례 올린 바 있다. 그는 또 표씨가 극단 선택을 하자 검은 정장을 입고 촬영한 영상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하기도 했다. 해당 채널 운영자는 "고인이 된 학폭 피해자 표예림 님을 콘텐츠용으로 소비하고 버린 카라큘라. 도와줄 거면 끝까지 도와야 하지 않았을까요?"라며 "'이 짓을 언제까지 해 먹을 거냐?'고 하셨죠? 바로 지금이다. 사과하고 떠나라"라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백반기행' 박태환 "수영 열심히 했던 이유? 암투병 母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서"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백반기행'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아픈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수영을 열심히 했었다고 말했다. 1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백반기행'에 박태환 선수가 등장했다. 이날 허영만은 박태환에게 "어떻게 수영을 시작하게 됐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박태환은 "어렸을 �� 기관지가 약해서 의사 선생님이 추천해주셨다. 기관지에 좋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물이 무섭고 싫어서 못 들어갔다. 중간에 놀이하며 쉬는 시간이 있었다. 그ㄸ 어머니가 동전을 바꿔서 물에 던졌는데 동전을 번개같이 주워왔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6학년 때 전국 1등을 했다. 또 엄마가 (암투병으로) 편찮으실 때였다. 대화 나가서 우승하신 걸 보실 때 본인 아픔을 전혀 신경을 못 쓰셨다. 엄마를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을 해서 국가대표가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최강야구' 10전 전승…스테이지 스윕 도전[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스테이지 스윕에 도전한다. 내일(1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인하대학교 야구부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명승부를 펼친다. 이번 인하대 전은 ‘최강 몬스터즈’의 올 시즌 10번째 게임이자 10연승이라는 사상 최대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이다. 10연승에 대한 염원을 드러내던 장시원 단장은 “‘최강야구’가 시즌 10까지 해도 안 나올 기록이다”고 말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린다. 현재 ‘최강 몬스터즈’는 2024 시즌 개막 후 9전 9승을 이어가며 ‘압도’하는 대기록 행진 중이다. 하지만 대학 U리그에서 8연승을 기록한 인하대 또한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 올해 단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두 팀 중 이번 경기에서 첫 패배의 아픔을 안게 될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최강 몬스터즈’ 내에서 유격수 경쟁을 펼쳤던 임상우와 문교원의 맞대결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문교원은 이번 경기에서 인하대 소속으로 ‘최강 몬스터즈’와 맞선다. 두 사람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서로에게 질 수 없다는 듯 매서운 스윙을 선보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한다는데. 이들 중 팀의 승리에 기여할 존재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최강 몬스터즈’와 인하대의 불꽃 튀는 승부는 내일(1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0회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금쪽같은 내새끼' 母 "8살 쌍둥이 형제, 죽는단 얘기 자주 해" 눈물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첫 째 형이 쌍둥이 동생들에 질투를 느꼈다. 쌍둥이 동생들은 죽음을 자주 생각한다고 언급됐다. 12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쌍둥이 동생을 거부하며 폭력을 쓰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는 모야모야병 진단을 받은 둘째를 챙길 뿐이었다. 이에 서운함을 느낀 금쪽이는 "나만 미워하고 나만 XXXX 지"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하지만 엄마는 둘 째에게 책을 읽어주며 금쪽이를 무시했다. 이에 금쪽이는 "나만 미친개다"라며 엄마가 무시하자 욕설 수위는 높아졌다. 그러면서도 첫 째는 엄마의 주변을 맴돌았다. 셋 째도 심각한 상태였다. 엄마는 "셋 째가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더라"라고 눈물을 보였다. 죽음 얘기를 자주 꺼낸다고. 그러면서 엄마는 "요즘은 둘 째도 그런다고 연락을 받았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돌싱글즈' 종규X세아, 6세 종규 子와 여행…세아, 민서 돌보다가 깊은 생각 잠겨[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5’의 종규X세아가 종규 아들 민서와 ‘키즈펜션’에서 처음으로 1박2일 여행을 즐긴다. 11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 최종회에서는 고민 끝에 서로를 선택하며 ‘현실 커플’로 거듭난 종규X세아가 종규의 6세 아들 민서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으로서의 미래를 그려보는 현장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여행을 마친 뒤에는 두 사람의 ‘마지막 선택’ 결과가 공개돼 안방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앞서, 세아는 종규의 아들 민서와 처음으로 대면해, 어색하면서도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키즈 펜션’으로 향했던 터. 이날 세아는 ‘9세 아들 엄마’답게 민서를 살뜰하게 케어한다. 그러던 중 민서는 “난 이제부터 ‘손’민서!(아빠 ‘최종규’의 성이 아닌, ‘손세아’의 ‘손’을 붙여서)”라고 깜짝 선포해 두 사람을 빵 터지게 만든다. 순식간에 아들을 뺏긴(?) 종규는 “자식 백날 키워봤자 소용없다”며 너스레를 떨고, 세아는 “(직진하는 성격이) 아빠랑 똑같다”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얼마 후, 민서는 “아빠랑 자면 돌아누울 때마다 자꾸 나를 쳐서 떨어지게 한다”며 아빠와의 동침을 거부(?)해 두 사람을 놀라게 한다. 세아는 그런 민서에게 “그러면 오늘은 아빠가 이모랑 같이 자도 돼?”라고 장난 섞인 질문을 던진다. 순간 고민에 빠진 민서는 ‘솔로몬’급 대답을 내놓아 5MC를 감탄케 한다. 과연 민서의 현명한 답이 무엇일지, 그리고 실제 이들의 ‘방 배정 결과’는 어떠했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민서와 온몸으로 놀아주던 세아는 종규와 민서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다가 뭔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인다. 세아의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켜보던 MC 은지원은 “본인 아들(세아의 전 남편이 양육 중인 9세 아들)이 생각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세아 역시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배우자와) 따로 살기 시작할 때, 우리 아이가 민서 정도의 나이여서, 아들이 많이 생각났다”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 1박2일의 시간 동안 여러 가지 감정이 오간 세 사람의 여행기와, 종규X세아의 마지막 선택 결과는 11일(목)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속 후련, 배임은 코미디' 민희진, 8시간 피고발인 조사에도 마무리는 미소로 [ST이슈][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하이브의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9일 경찰에 출석했다. 8시간 조사 끝에 귀가한 민희진. 시작과 끝까지 민희진은 여유로움을 보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피고발인인 민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 조사는 8시간이 지난밤 10시 마무리됐다. 경찰서를 나선 민 대표는 업무상 배임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연하다.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고 제 입장에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오늘 저는 중요한 이야기 다 했고 사실대로 이야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고 잘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민 대표는 "오늘 조사가 원래 제날짜가 아니었는데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으러 나온 것이다. 하이브에서 고발한 것도 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라고 여유를 보였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계획해 어도어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면서 이를 뒷받침할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시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경찰은 지난 5월 하이브 측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뒤, 지난달 17일에는 민 대표와 함께 고발된 어도어 측 관계자를 조사한 바 있다. 민 대표는 현재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지난 5월말 서울중앙지법에서 인용됐다. 이에 하이브는 "추후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는 태도를 취했다. 그런 가운데 민 대표는 9일 오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용산경찰서에서 8시간에 육박하는 조사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한블리' 고속도로 갓길에서 일어난 충격의 '골프채 난동 사건'[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한블리'가 고속도로 갓길에서 일어난 위험천만 '고속도로 골프채 난동 사건'을 조명한다. 오늘(9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Z세대의 아이콘' 걸그룹 WOOAH(우아)의 리더 나나가 함께한다. 나나는 등장부터 인간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 한편,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POM POM POM(폼 폼 폼)'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며 빈틈없는 활약을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한밤중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골프채 난동 사건'을 조명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주행 중인 블박차 앞으로 한 차량이 갑자기 끼어든 것을 넘어 속도를 점점 줄이며 멈추려고 한다. 이상한 낌새에 블박차는 차선을 변경하며 피하지만, 앞 차량의 끈질긴 방해로 결국 고속도로 한가운데 두 차량이 멈춰 서게 된다. 그리고 앞 차량의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분노의 걸음걸이로 블박차로 와 심한 폭언을 퍼붓는다. "너네 엄마 안 죽었지? 우리 엄마는 죽었어", "너 누구야 어디살아, 가족까지 다 죽여버리려니까" 등 계속되는 폭언에 겁에 질린 블박차 운전자는 상황을 무마하고자 사과를 하지만, 더 슬픈 표정을 지으라는 등 이상한 요구를 하기 시작한다. 주변 차량의 항의와 경찰의 지시에 두 차량 모두 갓길에 주차한다. 갓길에 주차한 앞 차량의 운전자는 또다시 차에서 내려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트렁크에서 골프채를 꺼내 스윙 연습을 하고, 급기야 골프채로 차량을 난타까지 한다. 경찰차가 현장에 왔음에도 그녀는 난타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가해자는 "좋게 길 비켜줬으며 여기까지 안 왔잖아"라고 하며 끝까지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며 블박차 운전자 탓을 하고, 기상천외한 사건을 본 출연자들은 "지금까지 본 영상 중 가장 기괴하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어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위험천만한 졸음운전 사고를 소개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고속도로 위 문제의 차량이 차로를 넘어갈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주행을 지속하는 장면이 나타난다.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보자가 경적을 울리며 추월하니 운전자는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로 자고 있었던 상태였다고 한다. 아마도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주행보조기능'으로 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목격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한 제보자의 이야기와 함께 전문가를 통해 '주행보조장치'를 낱낱이 알아볼 예정이다. 한층 더 새롭고 풍성해진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오늘(9일) 저녁 8시 50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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