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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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백이 계씨가 아니라고?…백제 이야기 따라 떠나는 부여 여행 부여/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황산벌 전투로 유명한 삼국시대 백제의 마지막 장군 계백(階伯)은 계씨가 아니라고 한다. 남아 있는 기록이 워낙 적어 확신할 수는 없으나 조선시대 김정호의 대동지지 등에 따르면 계백의 본명은 부여승(扶餘承)이다. 즉 계백은 부여씨였다는 뜻이다. 이 부여라는 이름을 현재까지 간직한 곳이 충남 부여군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옛날 이야기'에 흥미가 생겨 부여로 향한다. 고도(古都)로 가는 김에 조금은 고전적인 기차 여행을 선택해 본다. 부여가 KTX 여행 범주 안에 있다는 것은 여행객으로선 행운이다. ◇ 부여 왕릉원 부여는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1시간 가량을 달려 공주역에 내린 뒤 버스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부여에 다다른다. 부여의 이야기가 묻힌 곳을 찾아 부여 왕릉원으로 간다. 백제 사비시대(538~660) 왕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군이 있는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가면 백제 후기 왕들의 이야기가 짤막하게 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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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123년 사비백제의 시작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화려한 개막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6일 부소산문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선포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은 행사장 진입로부터 특별했다. 백제금동대향로의 산수와 봉황을 활용한 황금빛 대형 아트게이트에 발을 내딛는 순간 사비백제 시대로 들어선 듯 신비로운 느낌을 받도록 연출했다. 하늘 높이 솟은 빛의 기둥은 마치 의장대가 늘어서듯 성왕의 사비천도 축하연에 온 관람객들을 열렬히 맞이했다.행사의 서막을 연 축하공연은 관객들을 백제의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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