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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 Archives - 뉴스벨

#배우-탕웨이 (26 Posts)

  • 영화 '원더랜드'의 김태용 감독-탕웨이 부부, "일과 사랑의 동반자인 서로에게 만족"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부부로 선보이는 첫 합작품이다. 죽은 자를 인공지능(AI)으로 되살리는 미래의 영상통화 서비스를 다루는데, 과학기술의 발전이 생사의 경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철학적 질문을 던지면서도 잔잔한 재미와 감동까지 안겨주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2011년작 '만추'로 처음 만나 2014년 결혼한 김 감독과 탕웨이는 여덟살 딸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결혼 유경험자들은 일정 부분 공감하겠지만 비슷한 직업군에 속해 있는 남편과 아내가 가정과 한 일터에서 모두 잘 지내기란 생각보다 어려운 법, 그러나 개봉을 이틀 앞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들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다음 작품 뿐만 아니라 늘 함께 일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김태용 감독, "아내라고 캐스팅이 쉬운 건 아니랍니다" = 어릴 적부터 겁이 많아 사후..
  • 부부 영화인, 그 최고의 칭찬 [다시 보는 명대사④]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들 한다. 많은 이의 칭찬을 동시다발적으로 받는 기쁨도 크지만, 나를 깊숙이 아는 이의 호평은 묵직한 ‘인정 도장’처럼 뿌듯함을 안긴다.지난 2017년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된 이후, 작열하는 태양 아래 푸른 바다가 보이는 인터뷰 장소에서 배우 전혜진을 만났다.경찰 조현수(임시완 분)를 한재호(설경구 분)가 속한 범죄조직에 언더커버로 투입 시킨 천인숙 팀장의 열혈 캐릭터와 트렌치코트를 연상시키는 멋진 의상 등 영화에 관한 여…
  • [ET인터뷰] '원더랜드' 탕웨이, '다정한 현실엄마의 AI시대 모성애'(종합) “지금 보면 그때(영화 ‘시절인연’)는 포지션만 엄마지, 현실적이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과는 책임감이 다르다” 배우 탕웨이가 새 영화 ‘원더랜드’를 통한 10년만의 새로운 엄마역할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에 출연한 배우 “지금 보면 그때(영화 ‘시절인연’)는 포지션만 엄마지, 현실적이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과는 책임감이 다르다” 배우 탕웨이가 새 영화 ‘원더랜드’를 통한 10년만의 새로운 엄마역할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에 출연한 배우
  • '원더랜드' 탕웨이, “박보검-수지 커플신, 판타지인 듯 판타지 아닌 매력”(인터뷰④) 배우 탕웨이가 신작 ‘원더랜드’의 킬링포인트로 박보검-수지, 정유미-최우식 등 한국배우들의 커플연기 호흡을 꼽았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6월5일 개봉)에 출연한 배우 탕웨이와 만났다. ‘원더랜드’(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 배우 탕웨이가 신작 ‘원더랜드’의 킬링포인트로 박보검-수지, 정유미-최우식 등 한국배우들의 커플연기 호흡을 꼽았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6월5일 개봉)에 출연한 배우 탕웨이와 만났다. ‘원더랜드’(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
  • '원더랜드' 탕웨이, “AI 바이리, 완벽·긍정 워킹맘…따뜻한 인공지능 면모”(인터뷰①) 배우 탕웨이가 세 번째 한국영화 ‘원더랜드’에서 따뜻한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6월5일 개봉)에 출연한 배우 탕웨이와 만났다. ‘원더랜드’(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배우 탕웨이가 세 번째 한국영화 ‘원더랜드’에서 따뜻한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6월5일 개봉)에 출연한 배우 탕웨이와 만났다. ‘원더랜드’(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 '원더랜드' 탕웨이, “니나 파우와의 호흡, 현실 친엄마 떠올라”(인터뷰②) 배우 탕웨이가 신작 ‘원더랜드’로 재회한 니나 파우와의 교감을 새롭게 되짚었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6월5일 개봉)에 출연한 배우 탕웨이와 만났다. ‘원더랜드’(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 배우 탕웨이가 신작 ‘원더랜드’로 재회한 니나 파우와의 교감을 새롭게 되짚었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6월5일 개봉)에 출연한 배우 탕웨이와 만났다. ‘원더랜드’(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
  • '원더랜드' 탕웨이, “시절인연 엄마연기, 지금 보면 비현실적…마음가짐 차이 커”(인터뷰③) 배우 탕웨이가 ‘시절인연’(2014년)에 이은 ‘원더랜드’ 속 엄마연기와 함께, 자신의 연기성장세를 되짚었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6월5일 개봉)에 출연한 배우 탕웨이와 만났다. ‘원더랜드’(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 배우 탕웨이가 ‘시절인연’(2014년)에 이은 ‘원더랜드’ 속 엄마연기와 함께, 자신의 연기성장세를 되짚었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6월5일 개봉)에 출연한 배우 탕웨이와 만났다. ‘원더랜드’(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
  • "60살 노인이..!" 탕웨이가 10살 연상 김태용 감독 처음 만난 날을 소묘하듯 떠올렸고, 나까지 사랑에 빠진 기분이다 소년이고, 노인이었다.배우 탕웨이(44)가 남편 김태용(54) 감독과의 첫만남을 떠올렸다.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원더랜드' 주연배우 탕웨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의 4번째 장편 영화이자 13년 만의 장편영화 복귀작이다. 탕웨이와 '만추'(2011) 이후 1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신작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정확한 년도와 날짜는 미상이다. 그러나 '만추'의 촬영 시작일이 2010년 1월 12일이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2009년 무렵 처음 만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 [TD영상] '뽀뽀 날리는 박보검X수지' 보는 눈이 행복해지는 영화 '완벽한 얼굴 조합'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 [TD영상] '원더랜드' 탕웨이-수지-박보검-정유미-최우식, 몸으로 하트 보여주는 '귀염 케미 미쳤잖아~'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 '원더랜드' 탕웨이 "공유 영어 실력 덕에 언어 장벽 無, 브라더십 느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작품에 특별 출연한 공유에 대해 언급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1)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김태용 감독의 아내인 탕웨이부터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까지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기에 공유가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탠다. 공유는 원더랜드 서비스 안에서 고고학자로 구현된 AI 바이리의 감정변화를 지켜보며 플래너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AI 성준 역을 맡았다. 공유와의 만남에서 영감을 받아 성준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는 김태용 감독은 "원더랜드 안에서 AI를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때론 친구가 되어주는 AI 캐릭터이기 때문에 쿨함과 웜함이 공존해야 했는데, 공유만한 배우가 없었다"라며 "따뜻하고 자상하고, 로맨틱한 긴장감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전했다. 탕웨이는 "공유의 영어 실력 덕분에 언어장벽이 느껴지지 않았다. 촬영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일종의 브라더십을 느꼈다"고 전해 동갑내기인 두 배우가 보여줄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오는 6월 5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종합] "4년 기다림, 호사마다"...탕웨이X수지X박보검X정유미X최우식 '원더랜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들을 한 스크린 안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미소가 나온다." 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유튜버 이승국이 진행을 맡았다. 이 자리에는 김태용 감독,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로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제가 영상 통화를 자주 한다. 영상 통화하다가 끊고 나면 진짜 저기 있는 사람과 한 것일까. 그리고 만나면 오랜만에 만난 것 같기도 하고 관계의 경계가 힘이 생긴 것 같더라. 어쩌면 죽은 사람들도 영원히 죽지 않고 소통하는 시기가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리 주변에 놓친 사람들, 앞으로 보낼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을까가 큰 숙제로 느껴졌다. 그래서 써보게 됐다"고 '원더랜드'의 시작점을 설명했다. 탕웨이는 남편이자 감독인 김태용과 '만추' 이후 약 9년 만에 함께한 영화 작업이다. 그는 "영화의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고, 김태용 감독님과 다시 한번 작업할 기회여서 선택했다"고 했다. 먼저 김태용 감독이 "촬영장에서 못했던 이야기 집에 가서 또 하니까 엄청 힘이 됐다. 제가 긴가민가할 때 물어보면 24시간 일하는 느낌이었다. 행복했다"고 하자, 탕웨이는 "저도 감독님과 두번째 작업이다. 전작보다 더 익숙해진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둘다 대화할 때마다 일 얘기밖에 안하는 스타일이다. 영화, 캐릭터, 인물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감독님도 워커 홀릭이고 저도 엄청 꼼꼼한 사람이다. 같이 일 할 수 있었어서 행운이다 싶었다. 다른 사람들이 저랑 작업했으면 좀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6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감독 김태용/연합뉴스 탕웨이의 캐릭터는 바이리다. 그는 "바이리는 이름은 신의 이름을 뒤집은 것이다. 딸이 바이리의 상황을 몰라서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고, 어머니를 돌보고 싶어서 의뢰하는 인물"이라며 "중국에서 실제로 고고학자를 하는 분들과 소통했다. 고고학 관련한 책자를 많이 사서 현장에도 비치하면서 준비했다. 또 아이와 소통하는 장면도 나름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용 감독은 "극 중 출연하는 아이가 저희 집에 거의 와 있었다. 본인이 찍을 때는 며칠 안되는데, 그분들(극 중 바이리의 딸과 모친)이 촬영할 때는 탕웨이씨가 현장에 와서 소통해줬다. 저는 그때보다 훨씬 더 힘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탕웨이는 특별출연한 공유와 영상통화로 처음 만났다. 그는 "공유 씨를 뵌 게 코로나19 기간 때였다. 인상 깊었던 점은 저랑 영상 통화할 때 화면 크기를 물었더니 브라운관 같은 큰 스크린이라고 하더라. 내 얼굴이 크게 나오는게 아닌가 걱정했다. 실제 실물 크기 만한 스크린으로 저를 보셨다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6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배우 탕웨이/연합뉴스 수지와 박보검은 항공사 커플로 호흡한다. 먼저 수지는 "정인은 태주와 함께 승무원 커플이었다가 태주가 사로고 의식불명이 되서 깨어나지 않게 된다. 태주가 그리워서 원더랜드를 신청한다. 통화가 끝나면 한번 씩 그리움이 찾아오면서 혼란을 겪는 인물이다"고 소개한 후 "진짜로 믿게 되는 그런 것들이 신선하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해서 여러 감정이었다"고 했다. 정인의 연인으로 호흡한 박보검은 "의식불명에서 깨어나서 현실과 마주한 태주다. 이게 내가 맞나 고민을 하는 역할"이라며 "시나리오 읽으면서 보고싶은 사람을 A.I.로 구현에서 만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저도 모르게 서비스를 신청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감독님이 좋았다"고 말했다. 작품에서는 처음 만난, 수지와 박보검의 케미는 '원더랜드'의 관전 포인트다. 박보검은 "시나리오 읽고 정인 캐릭터에 수지씨가 떠올랐다. 연기 호흡도 잘 맞고 두 사람의 서사를 잘 만들어갔다"고 했고, 수지 역시 "정인과 태주의 관계가 친구 같고 편안한 연인이라서 오빠랑 친해진 다음에 촬영해서 편안한 호흡이 담긴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6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배우 수지/연합뉴스 정인은 원더랜드로 의식불명인 태주와 만나던 중, 태주가 의식을 회복하고 깨어나 현실의 태주와도 마주해야 한다. 수지는 "감독님과 작업하면서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을 잘 끌어내주셨다. 연기하면서 그런 부분들이 재밌었다. 복합적인 감정을 연기해야하는데 제 의견도 많이 물어봐주시고 수용도 해주셨다. 소통을 많이 하면서 작업했던 기억이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박보검은 정인, 태주가 함께 부른 노래 작사에도 참여했다. 박보검은 "그 장면 촬영 전날에 만들어진 장면이다. 감독님과 방준석 음악감독님이 같이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라면서 작사를 제안하셨다. 촬영 마치고 셋이서 숙소에서 우쿠렐레에 맞춰서 작사해서 다음날 수지씨와 불렀다"고 비화를 전하며 "그 장면이 정인이가 원더랜드애서 태주를 만나는 장면이다. 그 장면이 모든 감정을 함추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만나서 반갑기도 하지만, 만날 수 없는 그리움, 복합적인 감정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유미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게 됐다. 정유미는 원더랜드의 수석 플래너 해리로 분한다. 김태용 감독은 "정유미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하더라"라며 "2016년에 '가족의 탄생'을 같이 했다. 그 당시 두 엄마 아래 자란 딸의 역할이었다. 이 사람이 갖고 있는 독특한 개성,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감성까지 제 역할을 너무 잘 해주셨다. 이번에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인공지능 부모와 자라는 것이다.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간과 기계를 넘어선 신뢰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 ▲6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배우 박보검/연합뉴스 해리의 파트너인 신입 플래너 현수로는 최우식이 함께 했다. 최우식은 "'가족의 탄생'을 너무 좋아한다. 글을 읽을 때 sf, 미래, 기계를 생각하면 차갑고 블루톤인데, 감독님의 따뜻함이 글과 잘 어울렸다. 현장에서도 감독님이 따뜻했다. 제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항상 웃고 떠들고 잘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우식은 "저희는 그린 스크린에서 촬영했다. 누나와 상상하면서 호흡을 했다, 보여지는 것은 그린 스크린이지만, 저희는 원더랜드 자체를 상상해야 하는 것이 더 많았다. 누나와 호흡 맞추고 설계한 중에 사건, 사고를 엔지니어로서 해결하려는 부분에 집중했다"고 연기 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그는 절친 정유미와 작품에서 두 번째 호흡한 것에 대해 "유미 누나가 먼저 캐스팅 됐을 것이다. 저한테는 이것 또한 도전 느낌이었다. 친한 친구와 연기할 때 나오는 케미가 궁금했다. 이 일을 하고 난 후부터 친구 만드는 게 되게 어려운 것 같은데 나이를 떠나서 되게 좋은 친구다. 이 작품 이후로 좋아하는 사람들과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누나랑 너무 친하게 지내다가 작품으로 연기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 더 긴장되더라. 서로 너무 친하고 잘 아니까 연기를 해야 한다는 점에 더 잘해야 돼서 긴장되더라"라고 호흡 소감을 밝혔다. ▲6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 배우 최우식/연합뉴스 김태용 감독은 "여기 있는 배우들을 한 스크린 안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미소가 나온다. 사람들이 어떤 관계를 맺고 그 관계에서 상처 받고 극복한다. 카메라 찍을 때마다 자꾸 앞으로 가더라. 그만큼 흡인력이 있는 배우들이었다"며 "주로 혼자 연기해야 하는 장면이 많았다. 이분들은 굉장히 배려가 많은 배우들이다. 예를 들어 수지씨가 연기할 때 보검씨가 현장에서 와서 얼굴을 보여줬다. 실제 같이 있는 것처럼 섬세한 표정들이 나왔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용 감독은 "이 영화는 제가 궁금하고, 숙제를 가지고 만든 느낌이다. 완결된 주제와 나아갈 방향이 정확한 것보다는 인공지능과 연애하다가, 살아돌아온 애인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며 "A.I. 시대에 어떻게 살 것인가가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다. 여러가지 시스템 문제들을 전 세계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도 인류나 규범에 대한 이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영화계는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해서 개인들은 민감하게 고민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같이 모여서 고민해야 할 때 인 것 같다"고 소신을 전했다. '원더랜드'는 지난 2021년 촬영을 마쳤지만, 4년 후에야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수지는 "저도 원더랜드 만큼이나 영화 개봉이 그리웠다"고 했고, 박보검은 "각 인물들의 상황을 공감하시고, 그 인물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받으셨으면 한다. 그리고 나라면 어떨까 되묻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탕웨이는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다. 그 시간동안 이 영화가 숙성되면서 다른 힘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관객 분들도 그 다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 탕웨이·수지·박보검·최우식과 함께…'원더랜드'를 찾아서[D:현장] 6월 5일 개봉 죽은 사람과 AI를 통해 연결된다는 신선한 소재로 김태용 감독이 돌아왔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는 김태용 감독,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로 김태용 감독의 메가폰을 잡았다. 김태용 감독은 "제가 영상 통화를 자주 한다. 팬데믹 시기에 많은 분들이 영상통화로 회의를 하고 안부를 묻기도 했을거다. 영상통화를 통해 만나다가 다시 만나면 오랜 만에 만난 것 같기도 하고 어제 본 것 같았다. 관계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진다는 느낌이었다. 과거와 다르게 관계를 맺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어서 어쩌면 죽은 사람들도 우리와 소통하는 시기가 곧 올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을 했다. 우리 주변에 놓친 사람들, 먼저 보낸 사람들 혹은 앞으로 보낼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 게 좋을까 큰 숙제로 느껴졌다. 그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원더랜드'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김태용은 감독은 "스크린 안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나오는 분들이다"라며 "캐스팅 비결은 잘 모르겠다. 각 캐릭터를 이 배우들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배우들이 좋아해 줄지 몰랐다. 이야기가 갖고 있는 인연이 배우들과 맞아떨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탕웨이는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았다. '만추' 이후 남편인 김태용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이다. 탕웨이는 "이 영화의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됐다. 동시에 김태용 감독과 다시 작업할 기회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출연했다"라며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은 익숙함이다. 감독님과 나는 대화를 할 때 일 이야기밖에 안 하는 사람들이긴 하다. 남편이 워커홀릭이고 디테일하게 작업하는 편이고 나도 그렇다. 워낙 꼼꼼한 사람과 같이 작업할 수 있게 돼 행운이었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꽤나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김태용 감독과 두 번째 작업을 한 소감을 말했다. 김태용 감독은 "놀라운 경험이었다. 촬영장에 있는데 집에 가면 또 탕웨이가 있다"라며 "촬영장에서 못했던 이야기를 집에 가서 또 하니까 엄청 힘이 됐다. 이걸 이렇게 찍는 게 맞는지 아닌지 모를 때 물어보면 이야기해 주고는 했다. 24시간 일하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수지는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를 원더랜드 서비스로 복원시킨 정인을 연기했다. 박보검은 정인의 남자친구 태주 역을 맡았다. 박보검은 "정인 캐릭터를 떠올렸을 때 수지 씨가 정말 잘 어울렸고 연기할 때도 호흡이 잘 맞았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정인과 태주의 서사를 그려나갔던 기억이 있다"라고 수지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수지는 "'원더랜드' 속 정인과 태주의 관계는 친구 같고 편안한 연인이다"라고 소개한 뒤 "(박보검) 오빠와 많이 친해진 후 촬영했기 때문에 친구 같은 호흡이 영화 속에 잘 담기 것 같다"라고 박보검과의 호흡을 만족스러워 했다. 정유미는 원더랜드 서비스의 인공지능을 설계하는 베테랑 플래너 해리로 분했으며 최우식은 원더랜드의 신입 플래너이자 의뢰받은 서비스에서 뜻밖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현수를 연기했다. 최우식은 "너무 친하게 지내다 작품으로 정유미 씨와 만나게 된 건 처음이라 긴장됐다. 너무 친하고 잘 아니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긴장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유미는 건강 상의 이유로 행사에 불참했다. 김태용 감독은 '가족의 탄생' 이후 재회한 정유미에 대해 "인공지능 부모와 자란 캐릭터를 떠올렸을 때 정유미가 가장 먼저 생각났다.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복원된 인공지능으로 부모와 함께 자라다면, 인간과 기계를 넘어선 신뢰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정유미는 기본적으로 신뢰감을 주는 배우기 때문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정유미의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김태용 감독과 처음 만나게 된 수지, 박보검, 최우식은 함께 하면서 신뢰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감독님을 만났을 때 굉장히 온화하고 사람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이 있었다. 인물의 서사에 대해 프리프로덕션을 다 한 것처럼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수지는 "감독님과 작업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건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을 잘 끌어내준다는 것이다. 연기하면서 그런 부분이 재미있었다. 복합적인 감정을 연기해야 하는데 감독님이 내 의견도 많이 물어봐 주고 의견도 잘 수용해 주셨다. 소통을 많이 하면서 작업했던 기억이 값진 경험이 됐다"라고 전했다. 최우식은 "우선 '가족의 탄생'을 너무 좋아했다. '원더랜드'를 처음 읽었을 때 SF라고 하면 차가운 블루톤인데 감독님이 갖고 있는 따뜻함이 느껴졌다. 또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소통인데 감독님과의 소통이 너무 좋아 재미있게 잘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은 "죽음을 다루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그 이후의 세계를 그려내는 판타지물들도 많다. '원더랜드'는 우리 이야기처럼 느껴지길 바랐다. 현재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한다면 어느 정도까지 복원될 것인가, 수년 안에 들어갈 것을 조금 먼저 보는 동시대에 벌어지는 이야기였으면 했다. 여러 자문과 논의를 통해 시나리오가 완성됐고 오랜 시간 공들여 촬영했다. 이 영화를 통해 느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탕웨이는 "이 분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쁜 경험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이 본인 마음 속 원더랜드를 찾아봤으면 좋겠다. 영화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6월 5일 개봉.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1인당 25만원 지원금 효과 클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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