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2015년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내털리 포트먼(왼쪽)과 뱅자맹 밀피에(오른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영화 '레옹'과 '블랙스완' 등으로 유명한 배우 내털리 포트먼(42)이 프랑스 출신 유명 안무가 뱅자맹 밀피에(46)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고 미 NBC뉴스와 연예매체 피플 등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포트먼의 대변인은 포트먼이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언론에 밝혔다. 두 사람은 그동안 프랑스에서 거주해 왔으며, 슬하에 아들 알레프(12)와 딸 아말리아(7세)를 두고 있다. 포트먼은 2010년 영화 '블랙스완'을 촬영하며 안무가인 밀피에를 만났다. 밀피에가 포트먼에게 발레를 지도하며 두 사람은 가까워졌고 2012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빅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내털리 포트먼(오른쪽)과 뱅자맹 밀피에(왼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해 5월 밀피에의 불륜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틀어져 돌이킬 수 없게 됐다고 피플은 전했다. 이스라엘 출신인 포트먼은 13세 때 주연한 '레옹'의 흥행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블랙스완'에서 정신분열적인 발레리나 역을 열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밀피에는 뉴욕시티발레단 수석무용수로 이름을 날리다 안무가로도 큰 성공을 거뒀으며, 2014년 프랑스로 귀국해 파리오페라발레단 예술감독을 맡기도 했다. mina@yna.co.kr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의사들 돈벌려고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인다" 아르헨정부, 밀레이 열성지지 23살 대학생 '요직 꽂아넣기' 논란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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