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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TV Archives - Page 6 of 47 - 뉴스벨

#방송tv (935 Posts)

  • '카리나♥' 이재욱 "서로 너무 잘 맞아, 매력적"…오늘(27일) '살롱드립2' 출격 [TEN이슈]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이재욱이 ‘살롱드럽2’에 뜬다. 이재욱은 2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TEO의 '살롱드립2'에 배우 이준영과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오는 28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 ‘로얄로더’ 주연을 맡았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이재욱은 주인을 기르는 개가 되기로 결심한 살인자의 아들 한태오 역을 연기한다. 이재욱의 출연은 지난 20일 공개된 ‘살롱드립2’ 예고편에서 이미 알려졌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MC 장도연은 이재욱과 이준영에게 정우성과 이정재를 잇는 케미스트리를 가졌다고 칭찬했고, 이준영과 이재욱은 "저희 엄청 잘 맞는다", "매력적이지 않냐"며 칭찬을 이어갔다. 또 이준영은 "저희 둘의 케미를 보고 혐관(혐오하면서도 서로 얽히는 관계)라고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재욱은 이준영을 향해 "20대 중에서 가장 파격적 행보를 걷고 있는 배우"라고 소개했고, 이준영이 "기분이 그렇게 좋진 않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장도연은 "안에는 너무 예쁜 칭찬인데 포장이 그지 같은 거다"라고 유쾌하게 받아쳐 둘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재욱은 이날 카리나와의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과 카리나 SM 측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미 녹화를 마친 ‘살롱드립2’에서 이재욱이 카리나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열애를 암시하는 말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카리나 역시 지난 2월 6일 '살롱드립2'에 출연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먹던 밥을 쓰레기통에"…'독박 육아' 아내, 격일제 남편에 "속 끓어" 분노 ('결혼지옥') '결혼지옥' 최초 격일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매일 반복되는 불신 가득한 대화가 문제인 ‘얼음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를 처음 보고 “내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는 남편. 첫 만남에 장미꽃을 그려 고백해 사랑을 꽃피웠지만, 연애 기간 3년 동안 헤어진 횟수만 20번이 넘는다고 말했다. 심지어 아내는 “이런 남자랑 평생 살 걸 생각하니까 못 살 것 같았다”라며 결혼식장을 잡고서도 남편에게 헤어짐을 통보했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진 일상 영상에서는 밥, 아이 숙제를 두고 큰소리를 오가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에게 어떤 갈등이 있을지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싶어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문을 두드렸다는 ‘얼음 부부’. 두 사람을 위한 오은영 박사의 특급 힐링 리포트가 공개됐다. 아내는 아침부터 집안일, 아이 등원, 출근 준비는 물론 퇴근 후에도 딸아이와 놀아주는 바쁜 워킹맘의 삶을 보여줬다. 이에 아내는 7살이 된 아이의 에너지를 따라가기 힘들다며 “의욕을 잃고 지친 것도 있다”라고 말해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건설 현장직으로 일한다는 남편은 “월, 수, 금은 파주에 있는 현장 숙소에서 화, 목, 토는 성남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퇴근 후 아내가 아이와 분투하는 그 시각, 건설 현장에서 퇴근한 남편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파주부터 성남까지 장거리 운전을 시작하고. 2시간 만에 집에 도착한 남편은 도착하자마자 능숙한 요리 솜씨로 한 상을 차려냈다. 이틀 만에 만난 가족의 단란한 저녁 식사도 잠시, 식사 중에 자꾸만 남편에게 안기는 아이에게 언짢아지는 아내. 남편에게 아이의 식사 습관을 위해 단호히 말할 것을 요구하지만, 알겠다는 말과 아이를 받아주는 행동이 다른 남편 때문에 불만이 커졌다. 남편은 불만을 쏟아내는 아내에게 “다른 걸 바라는 게 아니다”, “밥만이라도 편하게 먹고 싶다”며 직업 특성상 끼니를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 남편은 밥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을 향해 “밥 되게 편안하게 먹고 있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는데. 각자의 의견만 쏟아내느라 대화가 이어지지 않자, 남편은 먹던 밥을 쓰레기통에 버려 보는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또 이를 지켜본 MC 문세윤은 “안 싸워도 될 일에 싸운다. 맞벌이 부부들이 자주 겪는 문제”라며 공감했다. 아내는 남편이 밥을 1시간 이상, 2그릇 이상 먹는 대식가라며 본인은 육아로 지쳐 있는데 남편이 여유롭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 속이 끓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이 편하게 먹는 식사의 기준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기본적으로 아이를 돌보며 불편하게 먹기에 남편의 태도가 마치 혼자 편하게, 여유를 부리며 먹는 모습으로 보였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은 직업 특성상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없을 것. 남편이 식사할 때는 그 시간을 보장하고 존중해 주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내에게도 결혼생활에 중요한 요건이 있듯이, 남편의 삶에서 중요한 건 밥이기에 서로의 중요한 부분을 인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의 화법에 대해 지적했다. 질문을 하면 비꼬는 듯한 대답을 하는 남편에게 “또 싸우자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화를 부르는 화법이다”라며 불만을 털어놓지만, 남편은 “나는 윗사람에게도 그렇게 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면 안 되냐?”며 팽팽한 두 사람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내는 남편이 바뀔 거란 기대하지 않는다며 “화를 불러일으키는 화법만 고쳤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서로의 불만만 말하기 바빠 진전이 없는 소통방식에 매일 싸우게 된다는 부부.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대화가 “아주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로에게 던지는 질문의 의미가 궁금함과 관심 및 걱정의 의미가 아닌, 다른 의도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했다. 나아가 이 방식의 질문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정말 궁금하거나 걱정의 의미로 질문을 할 때도 날이 선 태도를 보여 싸움이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화법을 고칠 것을 권고했는데. 아내는 전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우회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은 삼가고, 공격적인 말투를 고쳐볼 것, 남편은 아내의 질문에 방어적인 태도로 답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두 사람 모두 본인의 소통방식을 돌아본다면, 대화가 한층 나아질 것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날 오전, 남편은 전날 쌓인 피로에 연신 하품하면서도 아내와 한 ‘아이 숙제시키기’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는데. 그러나 숙제하기 싫어 떼를 쓰는 아이. 계속되는 실랑이 끝에 남편의 아이 숙제시키기는 실패로 돌아갔다. 아내는 남편을 향해 “그렇게 하면 아이 숙제를 절대 못 시킨다”라며 언성을 높이고 말았다. 이어 아내가 “당신을 믿은 게 바보였다”라고 발언하자 남편은 아내의 발언에 못마땅함을 감추지 못하고 거기에서 믿음의 문제가 왜 나오냐며 큰소리가 오고 갔다. 녹화장에서도 두 사람의 언쟁은 계속됐고, MC 소유진은 눈치 보기 바빴다. 영상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숙제가 뭐길래”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숙제로 시작된 싸움은 점점 눈덩이처럼 커져 신뢰의 문제로 번져버리고. 아내는 자신의 요구에 남편이 항상 YES를 외치지만, 후에 보면 결과는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아내가 화를 내면 약속을 지키려 시도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만 같다”며 서운함을 보였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숙제의 의미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아내는 인생을 숙제하듯이 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어린 시절을 묻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 아내는 어린 시절,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며 언제 혼날지 몰라 불안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공개된 아내의 심리 보고서에는 예기 불안이 높고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하는 편이며 유연성과 융통성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덧붙여 오은영 박사는 “이러한 어린 시절을 겪은 아내는 예측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으면 불안하다”, “아내는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규칙을 많이 만드는 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런 특성을 가진 아내를 위한 첫 번째 힐링 리포트로 규칙 및 숙제 줄이기를 권유했다. 또한 아이에게 숙제시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 왜 해야 하는지, 어떤 게 힘든 부분인지 그 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90kg→80kg, 허리 4인치↓" 이지혜 남편 문재완, 보정속옷만 입고 슬림핏 자랑 ('동상이몽2')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게 보정 속옷을 선물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와 이현이가 남편들을 위한 파더스 데이를 준비했다. 이날 이지혜가 폭풍 성장한 두 딸의 모습이 공개됐다. 엘리는 두 돌이 지났고, 태리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 이지혜는 두 딸을 데리고 이현이의 집을 방문했다. 파더스 데이를 위해 이지혜가 요리를 맡아 손 빠르게 준비했지만, 이현이는 장식을 하면서도 실수를 남발했다. 이지혜는 이현이에게 “내가 성향이 타이트하고 깐깐하다. 태리의 시어머니를 만날 생각을 하면 (이현이 같은) 느낌이 좋다. 너 우리 딸 시어머니 해라. 아주 마음에 든다. 아들이 둘이지 않나. 한 명이라도 눈이 맞을 수 있다. 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태리는 초등학교 2학년인 이현이의 아들 윤서를 ‘오빠’라 부르며 따랐고, 영서도 태리와 잘 놀았다. 이를 본 이지혜는 “태리가 윤서랑 영서랑 잘 논다. 사윗감으로 둘 다 마음에 든다”고 갈등했다. 이후 이지혜 남편 문재완과 이현이 남편 홍성기가 집으로 왔다. 이현이는 남편에게 손편지와 샴페인을 선물 했고,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편지와 보정속옷을 준비했다. 이에 문재완은 보정속옷을 입고 등장했다.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한 문재완은 배 둘레가 41인치에서 37인치로 줄었고, 몸무게도 90kg에서 80kg으로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주변에서 다 못한다고 했는데 이번에 해내는 걸 보니 대단한 것 같다. 남편 유전자가 오래 걸려도 해낸다. 속도가 오래 걸려도 하면 한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홍성기에게도 자신의 두 딸이 며느리로 어떤지 물었다. 이에 홍성기는 “같이 놀러 다녀도 재미있을 것 같고 너무 좋은데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누님이 너무 세다”고 일침했다. 이에 이지혜는 “나도 너 별로야”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12년 만난 여친 빚 갚아줬더니 "다른 男 아이 출산→스토커 신고 당해" 역대급 사연 ('물어보살') 26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6회에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것도 모자라 자신을 스토커 취급한다며 격분한 사연이 공개된다. 들어서자마자 한숨을 쉬며 12년을 만난 여자친구가 갑자기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은 의아한 표정으로 “12년을 만나고 언제 헤어졌는데?”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헤어진 적이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돌싱 커플이었던 사연자는 여자친구의 빚도 갚아주고 생활비도 챙겨주며 12년째 연애를 이어가던 중 각자의 아이 육아 문제와 어려워진 형편 때문에 사이가 조금씩 삐걱대기는 했으나 헤어진 적은 없다고 밝혔다. 형편이 어려워진 후 한동안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하지 못했던 사연자가 오랜만에 연락을 하니 여자친구는 만남을 미뤘고, 그렇게 6개월 뒤에나 간신히 마주하게 된 여자친구로부터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만나 주지 않는 여자친구의 집 앞에 찾아간 사연자는 실랑이 끝에 경찰에 스토커로 신고까지 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결국 태어난 아이의 친부와 직접 대면한 상황에서 “XX 하겠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12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에게 하루아침에 버림받았다는 사연자에게 두 보살이 남긴 현실적인 조언이 무엇인지는 26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국내 최연소 27세 여성 버스 기사가 출연해 파란만장 버스 운행 썰과 속이 뻥 뚫리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펼친다. 첫 운행을 시작한 새내기 버스 기사 시절 웃지 못할 사고 이야기부터 코골이와 구토는 기본인 막차 운행 에피소드, “나이도 어린 X이 집에서 밥이나 하지”라며 택시 기사에게 삿대질 당한 사연까지 사연자가 최연소 여성 버스 기사로서 감내해야 했던 역대급 승객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악재의 연속으로 삶의 방향을 잃어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는 사연자의 이야기와 일에서는 완벽하지만 신혼 생활이 인생 최대의 난제로 느껴진다는 두 변호사의 이야기, 온라인 신종 사기를 근절하고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던 베트남 쌍둥이 자매의 근황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우승상금, 대학 등록금 낼래요" 우승자 전유진→트로트 도전 린, '현역가왕' TOP7의 행보는 MBN '현역가왕'의 TOP7이 한 자리에 모였다. 우승자 전유진부터 최연소 참가자 김다현, 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를 도전한 경력직 린까지. 프로그램 종영 이후, 콘서트를 준비하며 일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현역가왕' TOP7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MBN '현역가왕'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현역가왕' TOP 7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참석했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역가왕' 우승자인 전유진은 Z세대들의 트로트의 강점에 대해 "Z세대들이 트로트를 불렀을 때, 조금 더 신선하다고 느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들으시는 것 같다. 10대만의 패기가 강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우승 이후,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 부담감은 없느냐는 물음에 전유진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1등을 할 수 있던 비결이라기보다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좋은 노래를 부르라는 의미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우승 상금 1억원에 대한 계획으로 "주변 분들이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고마운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대학 등록금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역가왕'이 끝나고 아버지를 뵈러 포항을 다녀왔다는 전유진은 현재 투병 중인 아버지를 언급하며 "굉장히 자랑스러워하셨다. 힘든 것은 없냐고 물어보셨다. 아버지가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다들 너무 좋아하신다"라며 울컥하기도 했다. 발라드 여신으로 알려진 가수 린은 '현역가왕'을 통해 전혀 다른 장르인 트로트를 도전하게 된 소감에 대해 "무대를 많이 무서워하는 편이다. 경력과 상관없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수로서 좋은 무대를 남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특별한 일을 하는 것에 기쁘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오 마이 비너스', '태양의 후예', '디어 마이 프렌즈',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의 OST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목소리를 들려줬던바. 오랜 경력을 지닌 만큼 '현역가왕'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주변 동료들의 우려도 있지 않았냐는 물음에 린은 "친구들이 걱정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하지만 방송이 된 이후, 시청자로서 보는 눈이 귀가 즐겁다고 이야기를 해주더라. 항상 응원을 많이 받으면서 '현역가왕'을 준비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10대 트로트의 강점이 무엇인 것 같냐는 물음에 김다현은 "사실 트로트가 성인 가요이다 보니 어른스러운 가사들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어린 친구들도 트로트를 많이 하더라. 그래서 많이 사랑해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한 김다현은 "어리지만, 감성적인 노래를 좋아해서 팬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트로트를 하니까 할머니라고 불렀는데, 나보다 어린 친구들도 트로트를 정말 좋아하더라. 너무너무 뿌듯하다"라고 답했다. 마이진 역시 "가수는 남자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는 여성스러워야 한다는 한국의 정서가 있지 않나. 목소리가 시원하다는 평을 해주셨다. 팬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로 지낸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종합] 풍자, 성형 부작용 괜찮나…쌍커풀 수술만 4번, "코끼리 마취제 사용" 경악 ('먹찌빠')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코 성형 수술 당시 코끼리 마취제를 썼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건강검진에 대해 이야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선욱은 "지난주에 10kg 쪘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건강검진을 했다"고 밝혔다.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심각하진 않았다. 그래도 다 빨갛다고 하시더라"며 위험수치가 나왔다고 알렸다. 이에 신동이 "병원에서는 무게별로 마취제를 넣지 않나. 그럼 장훈이 형은 키가 크니까 마취제를 더 넣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여러분이나 저나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풍자는 "나 성형할 때 의사 선생님이 코끼리 마취제 썼다고 하더라. 이 정도면 코끼리가 쓰러진다고 했다. 장난인 줄 알고 웃었는데 진짜였다"고 회상했다. 풍자는 건강검진이 끝난 이후에는 무조건 죽을 먹는다고. 그는 "유명 죽 브랜드에서 혼자 여덟 통을 먹는다. 죽을 너무 좋아한다"고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죽을 즐기려고 먹는 게 아니다. 아프니까 여덟 통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풍자는 다수의 방송에서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KBS Joy, 채널S '위장취업'에서 성형수술을 5번 이상 한 적 있다고 밝혔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쌍커풀 수술만 4번 했다고 말했다. 최근 ‘아는 형님’ 방송에서도 풍자는 최준석, 이경제 한의사, 스윙스 등과 닮은꼴로 언급된다며 “기분 나쁘다. 나는 많은 수술을 했는데 결론이 최준석 닮은꼴이면 여태까지 난 뭘 위해 이렇게 수술했냐"며 분노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13명이 타는 건데" 이장우, 엘리베이터 탑승 인원 초과에 당황('장금이장우') 배우 이장우는 엘리베이터 정원 초과 경고음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배우 이장우의 유튜브 채널 '장금이장우'에는 '[고수를 만나다] "식당 하지마!" (feat. 쌀국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장우는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며 "술 먹어야 하는데 차를 가져왔다. 내 차는 기름도 많이 먹는다. 웬만하면 차를 안 갖고 다닌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차 가지고 다니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웬만하면 차를 안 가지고 다닌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차를 가지고 다니면 안 된다. 우리나라 지하철이 얼마나 잘 돼 있나. 술 취해서 지하철 타면 기분이 되게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듣던 제작진은 "배우라서 지하철 타는 거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평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는 이정우는 "아무도 신경 안 쓴다. 다들 각자 지친 상태에서 타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다들 무언가를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답변했다. 제작진은 "살쪄서 못 알아보는 거 아닌가"라고 질문했고 이장우는 "'쟤가 걔 맞나?', '저렇게 뚱뚱하다고?'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어디 가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이장우는 "쌀국수의 달인이 있다. 내 친구인데 쌀국수 국물이 완전 죽이는 게 나왔다고 해서 지금 먹으러 가는 중이다. 너무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식당에 도착한 이장우는 친구와 만나 함께 지하에 있는 요리 연구실로 이동했다. 하지만 이장우와 친구가 탄 엘리베이터에 제작진이 올라타자 경고음이 울렸다. 이장우를 포함한 2인이 엘리베이터에 오른 이후, 많은 인원이 탑승하지 않았음에도 경고음이 울렸던 것. 이장우의 친구는 "그럴 리가 없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장우 역시 "1050kg인데 이거? 여섯명인데 어떻게 1050kg을 넘어. 13명이 타는 건데"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많아서 좀 그렇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장우의 친구는 요식업 후배인 이장우에게 "문제점은 없고 배울 점만 많이 보인다. 근데 배우도 해야 하니까 이제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종합] 한가인, ♥연정훈·7살 아들과 영상 통화에 달달한 모드('텐트밖은유럽') '텐트 밖은 유럽'에서 배우 한가인은 아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서 멤버들이 점심 식사로 라면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은 평소에 라면을 즐겨 먹지 않는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먹은 라면이 10봉지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라미란은 "그러면 여기 와서 11봉지째 라면을 먹는 거냐"라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건강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냐는 물음에 한가인은 "어릴 때부터 습관이 돼서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콜라도 지금까지 태어나 먹은 게 4캔?"이라고 덧붙였다. 베르동 시장 투어에 나선 멤버들.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한 라미란은 "나는 라미란 로즈니까 장미 맛 먹을래"라며 맛을 골랐다. 조보아는 불어로 "이거 얼마예요?"라고 물었고, 라미란은 불어 전공인지 물었다. 이에 조보아는 유튜브를 통해 배웠다고 언급했고, 직원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 테이블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던 멤버들은 인스타그램 릴스와 부메랑에 대해 언급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뜬 한가인은 찬물로 거침없이 샤워했다. 대충 머리에 물을 적신 한가인은 만족스러워했고, 이후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모습을 보였다. 류혜영은 한가인에게 "씻으려고요?"고 물었고 한가인은 "이따 저녁에 씻을 거야"라고 답했다. 조보아는 밤에 무서워 화장실을 가지 못했다고 말했고, 한가인은 "나 깨우지, 나는 갔다 왔어.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배가 너무 아픈 거야. 우산도 없지. 도저히 참을 녀석이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이 건 영상통화를 통해 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가인은 아들의 얼굴을 보고는 반가워했고, 연정훈은 "너희 엄마는 배경 화면이 합성인 거야"라고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휴대폰 화면 설정을 딸이 해놨다는 한가인은 "어떻게 하는 거야"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가인의 아들은 "오늘 학교에서 만들었다"라며 자랑했고, 한가인은 리액션을 보여줬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조보아는 한가인의 아들의 얼굴을 보고는 너무 예쁘다고 연신 말했고, 연정훈을 보자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며 배꼽 인사를 했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종합] 한가인, '상위 1%' 영재 출산 비결 이거였나…"평생 먹은 라면 10봉지, 콜라도 안 마셔" ('텐트밖') 두 자녀 모두 영재 판정을 받은 배우 한가인이 평생 먹은 라면이 10봉지 밖에 안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2회에서는 유럽의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베르동 협곡'에 들어서는 멤버들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9.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8.5%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첫 캠핑장에 입성한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흥 많은 초보 캠퍼 조보아는 설명서를 들고 텐트와 사투를 벌였고, 라미란이 텐트 일타 강사로 출동해 실전 도움을 줬다. 캠핑 경험이 없던 조보아와 한가인은 첫 보금자리 탄생에 행복해하며 캠핑의 매력에 푹 빠졌다. 캠핑 이틀 차가 되자 멤버들의 캐릭터도 제대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가인은 거리낌 없이 멤버들과 화장실 무용담을 나눴으며, 라미란은 세안도 자연스럽게 생략해 폭소를 자아냈다. 아침 메뉴는 한가인이 제안한 꼬마 김밥이었다. 류혜영이 냄비 밥에 도전했고, 조보아와 한가인은 캠핑장 리셉션에서 미리 주문해 둔 바게트를 공수해 왔다. 꼬마김밥으로 시작한 이들의 아침 식사는 바게트, 비빔밥, 숭늉 등 무려 4차까지 이어졌다. '다식원장' 라미란은 '괴식 셰프'로 변신, 여러 조합으로 신메뉴 개발에 돌입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멤버들은 캠핑장 인근에 있는 무스티에 생트 마리 마을을 방문했다.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이곳은 영원히 '별이 지지 않는 마을'이란 이름도 갖고 있었다. 협곡과 협곡 사이 달린 '별'은 역사와 의미가 남다른 마을의 명물이었고, 멤버들은 '별'을 찾아 신기해했다. 4인방은 액세서리 쇼핑으로 단체 팔찌 우정 템을 맞춘 뒤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남프랑스 마을의 감성을 제대로 즐겼다. 네 사람은 캠핑장에서 간단하게 라면도 먹었다. 한가인은 “저는 원래 면을 잘 안 먹는다”며 “라면을 원래 안 먹는다. 지금까지 평생 먹은 양이 10봉지가 될까 싶다”고 밝혔다. 또 “콜라 등 탄산음료도 지금까지 태어나서 먹은 게 네 캔 정도”라며 “차라리 소주를 먹는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네 사람이 향한 곳은 25km로 이어지는 베르동 협곡이었다. 멤버들은 에메랄드빛 베르동 협곡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호수에서 페달보트를 대여했다. 페달이 앞자리에만 있었기 때문에 2명씩 번갈아 페달을 밟기로 한 뒤 본격적으로 협곡 안으로 들어갔다. 라미란은 압도적 절경에 감탄을 연발하며 "안에 들어와서 보니 동굴 탐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이빙을 하는 사람부터 각각의 방식으로 로망 가득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서는 남프랑스 특유의 멋과 여유가 넘쳐 흘렀다. 절반 지점에서 자리를 교체했고 한가인과 라미란이 보트 앞으로 나왔다. 라미란은 열정적으로 페달 운동 팁을 전수하는 한가인에게 "몸에 좋다는 것은 다 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과 한가인은 낭만의 절정인 프랑스 베르동 협곡에서 구수한 뱃노래를 부르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언니들은 허기를 느끼기 시작한 동생들을 위해 속도를 올려 페달을 밟았다. 다시 차를 타고 마주한 베르동 호수는 확 트인 시야까지 더해 또 다른 절경이었다. 멤버들은 제일 높은 위치에서 베르동 협곡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도로 쪽으로 이동했다. 절경 사이를 달리던 한가인은 "우리 여자들끼리 로드무비 찍는 것 같지 않나"라며 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예로 들었다. 꼭대기에 도착하자 협곡의 또 다른 모습이 드러났다. 눈앞에 펼쳐진 대자연에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풍경이 그 풍경 아닐까"라며 쿨하게 다가서던 한가인도 비명을 지르며 감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풍자 "성형 수술 多 보람 없어…돈 주고 최준석 된 꼴"(‘아는형님’) 한 덩치 한다는 '먹찌빠' 멤버들이 '아는 형님'과 만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개그우먼 신기루, 전 프로야구선수 최준석,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풍자, 나선욱이 출연한다. 이들은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이하 '먹찌빠) 멤버로, 에피소드와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먹찌빠'는 덩치도 크고 자존감도 높은 연예인들이 광고 모델이 되기 위해 모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신기루는 '먹찌빠' 촬영장에서 포착한 서장훈의 반전 모습을 전한다. 그는 서장훈에게 "모델이나 테리우스라고 부르면 뒤돌아서 웃는다"고 폭로한 것. 이어 목격자 신동까지 상황을 재현하며 리얼감을 더한다. 풍자는 최준석의 첫인상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커서 놀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모니터링해보니 내가 더 크더라"며 웃음을 전했다. 신기루는 "멤버들이 모두 덩치가 작아 보이고 싶어 배우 이규호 옆자리를 노린다" 자리 경쟁을 언급한다. 이에 동의하며 풍자는 "가위바위보로 이규호 옆자리를 사수하지만, 화면으로 보면 전부 비등하다"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최준석이 걸어오는 풍자를 보고 "나와 비슷하다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풍자는 "내가 성형 수술을 많이 했다. 그런데 결론은 최준석 닮은꼴"이냐며 분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기루, 최준석, 풍자, 나선욱이 출연한 '아는 형님'은 422회는 오는 24일 방영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종합]박서진, 친동생과의 갈등…"그러니까 모태솔로, 이기적으로 살지 마라"('살림남')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그의 동생 박효정 사이에 갈등이 터졌다. 지난 21일 KBS의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는 '트로트 왕자'로 불리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그의 동생 박효정이 출연했다. 이날 그들은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는 '현실남매'의 일상을 보여줬다. 그 과정에서 둘이 함께 겪었던 어려운 가정사를 밝혀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들의 갈등은 박서진을 위해 제육볶음을 요리하던 박효정이 귀가 후 누워서 쉬기만 하는 박서진에게 서운함을 품으면서 시작됐다. 곧 서운함을 표현했지만, 박서진은 "그딴 뒷바라지 필요 없다"며 차가운 반응으로 일관했다. 이에 박효정은 "오빠만 힘든 줄 아나. 이기적으로 굴지 마라. 그러니까 지금까지 '모태솔로'인 거다"라고 말했다. 분노한 박서진은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 17살 때부터 아버지 따라 배 타러 나가고 학창 시절도 제대로 못 보냈다. 제대로 뭐 하나 해본 게 없는데, 연애도 친구 관계도 어찌하나"고 토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누구보다 나를 잘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던 동생에게 저 말을 들으니 서운했다. 살짝 울컥했다" 덧붙였다. 앞서 박서진은 인터뷰에서 어려웠던 가정사를 밝혔다. 그는 "중학교 때 두 형이 49일 간격으로 죽었다. 큰형은 간 이식 수술받았는데 잘못돼 죽었고, 작은형은 만성신부전증이었다. 당시 엄마는 자궁암 3기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와 배를 타기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박효정은 "나도 어머니 병원 뒷바라지하느라 고등학교 졸업도 못 했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고등학교 안 간 건 의지가 없어서다"라며 냉정히 말하면서도 개인 인터뷰에서 "중졸 학력이 언젠가 상처로 돌아올까 걱정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방에 들어간 박서진은 동생의 인터넷 검색 기록을 보고 동생을 이해했다. 박서진이 집에 도착하기 전 검정고시 정보를 검색했던 것. 박서진은 "마냥 밝기만 한 동생이라 아무 생각 없는 줄 알았다"며 "자기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겠다는 생각에 괜히 미안함이 들었다"고 밝혔다. 동생의 제육볶음을 마무리한 박서진은 박효정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박효정은 박서진에게 잔소리하면서도 마주 앉아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박효정이 식사 도중 먹던 쌈장의 유통기한이 8개월 지났다는 사실을 알아채면서 분위기가 풀어졌고 패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2008년 KBS의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바다로 간 트로트 소년'이라는 제목으로 KBS '인간극장'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3년 정식 데뷔한 그는 '미스터 트롯2'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전현무에게 막말한 후배 누구길래…"술먹고 바로 손절, 인맥 청소했다" ('강심장VS')[TEN이슈] 전현무가 막말한 후배를 손절한 사연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는 '멘탈 전쟁: 유리가 강철을 이기는 법' 특집으로 꾸며졌다. '강철멘탈'로는 댄서 모니카,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방송인 사유리가, '유리멘탈'로는 배우 김병옥, 댄서 립제이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모니카에게 "선 넘은 친구와 손절하고 싶을 때 대놓고 이야기를 하는 편이냐 아니면 그냥 인연을 끊어버리냐"고 물었다. 이에 모니카는 "나에 대한 뒷담화는 그냥 넘어갈 수 있다. 그런데 이간질을 하는 거는 끝까지 잡아서 삼자대면을 하고 마무리를 짓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에 대놓고 글을 올린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 역시 손절할 때는 냉정한 편이었다. 그는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술을 마시고 나한테 실수를 했다. 막말을 했다. 다음 날 '형님, 제가 뭐 실수 했나요?'라고 물어보길래 '아니야, 그럴 수 있지'라고 하고서는 바로 내 번호를 바꿔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손절할 사람들 리스트를 만들어놓고 한꺼번에 확 정리를 하는 스타일이다. 인맥 청소를 한다고 나는 이야기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단번에 손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리 술이 취했다고 해도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이후에 우연히 만나서 번호를 물어보길래 안 알려 줬다. 도망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현아가 "나는 실수인 척 휴대전화 번호 한 자리만 다르게 알려준다"고 팁을 전하자 전현무는 "내가 그 방법을 쓰다가 12자리를 알려준 적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허니제이 딸, 9개월차에 벌써 정해진 진로? 댄서+모델 'DNA 본능'('슈돌') 허니제이의 9개월 딸 러브가 댄서 엄마, 모델 아빠를 닮아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15회는 '나의 사랑, 나의 별' 편으로, 허니제이, 정담, 그리고 딸 러브가 등장했다. 허니제이는 남편 정담과 함께 육아하는 날이라며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다. 한 사람이 집안일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자연스럽게 러브를 본다"라고 분업 육아의 장점을 꼽았다. 정담은 "유부남은 살아남으려면 하나라도 더 해야 한다"라며 현실 조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허니제이는 요리를 했고, 정담은 러브의 이유식을 맡았다. 러브는 정담이 주는 밥을 먹으며 "음냐"하고 음미하고, 신난 표정으로 하이 파이브를 하며 에너지를 발산했다. 정담은 러브를 안고 비행기를 태우며 온몸으로 놀아줬다. 허니제이는 "저는 러브와 말로 놀아주는 스타일인데, 남편은 러브의 놀이기구"라며 다른 육아 스타일을 밝혔다. 러브는 댄서 엄마와 모델 아빠를 닮아 끼를 드러냈다. 허니제이가 춤을 추는 영상이 나오자, 노래에 즉각 반응하며 양손을 높이 들고 리듬을 탔다. 또한 마치 힙합 콘서트를 즐기는 관객 마냥 양손을 번쩍 들고 아래위로 흔들었다. 인생 9개월차에 그루브를 타며 댄서 본능을 드러냈다. 러브는 정담의 프로필 촬영장도 찾았다. 이들은 가족사진을 찍었다. 러브는 어색함도 잠시,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며 미소를 터뜨렸다. 사진작가는 "러브가 카메라를 잘 본다. 모델의 피가 흐른다"라며 감탄했다. 정담은 촬영장에서도 러브의 이유식을 책임졌다. 그는 "일하면서 육아하는 게 힘들지만, 둘 다 열심히 하려고 한다. 허니제이도 고맙고, 성장하고 있는 러브도 고맙다. 혼자보단 둘이 하는 육아가 낫다"라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다니엘 헤니, 14살 연하 ♥아내와 첫 만남 공개 "이별 후 찾은 식당 직원" ('배우반상회') 배우 다니엘 헤니가 일본계 미국인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는 신성록과 노상현이 출연했다. 이날 노상현은 미국 LA에서 다니엘 헤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14살 연하인 루 쿠마가이와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에 다니엘 헤니는 "오래전에 사귀던 친구와 헤어졌었다"면서 "그거 알지, 누구랑 헤어질 때 '다 끝났어. 다시는 연애 안 해. 끝났어' 하지 않냐. 그래서 맥주나 마시고, 그러다 어느 식당에 갔는데, 그녀가 식당 직원으로 있었다"고 운을 띄웠다. 앞서 다니엘 헤니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와 결혼한 소식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그녀랑 대화를 시작했는데 너무 다정해서 맘에 들더라. 그래서 계속 식당에 갔다"고 밝혔다. 루 쿠마가이가 항상 책을 읽고 있었다고. 그는 "항상 그녀는 책을 읽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 전집을 선물했다. 그렇게 점점 책으로 친해졌다"고 회상했다. 공통분모였던 책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고. 다니엘 헤니는 "그러면서 점점 가까워졌다. 식당에서 밥 먹을 때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한 거다, 되게 순수하게"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니엘 헤니는 "아내를 알기 전인 10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할 수 있을지조차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 우리 부부의 최고 좋은 날은 일요일에 영화도 보고, 피자도 먹고, 그냥 소파에 같이 눕는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투개월 출신 도대윤 "母, 정신 병원에 강제 입원 시켜…림킴에 미안"('물어보살') 도대윤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Mnet '슈퍼스타K 3'를 통해 결성된 투개월 출신의 도대윤이 출연했다. 도대윤은 자신을 음악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장훈은 "무슨 고민이 있어서 왔어?"라고 물었다. 도대윤은 "제가 한 12년 전에 '슈퍼스타 K 3'라는 경연을 통해서 투개월로 활동하다가"라고 답했다. 이어 "계약도 하고 했었는데 투개월 활동하다가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라고 덧붙였다. 도대윤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나이는 스무살이었다. 그는 "데뷔는 고3이었는데 스무살 되고 나서 활동하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강제 입원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머님이 강제로"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대윤은 "활동할 때 한꺼번에 인기를 받았다. 대중 덕분에 잘됐지만 너무 바쁘다 보니까 행사가 많았다. 행사하러 다니면서 감사한 일이지만, 항상 끌려다니는 기분과 혼자 있는 느낌에 조울증이라는 게 본인은 잘 모른다. 주변 사람 통해서 느끼는 거다. 그때 외면하고 부정했다. 그러다 사건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성인이 된 후 행사가 없던 어느 날 숙소에 혼자 있기 답답했던 도대윤은 강남역 근처에 한 클럽을 방문했다. 그는 "어느 곳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영화, 드라마에서만 보던 장면을 보고 싶어서 갔다. 어떤 남자분이 절 알아보시고 사진을 찍자고 해서 찍었다. 올라가도 사실 별생각 없었다. 기자님이 보고 '클럽에서 포착'이라고 기사가 났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지 타격이 컸나 보더라. 살 많이 쪘다, 순진하게 봤는데 클럽도 갔구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나이대 할 수 있는 것들을 못 하고 그런 아픔 때문에 사실 다 핑계지만,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도대윤은 "행동보다 공격적인 말투나 생각이 많아서 말이 많아진다. 말을 엄청 많이 하는 편도 아닌데, 생각하고 행동하는 편인데 행동도 막 하거나 함부로 말을 했다. 제가 속상한 일이 있어서 부모님께 연락했다. 내가 하고 싶은 거 아무것도 못 하니까 어머니가 오셔서 저를 지켜봤다. 예전 제 모습이 아니라 정체성을 잃은 아들이 돼버렸다"라고 했다. 도대윤의 어머니는 도대윤을 정신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다. 도대윤은 "인천에 있는 병원에서 두 달 정도 있었다. 더 안 좋아졌다. 퇴원 후에는 싱글 앨범도 내고 했다. 의욕이 떨어지고, 조울증이다 보니까 왔다 갔다 했다. 핑계를 대고 도망을 갔다. 학업을 위해서 미국에 간다고 했다. (림킴에) 미안한 마음도 있다. 제가 제대로 사과할 시간을 못 가졌다. 너무 미안했다"라고 밝혔다. 미국으로 돌아간 도대윤은 창고 일, 바 아르바이트, S사 협력사에서 핸드폰 관련 일도 해보며 생계를 이어갔지만, 흥미도 못 느끼고 행복하지 않았다고. 그는 "내 의지로 음악을 다시 해봐야겠다고 결심해 2년 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현재 도대윤은 소속사 없이 장범준의 작업실을 같이 쓰고 있다며 8년간 아무 조건 없이 챙겨준 장범준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첫 개인 앨범이었던 '다시 봄'은 장범준의 동생과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계속 가수의 꿈을 향해 전진하고 싶은 거잖아?"라는 서장훈의 물음에 도대윤은 "부모님께 아무런 도움이 못 되고 있어서 고민"이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잃어버린 20대가 있잖아? 지금 하고 싶은 거 해"라며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서장훈은 "생계가 있으니 음악만 하고 있을 순 없고, 범준이 형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더라도 노래 하나 써달라고, 피처링도 해달라고 해서 내고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취미로 가야 해"라며 현실적인 충고를 건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난자 나이 48세" 김혜선♥스테판, 2세 갈등 또 터졌다…딩크족에 아이 강요 "곧 폐경" ('동상이몽2') 김혜선이 2세를 갖기 위해 ‘딩크족’ 남편 스테판을 재차 설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혜선, 스테판 부부의 집에 김혜선의 동생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선 여동생 가족이 설날을 기념해 집으로 찾아왔다. 김혜선은 동생 부부와 함께 스테판이 요리할 독일 음식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로 출동했다. 집에 남은 건 스테판과 김혜선의 두 조카였다. 김혜선의 동생은 아이들과 함께 있을 스테판을 걱정했지만, 김혜선은 "일부러 놔둔 거다. 애들이랑 좀 있으면 아이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밝혔다. 앞서 김혜선과 스테판은 2세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었다. 결혼 후 2세를 원하게 된 김혜선과 달리 스테판은 여전히 딩크족을 고수했기 때문. 김혜선의 동생은 "스테판이 두려움도 큰 것 같다. 두려운 상태에서 계속 다그치면 강요받는 것 같아서 더 싫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그냥 놔둬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김혜선은 "언제까지 놔두냐. 나 지금 노산이다. 병원 가니까 내 난자나이가 48살이라더라. 곧 있으면 폐경 올 수도 있다고 했다. 이번 연도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며 속상해했다. 스테판은 걱정과 달리 김혜선의 조카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김혜선은 여동생과 함께 전을 부치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혜선은 초등학교 때 생계를 위해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상한 아저씨가 만지려 해 얼어붙었다고. 이어 김혜선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공장 취업한 것 기억하냐. 너 대학 간다고 대출 받고”라며 동생 뒷바라지를 했음을 밝혔다. 김혜선 자매는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단 둘이 명절을 보낸 적이 많다고. 김혜선은 “어릴 적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처음에 동생이 제부를 만났는데 누나만 넷이었다. 이미 다 결혼해서 북적거리고 시끄러운 게 좋아서 동생이 결혼하겠다고 했다. 한 달도 안 만나고 결혼했다. 직업도 좋고 사람도 좋으니 동생이 서울에서 내려갔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스테판에게 "오늘 조카들이랑 노는 거 재밌었냐"며 "애들이랑 노는 거 재밌지 않나. 우리 애들이랑 놀면 더 재밌겠다"라고 떠봤다. 그러나 스테판은 "아니다. 아직까지 아기 필요 없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에 김혜선은 "갈길이 멀다"라고 속상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39세 연하♥’ 김용건, 역시 3세 아이 아빠…황보라에 내리사랑(‘조선의 사랑꾼’) 배우 김용건이 따뜻한 시아버지 면모를 보였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첫 손주를 보는 시아버지 김용건과 임신 중인 며느리 황보라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날 임신 중인 황보라는 태아 초음파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황보라의 병원 검진은 시아버지이자 배우 김용건이 동행했다. 남편이 일이 있어 함께 하지 못했고, 시아버지가 대신하게 됐다. 김용건은 안정기에 완전히 들어섰다는 황보라의 말에 "대견하다. 난 (손주 생긴 게) 이제 좀 실감이 나는 거 같다. 늘 마음이 불안했다. (보라가) 활동도 해야 하니까 늘 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황보라는 검사를 마치고 김용건과 함께 검사 결과를 들었다. 김용건은 "이런 경우도 있냐. 시아버지가 며느리 하고 오는 경우"라며 물었고, 산부인과 전문의는 "아주 드물다. 며느리 너무 사랑하시고 정도 많으셔서 그렇지 정말 드문 케이스다"라며 감탄했다. 촬영일 기준 황보라는 임신 20주 하고도 3일 차. 전문의는 "임신이 20주면 1/3 밖에 안 온 거다. 뒤가 더 힘이 든다. 배가 많이 나온다. 그런데 아기를 평가하는 건 20주까지가 제일 중요하다"며 "오늘 초음파가 굉장히 중요했다. 오늘 본 초음파는 아기 내부 장기에 이상 소견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사는 옆모습을 보여줬고, 할아버지 김용건과 닮은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의사는 "코가 아주 오똑해요"라면서 "아주 잘 생겼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흐뭇해 했다. 그는 "생명이라는 게 정말, 너무 신통한 거야"라면서 "지금은 하루하루가 궁금해"라고 말했다. 또 "이제 태어나면, 설렘도 있지만 너무 좋을 거 같아요"라면서 손주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김용건은 며느리 황보라와 함께 영유아복 매장을 방문했다. 김용건은 손주를 위해 통크게 지갑을 열었다. 김용건은 2021년 13년 사귄 39세 연하 연인과 출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처음 낙태를 권유했으나 결국 상의 끝에 아이를 낳고 호적에 올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임신' 황보라 "인생에서 가장 건전한 시기, 성경 1독 후 아이 생겼다"('웤톡') 배우 황보라가 임신한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건전한 시기라고 밝혔다. 18일 배우 황보라의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임산부 황보라는 대기실에서 왜 OOO을 읽을까|오덕이 엄마 EP.13'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황보라는 촬영장 대기실에서 게임을 한 이후에 잠시 휴식을 가졌다. 황보라가 꺼내 든 것은 바로 성경책.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는 "언니가 원래 좀 극단적으로 가는 스타일이다. 성경책은 주로 차에서 많이 보는데, 오늘 이 모습은 익숙지 않은 광경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제 인생에서 가장 건전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 같다는 황보라는 "(임신 이후) 술 안 먹고 일만 하고 성경책 읽고 책 읽고 밥 먹고 잔다"라고 말했다. 성경 구절을 읽으며 녹음하던 황보라는 "사실 제가 하루에 세 장씩 읽고 녹음한 내용을 성경 공부방에 올려야 된다. 오늘같이 풀로 촬영하면 집에 가서 너무 녹초가 된다. 하루 밀리면 내일 6장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너무 다급했다. 아기가 너무 안 가져졌다. 다시 하나님께 더 바짝 엎드리고 구해야겠다 싶었다. 조혜련 선배님께서 인도하는 곳에 들어갔다. 그러고 이거 읽고 1독 하고 오덕이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대표와 10년의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컬투쇼' 개그우먼 이은형 "성별은 아직 몰라, 다리 길이 빼고는 ♥재준 오빠 닮았으면"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김민경이, 게스트로는 이은형과 홍윤화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형은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13일 이은형과 개그맨 강재준 측은 SNS를 통해 "현재 임신 14주차다.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잘 지내고 있다. 이은형은 출산 전까지 별다른 휴식 없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태균은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축제다. 다들 기뻐하고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누구 닮았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이은형은 "다 재준 오빠를 닮았으면 좋겠다. 다리 길이는 저 닮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재준 오빠가 오다리가 심하다. 지금 14주 정도 됐다. 아직 성별은 안 나왔는데, 단 게 엄청나게 당긴다"라고 답했다.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을 언급하며 "많이 변했다. 해달라는 걸 다 해준다. 너무 잘해주고 아침마다 주스도 해주고 음식도 해주고 해달라는 걸 다 해준다. 그런데 내가 입덧이 끝났는데도 계속 뭐가 먹고 싶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민경은 부러워하며 "나도 임신할래"라고 말했고, 이은형은 "태몽을 5개 꿨는데 그중 하나가 언니 태몽일 수도 있다. 하나 주겠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태교를 위해 좋은 것을 보려고 노력한다는 이은형은 "좋은 거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돌들. 예쁘고 멋진 분들 많아서 음악 방송 많이 보려고 한다. 운동을 좀 많이 하라고 해서 아쿠아로빅을 태교로 하려고 했는데 포기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재준이 매일 잠자기 전에 배에 대고 이야기한다. 오늘 먹은 이야기를 계속하더라. 임신하면서 결혼 생활이 시작됐다는 생각이 들더라. 진짜 결혼한 거 같아서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은형과 강재준은 10년간의 열애 끝에 2017년 부부가 됐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배두나 "영화 '레벨문' 촬영, 6개월 가량 식단에 힘 없어 연기 집중 못해"('하루하루') 배우 배두나는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감독 잭 스나이더) 촬영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16일 배우 문숙의 유튜브 채널 '하루하루 문숙'에는 배우 배두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배우 배두나와 함께 할리우드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하며 즐기는 티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두 사람은 배우라는 직접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배두나는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 촬영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배두나는 "2022년 '레벨문'이라는 할리우드 영화를 찍었다. 7~8개월 동안 촬영했는데 제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식단을 시키더라. 식단은 아침에 계란 흰자 하나에 사과 반쪽, 점심에는 연어 100g와 아스파라거스를 먹었다. 이런 식단으로 배달이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6개월 가량 식단과 운동을 하면서 기운이 다 빠졌다는 배두나는 첫 촬영 당시, 힘이 너무 없어 연기에 집중이 안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집중을 잘하는 편이다. 감정신도 몰입을 엄청 잘한다. 자신 있다고 생각했던 장면부터 찍는데 첫날부터 엄청 실수했다. 몰입을 못하겠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숙은 배우 니콜 키드먼이 남긴 말이라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통찰했다. 그는 "배우는 그렿게 화려한 직업이 아니다. 90% 하드워크에 1%의 화려함만 있는데 사람들은 1%의 화려함만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배두나는 "맞다. 사람들은 저희가 레드 카펫을 밟는 거만 보는 거다"라며 공감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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