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조세호, 결혼 앞두고 이사?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김나영')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식 준비 근황을 언급했다. 6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방송인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노필터 최초 연예인 게스트 초대해서 찐템 토크했습니다!템템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조세호는 예비 신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조세호는 김나영의 결혼식에 가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조세호는 "안 그래도 진지하게 체크해 봤는데 초대받지 않았는데, 가는 건 굉장히 큰 실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답례품으로 어떤 것을 줄 거냐는 질문에 조세호는 "아직 그 디테일한 준비를 못 했다"라고 답했다. 김나영은 "이분이 "X 브라운을 추천해주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곧 이사할 예정이라는 조세호는 "유지를 해서 좋은 소식 전해드리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나영은 "너무 축하한다. 어떤 분이냐"라고 질문했고, 조세호는 "그냥 일반분이다. 회사 다니시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30살이 넘어서 일을 그만둘까도 고민했다는 조세호는 "'놀러와'를 할 때 내가 있으면 안 될 자리에 앉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매주 녹화를 하는 건 고맙고 좋은데 방송에 나오는 내 모습이 재밌는 것 같지도 않고 제작진이 처음에 함께했던 사람이니까 의리로 같이 하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유성이 '어떻게 너만 잘되냐. 너보다 더 열심히 하는 애들이 있을 텐데'라고 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조세호는 9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한다고 밝혔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공효진 "벙거지 모자 쓰고 외출, 목소리 안 내면 다들 모르더라"('매거진 보그')배우 공효진이 벙거지 모자를 쓰고 외출을 자주 한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매거진 보그'에는 '공효진의 가방 속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공효진은 자신이 직접 사용하는 아이템들을 언급했다. 이날 공효진은 사람이 많은 날에는 벙거지 모자를 쓴다고 언급했다. 공효진은 "목소리만 안 내면 다들 모르시더라. 마스크와 모자까지 쓰면 잘 모른다. 그런데 친구들은 다 아는데 너만 모르는 줄 알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휴대폰 대신 책을 자주 보려고 노력한다는 공효진은 "뭔가 없어서 기다리는 시간에 불안하지 않다. 집중할 수 있는 게 있어서. 또 졸음을 부르기 위해 보기도 한다"라고 답변했다. 장지갑보다 작은 지갑을 위주로 든다는 공효진은 분홍색 지갑을 가방 안에서 꺼내 보였다. 공효진은 "빨간 지갑 가지고 다니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하잖냐. 핑크색도 그런 종류이지 않을까. 지나치기 힘든 핑크색이었다. 색을 잘 뽑았다"라고 설명했다. 휴대폰 2개를 사용한다는 공효진은 "원래는 아이폰을 계속 쓰다가 요즘 우리나라의 이 휴대폰이 예뻐 보이고 셀카나 인물이 잘 나오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요즘 자주 보기 힘들지 않냐. 바쁘게 일하다가 요즘 제 인생에서 편안하게 쉬며 일하는 그런 기간을 갖고 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고 너무 반가웠다. 자주 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효진은 2022년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심으뜸, "통장 마르지 않는 건 ♥남편 덕분" 2억대 자차 공개('다까바')심으뜸이 억대 자차를 자랑한다. TV CHOSUN과 어니스트스튜디오가 공동제작하는 신규 웹예능 '다까바'의 세 번째 에피소드가 오늘(6일) 오후 6시 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된다. 웹예능 '다까바'의 세 번째 게스트는 '162만 운동 유튜버' 심으뜸이다. 작은 체구지만 탄탄한 근육과 애플 힙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떠오른 심으뜸은 최근 유튜브 뿐만 아니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 다양한 채널에서 운동 크리에이터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심으뜸은 남녀불문 많은 사람들이 드림카로 꼽는 2억 원대 자차를 공개한다. 심으뜸은 차에 대한 높은 애정도와는 별개로 차 가격부터 기능까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게 없었지만, 촬영 내내 곁을 떠나지 않은 남편 덕분에 무사히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녀의 차 안에는 예상했던 대로 축구화부터 파워 리프팅까지 온갖 운동 용품들이 가득했다. 이에 못지않게 간식이 한 무더기 발견되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간식에 진심인 심으뜸이 추천한 과자들은 조정식과 유다연도 '찐'으로 맛있어 했다고 한다. 심으뜸은 한 달 기름값부터 생활비까지 막힘없이 공개했다. 그는 늘 통장이 마르지 않게 신경 써주는 남편이 있어 고맙다고 전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스무 살 때부터 트레이너 일을 하면서 한 달에 160개씩 수업할 정도로 쉼 없이 달려온 사연도 털어놨다. '다까바'는 연예인, 셀럽들의 차를 관찰하고, 차를 통해 그들의 취향과 은밀한 사생활 등을 알아가는 본격 CAR TALK 콘텐츠. 조정식 아나운서와 함께 레이싱 모델 유다연이 호스트를 맡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장다아·신슬기만 있나? 황현정, 악녀 연기로 눈도장 쾅 ('피라미드 게임')배우 황현정이 ‘피라미드 게임’에서 완벽한 악역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현정은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에서 2학년 5반의 행동대장 김다연 역으로 활약 중이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리는 이야기. 피리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김다연은 소리만으로도 공포감을 유발, 강렬한 눈빛과 거침없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서열 F등급을 주도하여 괴롭히는 김다연. 팩트만 놓고 보면 악랄하기만한 악녀이지만 그녀의 눈빛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또 다른 반전이 도사리고 있을 것 같은 분위기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김다연은 지난 회차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모습이 공개되며 극의 서사에 힘을 실었다. 황현정은 그간 ‘소년심판’, ‘이로운 사기’에 출연하며 쌓아올린 연기력으로 악의 서사를 소화해내며 날선 눈빛, 세보이는 인상, 탄탄한 대사 전달력까지 김다연 자체인 모습이다. 악다구니 없이도 위협적인 눈빛과 낮은 목소리만으로 주변 공기를 살벌하게 만드는 능력은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황현정은 백연그룹 손녀 백하린(장다아 분) 앞에선 어딘가 비굴하고 F등급 학생을 괴롭힐 땐 잔혹하기까지한 이중 감정의 공존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가며 극의 긴장과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풀어가는 황현정의 연기에 관심과 기대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황현정은 2018년 KBS2 ‘옥란면옥’의 옥란 역으로 데뷔 이후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 망상장애를 앓고 있는 연화 초등학교 살인사건의 진범 한예은으로 주목받았으며, tvN ‘이로운 사기’에서 천우희 청소년시절 이로움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김광규 "나보다 나이 많은 유오성 뺨 때렸다"('전현무계획')김광규가 추억의 음식 앞에서 파란만장했던 과거사를 소환한다. 8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4회에서는 부산에서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먹던 중, 과거 회상에 푹 빠진 ‘특별 게스트’ 김광규의 이야기가 진하게 펼쳐진다. ‘부산 사나이’ 김광규는 “시급 450원 받으면서 공장일 할 때 가던 곳”이라며 전현무-곽튜브를 부산 국제시장 한복판에 위치한 순두부찌개 식당으로 데리고 간다. 잠시 후 추억의 순두부찌개를 영접한 그는 한 숟가락을 맛보더니 “내가 입맛이 변했나?”라고 갸우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광규는 식사 도중 배우 데뷔 전의 애환도 털어놓는다. 그는 “26세에 제대하자마자 택시기사를 한 뒤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가 30세쯤 연기 아카데미에 갔다.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31세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떠올린다. 이에 전현무는 “아~ 머리숱 풍성하던 시절에?”라고 받아친다. 공개된 과거사진 속 김광규는 머리숱이 넘쳐흐르는 멋스러운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광규는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의 친분도 자랑한다. 곽튜브가 “제가 듣기로는 ‘친구’ 유오성씨보다 어리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김광규는 “(유)오성이 형이 나보다 한 살 많지”라며 민망해한다. ‘친구’의 명장면은 극 중 김광규가 고등학생 유오성의 뺨을 치면서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말하는 장면. 김광규는 “그때 마음 고생해서 확 늙었다”고 토로한다. 그러더니 “아우 씨, 이 얘기 그만하자!”라고 포효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광규는 “고등학교 학비가 없어서 직업 군인을 5년 하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한다. 곽튜브는 “고등학교도 등록금이 따로 있었어요?”라며 화들짝 놀란다. 김광규는 “전두광 시절이지…”라더니 “전두광 역은 내가 했어야 한다”며 영화 ‘서울의 봄’ 황정민 역할을 탐내는 모습으로 전현무,곽튜브를 웃게 한다. 김광규와 ‘무계획 브로’ 전현무-곽튜브의 부산 맛집 탐방은 8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 4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이찬원, 겁 상실한 발언 "낭만 없는 사람들이네"('톡파원 25시')[종합]'톡파원 25시'가 랜선 여행으로 맛, 지식, 힐링을 총망라했다. 4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다채로운 식문화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미식 투어, 프랑스 카트린 드 메디시스와 중국 서태후의 흔적을 따라간 '권력의 화신' 투어, 멕시코의 로스카보스 휴양 투어를 풀코스로 즐겼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 3.8%로 월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1.3%를 기록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최종 우승자 홍이삭이 함께했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홍이삭은 랜선 여행을 만끽하는 것은 물론 파푸아뉴기니에서의 생활과 음식 등의 정보도 전해 호기심을 배가시켰다. 인도네시아 미식 투어에서는 인도네시아 톡파원이 한국식 백반과 비슷한 파당, 전통 음식 한 상, 길거리 음식까지 소개하며 새로운 맛의 장을 열었다. 입맛에 맞는 음식과 아닌 음식에 따라 투명한 톡파원의 반응이 보는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고수와 두리안을 먹지 못하는 이찬원은 자신처럼 고수를 먹지 못하는 톡파원이 두리안에 도전하자 걱정에 휩싸였다. 그러나 걱정이 무색하게 톡파원은 두리안에 매료됐고 어딘가 배신감이 든 이찬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설명과 연기로 세계 '권력의 화신'들을 파헤쳤다. 프랑스 톡파원은 프랑스 역사 속 최악의 빌런, 카트린 드 메디시스와 관련된 장소들을 방문했다. 쇼몽성 루기에리의 방에서는 점성술에 빠진 카트린의 모습을, 슈농소성 녹색 집무실에서는 섭정한 카트린의 욕망을, 생 제르맹 록세루아 교회에서는 프랑스 최악의 내전으로 손꼽히는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대학살을 살펴봤다. 중국 톡파원은 청나라를 패망에 이르게 한 서태후의 자취를 쫓아갔다. 이화원에서는 백성의 고혈을 짜내 만든 인공 호수 곤명호와 인공 산 만수산이 눈길을 끌었다. 인수전 앞 황후를 상징하는 봉황과 황제를 상징하는 용 조각상의 위치가 바뀌어 있어 서태후의 과시욕을 엿볼 수 있었다. 나라를 망칠 정도로 심했던 서태후의 보석에 대한 애착, 서태후가 즐겨 먹은 거우부리만두도 알아봤다. 멕시코 톡파원은 멕시코 제 2의 칸쿤, 로스카보스에서 혹등고래 보트 투어로 혹등고래를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사륜구동 오토바이 UTV를 타고 새하얀 사막과 해변을 달린 톡파원이 길이 330m, 최대 높이 약 100m의 다리를 만나 보는 이들까지 겁에 질리게 했다. 하지만 운전을 좋아하는 이찬원은 "무조건 탄다"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다른 MC들이 놀라자 이찬원은 "낭만이 없는 사람들이네"라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종합] 10세 유현철 딸, 父 합방 걱정 나섰다…“이모랑 안방에서?”(‘조선의 사랑꾼’)김슬기, 유현철 재혼 커플이 위기를 맞았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돌싱 커플 유현철, 김슬기의 재혼기가 공개되었다. 이날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 '돌싱글즈' 출연자 유현철이 정식 재혼을 위해 '같이 살아보기' 연습에 나섰다. 앞서 김국진은 "현철 씨하고 즐겁게 잘 지내냐"라며 물었고, 김지민은 "안 싸우고 잘 지내냐"고 물었다. 김슬기는 "의견 조율을 한다. 돈을 들여서 한 건데 왜 굳이 하려고 하냐는 거다. (집에 대한) 로망이 달랐던 거 같다. 오빠는 집을 산 거 자체가 로망을 이룬 거고 난 예쁜 집에 사는 게 로망인 거다"라며 털어놨다. 두 사람은 각자 키우고 있는 딸 가인이, 아들 채록이를 데려왔다. 다같이 첫 식사를 하는 가운데 가인이가 뜬금없이 "이모(김슬기)랑 아빠(유현철) 안방에서 잘 거야?"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김슬기, 유현철이 당황해 진땀을 뺐다. 유현철이 침착함을 유지한채 "가인이 혼자 못 자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김슬기가 "오늘 혼자 자기 연습하기로 했어, 이모가 재워줄 수 있어, 천천히 연습하자, 처음부터 잘하긴 어려워"라는 등 설득했다. 결국 남자들, 여자들끼리 나눠 자기로 했다. 다음 날, 채록은 눈 뜨자마자 블록놀이를 시작했다. 유현철은 세 가족에게 뽀뽀를 하며 출근했다. 그 사이 아이들은 함께 블록놀이를 하며 말다툼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두 아이의 신경전은 전날부터 계속되어 왔던 것. 식탁 자리 선정부터 실수로 머리를 밟은 게 싸움으로 번지는 등 김슬기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마음이 상한 가인은 블록을 툭 던지고 자리를 떴고 김슬기는 또 싸움으로 번질까 봐 급하게 중재에 나섰다. 그래도 채록의 기분이 나아지지 않자 김슬기는 “엄마 힘들다. 네가 계속 그렇게 예민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설득했다. 상황이 종료된 후 김슬기, 채록, 가인은 유현철을 위해 치즈김밥을 만들기로 했다. 채록은 만들던 블록을 멈추며 “내일 삼촌이랑 블록해야지”라고 말했고 가인은 “아빠는 나랑도 놀아야 된다”라고 말했다. 김슬기가 가인에게 내일만큼은 양보해달라고 하자 가인은 “힝 우리 아빤데”라고 투정을 부렸다. 김슬기는 가인이에게도 단호한 말투로 상황을 설명하며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종합] 김대호, 과거 연애史 터졌다…5년 만난 여친에 '잠수이별'('도망쳐')김대호가 과거 5년 만난 여자친구에게 잠수 이별했다는 연애사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는 MC 김대호와 스폐셜 손절단 댄서 크루 라치카의 리더 가비, 배우 지예은이 출연했다. 김대호는 "올해 41살 됐다. 그동안 쿨함을 가장해서 이기적으로 살지 않았나 싶다"며 "결혼은 저에겐 선택인데, 연애는 필수다. 연애를 하면서 내 감정에만 집중했던 과거들이 지금 와서는 후회도 된다. 고칠 자신은 없고 연애는 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대호는 과거 여자친구들에게 이기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가령 여자친구와 제 생일에 만났을 때, 여자친구와 생일을 즐기다 보면 제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은 친구들도 있지 않나. 한두 명 연락이 와서 뭐하냐고 하면 '여자친구와 있다'고 한다. '모이고 했으니까 나와'라고 하면 나간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만났던 친구들은 저를 많이 받아줬다. 착하니까 말을 못하는 거다"며 "얘기 잘하면 갈 수도 있겠는데 싶었다. 나는 가고 싶으니까. 그런 이기적인 면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대호는 심지어 잠수 이별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들 저에게 맞춰줬는데 이별 통보는 내가 했다. 그때 심정을 대변하는 노래가 어반자카파의 '너를 사랑하지 않아'다"라고 말했다. 항상 그런 식으로 헤어졌냐는 물음에 "그렇게 헤어진 경우는 한 번이다. 한 번은 잠수 이별 한 적 있다"고 답해 패널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잠수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와는 5년 연애한 사이라고. 가비는 "5개월도 아니고 5년 만난 사람을?"이라며 분노했다. 또한 나는 잠수 이별을 당해봤다"며 "걔가 유학생이었다. 한국에 잠깐 왔다가 다시 미국에 갔는데 그때 잠수 이별을 하더라. 이별은 할 순 있다. 잠수 이별이 싫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예은은 "이건 최악이다. 미친 거 아니냐"라며 김대호의 잠수 이별 사연에 분통을 터트렸다. 김대호는 잠수 이별을 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 기준이긴 한데, 저는 연애도 사람도 기준이 있다. 중요한 게 말을 골라서 하는 것이다. 당시 그 여자친구가 저에게 모진 말을 한 번 했다. 다시 꺼내기도 힘들 정도다. 인신공격성의 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저도 맥이 탁 풀리면서 뭔가 끊어지는 느낌이었다. 보통이면 이야기도 하고 싸울 텐데, 그런 의지조차 꺾어지는 말이라 그때부터 연락을 못 받겠고, 안 받았다. 장문의 문자도 오고 했는데, 더 이상 이 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풍자는 "그동안은 여자친구들이 오빠에게 맞춰줬으니 이제 오빠가 맞춰줄 여자를 만나라"며 "공개 연애를 한 번 해봐라. 그러면 이기적인 행동을 못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김태원, 위암→패혈증 투병 고백 "죽음까지 생각…1년 안에 죽었을 수도" ('4인용식탁')가수 김태원이 위암과 패혈증 투병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절친한 지인들을 작업실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원은 지난 2011년 위암에 걸렸다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임을 알게 됐다. (위암) 발병 전에 너무 무리했다. '남자의 자격' 예능을 촬영하면 보통 12시간 이상 찍지 않냐. 행복하고 기쁘고 재미있는데 피로 누적이 되고 원래 술까지 좋아하니까 무리한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내가 살아온 게 있기 때문에 건강할 거라 생각하진 않았다"며 "병원에 가는 건 더 싫었다. 행여 죽더라도 아픈 걸 미리 알고 가고 싶진 않더라. 그러다 방송을 통해서 기적같이 위암 초기인 걸 발견한 거다. 그대로 뒀다면 그때부터 1년을 살기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떠올렸다. 위암 진단 후 가족이 있는 필리핀으로 갔다는 김태원은 "아내한테 '아주 작은 암이 생겨서 수술해야 할 것 같아' 말했다. 밤에 혼자 있으면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봤다. 아내, 아이들이 있으니까 죽기가 너무 미안했다"라고 투병 당시의 심경을 토로했다. 쾌차한 줄 알았으나 패혈증을 앓게 됐다고. 김태원은 "라디오 생방송 가는데 코피가 터져서 안 멈추더라. 집에 왔는데 갈증 때문에 샤워기를 입에다 대고 잠들었다. 다음 날 만약 행사가 없었다면 내가 죽었을 거다. 매니저가 스케줄 때문에 왔다가 날 발견하고 병원에 갔다. 집안이 온통 피였다더라"라고 털어놨다. 패혈증을 앓고난 후 후유증에 대해서 김태원은 "후각 잃고, 시각 많이 안 좋아졌고, 원래 절대음감이었는데 많이 잃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종합] 조승우 "'마의'로 대상 수상 후 10년 넘게 죄책감, 안재욱이 받았어야"('요정재형')배우 조승우는 2012년 MBC 드라마 '마의'로 연기대상을 수상하고 죄책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식탁'에는 배우 조승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승우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온 근황을 언급했다. 108회가량의 공연 동안 철저한 자기관리를 했다고 밝히며 "연습 2주차부터 감기가 왔다. 급성 비염에 급성 축농증, 부비동염이 왔다. 악질 중에 악질이다. 어떤 발성으로 해도 소리가 안 나서 연습을 통으로 날려 먹었다. 첫 공연 때 기적적으로 소리가 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오페라의 유령' 공연 중 단 7회 외출했다는 조승우는 "원래 집돌이다. 106회 공연으로 끝나야 하는데 다른 친구들 아팠을 때 한 번 해주고 그러다 보니 108회가 됐다. 땜빵 전문 배우다. 예전에도 그랬다. 가늘고 얇게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2000)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던 조승우는 이후 26살의 어린 나이에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2006)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조승우는 "다들 내 나이를 되게 높게 보거나 낮게 본다. 나는 일단 98학번이다. ‘타짜’의 고니는 최동훈 감독님이 완벽하게 만들어준 캐릭터다. 순박했던 고니가 어설프게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고 싶다고 하셨다. 처음엔 뭣도 모르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타짜'를 촬영하던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혜수를 언급한 조승우는 "김혜수는 의외로 겁이 많았다. '승우 씨, 나 떨려서 잠을 못 잤잖아'라고 해놓고 카메라 앞에선 '쏠 수 있어!'라고 하더라. 힘들지만 재밌게 찍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우민호 감독의 영화 '내부자들'(2015)에서 검사 우장춘 역을 맡았던 조승우는 안상구 역을 맡았던 배우 이병헌과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조승우는 "주눅은 안 들었다. 백윤식과는 이미 ‘타짜’에서 만났고 이병헌과는 일부러 친해지려고 내가 밑밥을 많이 깔았다. 이병헌이 내게 말을 못 놓기에 내가 먼저 놨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연이라곤 하는데 그 역할은 명백히 조연이었다. 확실히 이병헌이 하드캐리 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012년 방영한 MBC 드라마 '마의'로 같은 해 연기대상을 받았던 조승우는 아직까지 죄책감이 든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조승우는 "촬영해보니 월화 방송이었는데 목요일에서 금요일 넘어가는 새벽에 대본이 나오더라. 정말 경이로운 거다. 많은 조선시대 의학 용어와 약재 이름을 외울 수가 없다. 써준 걸 보고 하는 거다"라며 촬영 현장을 언급했다. 또한 "드라마 50부의 절반도 안 찍었을 때,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고 또 연기대상을 받은 거다. 그땐 누가 봐도 '빛과 그림자'로 안재욱이 대상을 타야 했다. 수상을 거부할 수도 없고 그래서 소감 중 안재욱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10년 넘게 그 죄책감을 안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종합] ♥박형식과 사랑 확인했는데…박신혜, 트럭사고 당해 의식불명 ('닥터슬럼프')'닥터슬럼프' 박신혜가 박형식과 사랑을 확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교통사고를 당하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는 남하늘(박신혜 분)과 민경민(오동민 분)이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하늘, 여정우(박형식 분), 이홍란(공성하 분) 그리고 빈대영(윤박 분)은 함께 캠핑을 떠났다. 그 자리에서 빈대영은 여정우와 틀어졌던 과거에 관해 이야기했다. 여정우가 장난으로 대영의 어깨를 때리는 바람에 빈대영이 계단에서 굴러 손을 다쳤고, 그 때문에 해외 의료봉사를 떠나지 못하게 됐다. 게다가 빈대영의 자리를 메운 여정우가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며 스타 의사로 주목 받았던 것. 여정우는 봉사를 다녀온 후 자신에게 인사도 하지 않았던 빈대영에게 느꼈던 서운함을 표현했다. 이에 빈대영은 여정우에게 "미안해. 그때 나 너 질투했고 졸렬했던 것도 맞아"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근데 나 그때 이혼 서류에 도장 찍고 상태 안 좋을 때였다. 우리 처가 돈 좀 있다고 나 부려 먹은 거 알지 않냐. 그때 너 스타 되는 거 보고 '내가 저렇게 돼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곧이어 극중 인물들은 여정우의 의료사고에 민경민이 연관됐을 수도 있다는 것을 추측해 나갔다. 여정우와 화해한 빈대영은 민경민이 수상하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빈대영은 여정우에게 "근데 그 형 혹시 뭐 약 이런 거 하는 거 아니냐"며 민경민에 대해 물었다. 여정우는 "마약? 에이"라며 믿지 않았다. 그러자 빈대영은 "본 게 있다. 4년 차 때인가 내가 그 형이랑 부딪힌 적 있었는데 그 형 가루약 들고 다니고 그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민경민은 들고 다니던 가루약을 빈대영에게 들키자 "알약을 못 삼켜서 가루약으로 처방받는다"고 했다. 이에 대해 민경민은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까 혹시 그 약이 코카인"이라고 민경민을 의심했다. 그러자 여정우는 "그 형이 알약을 먹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네. 여태 내가 왜 그 생각을 못 했지?"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형이 내 술에 가루약 타는 걸 한 번 본 적이 있다. 성분 검사는 졸피뎀으로 나왔고. 근데 이게 확실치가 않다. 내가 술김에 본 거라. 그리고 하필이면 내가 그때 수면제 먹던 시기라서 애매하니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빈대영은 "무슨 억하심정이 있길래"라고 의아해했다. 여정우는 "내가 진짜 궁금한 건 졸피뎀은 알약으로밖에 안 나오는데, 굳이 가루약으로 만든 건 계획적이라는 거다. 자기가 먹으려고 가지고 다니는 약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충동적으로 내 술에 넣었을 수도 있다"라며 추측했다. 남하늘은 정신과 상담을 받던 중 민경민이 혜성제약이 후원하는 봉사 단체에 가입해 최근 마카오로 해외 봉사까지 다녀왔다는 걸 알게 됐다. 또한, 민경민이 이사로 있는 혜성제약에 대해 알아본 남하늘은 민경민이 신약 개발과 관련해 쓴 논문으로 허위 기사를 내 주가 조작에 가담할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기 시작했다. 심지어 남하늘은 CCTV 영상을 통해 여정우를 몰래 따라다니던 사람이 강진석(김재범 분)이 아닌 민경민임을 확인했다. 이에 남하늘은 '우리의 불행은 생각보다 한 걸음 빨리 왔다. 지금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애써 서랍 속에 감춰뒀던 불안이 점점 확신으로 변해가고 있었다'고 했다. 남하늘은 곧 민경민에게 전화해 "정우 이사하던 날 밤 왜 말도 없이 왔다가 그냥 가셨냐. 여태 침묵한[tab title="탭"][/tab] 걸 보면 정우가 알면 안 되는 일인가 보죠?"라고 물었다. 남하늘을 찾아간 민경민은 남하늘을 차에 태웠고, 남하늘은 그가 쓴 논문을 들이밀며 "이런 허위 논문으로 주가를 조작하려는 조짐이 보인다. 뭐 이런 이야기가 들리더라"고 협박했다. 그러면서 남하늘은 "혜성제약과 정우 의료사고 관련 있는 거 아니냐. 혹시 선배가 정우 의료사고에 개입되어 있냐"고 민경민을 추궁했다. 당황한 민경민은 다가오는 트럭을 피해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또 다른 트럭이 경민의 차를 덮치며 두 사람은 의식을 잃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종합] 류경수, 재래시장→노래방…예상 빗겨가는 동선('전참시')류경수가 반전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8회에서는 배우 류경수의 소탈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류경수의 소탈한 모습이 공개됐다. 평소 노포 식당을 좋아한다는 류경수는 매니저와 함께 예스러움이 진하게 묻어나는 한 식당을 찾았다. 자리를 잡고 앉은 그는 가게 사장님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가게를 둘러봤다. 이어 잔술에 푹 빠졌다는 류경수는 잔술을 찾아 한 시간여를 걸어왔지만 찾던 가게가 사라져 멘붕에 빠졌다. 우여곡절 끝에 그는 잔술을 파는 가게를 찾게 됐고 이를 즐기는 모습은 여유로움 그 자체였다. 재래시장 다니는 게 취미라는 류경수는 폭풍 쇼핑을 즐겼다. 가격 비교까지 꼼꼼하게 해가며 과일과 채소, 식료품 등 장바구니 한가득 장을 본 그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노래방으로 간 류경수는 자신의 취향이 듬뿍 담긴 오래된 노래들을 선곡, 예상을 뒤엎는 반전(?) 노래 실력으로 참견인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류경수는 시장 내 통닭 맛집에서 찐친 배우 허준석과 만났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하더니 류경수는 허준석의 직설 화법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게다가 류경수는 가수 아이유와 찐친이라는 허준석이 커피차를 선물 받은 일과 함께 무대에 섰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대화를 즐기며 찐 우정을 과시했다. 한참 대화가 이어지던 중, 류경수는 외모 때문에 나이 많은 신입생으로 오해받았던 대학 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허준석 또한 노안 외모 때문에 배우 조진웅과 선후배 관계를 잘못 알았던 때를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같이 여행할래요?" 혜리, 방콕 여행 중 헌팅 당했다가수 겸 배우 혜리가 방콕에서 헌팅을 당했다. 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찐 방콕 사람(?!)이 추천하는 방콕 루프탑, 마사지샵 그리고 팟타이와 푸팟퐁커리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혜리는 영화 촬영을 위해 방콕에 한 달 정도 머물고 있다며 "맛있는 곳도 많이 알아놨고 가볼 만한 곳도 많이 알아놔서 그런 데를 조금 소개해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숙박 중인 호텔을 소개한 혜리는 맛집으로 향했다. 늦은 점심을 먹을 예정이라는 혜리는 "루프탑을 갔다가 마사지를 받을 예정이다. 지금 방콕에 거의 사는 것처럼 있어서 이런 게 일상이다"라고 말했다. 쏨땀과 팟타이 맛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 혜리의 옆에 낯선 사람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이에 혜리는 당황해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남자는 "혹시 괜찮으면 같이 여행할래요?"라고 제안했고, 혜리는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남성이 떠나자, 혜리는 카메라를 향해 "헌팅을 당해버렸다"라고 이야기했다. 근처 쇼핑몰에서 옷과 액세서리를 구경하던 혜리는 루프탑으로 이동했다. 자신이 길치라며 혜리는 잠시 길을 찾지 못했지만, 이내 무사히 루프탑에 도착했다. 루프탑에서 노을을 바라보던 혜리는 "신경 써야 하는 일들이 많았는데 이런 여유가 필요했다. 너무 행복하고 좋다. 심지어 술을 하나 더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연애남매', 친남매 정체 숨기고 눈치싸움 "내 혈육이 첫눈에 끌릴 것 같은 사람"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가 첫 방송됐다. 1일 방송된 '연애남매'에서는 8명의 남녀가 한 집에 모여 자신의 혈육을 감추고 또 다른 남매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로는 한혜진, 코드 쿤스트, 뱀뱀, (여자)아이들 미연, 조나단, 파트리샤가 참여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참가자들은 평생을 겪어온 서로의 혈육을 떠올리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전했다. 각자의 어린 시절이 담긴 영상과 서로의 관계를 전혀 추측할 수 없도록 절묘하게 교차 편집된 영상이 이어졌다. 집으로 모인 출연자들은 누가 자신의 남매인지 밝힐 수 없고, 따라서 성을 제외한 이름만 밝힐 수 있는 입주안내서의 지침에 따라 정체를 숨기기 위한 지독한 눈치싸움을 시작했다. 한자리에 다 모인 재형, 세승, 정섭, 초아, 주연, 철현, 윤하, 용우까지 8명의 출연자는 첫인사를 마무리한 후, 방을 정하고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입주 직후, '내 혈육이 첫눈에 끌릴 것 같은 사람의 이름을 보내주세요'라는 첫 문자에 현장은 술렁거렸다. 여성 출연진은 데이트하고 싶은 사람의 혈육으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수신인과 발신인 없이 쪽지를 전달해야 하는 이색적인 첫 데이트 방법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누가 남매 관계일 것인지 치열하게 추측하던 MC들은 세승과 정섭이 남매일 것이라 입을 모았다. 하지만 조나단만 생김새는 물론 무의식적인 행동과 부모님의 전화 통화에서 정섭이 아닌 재형이 남매일 것이라 추측했고, 이 예상이 적중해 MC들은 충격에 빠졌다. 한편 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종합] 전현무, 결혼설 해명 "커플링 아냐, 여자친구 있으면 '나혼산'서 공개할 것"방송인 전현무가 약지 반지를 둘러싼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는 기안84의 새로운 작업실에 전현무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진짜 이거는 얘기하고 가야 할 것 같다. 기사로 접하니까 너무 서운한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현무는 머뭇거리더니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얘기 안 했겠느냐"라고 물었고, 키는 "안 했을 거 같다"라고 농담했다. 전현무는 "코쿤처럼 액세서리를 한 거다. 기사 나고서 열 손가락에 다 끼고 올까 생각했다"라고 억울해했다. 열애 및 결혼설에 전현무는 "여자친구 있으면 여기서 제일 먼저 공개할 거다. 제 여자친구 상황은 여러분이 제일 잘 알지 않으냐"라고 강조했다. 키는 "'나혼산' 하차는 뭐냐"라고 질문했고, 전현무는 "나 연애하면 하차하는 거냐. 또 킹받네 저거"라고 답했다. 기안84는 "그래도 그렇게 기사라도 써주니까"라고 언급했고, 전현무는 "내가 이슈가 되면 싫지? 견제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의 새로운 작업실에 전현무는 출장 타로 마스터를 섭외했다. 결혼 운에 대해 질문한 전현무를 본 기안8는 "내 생각에 현무 형 눈이 높다"라고 이야기했다. 타로 마스터는 전현무의 결혼 운을 보더더니 "인성을 본다. 마인드가 계산적이면 딱 놓아버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거지여도 날 사랑해줄 사람이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타로 마스터의 답변을 들은 기안84는 "없지. 돈이라도 있으니까 만나지"라고 냉철하게 말했다. 전현무를 쳐다보던 타로 마스터는 "본인이 소녀라서 겁도 많고 걱정도 많다. 지금도 결혼을 한 50세 전에는 하는 게 보인다. 정착하는 운이 보인다. 그게 내년에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새로운 누군가가 나타나냐?"라고 질문했고, 타로 마스터는 "과거의 분도 하나 있다. 후회하는 것도 하나 있을 거라고 나온다"라고 답변했다. 이 말을 들은 전현무는 "몇 명이 떠오르긴 했다"라고 언급했다. 인터뷰에서 기안84는 공개 연애를 했던 모델 한혜진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며 "그분인가? 그러니까 인생이 재밌는 거 아니겠냐"라고 답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이이경, 이효리에 번호 따였다…"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레드카펫')'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별, 허회경, 샤이니 키 (KEY) X NCT 텐 (TEN), 이이경과 함께 일상 속 지친 피로를 풀어줄 무대와 토크들로 찾아온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9회는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부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아티스트까지 출연해 반복되는 일상 속 작은 위로가 될 예정이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의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별은 데뷔곡이지만 아직까지도 연말이면 큰 사랑을 받는 ‘12월 32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최근 ‘하하버스’ 및 유튜브 콘텐츠 등을 아이들과 함께 찍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별은 오랜만에 남편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나왔다고 밝히며 “첫 순서지만 최대한 늦게 들어가겠다”는 말로 의지를 보여줬다. 이에 이효리는 “나도 강아지 5마리를 남편에게 맡기고 나왔다”며 자신도 최대한 늦게 들어갈 생각이라고 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 후에 별은 “여보, 정말 사랑해”라며 급하게 상황을 수습해 객석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2022년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마마돌 (M.M.D)’로 활동했던 별은 최근 발매된 LE SSERAFIM (르세라핌)의 ‘EASY’까지 안무를 마스터한 모습을 보여 춤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댄스를 본 이효리가 “힙합 바지를 입고 하면 더 느낌이 살겠다”라고 말하자 별은 “나름 찢었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별은 이효리도 관심이 있다는 싱어송라이터 헨과 신곡 작업을 함께했다고 밝혀 ‘진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별은 신곡 ‘진심’ 무대를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공개해 감동을 더 했다. 이어 배우 박보검부터 가수 헤이즈 (Heize),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의 샤라웃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이 등장해 ‘그렇게 살아가는 것’ 무대를 선보였다. 직접 피아노 연주까지 하며 노래하는 허회경의 모습과 따뜻한 가사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그동안 불러주는 곳이 없어 ‘레드카펫’이 공중파 첫 데뷔무대라는 허회경은 “엄마, 아빠 보고 있어?”라는 영상 편지를 남기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허회경의 노래에 대해 “보편적인 감성을 담아서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마음에 와닿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회경은 자신의 데뷔곡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곡을 자신의 스타일대로 커버하는 등 자신만의 색을 드러냈는데 이를 들은 이효리는 다른 곡들도 찾아 들어봐야겠다며 허회경의 곡에 대해 관심을 표현했다. 허회경은 마지막으로 조덕배의 ‘나의 옛날이야기’ 커버 무대를 준비해 마지막까지 스튜디오를 허회경의 매력으로 물들였다. 다음 게스트인 샤이니 키 (KEY)는 객석에서 등장하는 퍼포먼스로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샤이니 키와 하이 파이브를 하고 싶어 하는 관객들로 객석이 들썩이기도 했다고. 트렌드에 민감한 ‘트민남’으로 유명한 샤이니 키는 요즘 가장 눈여겨 보고 있다는 후배 TWS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챌린지를 준비하기도 했다. 샤이니 키는 챌린지를 많이 해보지 않았다고 밝힌 이효리에게 족집게 강의로 챌린지를 알려준 후 함께 무대에 섰는데, 알려준 동작보다 더 많고 복잡한 안무를 하는 샤이니 키를 향해 이효리는 “지금 자기 돋보이려고 나 이용한 거잖아, 맞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예능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샤이니 키는 “요즘 초등학생들은 저를 혼자 살고 가사 잘 맞추는 아저씨로 알더라구요”라면서도 예능으로 유명해져야 자신의 음악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며 관심에 대해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효리도 “저도 관심 제일 좋아해요”라고 공감했다. 이어 샤이니 키가 아끼는 후배로 NCT 텐 (TEN)이 등장했다. NCT 내에서도 춤 잘 추기로 유명한 멤버인 NCT 텐은 샤이니 키와 함께 핑클 (Fin.K.L)의 ‘Now’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NCT 텐은 ‘Now’ 안무를 배울 때 어려웠다며 일명 ‘옛날 안무’의 특징들을 꼽아냈는데, ‘요즘 안무’와 다른 디테일과 동작에 이효리와 샤이니 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최근 솔로로 신곡 ‘Nightwalker’를 발매한 NCT 텐은 자신만의 독보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후 ‘국민 쓰레기 남편’으로 인기 아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이이경이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난 적 있다는 이이경은 당시 자신이 직접 이효리의 레드카펫을 깔아줬는데, 실제로 ‘레드카펫’에 나왔다며 “그때 누나가 먼저 번호 물어봤잖아요”라며 이효리가 먼저 번호를 물어본 이유를 물었다. 이효리는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 사람 너무 괜찮고 앞으로도 연락하고 지내고 싶었다”고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더라”라고 농담처럼 말하며 허물없이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악역을 맡아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는 이이경은 그래도 좋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토크 중 이이경은 10년 만에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받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효리는 “왜 울어, 나도 눈물 나잖아”라며 이이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당시 수상소감으로 어머니에게 전화 연결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이효리는 “다음엔 저한테 연락하세요”라고 답해 객석에서 웃음이 터지게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이이경은 마지막으로 너드커넥션 (Nerd Connection)의 ‘좋은 밤 좋은 꿈’ 무대를 준비해 평소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으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관객을 감동시켰다.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늘(1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펜싱 선수 김준호, '은우 아빠' 유명세에 "자존감 점점 낮아져"('라디오스타')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김준호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은우 아빠 유명세에 대해 언급한다. 오늘(2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이효정, 조우종, 박슬기, 김준호, STAYC 시은이 출연하는 '현역 가족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준호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펜싱 사브르 단체 금메달리스트 김정환과 구본길이 출연했던 것을 떠올리며 "재미가 없었다. 저랑 (오)상욱이가 나갔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김준호는 "관심을 가져 주는 건 감사하다. 은우가 절 닮은 건데, 제가 은우를 닮았다고 하는 얘기를 들으면 자존감이 점점 더 낮아진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은우를 볼 때마다 유전자의 신비를 느낀다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5살 연상 승무원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결혼 전부터 아내로부터 내조를 받았다는 이야기에 김구라는 "5살 연상이면 돈 좀 드려~ 규모 있게 할 테니까 드려"라고 조언했다. 그 외에도 "태풍 때문에 정강이 부상을 입었다"라며 세계 선수권 5연패가 불발된 이유와 "무조건 트로트를 듣는다"라는 운동 루틴을 언급했다. 2020년 데뷔한 걸그룹 스테이씨 시은은 "아빠의 댄스 챌린지 영상이 초반엔 민망했다"라며 화제가 된 부녀 챌린지 영상의 탄생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이어 "어렸을 때 모습이 방송으로 다 남아있어 궁금해할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붕어빵'에 출연했던 시절, 시은은 MC 이경규에게 쓴소리했다고. 김구라는 "당시 (이경규가) 핍박하는 조가 있었다. 이정용, 염경환, 박남정이 핍박 조였다"라고 증언했다. 시은 스테이씨의 히트곡 메들리 안무를 선보여 ‘삼촌 MC’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모태솔로 맞아?" '나는 솔로' 19기, 첫 데이트 손금 플러팅→불도저 직진'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 솔로남들이 직진 행보를 선보인다. 28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는 첫 데이트부터 로맨스 풀 액셀을 밟는 19기 모태솔로남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자기소개' 타임을 마친 19기는 첫 데이트 매칭에 돌입해 각자 데이트를 떠난다. 한 솔로남은 고깃집에서 데이트하던 중, "재주가 많은 손이네"라며 솔로녀의 손금을 봐준다. 계속해 손을 놓지 않는 솔로남의 모습에 스튜디오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와"하며 감탄한다고. 또 다른 솔로남 역시 데이트 분위기가 무르익자, "꼭 (여러 사람을 알아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태솔로 특집’ 같은 경우는 한 사람한테만 집중하는 게 (이미지가) 더 좋게 보일 것 같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알아보다가는 둘 다 놓칠 수 있다"라는 조언을 건넨다고. 급기야 "다른 사람한테 굳이 감정을 쓸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서로 간의 마음이 변한다면 선택 안 하고 끝, 마음이 커진다면 서로 선택하는 것이 맞는 게 아닐까?"라고 최종 선택까지 염두에 둔 발언을 던진다. '나는 SOLO(나는 솔로)'의 첫 데이트 현장은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에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종합] 축구선수 조현우 "승부차기? 아내가 오른쪽으로 뛰라고"('슈돌')축구선수 조현우가 3살 연상의 아내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조현우는 대표팀 경기로 인해 홀로 육아로 고생한 아내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조현우는 "아이들이 있으면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 아내에게 된장찌개 요리를 해준 적이 있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아내가 놀라더라"라며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집에 도착한 아내는 조현우가 마련해둔 꽃길을 걸어들어왔다. 이후, 조현우가 끓여준 된장찌개를 먹던 아내는 "당시 조현우가 조미료 한 팩을 냄비에 다 넣어 혀가 마비되는 것 같았다. 요리 금지령을 내렸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조현우의 아내는 "나에게는 늘 꼬마였던 남편인데, 이렇게 아이들 아버지로 역할을 하는 걸 보니 대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3살 연상 아내와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조현우는 "우리가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 내가 25살 때 아내를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조현우는 연구원이라는 커리어를 포기하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전념했던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가 안정적인 직장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일을 그만두고 나를 뒷바라지하며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현우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언급하며 모두 아내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16강전에서 사우디를 만났던 대한민국은 승부차기까지 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때, 골키퍼 조현우는 두 차례나 슈팅을 막아냈다. 당시를 떠올리던 조현우는 두 딸을 향해 "아빠가 경기하기 전에 엄마가 전화했는데 '오늘은 오른쪽으로 뛰면 막는다' 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아내는 "아빠가 힘든 상황이 있었다. 그래서 엄마는 혼자 마음 아파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조현우의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남편 경기력에 대한 여러 말들이 있었다. 주전으로 경기 뛰는 것도 오랜만이다 보니까"라고 답변했다. 이어 "혹시나 실점해도 내가 시켜서 그런 거라고, 원망하라고 그런 거였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종합] 이경규, '파묘' 현장에 닭차 보낸 사연은? "대학 후배 최민식 응원하려고"('르크크')방송인 이경규가 대학 후배 최민식과의 인연으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촬영 현장에 닭차를 보냈다고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민식아 오랜만이다!(feat.파묘 시사회) | 킬링무비 Ep.16 | 파묘 | 최민식,유해진,김고은,이도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최민식의 초대로 '파묘' 시사회에 다녀오며 촬영 현장에 치킨과 간식을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촬영장에는 보통 커피차를 보내지 않냐. 그런데 나는 닭차를 보냈다"라고 답했다. 배우 최민식과 동국대학교 선후배 사이라는 이경규는 "최민식 배우를 응원하기 위해 간식차를 보냈다"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내가 대학 때 그랬다. '민식아. 너는 사슴의 눈망울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라고. 최민식이 꽃미남은 아닌데 호남형에 서글서글한 인상을 가졌다. 큰 배우가 될 줄 알았다. 그때 그래서 미리 친해 놨다"라고 설명했다. '파묘'는 신비주의적이고 초상적인 현상에 대한 탐구하는 오컬트 장르다. 미국 LA의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원인임을 알게 된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경규는 "옛날에는 이걸 귀신 영화라고 했다. '월화의 공동묘지', '여고괴담', '구미호' 이런 거다. 외국에는 '링', '오멘', '엑소시스트'가 있었다. 나처럼 나이가 들면 죽을 날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오컬트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불호가 아주 강한 장르이기 때문에 소중히 아끼고, 보호하고, 이런 장르를 잘 만드는 감독들을 키워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복수혈전'(1992), '복면 달호'(2007) 등의 영화를 연출 및 기획해본 적이 있는 이경규는 "나도 영화 제작 해봤지만, 시사회에 관객들이 많이 들어온 거 보면 기쁘다. 그런데 본 영화에 앉아있는 사람들 보면 얼마나 더 고마운지 모른다. 내가 '복면달호' 할 때 무대인사 120번을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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