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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TV Archives - Page 4 of 47 - 뉴스벨

#방송tv (935 Posts)

  • [종합] 양정아, 혼탕 사우나 제안받았다… ♥김승수와 볼맞댄 스킨십(‘미우새’) 배우 김승수와 양정아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10일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승수의 집에는 동갑내기 여사친 양정아가 방문했다. 양정아는 "여기가 맨날 너 혼자 독거 생활하는 그 집 아니냐?"라고 했다. 김승수는 "맨날 궁상떨고 있는 거지"라고 했다. 양정아는 처음으로 김승수의 집을 혼자 방문한다고 밝히며 어색할까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이에 "사우나나 같이 할래?"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벤져스의 따가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양정아는 "내가 너를 이성으로 생각할지 모르는데 선을 긋느냐"며 "너를 좋아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너는 다 선을 긋더라"라고 타박했다. 이어 양정아는 "너네 어머님이 나를 눈여겨 보신것 같다"고 물었고, 김승수는 "너랑 예능 나왔을 때 엄만 너 이야기 많이 하셨다. 이모님들 모이셔서 이야기할 때도 멀리서 찾지 말고 근처에서 찾으라고 하신다"고 동조했다. 양정아는 "우리 집안 어른들도 네가 TV에 나오면 내가 생각난다고 한다"며 "예전에 드라마 찍을때도 감독님 작가 선생님들이 '그냥 너네 둘이 살아'라는 말을 많이 하셨다"고 고백했다. 김승수는 “우리가 진짜 생년월일이 같은 인연이긴 하다”며 둘다 1971년 7월25일생이라고 말하면서 “우리 생일에 결혼하고 생일에 출산까지 하라고 한 적 있다, 심지어 환갑잔치도 같은 날 하라고 했다”고 했다.이에 양정아는 “누가 요즘 환갑잔치하냐”며 질색했으나 김승수는 또 “생일, 결혼, 환갑, 모든 기념일 한 꺼번에 해결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두 사람은 홍대 데이트에 나섰다. 김승수는 몰래 준비한 꽃 선물을 주고, 함께 오락실에 들어가 농구 게임을 제안했다. 농구를 처음 한 양정아가 승리한 가운데 소원권으로 네 컷 사진을 찍게 됐다. 사진 촬영에 나선 둘은 포옹은 물론 백허그 등 자연스런 스킨십에 나섰고 이 모습을 본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어졌다. 모벤져스는 "무슨 일이 일어난거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김재욱, 퇴마한 사이코패스가 더 쉽다니…멜로엔 눈 질끈(‘미우새’) 배우 김재욱이 다양한 매력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재욱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김재욱 출연에 “별명이 섹시 퇴폐 미남”이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아도 섹시하고, 신부님 역할을 맡아도 섹시한 신부님. 퇴폐미 있다는 이야기 들으면 어떠냐”고 질문했다. 김재욱은 "너무 좋다. 언제까지 들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라고 겸손하게 대답하자 신동엽은 "평생 듣죠. 나중에 복지관 가면 또 할머니들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욱은 뮤지컬 ‘파과’에 출연한다며 “썩은 과일이라는 뜻이다. 초연 창작 뮤지컬이다. 주인공은 65세 킬러다. 저는 복수를 꿈꾸는 젊은 남자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커피프린스 1호점' 방영 당시 일본어 연기를 언급하자 "태어나자마자 가족이 다 같이 일본에 좀 (살았다)"라며 "아버지가 신문기자였는데 도쿄 특파원으로 가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살았다. 처음 배운 언어가 일본어라 안까먹게 된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김재욱이 멜로 대사를 어려워 한다고 말하자 김재욱은 두 눈을 질끈 감더니 "오히려 남자들끼리 싸우고 퇴마하고 사이코패스 연기를 하는 게 마음은 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서장훈은 "자주 해 봐야 한다"며 토니안의 엄마와 상황극을 시켜 웃음을 유발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제니도 힘 못 쓰네…시청률 1%대로 하락한 '아파트404'[TEN초점]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가수 제니와 배우 이정하가 tvN '아파트404'에 출연하며 예능 출사표를 던졌지만, 가수 때와는 달리 시청률 1%대에 머물며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선한 라인업에 국내 최초 추리 예능이라고 대중을 현혹했지만, 방송에서는 실망감을 안겼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 8일 방송된 '아파트404' 3회 시청률이 1.7%를 기록했다. 1회 2.7%, 2회 2.1%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결국 1%대를 찍었다. 최신 회차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이다. 3회 방송에서는 배우 이정하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하는 순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밀고 나가다가 입주민들을 속이는 데 성공했다. 시청자 사이 '이정하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존에 가진 해맑은 이미지를 사악함으로 반전시키며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했다. '아파트404' 3회는 이전 회차보다 구성이 탄탄하고 출연진의 연기도 좋아 몰입도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반응만 본다면 시청률이 상승했어야 했지만 현실은 그 반대였다. 아이러니한 하락세 원인에 대해 '아파트404' 첫 회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의 첫인상이 중요하듯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첫 회가 중요한데 아쉽게도 '아파트404'는 시작이 좋지 않았다. '아파트404'는 우리나라 아파트에서 벌어진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입주민 6명이 나서는 실화 추리극이다. 대중은 '추리' 장르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그간 TVING '크라임씬', tvN '대탈출' 등 이전 공개된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호평을 받았고 마니아 층까지 형성했다. 대중은 '아파트404'에게도 이에 못지않은 고퀄리티를 기대했던 것이다. 하지만 공개된 '아파트404' 1회는 이들을 한숨 쉬게 만들었다. 흥미진진한 추리 전개 대신 SBS '런닝맨'을 보는 듯 유재석 주축으로 돌아가는 멤버들 간의 티키타카가 부각돼 진부하게 느껴졌고 거기에 중간 게임과 조잡한 편집이 몰입을 방해했다. 특히 중간 게임에 대한 쓴소리가 거세다. 연출을 맡은 정철민 PD의 대표작은 '런닝맨'과 tvN '식스센스'로 꼽힌다. 출연진 사이 케미스트리로 정평이 난 만큼 '아파트404'에서도 이를 놓지 못하고 소소한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게임 장면이 연출됐다. 이는 추리 장르에 있어 역효과를 일으켰다. 진지하고 심도 있는 추리극을 기대했건만, 몰입도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 것이다. 추리 장르에 예능 요소가 드러나는 게 나쁜 건 아니다. 추리 '예능'이기에 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추리극에 유리한 출연진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선 연기적 요소가 묻힐 정도로 예능적 요소를 부각한 게 아쉽다. '아파트404'의 출연진은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로 이뤄졌다. 이중 차태현, 오나라, 이정하는 데뷔 이래 연기력 논란 없이 출연작마다 배우로서 인정받는 연예인이다. 제니는 무대 위 표정 연기로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은 블랙핑크의 주축 멤버다. 유재석과 양세찬 또한 배우는 아니지만 오랜 세월 예능을 해온 터 추리 전개에 불리한 요소는 없다. 추리 예능이란 전제는 이들의 연기력을 빛낼 수 있는 조건으로 충분했다. '재능 낭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들의 연기력을 활용하지 못한 1회는 시청자로부터 탄식을 자아냈다. 방영 전 출연진 라인업으로 신선함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실상은 식상함과 실망감을 키웠다. '아파트404'는 편집 방식, 과다한 예능 요소 등 여러 방면에서 혹평받았지만, 제니와 이정하의 활약은 다행스럽게 묻히지 않고 있다. 매회 제니가 선보이는 스타일링과 의외의 추리력은 화제가 되고 있고, 이정하의 활약 또한 최신 회차에서 빛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방면에서 추리 예능으로서의 부족함이 여실히 드러났던 1회의 영향으로 대중에게는 이미 '아파트404'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박힌 상태다. '재미없다'고 심어진 첫인상을 개선하고 대중의 마음을 돌려 하락세인 시청률을 반등할 수 있을지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풀어내야 할 과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태연, 얼굴 얼마나 작은거야…풍자 이어 문세윤도 감탄 문세윤이 태연의 얼굴 크기를 설명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AEYEON Official'에는 '탱일 축하합니다. 태연 놀라운 토요일 비하인드'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태연은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촬영장에 가는 중이라며 차 안에서 이동 중인 일상을 담았다. 차에서 내려 촬영장에 도착한 태연. 그는 '벛꽃'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을 마친 채 '놀토' 식구들에게 인사를 하러 나섰다. 붐과 박나래, 문세윤을 마주했고 이어서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오전 녹화를 마치고 대기실에 들어선 태연은 자신의 생일을 위해 깜짝 파티가 벌여진 광경을 보고 놀라움을 표했다. 태연은 평소 요거트 케이크를 좋아한다며 먹방을 펼쳤고 "팬들이 콘텐츠를 함께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태연은 오후 녹화를 위해 힙합 콘셉트로 무장했다. 가수 "윤미래 선배의 스타일"이라며 헤어, 메이크업, 코디를 완성했다. 태연을 본 문세윤은 "태연의 얼굴이 굉장히 작다"며 "얼마냐 작냐면, 나도 일반 사이즈다"고 태연에게 얼굴을 가까이 해 비교되는 사이즈를 보였다. 앞서 지난해 1월 방송된 '놀토' 방송 회차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풍자가 태연의 미모에 놀라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풍자는 태연을 보고 "어머! 왜 이렇게 예쁘냐"고 식겁했고, 태연과의 투 샷을 두려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종합] 55세 이영자, ♥영국男과 핑크빛…"오랜만에 가슴 저릿해" ('전참시') 이영자가 싱가포르에서 드라이버인 사이먼에게 플러팅을 느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난 전현무, 홍현희, 송은이, 이영자, 샵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싱가포르의 야경을 투어할 수 있는 사이드카에 탑승했다. 이영자를 태운 드라이버는 한창 달리던 중, 이영자를 툭툭 쳐서 위를 보라고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손을 뻗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바라봤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전현무, 홍현희, 유병재, 신기루는 깜짝 놀라는 모습이 공개됐다. 신기루는 "사랑은 한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며 이영자와 드라이버 사이먼 사이의 묘한 기류를 의심했다. 이영자를 향해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대화를 거는 사이먼을 보고 전현무는 "저 분(드라이버) 이영자 누나 좋아하는 것 같은데"라며 합리적 의심을 했고 송은이는 "진짜 우리 언니 누가 이렇게 태워서 신혼여행 갔으면 좋겠다"며 이영자의 핑크빛 기류를 응원했다. 이영자와 드라이버는 계속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사실 사이드카 출발 전부터 통성명 주고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관심을 보였던 두 남녀. 사이먼은 "자신은 영국인이고, 부모님은 홍콩 분들"이라고 전했다. 이후 함께 달리며 더욱더 사이가 가까워진 것이었다. 신기루는 "오랜만에 가슴이 저릿저릿하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이영자에게 "사이먼이 사이먼의 플러팅을 솔직히 느꼈냐"고 묻기도 했다. 설렘도 잠시 이영자는 썸보다 음식이 우선이었다. 어디선가 나는 맛있는 냄새를 맡고 "얘들아 여기서 내려야 한다"며 사이드카에서 급히 내렸다. 그는 사이먼을 뒤로 하고 냄새의 근원을 찾아 거리로 향했다. 사태 거리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앉은 멤버들은 이영자에게 "사이드카 탈 때 무슨 얘기를 그렇게 나눴냐"며 물었다. 송은이는 "언니 내가 다 찍어놨다"며 이영자와 드라이버의 훈훈한 모습이 촬영한 영상을 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나한테 완전히 홀딱 반한 것 같더라"며 "정말 고맙다, 실버타운을 앞둔 나에게"라고 이야기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이영자의 관심은 온통 음식으로 쏠렸다. 전현무는 " 이영자는 그 어떤 남자보다 음식을 반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10기 현숙♥영철, 재혼 앞두고 끝내 결별 "슬픈 소식 송구스러워" [TEN이슈] ‘나는 솔로’ 출연자 10기 현숙과 영철이 재혼을 앞두고 끝내 결별했다. 9일 10기 현숙은 “‘나는 솔로’에 출연하고 부족하고 서툰 저의 모습들까지 많이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어 정말 벅찬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에게 보답해야만 하는 제가, 지금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무척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숙은 “10기 영철님과 교제를 끝내고 서로 응원해 주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 만나는 시간 동안 진심으로 사랑했고, 만나고 헤어짐에 있어 그 과정이 여느 평범한 연인들과 다를 게 없었다”라고 결별 소식을 알렸다. 현숙은 “지금도 굉장히 존중하고 아끼는 분이기에, 그분이 행복하기를 앞으로도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할 거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또 저희가 좋은 결실이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좋은 소식 들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저는 잘 극복하여 일상을 잘 살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현숙은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영철과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 지난해 11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영철과 함께 출연해 결별설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현숙은 “영철과 이별을 겪고 재결합했다”며 “‘여자로서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말을 많이 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하 10기 현숙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 ‘나는 솔로’ 10기 현숙으로 출연했던 최여경입니다. ‘나는 솔로’에 출연하고 부족하고 서툰 저의 모습들까지 많이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어 정말 벅찬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에게 보답해야만 하는 제가, 지금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무척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10기 영철님과 교제를 끝내고 서로 응원해 주는 사이로 남기로 했습니다. 만나는 시간 동안 진심으로 사랑했고, 만나고 헤어짐에 있어 그 과정이 여느 평범한 연인들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지금도 굉장히 존중하고 아끼는 분이기에, 그분이 행복하기를 앞으로도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할 것입니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또 저희가 좋은 결실이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좋은 소식 들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는 잘 극복하여 일상을 잘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고려대 박사' 이인혜, 44세 자연임신 비결 "교수 휴직, 모두 말렸지만" ('편스토랑') 한채영이 출산 직후 드라마에 복귀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인간 바비' 한채영이 18년 절친 이인혜를 위해 특별한 출산파티를 준비했다. 이날 한채영은 "드라마로 만나서 지금까지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 친구다. 최근에 출산해서 축하해주고 싶었다"며 혼자서 누군가를 위한 출산 파티를 준비했다. 이어 출산한 친구를 위해 몸보신에 좋은 요리 3가지를 준비했다. 밥솥으로 반든 누룽지백숙, 한우 안심을 듬뿍듬뿍 넣은 미역국, 양식을 좋아하는 친구의 취향을 저격할 토마토비프스튜. 고난도 요리라고 생각했지만 한채영은 쉽게, 맛있게, 비주얼까지 완벽하게 뚝딱 완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한채영이 준비한 출산 파티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고려대학교 박사에 이어 연예계 최연소 교수가 된 '대표적인 엄친딸' 배우 이인혜였다. 한채영과 이인혜는 2005년 방송된 KBS 2 드라마 '쾌걸춘향'에 함께 출연한 이후, 지금까지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이인혜는 44세에 자연 임신에 성공, 최근 출산했다. 이날은 이인혜가 출산 후 처음으로 외출하는 날이었다. 한채영의 '요린이' 시절을 잘 아는 이인혜는 한채영이 자신을 위해 정성껏 만든 요리들에 감동했다. "덕분에 모유 수유 잘 될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하기도. 다소 긴장했던 한채영도 맛있게 먹는 친구 이인혜를 보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한바탕 폭풍흡입을 한 두 사람은 가슴속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44세 자연 임신으로 걱정이 많았던 이인혜는 친구 한채영 덕분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고마워했다. 이인혜는 "나이가 있어서 임신할 수 있겠냐고, 주변에서 애초부터 시험관 하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며 "그래도 한 번은 자연임신 노력해봐야겠다 생각했고, 마음의 여유를 가졌다"며 자연임신에 성공해 득남한 비결을 밝혔다. 한채영은 이인혜에게 "교수님이잖아. 앞으로 계속 할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인혜는 "휴직했다. 아이를 두고 복직할 수 있을까"라고 답했다. 이어 "너(한채영)는 일과 육아를 동시에 정말 잘하잖아"라고 말했다. 한채영은 출산 직후 KBS2 드라마 '예쁜 남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당시 한채영은 출산 직후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모습으로 복귀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도 당시 제작발표회 현장의 한채영 모습이 공개되기도. 한채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출산 일주일만에 운동을 시작했다. 그때 많이 당황했다. 출산 직후는 살이 정말 잘 안 빠지더라. 촬영일은 다가오는데 부담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화려하게 빛나던 한채영은 엄마가 된 후에도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자리를 지켰고,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뉴 평가 대결 결과도 공개됐다. 우승은 이상엽의 튀긴어묵철판우동이 차지했다. 이상엽의 튀긴어묵철판우동은 튀긴 어묵의 쫄깃한 식감과 불맛 가득한 우동의 중독성이 어우러진 메뉴. 메뉴평가단의 뜨거운 극찬을 받은 이상엽은 튀긴어묵철판우동으로 우승을 차지하, 3승을 달성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미스트롯3' 정서주 1등 논란 이유없다…문자 투표로 가리는 서바이벌은 이제 그만 [TEN이슈]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TV조선 '미스트롯3'의 우승자가 정서주로 정해진 가운데 평가 방식이 불공정하다는 일방적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후보가 전체 1등을 할 순 없다는 게 주장의 근거다. 하지만 트로트의 확장성 등을 고려하면 제작진이 세운 다양한 평가 기준은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방송으로 끝나는 트로트 가수가 아니라, 다양한 대중들에게 통할 수 있는지가 더 반영된 기준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TV조선 '미스트롯3' 최종회에서 정서주가 진을 차지한 모습이 나왔다. 정서주의 우승과 관련하여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가 문자 투표에서 3위를 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공개된 문자 투표수는 배아현이 24만 6016표, 오유진이 23만 6016표, 정서주가 19만 7025표로 최종 우승자인 정서주의 득표수가 세 번째인 상황.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서바이벌에서 문자 투표 3위가 우승을 거둔 건 처음"이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미스트롯3' 결승전의 진선미는 마스터 점수와 대국민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마스터 점수 1500점과 대국민 투표 점수 1500점으로 3000점 만점이다. 여기서 대국민 투표 점수는 '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 음원 점수 3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으로 이루어졌다. 정서주는 실시간 문자 투표에 이어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도 배아현에게 밀렸다. 1위를 한 배아현은 500점으로 만점을 차지했고 정서주는 477.58점을 기록해 2위였던 것. 투표에 의한 인기는 배아현이 가장 앞섰다. 음원 점수는 정서주가 선두였다. 정서주가 300점으로 1위, 배아현이 118.29점으로 2위를 나타냈다. 점수로 보면 정서주의 점수가 배아현과 2배 이상 차이 날 정도로 월등히 앞섰지만, 일부 누리꾼은 음원 점수를 평가 항목으로 넣은 것을 납득할 수 없단 반응을 보였다. 역대 '미스트롯' 시리즈엔 음원 점수가 결승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트로트를 좋아하는 사람은 대체로 연령대가 높아 음원 사이트를 즐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 따라서 발라드 위주로 경연한 정서주에게 유리하다는 의견이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음원 스트리밍 분야에서 임영웅이 '우리들의 블루스'로 지난해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았다고 했다. 트로트 또한 K팝과 마찬가지로 음원의 영향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결승 점수에 '음원'을 넣는 건 트렌드에 따른 당연한 현상이란 지적이 자연스럽다. 음원에 이어 마스터 점수 또한 정서주가 1485점으로 가장 높았다. 2위를 차지한 배아현은 1483점을 기록했다. 순위가 갈리긴 했지만 마스터 점수는 2점 차라 변별력이 크지 않아 보인다. 앞서 이야기한 음원 점수가 최종 결과에 큰 영향을 끼쳐 정서주가 1위의 영예를 누린 것이다. 인기 투표보다 음원 성적으로 갈린 이번 결과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이럴 거면 유료 문자 투표를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스트롯3'를 제외한 다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문자 투표 1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해 왔다.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해야 서바이설 우승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지난해 방영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베베의 사례도 그렇다. 베베의 리더 바다는 '스우파2' 방영 전부터 카이, NCT 등 유명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하여 인기가 있었다. 이는 '스우파2' 미션에 있어서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했다. 미션에는 대중 평가가 높은 비율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동영상 조회수와 투표수가 점수에 크게 반영되는 미션마다 베베는 상위권을 차지했다. 베베의 실력이 출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의 기존 인기가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베베의 인기는 양날의 검이 된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우승하길 바라는 건 팬으로서 당연지사다. 문자투표까지 적극 참여해 1등을 만들었으니 전체 1등을 못한 데 따른 아쉬움은 배가됐을 터다. 하지만 인기 투표가 곧 전체 1위가 되는 건 아니다. 평가에는 다양한 기준이 있을 수 있다. 정서주가 발라드 위주의 경연을 통해 음원 점수를 끌어올린 건 전통적 트로트 관점에선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트로트가수가 대중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 이미 우승자는 정해졌다. 우승해야만 대중적으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배아현도, 정서주도 프로그램 종영과 함께 각자의 길을 걸으면 된다. 팬들은 이제 지난 투표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그들의 앞날을 응원할 때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종합] 박시은♥진태현 "몸무게 때문에 강아지 기내에 못 태워, 대형견 위한 좌석 필요해"('테레비')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자신의 반려견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반려가족 비숑 댕댕이 남매 토르 미르 소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반려견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진태현은 반려견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시은은 "반려견들을 많이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이 아이들과 가족이 된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토르는 올해 10살, 미르는 9살 됐다. 나이가 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가족이 된 아이가 토르다. 결혼한 해에 왔다. 원래 주인이 일본에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검역이 너무 힘들어 못 데려가신다고 해서 5개월이 됐을 때 데리고 오게 됐다. 미르는 두 달 좀 안 됐을 때 우리 집에 왔다. 미르는 엄청 작았고 건강한 상태는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반려견들에게 진씨 성을 준 건 다 이유가 있다. 제 새끼들이기 때문이다. 토르는 독립적이고 듬직하다. 미르는 예민하고 어른 남자들 보면 무서워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그간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갔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시은은 "촬영 때문에 토르를 데리고 제주도에 갔던 적이 있다. 몸무게 때문에 강아지를 기내에 못 태우고 짐칸에 실어서 간 적이 있었다. 그 뒤로 절대 데려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진태현은 "원래 강아지를 탈 때 바구니 무게까지 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가 7kg다. 그런데 티웨이항공이 9kg다. 그걸 몰랐다"라고 답변했다. 이 말을 듣던 박시은은 "토르를 다이어트 시켜서 가벼운 가방에 넣을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진태현은 "다이어트를 시켜서 시도를 해볼까. 가방에 넣어서 가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진태현은 "대형견도 탈 수 있게 뒷자리에 좌석을 해주시면 좋겠다. 아셔야 하는 게 뭐냐하면 비행기 운영하시는 분들. 개는 인간하고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그런 종족이냐. 개는 동물이긴 하지만 인간하고 개는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역사가 그렇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고,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두 번의 유산 끝에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다시 유산을 겪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종합] 한지민 "'밀정' 이후 성격 달라졌다"…한효주·추자현·이지아 친분 자랑 ('피디씨') 배우 한지민이 2016년에 개봉한 영화 '밀정'을 촬영하면서 성격이 바꼈다고 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서 주얼리 광고 촬영하는 배우 한지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촬영 일정에 대해 한지민은 "요즘은 예전과 달리 타임 테이블을 지켜서 진행된다. 나 고등학생 때는 밤새워 촬영했다"며 "밥도 많이 못 먹었다"고 토로했다. 촬영을 마친 후 퇴근길 차 안에서 한지민은 전부터 "퇴근을 제일 좋아한다"며 보다 높아진 텐션을 보였다. 과거 사극 촬영 시절엔 "하산하면서 한복을 윗옷부터 하나씩 벗었다. 가장 일찍 퇴근하는 사람으로 유명했다"며 퇴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자신이 "요즘 많이 차분해졌다"는 한지민. 그는 "'PDC'와 처음 만났을 때 세상 밖에 이제 막 나와서 노는 애처럼" 신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은 "이전엔 배우 친구가 많지 않았는데 '밀정' 찍으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당시 '으악'하고 노는 시기였다"며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놀 수 없다"고 했다. 이유를 묻는 말엔 "'내가 이래도 되나?' 나를 돌아보게 된다"고 답했다. 원래도 하이 텐션 기질이 있었지만 업계 친구들이 많이 없었다는 한지민. 그는 영화 '밀정'을 촬영했던 시기 한효주, 추자현, 이지아와 친분을 쌓았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이런 힘든 지점들이 누구에게나 다 있구나. 신기했다. 사람 만나는 거에 재미 들이기 시작한 때"였다고 밝혔다. 그때보다 현재는 "귀가 시간도 빨라지고 어른스럽게 논다"며 설명했다. 술자리에 도착한 한지민은 "드라마도 유행이 있다. 옛날 드라마는 남자 주인공이 부유하고 여자 주인공이 '캔디형'"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은 연상연하가 유행이다"라고 했다. 한지민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부터 연하의 캐릭터와 함께 연기하고 있다. 그는 '눈이 부시게' 상대 배우인 남주혁과 12살 차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봄밤'의 주연을 맡은 정해인과는 6살 차이, '우리들의 블루스'로 만난 김우빈과는 7살 차이, '힙하게'에서 만난 이민기와는 3살 차가 난다"며 연하와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한지민은 "이전과 다르게 (여자 캐릭터가)진취적이고 주도적으로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CEO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이준혁과 SBS '인사하는 사이'로 만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종합] 이숙 "정치인 남편, 2번 낙선 후 작고"…최불암에 국회의원 배지 빌린 이유('같이삽시다') 이숙이 정치인 남편과 사별한 지 30년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숙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CBS 라디오 공채 성우로 입사했다. 하지만 라디오 세상은 나에게 좁다고 생각해서 방송국 진출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숙은 그후 MBC 공채 8기에 합격했다고 한다. 이숙은 "남편과 사별한 지 30년 됐다"고 밝혔다. 남편에 대해 "정치하던 사람인데, (국회의원) 2번 낙선 후 스트레스로 하늘나라에 가셨다"고 전했다. 이숙은 남편 장례식에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최불암이 조문왔던 일화를 밝혔다. 이숙은 "최불암 선배가 장례식장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오셨다. 대화 중 갑자기 제가 '죄송하지만 그 배지 좀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의아해하면서 배지를 빼주시더라. 내가 남편 영정에 그 배지를 올려놓고 '하늘나라에서는 국회의원만 되지 말고 대통령 되서 뜻을 펼치셔라'고 말했다. 다시 돌려드리니 최불암이 극구 거부하시더라. 실례를 좀 했다"며 최불암에게 고마워했다. 매니저 없이 홀로 일하고 있다는 이숙. 박원숙은 "행사에 이숙이 필요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숙은 "저는 사무실도, 매니저도, 코디도, 운전기사도 없다. 혼자서 다 하고 있다. 필요가 없다. 운전도 한다. 4시간 거리도 가능하다"라며 씩씩한 면모를 드러냈다. 근황에 대해 이숙은 KBS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종영 이후 각종 행사를 다니고 소아암 재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부대학에서 강연도 진행한다고 한다. 그는 "나는 주어진 건 뭐든 한다"며 "난 배역에 갈증 나는 사람이다. 일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열의를 드러냈다. 후배들과 '왕비와 공주'라는 그룹도 결성했다는 이숙은 "공주도 다 섭외했다. 작사는 제가 하고 있다. 올해 행사도 '왕비와 공주'로 다니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코 성형 부작용 어떻길래…박원숙 "흑진주같던 외모 속상" ('같이삽시다') 배우 이숙이 코 성형 수술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3회에서는 이숙이 사선녀의 초대를 받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매들은 5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여주한글시장 오일장을 방문했다. 여수에 이사온 지 4달 째에 접어든 이들은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사기로 결정했다. 선물과 함께 마을 잔치를 준비하던 중 박원숙이 초대한 후배 이숙이 사선가로 왔다. 이숙은 "내가 6년째에 왔다는 건 비극이다. 배우로서 인지도가 저조한 것"이라며 늦은 초대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후 이숙은 자신이 수많은 'XX댁'과 상궁 역할을 도맡아 왔다며 왕비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한복을 입으면 굉장히 예쁘다. 사람들이 '이숙이 키 5㎝만 더 컸어도 대한민국 역사가 바뀌었다'고 그런다"고 말했다. 또 이숙은 눈이 예쁘다는 안문숙의 칭찬에 "송대관 오빠가 '숙이는 눈도 예쁘고 하나하나 보면 다 예쁜데 조화가 안 된다'고 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원숙은 "아니다. 조화도 잘 됐다. 건드리지만 않았으면. 결혼식 때 흑진주 같았다. 그때는 얼굴을 건드리지 않았을 때니까"라며 성형 수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숙은 "건드린 건 코밖에 없다"고 해명하며 "이목구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 거니까"라고 덤덤히 말했다. 이숙은 과거 코 성형 수술 부작용을 고백한 적 있다.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그는 "어릴 때부터 코가 낮아서 콤플렉스였다. 성형수술을 2~3번 했는데 실패해서 다시 하게 됐는데 코가 조금 들리는 부작용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숙은 사별에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남편과 사별한지 30년이 됐다"며 "정치하던 사람인데, 2번의 국회의원 낙선 후 스트레스로 하늘나라에 가셨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김숙, 미담 터졌다…문세윤 "돈 빌려준 덕에 20년 만에 자가 마련" ('홈즈') 개그맨 문세윤이 선배 김숙의 미담을 전했다. 7일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신혼집을 찾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은 신혼집으로 동두천시 부근, 경기 북부 지역을 원했고 채광과 뷰기 좋은 집, 산책로와 홈짐이 있을 것, 전세나 매매가는 3~4억원대를 원했다. 이날 문세윤은 인턴 코디로 등장해 데뷔 20년 만에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살았던 집에 제가 다음 세입자로 들어가서 살았다. 그 집에 살면서 좋은 일이 많이 생겨서 같은 동의 아래 층수 집을 매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 집이 기운이 좋았다"라고 축하했고 양세형은 "다음 세입자로 문세윤씨가 이사를 와서 중개수수료가 안 들었다. 계약서 비용만 지출했던 기억이 난다. 직거래 계약서 비용만 지출했다"면서 "돈 안 들고 행운이 들어온 집이다"라고 공감했다. 자가 마련을 할 수 있는 데에는 김숙의 도움이 컸다는 문세윤은 "저는 금고에 아이 돌반지를 보관 중이다"라며 "김숙 누나가 빌려줘서 돌반지를 팔러 갔다가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김숙 누나한테 전화가 왔는데 제가 돌반지 판다니까 막 웃으면서 돈 꿰줄테니까 갚으려면 갚고 말라면 말라고 하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문세윤은 "그때 진짜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면서 금 안팔고 왔는데 진짜 감사하다"며 "그래서 그 돌반지가 아직도 금고에 있고 이제는 못판다"고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그러자 김숙은 "너무 뿌듯하다"면서도 "요즘 금시세가 지금 팔아야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김창옥 교수 “오은영에 상담? 서로 까야되나…2~3일 기분이 좀”(‘김창옥쇼’) 스타 강사 김창옥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의 상담 프로에 섭외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 5화에서는 솔로들의 고민과 사연을 듣는 솔로 특집이 진행됐다. 성직자 듀오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님이 객석에 자리했다. 김창옥은 "불교는 즉문즉설, 천주교는 고해성사가 있다. 저는 민간요법 정도라고 생각해 주시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창옥은 "두 분을 보면서 왜 제가 부끄럽냐면 오은영 박사님이 프로그램 잘되지 않냐. 너무 잘 될 때 섭외가 왔다. 저보고 상담하는 프로에 나와서 상담을 받으라는 거다. '서로 까야 되나? 퍼포먼스?' 그게 2~3일 너무 기분이 그랬다. 나를 뭘로 보고"라며 고백했다. 성진 스님은 "저희는 오은영 박사님 프로에 갔습니다"라며 전했고, 하성용 신부는 "흔쾌히 나갔다 왔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창옥은 "그러니까 저는 고체처럼 존재하는 것이다. 두 분은 액체로도 존재할 수 있고 기체로도 존재할 수 있는 거다. 그게 유연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담기려면 나보다 더 큰 곳에만 담길 수 있지 않나. 내가 물이면 구멍이 좁아도 남편에게 들어갈 수 있고, 자식의 마음에도 들어갈 수 있다. 사고의 유연함은 자기 존재의 자신감에서 나온다. 그때 그 섭외가 왔을 때 내가 근본의 힘이 유약하구나 싶었다"고 떠올렸다. "내가 진짜 뭘 모르고 모자라구나. 그러니까 기분이 좀 별로였고, 결국 안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대성 "태양♥민효린 아들, 부모 DNA 반반씩 닮아…진짜 예뻐"('공부왕찐천재') 빅뱅 대성이 태양·민효린 부부의 아들이 두 사람을 똑 닮았다고 전했다. 7일 홍진경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홍진경한테 별 얘기 다하는 빅뱅 대성 (마지막 키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3월5일 새 앨범을 발매한 대성은 과거 '가요광장' 라디오로 만났던 홍진경과 재회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과거 라디오 프로그램 '가요광장'으로 만난 바 있다. 홍진경은 "그때 내가 (빅뱅 멤버들에게) '만나는 여친 있냐' 물었는데 그때 한 멤버가 개짜증냈다. 내가 무안해서 죄송하다고 몇 번 빌었다. 그걸 보고 '저 사람은 있다'고 확신했다. 없는 사람들은 평온하다. 혼자 계속 역정 내는 사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대성은 "없는데 굳이 짜증낼 필요 없다"며 공감했다. 홍진경은 "내가 질문을 잘못했다. 아이돌한테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반성했다. 대성은 "그때만 해도 아이돌 문화가 약간 신비주의가 있는 시기였다. 그래도 없었다면 아무 질문도 아니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했다. 홍진경은 "키가 좀 큰 것 같다"며 궁금해했다. 대성은 "제가 오다리를 폈다. 3cm 정도 더 컸을 수 있다"며 "오다리가 심했다. 다리 사이에 주먹이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은 폈다"고 답했다. 올해 34살인 대성은 결혼 계획에 대해 "저는 무조건 있다. 마흔 전에는 무조건 가고 싶다는 계획이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 가정이 있는 게 행복도가 높은 것 같다. 주변인들도 결혼을 장려하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 형도 훨씬 좋다고 한다. 사람 보면 좋아진 거 있지 않나"라고 전했다. 태양·민효린 부부의 아들이 그렇게 예쁘다고 들었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대성은 "맞다. 형의 남자다움과 형수님(민효린)의 예쁨을 최고로 잘 가져온 애인 것 같다"고 답했다. 아빠 태양과 엄마 민효린의 장점만 반반씩 닮은 것. 홍진경은 "아빠가 태양이고 엄마가 민효린인데 (말해서) 뭐(하냐)"며 감탄했다. 연락하는 연예인 친구들은 누구냐는 물음에 대성은 "군대 동기 주원, 고경표, 빈지노, 태양 형까지 다섯 명이서 빅뱅 노래를 불렀다. 공연에서 빅뱅 노래를 불렀는데 반응이 좋았다. 군인이 만든 빅뱅이라고 군뱅이라고 타이틀을 붙였다. 그래도 연락을 가끔 하는 멤버"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20살에 '왓츠업' 뮤지컬을 했다. 거기에 배우 김지원 씨가 있다. 그 멤버들과 계속 본다"고 전했다. 빅뱅 멤버들과는 "요즘에는 솔로 활동이기도 하고 해서 예전처럼은 많이 통화하진 못하는데 계약 이야기할 때 많이 통화했다. 지금은 연락하면 응원하는 정도"고 말했다. 빅뱅으로 전 세계를 누볐던 전성기 시절에 대해서는 "사람이라는 게 꼭 지나서야 아는 거 같다. 그 순간에는 스케줄에 바쁘고 인기를 체감할 정도로 밖에 다니지 못하니까. 당시는 저희 마인드가 지금 즐길 때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또 한 번 나아가야 한다고 멤버들이 생각했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물음에 대성은 "아직 그 감촉이 잊혀지지 않았다고 해야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화려함보다는 수수하고 참한 분이 좋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결혼 준비' 조세호, 한강뷰 아파트 떠난다…"답례품 준비는 아직"('노필터TV') 조세호가 9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노필터 최초 연예인 게스트 초대해서 찐템 토크했습니다! 템템템'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김나영은 조세호에게 "지금 어디 사냐"고 물었다. 조세호는 "지금은 마포에 (산다)"며 "곧 또 이사가야 한다"고 답했다. 김나영은 "결혼하니까, 그렇지?"라며 반색했다. 조세호는 "그것 때문이라기보다 집이 딱 계약이 끝났다"면서도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현재 마포의 한강뷰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다른 예능 등을 통해 집을 공개한 바 있다. 조세호의 결혼과 관련한 대화가 이어졌다. 김나영은 "어떤 분이냐"며 조세호의 예비신부를 궁금해했다. 조세호는 "회사 다니는 일반 분이다"고 답했다. 김나영은 "그때 우리 전화 통화할 때 좀 괜찮은 사람 만난 것 같다고 했을 때 그 분이냐"고 물었다. 조세호는 "그게 언제냐. 혹시나 조심스럽다. 언제였나"라며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사전질문을 받은 김나영은 "제일 많은 질문은 '제 결혼식에 왜 안 왔냐'는 거다"며 '프로불참러' 조세호의 짤을 언급했다. 조세호는 "제가 진지하게 체크해 봤는데 초대받지 않았는데 가는 건 큰 실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너의 결혼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더라"며 질문에 '여자친구는 어떻게 만났는지', '답례품으로 뭘 줄 거냐' 등이 있다고 전했다. 답례품에 대해 조세호는 "아직까지 그 디테일한 준비는 못 했다"라고 답했다. 조세호가 애용하는 명품브랜드 T사를 추천하자 조세호는 "만약에 하객이 100분이라도 오신다고 치면 사실상…"이라며 당황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조세호는 "학창 시절부터 관심받는 걸 좋아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옷을 더 입었다. 이성에게 인기를 끌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점점 성인이 돼 가면서 거울을 봤는데, 승부를 보려면 지금 거울 속 내 모습으로는 힘들 것 같더라.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재미있는 사람에 패션 센스도 있으면 나라는 사람을 어필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다. 좀 부끄럽지만 이런 얘기는 많이 하긴 했는데, 한참 일이 없을 때는 자격지심에 무시받기 싫어서 잘나가는 사람처럼 꾸몄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조세호는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지난 1월 밝혔다.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가 9세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이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송지은 "♥박위, 일할 때는 예민…무던한 남친 모드가 더 좋아" ('위라클')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남자친구인 박위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지난 6일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박위 매니저가 된 송지은의 하루 최초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 박위의 연인인 송지은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박위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활동했다. 송지은은 직접 '박위 매니저'라는 문구가 새겨진 옷을 제작해 입고 나타났다. 송지은은 "오빠(박위)를 픽업해 샵에 데려다 주고 상암에 있는 '라디오스타' 녹화장에 갈 거다"라며 그날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빠가 꿈을 꾸던 프로그램이었던 걸로 안다. 그 프로그램에 나가게 돼서 저도 너무 신기하다"고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밝혔다. 송지은은 박위의 휠체어를 직접 차에 올리고 내렸다. 이에 관해 송지은은 "웬만하면 제가 휠체어를 넣고 내려준다. 예전에는 힘으로 했다면 지금은 노하우가 쌓여서 적은 힘으로도 옮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하는 도중 송지은은 매니저가 없는 박위에게 "오빠는 전국으로 다니는데 항상 운전해서 혼자 다니는 걸 보면서 강인해서 멋져보일 때도 있었지만 안쓰러울 때도 있었다. 오늘 내가 매니저 해줄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지은은 "혼자 운전하고 이동하면서 전화도 해야 하고 대본도 봐야 할 텐데 얼마나 피곤할까 생각했다. 오늘은 방송 일정이니까 내가 매니저로 동행해서 힘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일일매니저 참여 계기를 전했다. 그룹 시크릿 멤버로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적 있는 송지은에게 박위가 방송 출연 팁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송지은은 "난 예능 멤버가 아니었다. 예능감이 없어서 너무 긴장했었다. 너무 민망하고 잘 못한 것 같다. 나보다는 오빠가 예능감이 좋아서 잘 할 것 같다. 내가 더 긴장된다"고 답했다. 이어 '라디오스타' 예행연습을 하며 송지은이 박위에게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물었다. 박위는 이 질문에 "몇 년 전에 꿈 꿔왔던 일들이 다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며 기쁜 감정을 밝혔다. 방송 스튜디오에 들어가는 박위의 뒷모습에 대해 송지은은 "녹화장에 들어가는 순간 10여 년 전의 제 모습도 떠오르고, 뒷모습을 보는데 초등학교 입학식에 어린 아이의 뒷모습을 보는 부모의 마음이 이런 걸까 싶었다"고 심정을 전했다. 남자친구 박위와 아티스트 박위를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 송지은은 "일할 때 아티스트로서의 박위를 보면 책임감에서 오는 예민함이 있다. 그런데 남자친구로서는 무던하다. 저는 무던한 박위가 더 좋은 것 같고, 예민한 모습은 가끔 볼 때 멋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종합] 이승기, 잊혀지기 싫었나…"'신서유기' 만든 건 나" 발끈('길거리 심사단') 이승기가 자신이 '신서유기' 멤버였다는 사실을 생각 못한 신해솔에게 발끈했다. 6일 첫 방송된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에서는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TOP7 홍이삭, 소수빈, 이젤, 신해솔, 리진, 강성희, 추승엽이 버스킹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싱어게인3' MC였던 이승기, 주니어 심사위원이었던 규현이 팀장으로 나섰다. 팀 소개에서 규현은 "팀원은 정해놨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리얼로 가야 한다"라며 티격태격했다. 규현은 "다 정해놨는데 뭘 리얼로 가나. 요즘 예능은 그렇게 안 한다"라고 응수했다. 승기팀은 신해솔, 추승엽, 리진, 홍이삭이, 규현팀은 이젤, 강성희, 소수빈으로 구성됐다. 1명이 부족한 규현팀에는 '싱어게인3' 16호 가수 호림이 합류했다. 규현은 리진이 2005년생이라며 1987년생인 이승기와 나이 차이를 언급했다. 이승기는 "내가 2004년에 데뷔했고, 05학번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승기팀의 신해솔은 "'신서유기'를 좋아해서 규현 님과 팀을 하고 싶었다"라며 아쉬워했다. '신서유기' 원년멤버인 이승기는 "'신서유기' 처음 만든 게 나다. (나)영석 형과"라며 발끈했다. 규현은 "요즘 사람들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우리가 그때 사정이 좀 그래서 인터넷에서 해서 그렇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버스킹에서도 두 팀장은 기싸움을 이어졌다. 첫 대결부터 승기팀에서는 '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과 규현팀에서는 준우승자 소수빈을 내보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리진과 이젤이 무대를 꾸몄다. '싱어게인3'에서 동률을 기록한 바 있는 두 사람은 또다시 4대 4 동률을 받았다. 하지만 심사위원의 버튼 실수로 밝혀져 승리는 리진에게 돌아갔다. 패자들은 벌칙을 수행했다. 딱밤에 걸린 소수빈을 대신해 규현이 벌칙을 받았다. 애교 3종 세트에 걸린 이젤은 '힛삣뿌(?)'라는 외계어 애교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윤도현, 희귀암 완치 고백 이유 "김우빈처럼 희망 주고자" ('라스')[TEN이슈] 가수 윤도현이 암 투병과 완치를 고백한 이유로 배우 김우빈을 꼽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특집으로 가수 윤도현, 린, 청하, 유튜버 박위가 출연했다. 윤도현은 위말트 림프종이라는 희귀암을 투병하다 작년 8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날 윤도현은 추적 관찰은 계속 하고 있다며 “건강검진을 통해서 발견됐다. 전혀 증상도 없었고 건강하다 자부했다. 처음에는 충격이 컸고, 겁도 났다. 그래서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료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암 커밍아웃 하고 나서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라고 말하기도. 윤도현은 암투병 중에도 뮤지컬과 행사, 콘서트 등 활발히 활동했다. 윤도현은 “약물 치료를 하다가 안 돼서 방사선 치료를 했다. 한 달 정도 받는 데 회당 25분 정도다. 너무 아무렇지 않아서 그냥 또 속으로 별거 아니라고 했는데 하루 이틀 지나니까 점점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도 구토를 했다. 방사선 치료가 희망이었다. 치료 6개월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조용히 치료를 하다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윤도현은 “그때 진료실에 김우빈 사진이 있더라. 의사 선생님께서 나보고 완치 사실을 알려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면 좋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댓글이 진짜 많이 달렸다. 그 중 암환자 분들이거나 암환자 가족분들 댓글이 많더라. 용기가 된다고. 내 병을 위해 열심히 치료한 것 뿐인데 희망이 된다고 하니 내가 오히려 감사하더라. 그래서 댓글 달면서 응원도 했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남진, 매일 딸과 뽀뽀 수십번 고백…“사랑 뜨겁게 표현해“(‘아빠하고 나하고‘) 가수 남진이 세 딸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백일섭 절친으로 가수 남진이 출연했다. 이날 남진은 60년지기 백일섭의 제안으로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남진은 백일섭과 서로 의지하며 20대부터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남진은 “아들 하나, 딸 셋이다. 아들이 막내”라고 밝혔고 자녀들을 공개했다. 이에 전현무가 “아버지 남진은 어떤 아버지냐”고 묻자 남진은 “난 잘 모른다. 연예인 생활을 오래 해 바빴다. 출퇴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자식에게 좀 아쉬움이 있을 것. 아빠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항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자식들에 대한 미안함도 밝혔다. 전현무가 “사랑 표현은 가끔 하냐”고 묻자 남진은 “많이 하는 편”이라며 “볼뽀뽀는 하루에 몇 번씩 한다. 지금도 한다. 딸이니까. 사랑을 뜨겁게 표현하는 편이다. 아들에게는 조금 못하는 편이었다. 내가 아버지가 딸 여섯 낳고 나를 낳았다. 굉장히 엄하셨다. 누나들에게 자상한데 나한테는 그랬다”고 대답했다. 전현무가 “큰따님이 여배우 미모라고?”라고 묻자 남진은 “그럴 뻔 했다. 결혼해서 잘 산다. 큰놈, 막내만 결혼했고 둘째, 셋째는 모시고 있다. 같이 산다”고 답했다. 전현무가 “같이 사는 게 어떠냐”고 묻자 남진은 “너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연은 “딸이 셋이면 나랑 제일 잘 통하는 딸이 누구냐”고 질문했고, 남진은 “나랑 닮은 게 막내딸이다. 셋째다. 성격도 많이 닮고 생김새도 많이 닮았다”며 “우리 둘째는 좀 어렵다. 성격이 아주 예민하다. 아빠라도 할 이야기는 한다. 꼬집어서 이야기한다. 좀 피곤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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