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넥스, 글로벌 시장 진출…북美 방산기업 뚫었다스타넥스가 북미에 방산용 블랙박스를 공급,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스타넥스는 캐나다 방산기업 M사에 군사용 블랙박스를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투기와 헬리콥터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스타넥스는 M사와 군사용 블랙박스 공급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 스타넥스가 북미에 방산용 블랙박스를 공급,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스타넥스는 캐나다 방산기업 M사에 군사용 블랙박스를 처음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투기와 헬리콥터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스타넥스는 M사와 군사용 블랙박스 공급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
한화에어로, 자동장전 'K9A2 자주포'로 美 방산시장 개척 본격화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K9 자주포 성능개량 버전 'K9A2' 실물을 들고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The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 AUSA)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1950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방산전시회로 전 세계 800여 개의 방산기업들이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회에서 성능개량 버전 'K9A2' 자주포의 실물을 전시한다. 또 성능이 향상된 다목적무인차량 'GRUNT'의 실물도선을 보인다. K9A2는 탄약 및 장약을 100% 자동으로 장전할 수 있다. 분당 최대 9발 이상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포탄 발사가 가능하며, 포탑 자동화를 통해 운용인원은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또 기존 철제궤도 대신 복합소재를 활용해 진동과 소음이 대폭 감소했다. 미 육..
[KADEX 2024] 아시아 최대 지상무기박람회 'KADEX 2024' 6일 폐막…글로벌명품전시회 입지 다졌다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아시아 최대 지상무기박람회 KADEX 2024가 6일 막을 내렸다. KADEX 2024는 K-방산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명품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한 KADEX 2024는 사상 최초로 육·해·공군 3군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3만7600㎡ 규모의 임시전시장을 구축하고 15개국 365개 기업들이 1432개 부스를 펼친 가운데 진행됐다. 3만7600㎡의 시장은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계룡대 활주로에 올린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은 '10분 연속 초속 28m의 풍압'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고, 내진설계 공법까지 적용하여 안정성 강화했다. 거기에 임시전시장 전용 공조시스템을 사용하여 다른 상설전시장보다 더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스웨덴 사브(SAAB),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샤프란(Safran) 등 유명 해외방산기업과..
시대 뒤처진 드론사업…군, 폴란드 소형자폭드론 사들인다우리 군 드론사업이 지연되는 가운데, 최근 불거진 전쟁에서 소형자폭드론 효용성이 증명됨에 따라 군 당국이 관련 무기체계를 해외에서 사들이기로 했다.기존 드론사업이 최근 전장 흐름을 신속·유연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관련 위협 가능성이 대두되자 부랴부랴 관련 무기체계를 수입해 연구·개발에 나서는 모양새다.국방부는 2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카덱스)에서 폴란드와 소형자폭드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양국…
SNT모티브, KADEX2024 글로벌 '풀라인업 소구경' 화기 트렌드 선도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서 다양한 신형 화기들을 선보인다. SNT모티브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에서 대한민국육군협회 주최로 열리는 'KADEX 2024'에 참가한다. SNT모티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STSR23 반자동 저격총, STSM21 기관단총, 차세대 고속유탄기관총(K4 후속)과 같은 개발품들을 선보인다. 특수전을 위한 STP9 권총 및 경찰에 보급 중인 저위험 권총 등도 함께 전시해 '글로벌 풀라인업(Full Line-up)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STSR23 7.62mm 반자동 저격총은 보병분대 전력강화를 위한 지정사수의 임무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반자동 저격총은 운용 목적에 맞게 총열 길이를 기존 20인치, 24인치에서 16인치, 18인치를 추가해 4가지 타입으로 선택의 폭을 확장했다. K-14 저격용 소총의 정확성은 유지하되 작동방식을 단발장전식(Bo..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래 먹거리는 '항공엔진 분야'…"독자엔진 개발에 기여할 것"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에 이어 23년 4월 한화방산을 합병했다. 항공·우주·방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초일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 그동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출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은 물론, 국내에선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항공기 엔진 생산까지 담당하며 국책 사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천무의 폴란드 수출에 이어 지난 7월 루마니아 국방부와 부쿠레슈티 현지에서 1조 3828억원 규모의 자주포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현지 업체와 협력해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차 36대 등을 2027년부터 순차 납품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일의 PzH2000, 튀르키예의 퍼티나(Firtina) 자주포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경쟁 제품을 제치고 이번 사업을 획득했다. 4개월 동안의 경쟁 끝에 올해 초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뒤 루마니아 정부와..
LIG넥스원, 통합 대공·무인화 솔루션·수출국 확장…K-방산 글로벌 4강 선도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중동 지역에 첨단 국산 유도무기의 대규모 수출을 달성하며 K-방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LIG넥스원이 새로운 슬로건 'BEYOND The LIMIT Together'을 선포하고 세계 시장을 향한 새롭게 도약한다. 전체 임직원의 약 60%가 연구원으로, 단일 방산기업으로는 최대·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R&D 중심기업' LIG넥스원은 △저고도부터 우주까지 다층 대공망을 아우르는 '통합대공 솔루션'을 통해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 실현 △무인함대, 무인항공전단, 지상군지원 무인로봇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무인화 솔루션' 확보 △대공 및 무인체계 중심의 '수출국 확장'을 3대 미래 혁신방향으로 추진한다. ◇UAE·사우디에 이어 이라크에도 천궁II 수출 쾌거, 'K-방공망 벨트' 본격화 LIG넥스원은 UAE와 사우디에 이어 이라크와도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주요 3개..
네온테트 'KADEX 2024' 참가…최신 무인기통합플랫폼 'Ndrone' 공개무인항공기 개발업체 네온테크가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전(KADEX)'에서 '무인기통합플랫폼'부터 감시정찰용·물류배송용 드론, 지상통제시스템(GCS)에 이르는 다양한 신규 개발 방산 제품을 선보인다. 네온테크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 무인항공기 개발업체 네온테크가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전(KADEX)'에서 '무인기통합플랫폼'부터 감시정찰용·물류배송용 드론, 지상통제시스템(GCS)에 이르는 다양한 신규 개발 방산 제품을 선보인다. 네온테크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
[국군의날 특집] CH-53K, 압도적 성능으로 적 수뇌부 제거작선 전봉 역할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다음 달 1일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이다. 정부는 34년만에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고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과 시가행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압도적인 국방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국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투데이는 국군의 날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온 '글로벌 넘버원' 기업 두 곳을 소개한다. 그 중 한 곳이 세계 1위 항공·우주·방산기업으로 스텔스전투기 F-35A 등 첨단 무기체계를 국군에 공급해 온 록히드마틴이다.<편집자> 우리 군의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이 내년 초 본격 추진될 가운데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의 최신 대형기동헬기 CH-53K 킹 스탤리온이 압도적인 성능과 다목적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 전력이 될..
시프트다이나믹스, 군용 수직이착륙 무인기 'SHIFT ONYX' 공개방산 딥테크 기업 시프트다이나믹스가 다목적 수직이착륙 무인기 ‘SHIFT ONYX’를 공개하며 군용 무인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HIFT ONYX는 하이브리드(전기+엔진) 추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장거리 다목적 수직이착륙기로, 산악지형이나 도로망이 열악한 지 방산 딥테크 기업 시프트다이나믹스가 다목적 수직이착륙 무인기 ‘SHIFT ONYX’를 공개하며 군용 무인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HIFT ONYX는 하이브리드(전기+엔진) 추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장거리 다목적 수직이착륙기로, 산악지형이나 도로망이 열악한 지
K-방산 도약의 원천 '방산중소벤처' 육성 위한 제도화 필요아시아투데이 지환혁·강다연 기자 = K-방산의 뿌리인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IT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정부의 기술 개발 지원을 촉진하고 입법을 통한 제도화로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첨단 소부장·IT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24일 오후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원준희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4대 방산 수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과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정립해야 한다"며 "방산 중소기업들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식·기술 이전의 영역을 확장하고, 절충교역 파트너십을 마련하는 등 방위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 이어 "정부·국회와 소통해 방산중소벤처기업들이 직면한 과..
좋은 일자리 창출도 1등…'K 방산' 선도기업 LIG넥스원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K 방산 선도기업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이번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IG넥스원은 최근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일자리창출 부문 산업포장'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100개의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LIG넥스원은 지속적인 신규채용 및 사내 다양한 복지 제도 운영과 활동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 LIG넥스원은 수출호조와 신규 사업 확대로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대 군인 총 332명(장기복무자 173명, 단기복무자 159명)을 적극 채용하고, 최근 몇 년간 신규채용 인원 중 절반에 가까운 481명을 청년층(2020년 이후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하여 청년 일자리 개선에..
유용원 의원 "MRO산업 육성통해 민관군 협력의 발전방향 모색"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MRO(유지·보수·운영) 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민·군 MRO 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이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사)한국국방MICE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AI와 무인체계 등 첨단기술의 발전이 국가 시스템과 전쟁 양상에 미친 혁신적인 변화를 조명하며, MRO 산업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논의했다. 특히 무기체계의 성능 최적화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MRO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포럼에서는 김주한 현대로템 상무가 민·군 협력정비 발전방안을, 김대식 한화오션 상무가 민·군 MRO 발전 방안(해군-조선소간 협력강화)에 대해, 이상재 KAI 전무가 군 발전과 K방산 활성화를 위한 항공 MR..
NH證 "미쓰비시중공업, 지정학 리스크 고조로 실적·주가 호조세 지속 전망"[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미쓰비시중공업은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고조 속 에너지(GTCC, 원자력 등) 및 방위·우주 사업부문의 매출 확대가 지속됐다. NH투자증권은 미쓰비시중공업에 대해 중장기 긍정적인 투자 의견 유지했다. 또한 실적과 주가 호조세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미쓰비시중공업은 2025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1,115억엔, 사업이익은 61% 증가한 835억엔, 순이익은 17% 증가한 622억엔, 수주액은 15% 증가한 1조8,475억엔을 기록했다. 에너지, 플랜트·인프라, 물류·냉열
신한證 "가와사키 중공업, 자위대 금품 제공으로 중공업 업종 내 열위"[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 대원들이 잠수함 수리와 관련 가와사키 중공업 직원들에게 금품과 선물을 제공받은 혐의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가와사키 중공업 주가는 7월 3일 52주 신고가 경신 후 4일 7.3% 급락했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와사키 중공업은 허위거래를 통한 해상자위대에 금품 제공 의혹이 제기되면서 4일 주가 하락했지만 일본의 방위산업에 대한 성장과 신규 선박 수주로 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유지한다"고 밝혔다.그는 "다만 이번 허위거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중공업 업종 내
라인메탈, 스페인 탄약 제조 기업 인수 통해 수익성 개선[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독일 방산 기업 라인메탈(RHM)은 스페인 탄약 제조 기업 인수로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라인메탈의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 16.1% 증가한 15.8억유로, 영업이익 60.2% 증가한 1.3억유로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가 지속됐다. 하나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방산 기업들의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인 점 감안할 때 라인메탈 1분기 실적은 매출, 이익 모든 측면에서 양호했다. 특히, 스페인 탄약 제조 기업 엑스팔 시스템즈(Expal Systems) 인수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
"우리도 돈 꽤 벌어요"...현대로템 방산 그늘에 있던 전철 사업부문 수익성 상승[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현대로템은 K2 전차로 널리 알려진 국내 주요 방산업체다. 그러나 최근들어 고속철·전동차 등을 담당하는 레일솔루션이 약진하고 있다. 2020년 이전 만해도 최저가입찰제로 인한 저가수주로 매년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1년 이후부터는 연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배 사장이 저가수주에서 벗어나 해외 사업 고부가 사업으로 눈을 돌린 까닭이다. 지난해에는 현대로템 전체 신규수주의 68%를 레일솔루션이 따내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레일솔루션 부문 실적은 매출액 1조5536억원, 영업익 262억원으로 영업이익률로 환산 하면 1.68%를 기록했다. 방산부문이 지난해 매출액 1조5780억원에 영업익 159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07%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 그러나 2020년 이전과 비교하면 레일솔루션 수익률은 눈에띄게 올라간 셈이다. 레일솔루션의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매출 1조1750억원·영업손실 470억원 △2019년 매출 1조3056억원·영업손실 2536억원 △2020년 매출 1조4519억원·영업손실 115억원 으로 매년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2021년 매출액 1억6754억원·영업익 274억원 △2022년 매출액 1조7707억원·영업익 207억원 등 연간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2020년도 이전 매년 적자를 낸 이유는 철도산업의 최저가입찰제 계약 때문이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입찰과정에서 1차 기술평가가 끝나고 2차에서 가장 낮은 금액을 적어내는 회사가 입찰을 받게 되는데 2020년 이전에는 이러한 최저가 입찰제 때문에 저가 수주를 하게되면서 현대로템 뿐만아니라 우진산전, 다원시스 등 철도 3사가 적자 신세였다”고 설명했다. 2020년 이용배 사장이 부임하면서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이 사장은 현대차 경영기획담당과 경영관리실장, 기획조정3실장, 현대위아 기획·재경·구매·경영담당 경력이 있는 재무 전문가로 매년 적자신세인 레일솔루션 구원에 나섰다. 이용배 사장은 저가수주 근절을 위해 해외 시장발굴 등 고부가 철도 사업에 눈길을 돌렸다. 그 결과 올해 2월 6일 현대로템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LACMTA)가 발주한 6억6370만달러(약 8700억원)규모 전동차 공급 사업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6월에는 1조2164억원 규모 ‘호주 QTMP(Queensland Train Manufacturing Program) 전동차 공급 사업’에서 전동차 제작업체로 선정됐다. 단 올해 1분기 매출액 2763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한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주 산업 특성상 해외 사업 종료에 따른 일시적 실적의 낙폭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규 수주가 크게 늘은 점이 고무적이다. 레일솔루션의 지난해 신규수주액은 5조2727억원으로 전체 7조6709억원의 68%에 이른다. 나승두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레일솔루션 부문은 몇 해 전부터 저가 수주를 탈피하고 완전한 이익구조로 돌아섰다”며 “최근 국내에서는 GTX 노선이 점진적으로 개통되고, KTX-1 의 교체 및 KTX-청룡 운행 시작 등이 맞물리며 고속철 절대 강자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고 있다고 했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삼성전자 안 부럽다…요즘 업계에서 주목받은 기업들은 여깁니다삼성전자는 시장의 1분기 기대를 대폭 웃돈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목표주가 컨센서스(증권사 전문사 추정치 평균)가 10만 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외에도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 가운데서 컨센서스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기업이 공시한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찾는 방법이 있다.
쏟아지는 해외 러브콜... 해외 수요 등에 업고 '방산주' 분노의 질주해외 수주에 힘입어 방산주는 올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패권 갈등으로 국제정세에 신냉전 기류가 이어지면서부터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방산주의 실적이 개선됐고 증권가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지난 26일 증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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