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韓무기가 폴란드 땅과 하늘 지켜줄 것”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 환영 만찬에서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의 땅과 하늘을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다 대통령은 윤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이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 환영 만찬에서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의 땅과 하늘을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다 대통령은 윤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이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K방산, NATO 진출 교두보 폴란드서 시장개척 맹공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K 방산'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진출 교두보인 폴란드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개막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한국 정부와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맹공을 퍼붓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5일 석종건 청장이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을 만나 K2 전차의 2차 이행계약의 신속한 체결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 석 청장은 마르친 쿨라섹 국유재산부 차관 등 폴란드 방산관련 주요직위자를 만나 향후 대규모로 전개될 K2 전차 현지생산도 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방사청은 "석 청장의 이번 폴란드 방문은 정부 주요 직위자 간 협의를 통해 향후 잠수함 사업 등 추가적인 방산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도 K 방산의 약진을 이어가기 위해 관련 부처와 기관, 기업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4일(현지시간)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 WB그룹..
중동 '방산 큰손' 줄줄이 방한…국산헬기·전투기·잠수함 참관(종합)이라크 항공사령관 사천서 수리온 탑승…17일 국방장관도 내한 사우디 국방차관, KF-21·천궁-Ⅱ·도산안창호함 둘러봐 수리온 파생형 단체사진 [KAI 제공] (서울·부산=연합뉴스) 박수윤 박성제 김준태 기자 = 중동 국가 고위직들이 최근 잇따라 방한해서 한국군 무기체계를 참관해 수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중동 곳곳에서 군사적 소요가 발생하면서 우수한 실전 성능과 빠른 공급 능력, 가격 대비 성능을 갖춘 한국 무기를 주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 FA-50 샀던 이라크, 국산헬기 수리온에 관심…첫 수출 성사되나 13일 방산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이라크의 사미르 자키 후세인 알말리키 육군 항공사령관(중장)을 필두로 한 이라크군 고위관계자들은 지난 4∼7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군과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알말리키 사령관은 수도권에서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로 이동하면서 KAI가 제작한 국산 다목적 헬기 '수리온'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사천에서 수리온 계열의 중형 헬기 '흰수리' 운용 모습을 참관하고 직접 탑승까지 했다고 한다. 오는 17일에는 타베트 무함마드 알아바시 이라크 국방부 장관이 방한해 양국간 협력 논의를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라크의 모하나드 카리브 모하메드 방공사령관도 지난주 한국을 찾아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Ⅱ'(M-SAM2) 사양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가 관심을 보이는 수리온은 방위사업청 주관 아래 국방과학연구소(ADD)와 KAI 등이 2006년부터 개발한 첫 국산 기동헬기다. 2012년부터 육군에 실전 배치돼 기동헬기와 의무헬기로 활용되고 있다. 흰수리는 수리온을 기반으로 해양테러, 해양범죄 단속, 수색구조 등 해양경찰 임무 수행에 적합하도록 개발·개조된 헬기다. 알말리키 사령관은 방한 기간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예방하고 KAI 이외의 다른 주요 방산업체들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수리온과 흰수리 두 기종을 모두 동원해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줌으로써 한국이 이라크 측에 정성을 쏟는다는 인상을 주려고 노력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2013년 국산 경공격기인 FA-50(이라크 수출 모델명 T-50IQ) 24대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990∼2000년대 걸프전을 비롯해 사담 후세인 축출을 위한 미군의 공격으로 공군력이 거의 괴멸 상태에 이르자 복원에 나선 것이다. 이라크는 이후에도 원유 수송관 테러 등에 대비해 소형 정찰헬기 도입을 진지하게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리온과 수리온을 플랫폼으로 삼아 개발된 해경용 흰수리, 경찰청용 참수리 등은 한국에서 이미 수년간 운용돼 외국 바이어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010년대 중반부터 이라크, 인도네시아, 태국 등 여러 나라와 수리온 수출을 협의해왔지만 아직 계약 성사까지 이른 곳은 없는데, 이라크가 군 고위장성까지 파견할 정도로 관심을 보여 첫 수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사우디, 중장기적인 방산협력 관련 양해각서 체결 (서울=연합뉴스) 탈랄 압둘라 알 오타이비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차관이 2024년 2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부 장관 임석 하에 '한-사우디의 중장기적인 방산협력에 대한 양해각서'에 사인하고 있는 모습.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우디 국방차관, KF-21·천궁-Ⅱ·도산안창호함 참관 방산 업계와 국방 당국에 따르면 탈랄 압둘라 아오타이비 사우디 국방차관은 13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천궁-Ⅱ(M-SAM2), 해상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인 도산안창호함을 둘러본다. 도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국 군의 무기체계 운용 모습을 살펴보는 행보로 해석된다. 신원식 장관의 지난달 사우디 방문 당시 논의된 6세대 전투기 개발과 관련해서도 추가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달 기자들에게 "사우디는 6세대 전투기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사우디의 문의에 따라 신 장관이 한국의 계획을 설명했다고 전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아오타이비 국방차관 방한에 대해 "사우디가 우리나라 특정 무기체계에 확실한 관심을 표명하는 행보로 보인다"며 "앞으로 양국의 방산 협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우디는 국제 방산업계의 큰손이다. LIG넥스원으로부터 지난해 11월 천궁-Ⅱ 10개 포대 분을 구매하고 2월 한·사우디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계약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우디는 인접국인 예멘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무인기 등 공격 위협을 받고 있다. 후티 반군이 2022년 1월 '줄피가르'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같은 해 3월에는 드론으로 사우디 정유시설을 각각 공격한 것이 최근 사례다. 올해 들어서는 후티가 홍해 해상 물류 교란에 이어 홍해 해저 통신·인터넷 케이블까지 절단한 것으로 드러나 해양 안보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psj19@yna.co.kr clap@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류승룡 "닭강정이 진짜 딸로 보여…'테이큰'처럼 몰입했죠"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파산선고' 홍록기 소유 일산 오피스텔 경매…감정가 4억7천만원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살 아이 손 편지에 산타 대신 선물 전한 우체국 집배원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신원식, 방산 성과 보따리 안고 귀국UAE·사우디·카타르 국방장관과 회담 국방·방산 협력 강화 공감대 재확인 천궁-Ⅱ 사우디 수출 계약 내용 공개 지난 1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중동 3개국 방문 일정을 소화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7일 한국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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