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해외채권 발행 최초로 미국 시장 진출 성공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신보의 해외채권 발행은 지난 2022년 5월 첫 발행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신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채권을 발행했으나 올해는 미국까지 투자자 풀(POOL)을 확대해 안정적인 글로벌 투자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높은 수요를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금리 협상력을 높이고, 실제 미국 투자자들에게 30%가량 물량을 배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발행사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아울러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를 비롯한 글로벌 초우량 투자자들로부터 발행물량 대비 7배에 육박하는 주문을 확보해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스프레드로 발행조건을 확정했다. 낮아진 발행금리는 해외채권 발행금액을 활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조달비용 인하로 이어질 예정이다. 신보는 또 해외채권 관련 보증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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