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차 전기본 태양광 비중 증가…산단 내 태양광 설비 구축 속도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과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늘린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따른 조치라는 평가다. 6일 산단공에 따르면 산단 내 태양광 '기술적 잠재량'은 14.69GW다. 기술적 잠재량은 지리적·기술적 영향 요인을 반영해 산단 내 설치 가능한 설비량을 뜻한다. 11차 전기본에 담긴 태양광 보급 목표가 53.8GW인 것을 고려하면, 산단 내 태양광 발전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기준 산단 내 태양광 발전량은 0.4GW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임대산단 내 발전사업이 전면 허용되면서 발전사업자들의 태양광 설비투자가 증가했다"며 "산단 입지, 업종에 따른 지붕형 공장 유무, 노후화 개보수 작업비용 소모 등 특성에 따라 사업시행이 까다로운 면이 있어 한번에 발전설비를 급격히 늘릴 수는 없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와..
2038년 최대 전력수요 129.3GW 전망…대형원전·SMR로 추가 필요 10.6GW 충당우리나라의 2038년 최대 전력수요가 129.3GW로 전망됐다. 적정예비율(22%) 고려시 필요한 설비는 157.8GW이다. 재생에너지 보급전망(2038년 120GW, 실효용량 기준 13GW) 등을 감안할 때의 확정설비는 147.2GW이다.따라서 10.6GW의 발전설비가 추가로 필요하다. 신규로 필요한 전원은 무탄소에너지를 우선으로해 2038년 발전량 중 무탄소 비중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담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실무안을 이날…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