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도네시아와 송전망 구축 등 에너지 협력 강화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한국전력이 인도네시아 석유화학·에너지 기업 및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회사와 신기술·신사업 동반성장을 가속화한다. 한전은 김동철 한전 사장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등 에너지기업과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에너지 광물자원부 장관을 예방해 양국간 에너지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김동철 사장은 먼저 지난 9일(현지시간) 바리토(Barito) 그룹과 면담을 진행, 한전의 해외 발전사업 역량을 홍보하고 암모니아 혼소발전 등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해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바리토 그룹은 현재 한전이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건설 중인 발전사업의 파트너로, 지난 3월 한전을 방문해 친환경 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제안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업을 강화해왔다. 한전은 또 10일(현지시간)에는 PLN 본사에서 PLN·지멘스에너지와 공동으로..
11차 전기본 태양광 비중 증가…산단 내 태양광 설비 구축 속도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과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늘린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따른 조치라는 평가다. 6일 산단공에 따르면 산단 내 태양광 '기술적 잠재량'은 14.69GW다. 기술적 잠재량은 지리적·기술적 영향 요인을 반영해 산단 내 설치 가능한 설비량을 뜻한다. 11차 전기본에 담긴 태양광 보급 목표가 53.8GW인 것을 고려하면, 산단 내 태양광 발전이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기준 산단 내 태양광 발전량은 0.4GW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임대산단 내 발전사업이 전면 허용되면서 발전사업자들의 태양광 설비투자가 증가했다"며 "산단 입지, 업종에 따른 지붕형 공장 유무, 노후화 개보수 작업비용 소모 등 특성에 따라 사업시행이 까다로운 면이 있어 한번에 발전설비를 급격히 늘릴 수는 없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와..
"SK가스, 독보적인 발전사업 모델…상업운전 이후 실적 기여 클 것"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하나증권은 21일 SK가스에 대해 독보적인 발전사업 모델을 갖고 있으며, 상업운전 이후 실적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SK가스는 국내 LPG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 수익을 기록하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연간 단위로 연속적 관점에서 실적을 관찰할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분기 단위로는 원자재 가격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불가피하게 확인된다. 이는 사업의 특성 상 영업실적과 영업외실적 모두 파생상품거래손익 관련 영향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SK가스의 발전사업 모델은 상당히 독보적이다. LNG-LPG Duel Fuel 발전소를 가동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LPG 저장시설을 보유하고 있었고 LNG 터미널도 신규로 건설하면서 두 가지 연료를 모두 인접 지역에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사업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4월 첫 LNG 카..
최근 석달간 대기업 계열사 66개 편입…유진·한화·포스코多공정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현황 공개 대기업 계열사 3083개…석달간 7개사↑ 발전·에너지업체 편입 활발…10개 취득 지주회사 전환 추진 위한 사업구조 개편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 최근 3개월간 대기업집단 계열사 66개가 계열 편입됐고, 59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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