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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보조금 Archives - 뉴스벨

#반도체-보조금 (8 Posts)

  • 美, SKC 자회사에 반도체 보조금 1000억원 확정 SKC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 1000억원 지급받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의거해 앱솔릭스에 보조금 7500만달러(약 1015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 가 SKC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 1000억원 지급받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의거해 앱솔릭스에 보조금 7500만달러(약 1015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 가
  • 반도체 훈풍에 SKC, ‘유리기판’ 올라탔다 1분기 영업손실 762억원…동박 사업 부진에 적자 신성장동력 ‘유리기판’ 선두주자…2025년 상용화 미국 내 반도체 보조금 신청…"매우 긍정적 검토" 배터리 업황 부진에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SKC가 유리기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인 동박의 약화된 수익성을 신사업 육성으로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C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289억원에서 762억원으로 늘었다. 2022년 4분기부터 올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52억원으로 13.4% 감소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동박의 부진과 구리 가격 하락,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의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이 적자 확대의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SKC는 유리기판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하반기부터 반전을 꾀할 방침이다. 최근 AI 반도체 열풍에 따라 유리 기판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실리콘 반도체가 인공지능 컴퓨팅의 성능을 좌우했다면 지금은 거기에 들어가는 GPU와 D램을 어떻게 빠른 속도로 데이터 연결을 시킬 수 있느냐가 성능을 결정한다. 즉, 패키징이 반도체 시스템의 성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반도체 패키징 기판에는 다양한 소재가 사용될 수 있는데 그중 유리가 가장 우수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유리기판의 표면이 매끄럽고 대형 사각형 패널로의 가공성이 우수해 초미세 선폭 반도체 패키징 구현에 적합해서다. 또한, 중간 기판(Si 인터포저)이 필요 없어 기판 두께를 25% 줄일 수 있고, 패키징 영역에서 사용되는 다른 소재에 비해 소비전력을 30% 이상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현재 국내에서 유리기판 사업에 뛰어든 기업은 삼성전기, LG이노텍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2025년 상용화를 앞둔 SKC가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기는 2026~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은 최근에서야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준비 중인 단계다. 글로벌에서 선두지위인 인텔조차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한 상태다. SKC는 지난 3일 진행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다른 회사들은 이제 막 사업을 시작했거나 내부적으로 기술 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이라면 당사는 이미 내부 및 고객사와 기술 검증을 모두 마친 상황”이라며 “미국 양산 공장을 완공하고 고객사 제품 승인을 위한 샘플을 만들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SKC는 자회사인 글라스기판 투자사 앱솔릭스를 통해 최근 미국 조지아에 건설한 세계 최초 생산공장의 장비 입고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다수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샘플 제공 요청을 받고 있으며, 2분기 중 자체 샘플 테스트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고객사 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신청한 미국 반도체 보조금 지급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점쳐진다. SKC는 “지난해 말 유리기판 업체로는 유일하게 미국 정부에 반도체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 했다”며 “아직 협상 중이나 미국 당국에서 당사 제품의 기술력 및 혁신성, 현지 평가를 고려해 매우 긍정적인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4대 그룹, 전략회의 돌입…하반기 위기 대응 골몰
  • 경계현 사장 "美 반도체 생태계 재구축…HPC·AI 수요 대응 도울 것"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삼성 대미투자로)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과 생태계를 다시 구축하는 동시에 HPC(고성능 컴퓨팅)와 AI(인공지능)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미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 사장은 2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링크드인을 통해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과학법(칩스법)'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 64억 달러(약 8조9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것을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테일러에서 이 놀라운 성과를 현실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었다며 "특히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최고경영자)를 포함해 축하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기술 리더들의 호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소회를 밝혔다. 앞서 경 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열린..
  • 경계현 "삼성 반도체 50년 꿈"…바이든 "첨단기술 강화 계기"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50년 꿈의 중요한 이정표."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역대 3번째로 많은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 '잭팟'을 받고 추가 투자를 발표한 날, 현장을 찾은 경계현 사장의 소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보조금으로 첨단기술 생산 역량이 강화되고 결과적으로 미국 국가 안보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추켜 세우기도 했다. 15일(현지시간)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열린 반도체 보조금 지급 행사에서 참석해 "우리는 단순히 생산시설만 확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지의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국을 글로벌 반도체 생산의 종착지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전자 테일러 캠퍼스에선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과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등 미 정부 측 주요 인사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삼성전자에 64억 달러(약 8조9000억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확정했다...
  • [특징주] 삼성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9조원 호재에도 약세 중동 정세 불안 및 미국 소비 호조 영향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 64억달러(한화 8조9107억원)를 지원받는다는 소식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1%(1900원) 내린 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1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상무부와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공급망의 복원력을 강화하고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발전시키며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법에 따라 최대 64억달러의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거래각서(PMT)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원하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기업인 인텔(85억달러·약 11조8303억원)과 대만 TSMC(66억달러·약 9조1858억원)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이 같은 호재에도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중동 정세의 불안과 미국의 소비 호조 지속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당 여파로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만7735.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61.59포인트(1.20%) 내린 5061.82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0.08포인트(1.79%) 떨어진 1만5885.02에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할리우드 대작 제친 슈가, 콘서트 영화로 보여준 '이변'의 기록 [D:영화 뷰] 삼성·TSMC·인텔, 美 본토서 2나노 경쟁 막올려 삼성전자, 美서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받는다…역대 3번째 규모 노인 1000만 시대…초고령화 사회 속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조성 [D:로그인] 금융권 PF리스크 압도하는 '총선 후폭풍' [기자수첩-금융증권]
  • 삼성전자, 美서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받는다…역대 3번째 규모 2030년까지 텍사스 반도체공장 투자 62조원으로, 기존 2배 이상 확대 "삼성 첫 번째 텍사스 반도체공장 2026년 가동…4나노·2나노 칩 생산" "바이든 정부, 첨단 반도체 기술 美서 되살리기 위한 투자 3각축 완성" 미국 정부가 15일(현지 시간)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투자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법에 의거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의거,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약 23조5000억원)를 투자해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대상을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총 약 450억달러(약 62조3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투자 규모의 2배가 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반도체 생산 공장에 추가로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패키징 시설과 함께 첨단 연구개발(R&D) 시설을 신축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첫 번째 텍사스 테일러 공장은 2026년부터 4나노미터 및 2나노미터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며, 두 번째 공장은 2027년부터 첨단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팹 역시 2027년 문을 열 예정이다. 러몬도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의제에 따라 또 한 번의 역사적 투자를 기념하게 됐다"며 "이로써 세계 최첨단 반도체가 미국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원하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기업인 인텔(85억달러·11조8000억원)과 대만 기업인 TSMC(66억달러·9조1000억원)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반도체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지원은 첨단 반도체의 공급망을 국내로 끌어들이기 위한 경제·안보 전략의 일환이다. 미국 정부는 중국과의 기술 패권 대결이 격화하자 첨단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안보 위험으로 간주해왔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첨단 반도체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미국은 첨단 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지원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최첨단 반도체의 20%를 자국 내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공급망 유연성을 확보하고 중국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 핵심 제조업의 부활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왔고, 특히 국내외 반도체 제조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유인하기 위해 반도체법을 입법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20일 인텔에 보조금 85억달러와 대출 110억달러 등 195억달러에 달하는 지원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달러를 포함해 총 116억달러 지원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받게 될 보조금 64억 달러는 대출금을 제외한 순수 보조금으로 비교해도 TSMC 비해 약간 적지만, 투자액 대비 보조금 비율(%)로 따지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에는 2개의 첨단 파운드리 생산 시설과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시설, 패키징 시설이 포함된다"며 "1개 생산 시설은 축구장 11개 규모이며, 삼성은 이 같은 시설을 두 개나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특히 "삼성은 핵심 연구 개발을 미국에서 수행, 텍사스에서 미래 반도체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최소 1만7천개의 건설 일자리가 생기고, 공급망을 포함할 경우 수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보조금 제공)는 첨단 반도체 기술을 미국으로 되돌리기 위한 세 번째이자 삼각축의 마지막 완성이 되는 투자"라며 "삼성전자의 400억 달러대 투자와 짝을 이뤄 이번 투자는 미국 역사상 대규모 외국인 투자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에 최첨단 R&D 시설을 가져오기로 한 삼성의 결정은 미국이 첨단 기술의 수혜를 입는다는 의미"라며 "이번 투자로 바이든 행정부는 애리조나에서 텍사스에 이르는 혁신 커뮤니티를 지원하게 됐다"고도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美 상무부, 삼성전자 보조금 발표 임박…규모는? [속보] 美, 삼성전자에 보조금 9조원 규모 파격 지원 갤럭시S24 흥행에…삼성전자,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삼성전자, 美 1인가구에 ‘개인 맞춤형’ 스마트홈 선보인다 AI 가전 보편화에…삼성전자서비스 ‘원격 상담 서비스’ 확대
  • 삼성, 美 반도체 보조금 9조 받는다…2030년까지 62조 투자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미국 텍사스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8505억원)를 지원받는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의거,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약 23조5000억원)를 투자해 건설중인 반도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시설을 확대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약 450억달러(약 62조3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반도체 생산 공장에 추가로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패키징 시설과 첨단 연구개발(R&D) 시설을 신축한다. 삼성전자의 첫번째 텍사스 테일러 반도체 공장은 2026년부터 4나노미터 및 2나노미터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두번째 공장은 2027년부터 첨단..
  • 美 반도체 보조금 9조 '통 큰' 지원에…TSMC "애리조나 3공장 투자" 당초 알려진 50억 달러에서 66억 달러로 증액 TSMC 2nm 이상 차세대 칩에 250억 달러 추가 투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업체)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66억 달러(약 8조9463억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당초 알려진 50억 달러 보다 16억 달러(2조1696억원) 늘어난 액수다. 미 정부의 파격 지원에 TSMC는 애리조나 3공장 투자로 화답했다. TSMC는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미 상무부와 최대 66억 달러(약 8조9463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구속력이 없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총 보조금 지원 규모인 527억 달러 중 12.5%를 차지한다. TSMC는 이 같은 파격 지원에 화답해 미 애리조나에 3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TSMC는 총 400억 달러(약 54조2200억원)를 들여 애리조나에 피닉스 1·2공장을 짓고 있으며 3공장을 위해 250억 달러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3개 애리조나 팹에 대한 총 투자 규모는 650억 달러(88조1400억원)로 늘어난다. 1공장은 내년 상반기 가동 예정으로 4nm(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반도체 칩이 생산된다. 2공장은 3nm 뿐 아니라 차세대 나노시트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2nm 반도체도 생산한다. 목표는 2028년이다. 3공장은 2nm 이상의 첨단 공정을 사용한 반도체를 2030년 말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TSMC 회장인 마크 리우(류더인)은 "칩스 및 과학법은 TSMC에 전례 없는 투자이며 미국에서 가장 진보된 제조 기술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특히 TSMC는 애리조나 3개 팹이 약 6000개의 첨단 기술,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TSMC의 추가 투자에 대한 반도체 '큰 손'들의 축하 행렬도 이어졌다. AMD 회장 겸 CEO인 리사 수는 "우리는 TSMC와의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진보된 칩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 쿡 애플 CEO는 "TSMC는 첨단 반도체 기술의 최전선에 있다. 우리는 TSMC 미국 생산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미국에 투자하고 미국 첨단 제조의 새로운 시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은 "TSMC는 GPU(그래픽처리장치) 가속 컴퓨팅을 발명한 이후 엔비디아의 오랜 파트너였다. AI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은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애리조나에 최첨단 시설을 제공하는 TSMC와의 파트너십을 계속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TSMC 보조금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곧 발표될 삼성전자의 보조금 규모도 관심이 쏠린다.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0억 달러(약 8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규모가 확정되면 외국계 기업으로서는 TSMC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현재 삼성은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2조6500억원)를 들여 파운드리 팹을 짓고 있다. 지난해 말 완공한 미국 테일러 1라인의 경우 올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메이드인 아메리카' '칩스 포 아메리카' 전략에 따라 가장 많은 보조금을 확보한 곳은 또 다른 파운드리 기업인 미국 인텔이다. 앞서 미 정부는 인텔에 대출(최대 110억 달러)까지 합쳐 총 195억 달러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약속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속보] 정부 "의대 증원 1년 유예안 내부 검토는 하겠다" 與 "50억 자산가 조국, 악착같이 돈 벌어놓고 왜 직장인 임금 깎나" '총선 D-2'…막판 변수에 '승부처' 된 수원 "김준혁 리스크" vs "정권 심판론" [현장] 출근길 명룡대전…이재명 '악수' 원희룡 '90도 인사'로 유권자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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