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 "내 꿈은 다 이뤄, 부모님 건강했으면…동생 효정에 고마워" [텔리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살림남 2' 백지영은 박서진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 템플 스테이에 떠난 박서진 남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템플 스테이 마지막 코스는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진행됐다. 박효정은 "나한테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잘하고 있다고"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홀로 어릴 때부터 어머니 병간호를 하며 꿈을 가질 틈도 없이 많은 걸 포기하고 살았던 효정. 박서진의 화려한 성공에 가려져 칭찬을 잘 듣지 못했다. 백지영은 먹먹함에 눈물을 보였다. 한편 박서진은 자신의 꿈 세 가지에 대해 "내 꿈은 이뤘다. 부모님의 건강. 형이 장가가서 행복했으면 좋겠고 효정이가 취직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신과의 대화에서도 본인이 아닌 가족에 관한 꿈들로 가득했다. 백지영은 "가족들의 행복에 짓눌리지 않고 본인도 행복하다면 너무 훌륭한 거 같다"라고 알렸다. 끝으로 마지막 순간에 메시지를 보낸다면 누구에게 보내고 싶냐는 질문. 박서진은 "동생에게 남길 거 같다"라고 말했다. 효정 역시 박서진에게 남길 거 같다고 말했다. 박효정은 "질문을 읽는데 오빠가 생각이 나더라. 오빠가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서진은 "나는 먼저 가니까 엄마, 아빠 잘 챙기고 영양제 잘 챙겨 드리고 당뇨약 잘 챙겨 드리고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기죽지 말라고. 당당하게 그동안 고생했다 효정아"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당신을 위한 인기글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호텔서 펼쳐진 3일간의 미식 축제
이 계절에만 누리는 낭만
도전하는 법을 아는 여자들이 전하는 커리어 조언
한국엔 더 현대, 파리엔 ‘라파예트’ 130주년 기념 크리스마스트리 공개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미혼 득남에 일반인 여친까지?” 정우성, 싱글 라이프 완성하는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
“보험료 상승의 주범!” 이것들 때문에 내 보험료 더 올랐다 분노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1
‘장애∙비장애 경계 허문 레이스’ 제8회 거제시장배 휠체어 마라톤대회 성료
뉴스
2
[청론직설] 트럼프發 관세전쟁 임박…美 정치권·산업계 전방위 소통 강화해야
뉴스
3
'오타니 뛰어 넘나' 천재타자 영입전, 이번주 새 국면 맞는다 "각 팀들의 구체적 제안 오고 갈 것"
스포츠
4
'러브콜'에 다급해진 바이에른 뮌헨 '월드클래스 MF'와 재계약 추진..."FA로 떠나지 않도록 설득 중"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