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최고령·박해민 400도루·한화 매진, 기록 쏟아진 KBO리그2024시즌 KBO리그가 지난 주말 많은 대기록을 쏟아냈다.먼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SSG 랜더스 추신수(42)는 KBO리그 최고령 타자 타이 기록을 세웠다.추신수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42세 8일의 나이에 출전, 2007년 롯데서 활약한 외국인 타자 펠릭스 호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제 추신수가 다가올 23일, kt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출전하면 최고령 타자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LG 박해민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서 역대 5번째 4…
'손주영 7승' LG, 두산에 재역전승…5연승 질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LG는 51승2무42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49승2무46패로 4위에 머물렀다. LG 박동원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손주영은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3실점(2자책) 역투로 시즌 7승(5패)째를 달성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5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데 이어, 이영하가 0.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LG는 2회말 1사 이후 김현수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박동원의 2점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2사 이후 정수빈과 라모스, 전민재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4회초에는 강승호의 내야안타와 상대 견제 실책으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양석환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두산은 5회초 조수행의 몸에 맞는 공과 정수빈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라모스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산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LG는 5회말 박해민의 안타와 도루, 안익훈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홍창기의 내야 땅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LG는 6회말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 박동원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신민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4-3 리드를 잡았다. 이후 박해민의 적시타와 홍창기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2점을 더 내며 6-3으로 달아났다. 손주영이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LG는 8회부터 불펜진을 투입하며 두산의 추격을 막았다. 경기는 LG의 6-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LG 박해민, 역대 5번째 400도루 달성까지 '-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박해민이 KBO 리그에서 4명만이 보유한 기록인 400도루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도루 1개를 추가한 박해민은 통산 400도루까지는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2012년 삼성에 입단한 박해민은 2014년 5월 4일 시민 NC전에서 첫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2018년 5월 17일 포항 LG전에서 200도루, 2021년 6월 4일 키움 고척전에서 300도루를 달성했다. 박해민은 4월 28일 잠실 KIA전에서 이번 시즌 20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며 전 한화(기록 달성 당시 기준) 정근우와 함께 11시즌연속 시즌 20도루 이상으로 이 부문 연속 기록 최다 타이를 이뤘다. 2014~2018 5시즌 연속 30도루 이상, 2015~2017 3시즌 연속 40도루 이상을 달성하며 꾸준한 도루 생산 능력을 보여준 박해민은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시즌 연속 도루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2015시즌에는 개인 최다 도루인 60개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14시즌부터 지금까지 매 시즌 도루 부문 10걸 자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놓은 시즌이 없다. 매 시즌 기복없이 빠른 발로 베이스를 훔치는 박해민은 이번 시즌 도루 29개로 부문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KBO는 박해민이 400도루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누가 내려갈래?’ 반등 기미 보이지 않는 한화·롯데후반기 들어서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화와 롯데가 최하위 키움에 1경기 차로 쫓기며 살얼음판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8위 한화는 38승 2무 48패(승률 0.442)로 승패 마진 -10을 기록 중이며, 승차가 없는 롯데 역시 36승 3무 46패(승률 0.439)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중이다. 그리고 1경기 뒤진 키움은 37승 49패(승률 0.430)로 이번주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 탈출이 가능하다.전국구 인기 구단인 한화와 롯데의 경우, 팬들의 기대치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두 팀은 올 시즌 KBO리…
뜨거웠던 채은성, 불방망이 휘두르고도 황당 주루 아쉬움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중심타자 채은성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도 황당 주루로 아쉬움을 남겼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4-8로 패했다.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둔 한화는 내리 2연패를 당하며 시즌 48패(38승 2무) 째를 기록했다.반면 주중 홈 3연전에서 KIA에 싹쓸이 패배를 당한 LG는 대전 원정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날 경기에서는 한화 채은성이 홈팬들을 들었다 놨다.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채은성은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
'손주영 무실점' LG, 한화 제물로 4연패 탈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LG는 47승2무42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38승2무47패로 8위를 유지했다. LG 박해민과 문보경은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손주영이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기중은 1.2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는 1회초 문성주와 김현수, 문보경의 3연속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동원의 희생플라이와 오지환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LG는 2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손주영은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무실점 순항을 이어갔다. 이후 3점차 리드를 유지하던 LG는 6회초 선두타자 김현수의 볼넷 이후 문보경의 2점 홈런이 폭발하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손주영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LG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LG는 8회초에도 문보경과 오지환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한화는 8회말에서야 안치홍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9회말에는 페라자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LG의 7-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문동주 7이닝 무실점' 한화, LG에 6-0 완승…LG는 4연패 수렁[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한화는 38승 2무 46패로 8위 롯데를 바짝 추격했고, 4연패에 빠진 LG는 46승 2무 42패로 4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4승(6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안치홍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LG 선발투수 최원태는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4패(6승)째를 당했다.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1회말 황영묵이 볼넷, 페라자가 2루타로 출루한 1사 2, 3루 득점권 찬스에서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되는 1사 1, 3루에서 한화는 채은성이 좌전 안타를 때리며 1점을 추가했고, 이후 이재원의 1타점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문동주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문동주는 2회초 문보경을 볼넷, 신민재를 내야 안타로 출루시키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안익훈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문동주는 3회에도 1사 후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 홍창기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 2루를 자초했다. 하지만 문성주를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고, 그 과정에서 홍창기까지 태그 아웃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최원태 역시 1회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위기를 벗어났다. 최원태는 2회말 2사 후 황영묵을 좌전 안타, 페라자를 2루수 신민재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 시키며 2사 1, 3루 위기를 겪었지만, 후속타자 안치홍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겨냈다. 이후 3회에도 최원태는 채은성과 문현빈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를 자초했으나, 이도윤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LG는 5회초 2사 후 박해민과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득점권 찬스를 잡으며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문성주가 좌익수 뜬공을 치며 기회가 무산됐다. 침묵을 깬 팀은 이번에도 한화였다. 한화는 7회말 황영묵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폭투로 2루 베이스까지 밟으며 1사 2루 찬스를 생산했다. 1사 2루에서 안치홍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4-0을 만들었고, 1사 1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2루타로 5-0으로 달아났다. 이후 김태연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2사 2루에서 이재원의 좌전 안타로 채은성이 홈으로 들어와 6-0이 됐다. LG는 9회까지 한화의 마운드에 꽁꽁 묶여서 단 1점도 내지 못했고, 경기는 한화의 6-0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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