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도파민보다는 휴머니즘, '행복의 나라'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최지호 인턴기자 = 10.26 대통령 암살 사건, 12.12사태라는 두 역사적 사건을 관통한 최악의 정치 재판과 그의 영향을 받은 인물들을 조명한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는 대통령 암살에 가담한 군인과 그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인의 이야기다.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고 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박태주는 실제 인물 '박흥주 대령'을 모티브로 해 각색된 인물이다. 사건에 연루된 8명 중 박태주만 유일한 군인 신분으로 3심제가 아닌 단심제가 적용됐다. '정인후'는 영화에서 가공으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박태주만 유일하게 군사 재판으로 진행되기에 아무도 그를 변호하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명세를 얻어 가난을 벗어나는게 유일한 소망이었던 정인후는 그의..
유재명, '노 웨이 아웃'-'행복의 나라'로 이을 독보적 '악역' 계보[스포츠W 노이슬 기자] 유재명의 열일이 독하다 못해 지독하다. 악역에 악역을 더한 유재명 표 파격 악역사가 새롭게 쓰인다. 유재명이 파격 악역 시대를 새로 연다. 오늘(31일) 공개되는 디즈니+와 U+모바일tv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이하 ‘노 웨이 아웃’)’에 이어 영화 ‘행복의 나라’까지 이 여름을 지독하게 채워낼 유재명의 악역사에 대중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유재명, '노 웨이 아웃'-'행복의 나라'로 이을 독보적 '악역' 계보/‘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STUDIO X+U, ‘행복의 나라’ NEW 매 작품 실체화된 캐릭터로 작품에 숨을 불어 넣는 배우 유재명이 새로운 악을 구현한다. 먼저 ‘노 웨이 아웃’에서 유재명은 희대의 악인 김국호 역을 맡아 모두의 살인 타깃이 된다. ‘노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김국호는 13년 복역을 마치고 나온 살인자. 법적 처벌을 받았다 해도 피해자 가족과 국민의 분노는 여전히 뜨거운 상황 속 그의 목에 걸린 200억이라는 살인보상금이 그를 살인 타깃으로 세운다. 유재명은 김국호를 일상에 녹아든 생활 악인으로 그려낸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도 김국호에 대한 분노가 절로 인다. 의아함만이 담긴 표정으로 “내가 뭘 잘못한 겁니까?”라고 묻는 빤한 얼굴부터 어리둥절하고 떨리는 눈빛으로 자신을 죽이려 드는 살기 어린 사람들을 바라보다 이내 스스로가 보호 대상임을 인지하고 비릿하게 웃어 보이기까지. 왜 그가 200억이 걸린 살인 타깃이 됐는지 단숨에 이해하게 만든다. ▲유재명, '노 웨이 아웃'-'행복의 나라'로 이을 독보적 '악역' 계보/‘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STUDIO X+U, ‘행복의 나라’ NEW 이어 공개되는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는 거대 권력의 중심인 합수단장 ‘전상두‘로 얼굴을 갈아 끼운다. 영화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상두는 권력을 위해 재판을 움직이는 자로 재판을 좌지우지함은 물론 변호인단에게까지 보이지 않는 권력을 휘두른다. 전상두는 실로 처음 보는 유재명의 얼굴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분장이 아닌 실제 머리카락을 뽑고 미는 등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무심한 듯 강압적인 태도로 권위적인 인물을 완성해 낸 유재명의 무게감이 실로 극 중 인물들이 느낄 압박감과 두려움을 자아내며 그를 악의 축으로 실감하게 했다. 이처럼 연이은 독기 가득한 악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유재명의 파격 악역사 행보에 대중의 기대가 솟구치고 있다. 유재명의 목에 200억이 걸린 시리즈 ‘노 웨이 아웃’은 오늘부터 볼 수 있다. 실제와 허구 사이 새 얼굴을 창조해 낸 유재명의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행복의 나라’는 8월 14일 개봉한다.
'행복의 나라' 개봉 전 시사·GV 확정…조정석·유재명·추창민 감독 참석영화 '행복의 나라'가 개봉 전 최초 시사와 함께 GV를 확정했다.'행복의 나라' 조정석과 유재명, 추창민 감독은 8월 6일 오후 CGV 용아이파크몰에서 개봉 전 일반 시사회를 마친 후 GV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GV를 통해 10.26 대통령 암살 사건과 12.12 사태를 관통하는 재판이라는 소재와 더불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됨은 물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한편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
"故 이선균, 200% 해냈다"…'행복의 나라' 제작기 영상 공개[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故 이선균의 또 다른 유작이 공개된다. 영화 '행복의 나라' 측은 30일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고가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행복의 나라'는 10.26 사건과 12.12 사태, 1979년도에 일어났던 이야기이다", "현대사를 뒤흔든 엄청난 사건에 어쩔 수 없이 휘말린 어떤 한 인물을 살리기 위해서 전력투구하는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감동도 있고 스펙터클한 긴장감도 있다"라는 추창민 감독과 배우들의 설명으로 시작된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캐릭터 소개는 물론 캐스팅 비하인드를 만날 수 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이 인물을 연기해 보고 싶다"고 밝힌 조정석은 자신이 연기한 법정 개싸움 일인자 변호사 정인후에 대해 "옳고 그름의 중요성보다 승패에 기준을 두고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명령에 의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 비서관 박태주를 연기한 이선균은 "굉장히 강직하고 청렴한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으며 추창민 감독은 "분장을 했을 때 많은 스태프들도 환호했던 기억이 난다. 200% 이상 그 인물을 해 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당시 권력의 실세이고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소개된 합수단장 전상두 역의 유재명은 "힘이 있는 배우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힌 추창민 감독의 바람처럼 등장부터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에 더해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은 메가폰을 잡은 추창민 감독에 대해 "영화를 이끌어 주시는 선장으로서 많이 배웠다", "정말 꼼꼼하게 지휘를 잘 해주셨다", "매 순간 최고의 컷을 만들기 위해서 집중하시는 에너지에 대해서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제작기 영상에는 '행복의 나라'의 하이라이트인 재판신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구현을 잘 해내자라고 마음 먹었던 것이 법정 장면"이라고 밝힌 추창민 감독은 군법정이 가진 위엄을 표현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참고해 변호인단 위치와 방청객들 위치, 피고인들 숫자까지 모두 맞춰 촬영을 진행했다. 더불어 육군교도소 접견실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이곳은 실존했던 장소이지만 현재 아무런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공간인 만큼 상상력만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추창민 감독은 광주에 위치한 옛 육군 병원 복도 등의 공간을 보고 영화 속 시대적 느낌이 많이 남아 있다고 판단, 그곳을 배경으로 철창과 복도 등의 공간을 보완해 접견실을 완성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완성이 됐다는 소리를 듣고 가보고 굉장히 흡족했다"는 추창민 감독의 소감은 스크린을 통해 펼쳐질 비주얼에 기대감을 더한다. '행복의 나라'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10.26과 12.12 관통하는 역사적 재판 영화로 만난다대한민국 정치적 격변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가 8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작품은 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으로, 10.26과 12.12를 배경으로 한 역사적 재판을 다루고 있다.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추창민 감독은 영화 를 통해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행복의 나라' 공식 홈페이지 오픈…쪽지재판 체험·미공개 사진전 마련영화 '행복의 나라'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지난 15일 오픈한 '행복의 나라' 공식 홈페이지 접속 시 포스터와 예고편 등 영화에 대한 정보는 물론, 살리기 위해 재판에 뛰어든 자 정인후(조정석 분), 명령에 의해 사건에 연루된 자 박태주(이선균 분), 권력을 위해 재판을 움직인 자 전상두(유재명 ㅂ ㅜㄴ)까지 영화의 주요 캐릭터를 미리 …
'행복의 나라' 추창민 감독 "한번쯤은 세상 밖으로 끌어내야겠다 생각"[스포츠W 노이슬 기자] 10.26과 12.12 사이,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을 그린 영화 '행복의 나라'가 추창민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행복의 나라'가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감독 대열에 합류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행복의 나라' 추창민 감독 "한번쯤은 세상 밖으로 끌어내야겠다 생각"/NEW '행복의 나라'는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인 10.26 대통령 암살 사건과 12.12 사태를 관통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정치 재판을 다룬 작품이다. 추창민 감독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통해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흥미롭게 재탄생 시키며 1,232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작품 역시 대한민국을 뒤흔든 역사적 사건 뒤에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끌어낼 예정이다. 먼저 ‘박태주’(이선균)를 살리기 위해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는 창작된 캐릭터로, 당시의 재판 기록들과 재판에 참여했던 인물들을 종합적으로 대변하는 인물이다. 상관의 지시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는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는 추창민 감독이 “나조차도 잘 몰랐던 인물인 ‘박흥주 대령’에 대해 자료조사를 하면서 이 사람을 한번쯤은 세상 밖으로 끌어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연출 계기로 손꼽기도 한 캐릭터로,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해 영화적 상상력을 더했다. 밀실에서 재판을 도청하며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합수부장 ‘전상두’(유재명)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특정 인물을 모티브로 했지만 당시 권력의 실세라는 중심 요소를 두고 영화적으로 각색해 탄생했다. 결국 영화는 실존 인물인 ‘박흥주’를 조명하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법정신을 제외한 많은 부분이 영화적 상상력으로 각색된 ‘팩션’(픽션+팩트)으로 예비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행복의 나라'는 시대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태도에 대한 굵직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추창민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는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행복의 나라', 조정석·이선균·유재명 포스터 공개영화 '행복의 나라'가 티저 포스터 3종과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이 시작된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재판에 얽힌 세 사람인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와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이선균 분), 그리고 합수부장 전상두(유재명 분)의 모습을 담아냈다.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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