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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Archives - 뉴스벨

#박찬욱 (17 Posts)

  • 25년 만에 뭉친 '공동경비구역 JSA' 멤버들 …박찬욱 "더 오래 살아남길" [화보]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Visionary) 선정작 '공동경비구역 JSA'의 주역들이 참여한 엘르 화보가 공개됐다. 18일 CJ ENM이 30주년을 기념하며 발표한 '비저너리 선정작' 중 영화 부문에 이름을 올린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가 함께한 엘르 화보가 공개되어 이목이 집중된다.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전반에 폭넓은 영향력을 끼친 비저너리 선정작으로 꼽히며 긴 시간 사랑받은 작품으로서 저력을 입증한 '공동경비구역 JSA'는 지난 4일 CGV용산아이파크몰 진행된 Homecoming GV를 통해 900여 명의 관객들을 만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5년 만에 성사된 기념비적인 만남을 축하하며 같은 날 진행된 엘르 화보 촬영과 인터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공동경비구역 JSA' 주역들의 모습을 담은 화보는 웃음기 가득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1> 박찬욱 감독은 "당대 흥행이나 좋은 평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독으로서 궁극의 목표는 세월이 흐른 뒤에도 사람들이 찾아보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이미 25년 간 사랑받았으니 단기적 목표는 달성된 것 같아 흐뭇하다. 모든 것이 지금 이 자리에 모인 배우들의 공이라고 생각하며, 더 오래 살아남길 바란다."라며 배우들을 향한 찬사를 전했다. 송강호는 "덕분에 영화의 매력이라는 것에 아주 흠뻑 취해볼 수 있었던, 어쩌면 내가 가장 그리워하는 시기다. 배우로서 긴 세월 살다 보니 여러 굴곡을 맞이하기도, 몇 번의 '화양연화'가 찾아오기도 했는데 내게 그 첫 번째 화양연화가 '공동경비구역 JSA'와 함께한 시간들이다"라고 전했다. 이병헌은 "영화는 100년 예술이라고 하지 않나. 시간이 흘러 다시 봐도 여전히 좋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 그 사실에 영화인들은 자부심을 갖기 마련이다. '공동경비구역 JSA' 또한 아마도 그런 작품이기에 오늘 같은 영광스러운 자리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2> 이영애는 "'소피'는 중간자적 입장이자 모호한 정체성을 지닌 인물이다. 당시 그를 잘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부분 최선을 다했던 것이 떠오른다. 아직도 엔딩 장면을 떠오르면 마음이 벅차다. 20대 마지막에 '소피'와 이 영화를 만난 덕에 화창한 30대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김태우는 "'공동경비구역 JSA'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소위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흔치 않은 영화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그리고 한국 영화에서만 다룰 수 있는 소재를 풀어냈다는 것이 이 작품이 가진 가치 중 가장 소중한 지점 아닐까 싶다. 지금도 형들과 누나, 그리고 하균이랑 그토록 매일매일 신나게 촬영장에 걸음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절박했던 시절"…'공동경비구역 JSA' 박찬욱 감독→송강호의 25년 전으로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올타임 레전드'다. 다시 스크린에 펼쳐지는 '공동경비구역 JSA'는 그 시절의 영화적 전율을 느끼게 한다. 4일 저녁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Visionary) 선정작 홈커밍(Homecoming) GV '공동경비구역 JSA'가 열려 박찬욱 감독, 배우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부장이 참석했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안 북측 초소에서 여덟 발의 총성이 울려 퍼지고 북한군 2명이 사망, 남한 병사 한 명이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된다. 중립국감독위원회 수사관으로 파견된 한국계 스위스인 소피 소령(이영애)은 사건 당사자인 남한의 이수혁 병장(이병헌)과 북한의 오경필 중사(송강호)를 만나지만, 상반된 진술과 수사 비협조로 단서를 찾지 못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지난 2000년 개봉 당시 580만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전쟁과 분단'이라는 소재로 대중과 평단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앞서 CJ ENM은 2020년부터 방송, 영화, 음악, 예능 등 한국 대중문화 전 분야에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토대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대체 불가의 인물들을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해 왔다. <@1> 올해는 30주년을 기념하며 업계에서 No.1 임팩트를 창출하고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었던 비저너리 선정작을 조명했으며 영화 부문에서는 '공동경비구역 JSA'가 이름을 올렸다.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부장은 "저희가 2020년부터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독보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분들을 선정해서 매년 비저너리를 발표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님은 2023년에, 송강호는 2021년에 선정됐다"며 "올해는 콘텐츠 30주년을 맞아서 사람이나 인물이 아닌 드라마, 예능, 영화 같은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깊은 족적을 남긴 작품 20편을 선정해서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첫 번째 작품이 '공동경비구역 JSA'"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 부장은 "제가 해외 영화인들을 만나다보면 한국 영화인들에 대해 공통적으로 신기해하는 부분이 있다. 한국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것이 흥행 TOP5에 든다는 점"이라며 "그걸 거슬러 오라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것이 이 작품이다. 감독님의 예술적인 비전을 간직하면서 동시에 상업적인 확장성을 갖는 영화다. 이후 비슷한 영화가 탄생할 수 있는 동력을 불어넣었다"며 "이런 작품을 보고 자란 세대들이 여러 콘텐츠 장르에서 활약하면서 지금의 한국 콘텐츠 위상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찬욱 감독은 '공동경비구역 JSA' 작업 과정에 대해 "지금은 젊은 세대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희 세대, 그리고 영화가 만들어지던 90년대 후반엔 국가보안법이라는 법이 조금 더 제대로 작동하고 있었다"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해석이 가능한 법조항에 구속을 받던 시기였다. 이 영화를 보고 '주적'이라고 부르는 모든 걸 걸려고 하면 걸 수 있는 시대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은 "실제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겠다는 각오를 하면서 명필름 분들과 단단히 마음을 먹고 시작했다. 근데 싱겁게도 막상 개봉할 때가 되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에 방문해서 정상회담을 하게 됐다. 그런 걱정은 쓸데 없는 기우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찬욱 감독은 "앞에 두 편이 망해서 절박했다"면서도 "저만 그렇지 않았다. 이병헌도 하는 족족 그랬었다"고 뜻밖의 '팀킬'을 했다. <@2> 25년 만에 스크린 속 자신과 마주한 송강호는 "저도 이병헌이 부럽지 않은 시절이 있었다. 너무 잘생기고, 너무 젊더라"고 연신 감탄했다. 박찬욱 감독은 "제가 좋아하는 장면은 당연히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북 초소에서 총 쏘는 장면이다. 제일 오래 찍었고,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다. 보충 촬영도 따로 더 했었다"며 "제일 좋아하는 또 다른 장면은 회담장에서 소피가 대질 심문을 하는 모습이다. 그 장면 속 연기와 팽팽한 편집의 리듬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이 방향으로 가면 되겠다는 지점은 원래 초반에 온다. 그건 남북한 병사들이 눈밭에서 정찰하다 우연히 만나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다. 아주 초반이었는데 세 병사들이 주변인들에게 들키지 않고 본인들끼리 소통하는 모습이다. 말없이 표정으로 드러나는 순간이 좋았다. 이대로만 가면 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박찬욱 감독은 "제가 이 영화로 베를린 영화제를 갔었다. 해외에서 상영할 때마다 나오는 질문은 '판문점에서 실제 이 영화를 찍었냐'는 것이었다. 그럴 때마다 제가 '실제 판문점에서 찍을 수 있었다면 이런 영화가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며 "아직도 변함없이 이 영화의 내용이 우리 젊은 세대한테도 똑같은 감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슬픈일이기도 하다. 50주년 때는 이런 것이 옛날 이야기처럼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조성준기자의 와이드엔터] 박찬욱과 봉준호, 나홍진의 귀환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생존 위기에 처한 한국 영화계가 그럼에도 나름 희망차게 2025년을 맞이한 이유는 세 감독의 귀환에서 찾을 수 있다. 박찬욱과 봉준호 그리고 나홍진의 신작들이 올 한해 차례로 개봉한다. 이들 모두 '영화다운 영화'를 만들 줄 아는, 몇 안되는 연출자들이기에 기대는 클 수밖에 없다. 개봉 일정이 확정된 작품은 봉 감독의 '미키 17'이다. 할리우드 파업 등 우여곡절 끝에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 개봉일이 오는 3월 7일로 정해졌다. 수입·배급을 맡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3월 7일은 이 지역의 봄 방학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한국은 북미보다 살짝 빠른 3월 초 전 세계 최초 개봉이 논의되고 있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 7'이 원작인 이 영화는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소모품처럼 투입되는 복제인간 '미키'의 이야기를 다룬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더 배트맨'의 로버트 패틴슨이 타이틀롤을 연기하고 '미나리'의 한국계 미..
  • '아가씨'서 홀로 일본인 연기하다 지친 문소리 푸념에 박찬욱 감독 답: 지적인 이미지 180도 뒤집는 반전답안이다 영화 '아가씨'(2016)의 캐스팅 비화가 추가로 전해졌다. 배우 문소리는 11일 언론과 만나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출연 비화를 공개하면서, 과거 특별출연했던 영화 '아가씨'를 돌아보았다. 두 작품 사이엔 공통점이 있었다. 둘 다 특별출연이었고, 두 인물 분량 대비 연기 난이도가 높았다.문소리는 "('정년이'의 소리 천재 역할이) 부담스러웠다. 되게 어려운 것만 시키시네 싶었는데 어려운 것만 시켜서 감사했다"면서 "'아가씨' 때도 저만 일본 사람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일본 귀족 출신이라 이건 남들 만큼 해서 안 되는 거
  • “저는 바람 못 피워요” … 세계적인 감독의 요구를 거절한 여배우 “바람을 예쁜 사람만 피우는 건 아니잖아요”이들의 놀라운 대화 속에 숨겨진 비밀 한 여배우가 세계적인 감독에게 “나는 바람 못 피운다”라며 당당하게 ... Read more
  • “영화는 예쁜 사람들만 한다!”는 라미란의 편견 거침없이 깨준 건 박찬욱 감독의 한마디였고 속에서부터 감탄이 터져나왔다 영화나 드라마는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만 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던 배우 라미란. 그러나 그 생각은 곧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함께한 박찬욱 감독으로 인해 달라지게 됐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라미란이 출연했다. 연극, 뮤지컬, 독립영화로 시작해 올해로 데뷔 30년을 맞은 라미란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금자의 복수의 돕는 감옥 동기 오수희 역으로 출연하며 상업 영화에 데뷔하게 됐다. 그는 오디션 당시에 대해 “아이가 8~9개월 정도 됐을 때였다. 집에서 육아만 하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바로 당일에
  •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이병헌X손예진 부부로 만났다...8월 17일 크랭크인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및 스태프들이 모여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마친 '어쩔수가없다'는 8월 1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이병헌X손예진 부부로 만났다...8월 17일 크랭크인 이병헌 - BH엔터테인먼트 | 손예진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박희순 – 아이오케이컴퍼니 | 이성민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 염혜란 – 에이스팩토리 차승원 - YG엔터테인먼트 | 유연석 - 킹콩 by 스타쉽 '공동경비구역 JSA', '쓰리, 몬스터'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재회하게 된 이병헌은 '어쩔수가없다'에서 사랑스러운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 '만수' 역을 맡았다. 25년 동안 다닌 제지 회사에서 잘린 후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만수' 역의 이병헌은 벼랑 끝에 몰린 가장의 절박함과 광기가 담긴 압도적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만수'의 아내 '미리' 역에는 손예진이 캐스팅되어 박찬욱 감독, 이병헌과 첫 호흡을 맞춘다. 다재다능하고 밝은 성격의 '미리'로 분한 손예진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실직에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강하고 입체적인 면모를 특유의 매력과 연기력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잘나가는 제지 회사의 반장 '최선출' 역은 '마이 네임', '모범가족', '무빙' 등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박희순이 맡았다. 제지 업계의 베테랑이었지만 지금은 '만수'와 같은 구직자 신세인 '구범모' 역에는 '재벌집 막내아들',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 등 매 작품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성민이, '구범모'의 아내 '아라' 역은 영화 '증인', '시민덕희'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더 글로리', '마스크걸'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맹활약을 펼쳐온 믿고 보는 배우 염혜란이 캐스팅되었다. 공개를 앞둔 '폭군', '전,란'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차승원은 '만수'의 또 다른 경쟁자 '고시조' 역을 맡았으며, 영화,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유연석이 '미리'가 일하는 치과의 의사 '오진호' 역으로 합류, '어쩔수가없다'의 빈틈없는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됐다. 박찬욱 감독이 평소 영화화에 대한 큰 열정을 드러냈던 소설 'THE AX'를 원작으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합류한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8월 1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영화정보'
  • '에이리언: 로물루스' 감독, 韓관객 향한 애정 "늘 감사한 마음" 페데 알바레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월 14일 개봉하는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연출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늘 한국 영화의 팬이었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꾸준히 한국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자신의 인생을 바꾼 작품 중 하나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맨 인 더 다크'는 한국 영화에 많은 영향을 받아 완성시킨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맨 인 더 다크'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이기도 한데, 이에 대해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제가 만드는 작품들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한국 관객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전하며, "하루빨리 한국의 관객들에게 이번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 제 마음 한편에는 언제나 한국 관객분들을 위한 자리가 있다. 얼른 한국 관객 여러분이 이번 작품을 감상하고, 나아가 제가 한국 영화에서 받은 영향을 확인해 보실 수 있다면 더 좋겠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 김고은·노상현 '대도시의 사랑법', 토론토영화제 초청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10월 2일 개봉 확정과 함께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대도시의 사랑법'은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s) 섹션에 진출했다.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영화들이 초청되며, 북미 영화 산업 관계자들의 참여도가 높은 북미 지역 최대 규모 영화제다.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 박찬욱 ‘스토커’ 매튜 구드,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서 안소니 홉킨스와 연기 호흡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매튜 구드가 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에서 안소니 홉킨스와 연기 합을 맞춘다. 매튜 구드는 지난 2004년 ‘체이싱 리버티’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해 ‘매치 포인트’, ‘카핑 베토벤’, ‘왓치맨’, ‘프로포즈 데이’, ‘싱글맨’ 등 다양한 장르의 역할을 소화해왔다. ▲ 사진=트리플픽쳐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작품 ‘스토커’의 주연 ‘찰리 스토커’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았고 이외 ‘이미테이션 게임’, ‘얼라이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오피셜 시크릿’, ‘다운튼 애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로 스크린에서 활약했다. 매튜 구드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에서 전쟁 앞에서도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당대의 석학 ‘C.S. 루이스’ 역을 맡아 ‘지그문트 프로이트’ 역의 안소니 홉킨스와 연기 호흡을 펼친다. ‘C.S. 루이스’는 옥스퍼드 대학의 젊은 교수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초대를 받고 그를 찾아가 다양한 주제로 논쟁을 함께하게 되는 인물이다.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로 알려진 ‘C.S. 루이스’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실존 인물로 20세기 영국 문학의 대표 작가이다. 무신론자였지만 1929년 유신론으로 회심했고, 이후 기독교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기독교 변증론을 펼친 인물로 손꼽힌다. 안소니 홉킨스는 매튜 구드에 대해 “멋진 배우이며, 함께 작업하는 것이 좋았다. 배우로서 똑똑하고 훌륭하다”고 밝혔고, 매튜 구드 역시 “안소니 홉킨스와 저 사이에 무언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3주 동안 둘이 함께 연기하며 운 좋게도 저는 최고의 수업을 받은 것 같다”고 함께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은 무신론자인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판타지 소설 ‘나니아 연대기’ 작가이자 유신론자인 C.S. 루이스가 삶과 죽음, 종교에 관한 세기의 논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 “4만 관객 동원” 전도연-박해수 연극 ‘벚꽃동산’ 폐막…한국어 공연으로 해외 투어 예정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 ‘벚꽃동산’이 지난 7일 종연했다.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 최희서, 이지혜, 남윤호, 유병훈, 박유림, 이세준, 이주원 등 10명의 배우들은 1,300명의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벚꽃동산’은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30회를 원 캐스트로 공연한 배우들은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커튼 콜에 임했다. ▲ 사진=LG아트센터 공연을 마친 전도연 배우는 “영원히 깨고 싶지 않은 꿈처럼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벚꽃동산’을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온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수 배우는 “내 안의 수많은 감정을 만나고 전달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한 달간 함께 살아간 동료 배우들, 좋은 작품을 만들어준 사이먼 스톤과 제작 스태프, 그리고 함께해 주신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극 ‘벚꽃동산’은 관객뿐 아니라 배우, 창작진들에게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영애, 황정민, 정우성, 설경구, 송혜교, 한가인, 임지연, 김고은, 천우희, 차은우 등의 배우부터 박찬욱, 이창동, 이준익 등 영화감독들까지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세계 공연계의 연출가, 프로듀서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토니상과 올리비에 어워드 연출상을 석권한 연출가 이보 반 호브(Ivo Van Hove)는 개막 첫 날 내한해 공연을 관람한 뒤 "‘벚꽃동산’의 위대한 현대적 재해석"이라고 평한 바 있다.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루스 맥켄지(Ruth Mackenzie)는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고 “수십 년 전 피터 브룩의 공연에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꼈다. 최상의 찬사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의 수석 프로듀서 마이클 로너간(Michael Lonergan)은 “배우들의 연기가 대단했고 특히 앙상블간의 호흡이 완벽했다”며 “뉴욕 관객 들에게 하루 빨리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대만 국립극장 등 세계 유수의 극장 및 페스티벌의 프로듀서 들이 ‘벚꽃동산’을 관람했다. 성공적인 초연을 마친 ‘벚꽃동산’은 세계 무대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세계의 유수의 공연장 및 페스티벌의 프로듀서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LG아트센터는 공연장 및 배우들과 협의를 마친 뒤 해외 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벚꽃동산’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LG아트센터 서울 이현정 센터장은 “연극 ‘벚꽃동산’에 대한 관심은 유례 없을 정도로 뜨거웠다”며 “자랑스러운 작품을 만들어 준 연출,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벚꽃동산’은 세계 무대를 한국어로 투어하며 한국 프로덕션의 우수성과 우리 배우들의 연기력을 널리 알리고, 세계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제작 무산된 박찬욱 신작 너무나 보고 싶은 박찬욱표 서부극 박찬욱 감독은 2013년, 거장 리들리 스콧이 제작하고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가 각본을 쓴 '스토커' 로 할리우드에 공식 진출했습니다. 당시 그는 후속 영화로 '난폭한 영화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서부극 프로젝트를 진
  • 거짓말을 밥먹듯이 했다는 귀여운 소녀의 정체 이제는 대상배우가 된 거짓말쟁이 소녀 웃는 건지 찡그린 건지 미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는 이 어린 소녀. 어쩐지 익숙하지만 도대체 누구인지 모르시겠다고요? 바로 데뷔와 동시에 충무로가 주목받는 배우로 떠오르더니 지난해 '악귀'로 2023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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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교가 연락처 궁금해 하겠지만 안 알려줬다는 엄마 송혜교에게 연락처 안 알려줬다는 더 글로리 '동은맘' 박지아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사실상 극 중 최악의 빌런이라는 평가를 받은 문동은(송혜교)의 엄마 정미희를 치가 떨릴 정도로 실감 나게 연기한 배우 박지아. 연극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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