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한동훈 딜'만 보는 민주당, 속내는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셈법도 빨라지고 있다. 유력한 당대표 후보인 한동훈 후보의 '채상병 특검법 제3자 추천 방식'이 대안으로 등장하면서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표결 시기를 두고 저울질에 들어가서다.16일 오후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본회의 의사 일정 협의에 들어갔지만, 서로의 견해차만 확인했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방송3법'(방송법·방…
[與당권주자 인터뷰] 원희룡 "나는 '창윤'…尹정부 성공 위해 책임 다할 것"아시아투데이 김명은·박영훈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자신은 윤석열 정권을 함께 만든, 이른바 '창윤'(創尹)으로 현 정부 성공을 책임지기 위해 당권 도전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최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친윤'(親尹·친윤석열) 깃발을 들고 나온 것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친윤' 평가를 받는 측면에서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그러나 "나는 어떤 후보처럼 '친윤'과 '절윤'(絶尹·윤 대통령과 절연)·'반윤'(反尹·반윤석열)을 오가며 당원들을 속이고 있지 않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오랜 친분을 유지했으나 최근 갈등설을 겪고 있는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그는 "나는 오히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의 경쟁자였다"면서 "다만,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중책을 맡아 윤석열 정부의 탄생에 일조한 만큼 이번 정부의 성공에 공동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후보..
박수현, 부여군 특별재난지역 배제에 “농심·민심 외면한 탁상행정”[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5일(월) 충남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 수해농가를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지역의 농가, 주민께 조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특히 이번 당 지도부의 현장 방문은 수해 복구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박수현 의원의 긴급 요청으로 성사됐다.지난 10일(수)부터 줄곧 현장에서 머물렀던 박수현 의원은 “재작년, 작년 피해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수해까지 더해져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무너진 농심(農心)과 민심은 더
K팝계, AI 놓고 '창작 근본의미' 고민…“도구의 진화, 선택은 '인간 공감'”인공지능(AI) 활용과 창의성이라는 딜레마가 K팝산업에서 다시 한 번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소셜채널에서는 K팝에서의 AI활용이라는 주제의 글로벌 보도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창작영역과 인공지능(AI)의 상관관계에 대한 우려섞인 궁금증이 불거지고 있다. 그 궁금증에는 우 인공지능(AI) 활용과 창의성이라는 딜레마가 K팝산업에서 다시 한 번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소셜채널에서는 K팝에서의 AI활용이라는 주제의 글로벌 보도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창작영역과 인공지능(AI)의 상관관계에 대한 우려섞인 궁금증이 불거지고 있다. 그 궁금증에는 우
[eK리그] 쓰리핏 KT롤스터! 역대급 혈전 끝 WH게이밍 잡고 우승eK리그는 8개팀이 치열하게 다투다 KT롤스터가 우승하는 대회다.7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결승전에서 KT롤스터(이하 KT)가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치열한 혈전 끝에 WH게이밍을 4:3으로 제압하고 3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세웠다.이번 결승전은 대기록을 눈앞에 둔 두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이미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KT는 역대 최초 기록이자 왕조의 상징인 쓰리핏(3-peat,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KT는 시즌 중반 김정민이 개인전 진출에 실패하고 곽준혁이 16강에서 탈락하며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찬화가 통산 두 번째 개인전 우승에 성공하며 팀전 결승에 직행하는데 성공했다.WH게이밍은 승격 시즌에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라운드 돌풍을 일으키며 개인전에 세 명을 진출시켰고, 이원주가 개인전 3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도 결코 쉽지 않았다. 젠지와 광동프릭스라는 강팀을 연달아 만나는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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