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커넥션', 자체 최고 14.2%…금토극 1위로 용두용미[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커넥션'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연출 김문교) 최종화는 14.2%(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커넥션'은 1회 5.7%로 시작해 시청률 상승폭을 그리더니, 최종화 14회에서 14.2%까지 치솟았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1회부터 최종회까지 14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2049 시청률은 4.8%로 한 주간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를 싹쓸이했다. 이날 최종화에선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체포된 장재경(지성)은 서장에게 소환돼 조사를 받았지만, 같이 소환된 김창수(정재광)가 자신이 장재경에게 레몬뽕을 먹였다고 진술하면서 체포를 면했다. 또한 원종수(김경남)를 구속한 박태진(권율)은 원창호(문성근)에게 필오동 택지사업 전체와 금형그룹 자본 중 6%를 가지겠다는 딜을 성공시킨 후 원종수에게 과거는 잊고 사업파트너로 지내자고 다독였다. 이어 행동대장 오치현(차엽)에게 손을 잡자고 하며 택지사업의 활약을 예고한 박태진은 정상의(박근록)가 자신의 민낯이 담긴 증거를 갖고 있다며 만남을 요청하자 CCTV도 없고, 녹취도 되지 않는 필오동 아지트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사이 정윤호(이강욱) 장례식에 갔던 오치현은 정윤호 시체 목격자의 진술로 인해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 반면 오윤진은 금형그룹 필오동 택지사업 비리 및 마약 커넥션 기사를 터트리기로 결심했고, 이후 박준서(윤나무)가 죽은 공사장이 예전 신도시가 들어서기 전 채경태(이수찬)의 집이라는 걸 알아낸 후 장재경에게 전했다. 장재경은 정상의에게 전화를 받고 필오동 아지트에 도착해 박태진을 만났고, 박태진에게 박준서가 신은 신발을 거론하며 진실을 압박했다. 박태진은 녹취가 안 된다는 사실에 박준서의 죽음이 자신의 계획이라고 털어놓으면서도 살해를 사주한 사람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고, 오히려 박준서를 조롱해 정상의의 화를 부추겼다. 이에 정상의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장재경의 권총으로 박태진을 죽였다. 그런가 하면 오윤진이 대서특필한 금형그룹 비리 기사가 세상을 발칵 뒤집었고, 때마침 장재경은 박준서의 손톱 밑에서 원창호의 수행비서 DNA가 발견된 걸 확인했다. 하지만 수행비서가 순순히 자백한 것 등을 이상하게 여긴 장재경은 원창호를 만났고, 박태진을 시켜 박준서 살해 계획을 세우고, 수행비서에게 살해를 지시했던 원창호의 만행을 까발리며 심기를 긁었다. 결국 원창호는 장재경이 몸수색을 마쳤을 거라 생각해 모두 인정했지만, 수행비서가 없어 몸수색을 받지 않은 장재경은 원창호의 말을 모두 녹취한 뒤 원창호를 검거했다. 마지막으로 장재경이 마약 끊기에 몰두한 가운데 박준서의 죽음이 타살인 것이 확인되자 장재경과 오윤진의 계좌로 보험금이 입금됐다. 두 사람은 박준서의 아내인 최지연(정유민)에게 보험금 일부를 건넨 후 허주송(정순원)과 같이 이사를 돕다가 2005년 여름에 박준서(이현소) 외가댁에 갔다가 찍은 영상을 발견했다. 세 사람은 과거의 바닷가로 달려갔고, 변질된 우정은 '커넥션'이라는 말을 남기며 박준서가 다시 맺어준 순수한 우정을 지키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세 사람은 박태진과 박준서의 약 거래 금액이 담긴 코인 가상계좌에 접속했고, 박태진의 '0617'과 과거 박준서와 함께 친구의 날로 정했던 날짜인 '0724'를 치고 난 후 동시에 환호를 외치는 엔딩으로 의미심장한 마무리를 남겼다. 한편, '커넥션' 후속으로 장나라 주연 '굿파트너'가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커넥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1회 대비 약 2.5배커넥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커넥션'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연출 김문교)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1.0%보다 무려 3.2%P 급증한 수치로, '커넥션'은 1회 5.7%로 시작한 이래 매회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서(윤나무)을 죽인 진범을 찾아낸 장재경(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진(권율)이 장재경의 앞에서 박준서가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려 하자 마약을 써서 그를 죽였다 실토한 것. 이후 박준서를 향한 막말을 쏟아내는 박태진에 분노한 정상의(박근록)는 그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한편 '커넥션' 후속으로는 장나라, 남지현 주연의 '굿파트너'가 편성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커넥션']
'커넥션' 지성, 윤나무 죽음의 최종 보스…최고 시청률 17.1%로 종영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커넥션'이 악의 커넥션을 깨부수고, 진실을 밝히는 사이다 연속탄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화끈한 파이널을 완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4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4.8%, 전국 14.2%, 최고 17.1%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쓰는 동시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1회부터 최종회까지 14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049 시청률은 4.8%로 한 주간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를 달성했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체포된 장재경(지성)은 서장에게 소환돼 조사를 받았지만, 같이 소환된 김창수(정재광)가 자신이 장재경에게 레몬뽕을 먹였다고 진술하면서 체포를 면했다. 또한 원종수(김경남)를 구속한 박태진(권율)은 원창호(문성근)에게 필오동 택지사업 전체와 금형그룹 자본 중 6%를 가지겠다는 딜을 성공시킨 후 원종수에게 과거는 잊고 사업파트너로 지내자고 다독였다. 이어..
'커넥션' 김민식, 프로페셔널한 강력팀 형사 면모로 매회 '호연'[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김민식이 '커넥션'에서 다면적인 성격의 강력팀 형사 박인수 역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호연을 펼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로 마지막 회가 얼마 남지 않는 상황 속 마지막까지 흥미로운 전개와 배우들의 케미로 호평을 잇고 있다. 극 중 안현경찰서 강력팀 박인수 형사로 변신한 김민식은 첫 등장부터 프로페셔널한 형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초반 박인수는 사망한 박준서(윤나무) 핸드폰에 걸려 온 장재경(지성)의 전화를 우연히 받게 됐고, 이후 충격을 받은 재경에게 "박준서가 필오동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했다"라고 전하며, 중요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더불어, 박인수는 다시 만난 재경에게 "현지청 형사1과 부부장 검사인 박태진(권율)이 검시를 끝냈고, 시신이 안현대학병원 안치실로 이송됐다"라고 전해 박준서 사망 사건의 수사 관련 사항을 숨기지 않고 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특히, 강력팀 반장 유경환(박정표)의 상식적이지 않은 지휘에 의문을 품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배우 김민식은 극 중 장재경이 속한 마약팀과는 라이벌 팀이지만, 형사로서 원칙을 지키는 모습들로 다면적인 인물의 성격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매회 다양한 상황 속 디테일한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배우 김민식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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