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도 이천수도 아니다...종료 5분 전 투입돼 골 넣은 '국대 레전드', 팬들 눈물한국 축구 전설 박지성이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극적으로 그라운드를 밟아 팬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PK를 성공시키며 감정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주호야 왜 거기 혼자 서 있어?” 상상만 해도 숨막히는 청문회 뒷이야기박주호 전 축구협회 위원이 청문회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의 문제를 폭로하며 박문성과 대립한 상황이 화제다.
본인 저격했던 박주호가 악수 청하자 홍명보 반응, 카메라에 다 찍혔다홍명보 감독과 박주호 전 위원 간의 어색한 악수가 포착된 국회 질의에서, 박 전 위원은 감독 선임 과정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분위기 뭐야” .. 박주호와 홍명보의 묘한 기류, 정몽규는 ‘멍?’정몽규 KFA 회장,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해 해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의 선임 절차에 ... Read more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폭로' 박주호, 경찰서 참고인으로 조사 받는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홍명보 감독 선임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26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과 곤련해 박주호를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경찰의 수사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의 고발로 시작됐다. 서민위는 지난 15일 정�D규 대한축구협회장을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서민위는 당시 고발장에서 "수많은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이며 홍 감독의 연봉을 제대로 상의하지 않은 상태로 결정한 것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 박주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서 홍명보 감독의 내정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선임 절차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성명문을 통해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고자 했다. 있는 규정은 모두 지켰고, 전력강화위원장 사퇴 등 규정에 없는 상황들에 대해선 감독 선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차질 없이 이룰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다른 두 명의 외국인 후보자와 달리 면접을 진행하지 않았고, 이임생 기술이사와의 면담만을 통해 사령탑에 내정되어 비판을 받았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역시 앞두고 있다.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 운영과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며 감사를 시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골때녀' 연맹 창설→한일전까지, 새로워진 관전포인트[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올 하반기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여성 연예인들의 진정성 있는 축구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니며 스포츠 예능의 역사를 새롭게 써왔다. 2021년 설 특집 파일럿으로 시작한 '골때녀'는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8%, 분단위 최고 14%로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부동의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24년에는 '골때녀' 세계관의 새로운 확장이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슈퍼리그에 부는 새 바람, 차원이 다른 재미 예고 (연출: 권형구) 제5회 슈퍼리그에는 리그 운영을 총괄하는 '골 때리는 연맹'이 출범해 색다른 방식으로 리그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특히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된 하석주 위원장은 국대급 예능감과 감독,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 구단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이번 시즌 신입 감독 합류한 이근호 감독과 박주호 감독에게도 이목이 집중된다. 두 감독은 기존 '골때녀'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전술로 각 팀의 신흥 부흥기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승률 꼴찌' 조재진 감독과 '7연패' 김병지 감독이 맞붙어 서로의 신념을 버린 낭떠러지 매치가 펼쳐졌다. 사생결단 대결 끝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승리를 거머쥔 감독은 월드클라쓰의 김병지 감독. 액셔니스타, 월드클라쓰의 4강 진출로 A조 예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제5회 슈퍼리그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권형구 PD는 "다음 경기는 슈퍼리그 B조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짜릿한 반전의 결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예고했다. ◆ 글로벌로 확장되는 세계관, 국가대항전 한일전 (연출: 김화정) 하반기에는 전세계 축구 팬을 하나로 만들 '골때녀'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도 기다리고 있다. '골때녀' 최정예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국가대항전 프로젝트가 바로 그 것. 모두가 주목하는 사상 첫 국가대항전 상대는 일본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태영 감독은 "한일전하면 솔직히 축구가 아니다. 총만 없다 뿐이지 전쟁이다"고 전했고, 하석주 위원장은 "잘하면 영웅이고 못하면 지옥이다. 월드컵보다 긴장되는 시합이 한일전이다"라고 무게감을 전해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국가대항전 한국팀의 감독은 이영표 감독이 맡게 되었다. 지난 방송에서 선수 엔트리에 대해 묻는 배성재의 질문에 이영표 감독은 "예비 명단은 어느 정도 추려졌다. 선택하는 건 어렵지 않은데 누군가를 선택하지 않는 게 어렵다"고 밝혀 과연 '골때녀'에서 첫 번째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은 누가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국가대항전의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김화정 PD는 "한일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골때녀'에서 색다른 프로젝트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양국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이번 한일전은 '골때녀' 사상 최대 규모의 관객과 함께한다. 관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공식 홈페이지와 SBS NOW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2024 파리 올림픽 생중계 여파로 2주간 결방되며, 오는 8월 14일 슈퍼리그 B조 경기로 재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공정과 상식 벗어난 홍명보호…잦아들지 않는 팬들 분노 [기자수첩-스포츠]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난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신임 감독을 향한 축구팬들의 십자포화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당초 외국인 감독 선임에 무게를 두고 있었던 축구협회는 갑작스레 국내파로 선회했고 홍명보 감독이 낙점됐다. 과정은 불투명했고 공정하지 않았다.올 초부터 하마평에 올랐던 홍명보 감독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자신이 맡고 있던 울산HD를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하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A대표팀 감독이었다. 신뢰를 저버린 홍명보 감독은 거짓말쟁이가 됐다.축구계에서도 일련의 과정을 놓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대표팀 전력강…
항공기 지연 보상 받으려면…"4시간 이상 연착된 경우만 해당"항공기 지연비용 특약은 항공편이 4시간 이상 지연돼 발생하는 추가 비용만 보상 받을 수 있다.금융감독원은 주요 민원사례를 통해 해외여행보험 관련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19일 안내했다.우선 금감원은 보험약관상 '항공기 지연비용 특약'은 항공편이 4시간 이상 지연돼 발생하는 추가 비용만 보상하고, 예약 취소에 따른 손해는 보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또한 대체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한 비용(숙박비·식비 등)에 한정해 보상하며, 예정됐던 여행 일정을 취소하면서 발생하는 수수료 등 간접손해는 보상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금감원은 온…
술라카에 발등 찍힌 서울, 다시 중동 센터백 영입…이번에는 웃을까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다시 한 번 중동 센터백을 영입해 수비 강화에 나섰다.서울은 지난 16일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 알아랍(28, 등록명 알아랍)을 영입 소식을 알렸다.기존에 활약하던 이라크 국가대표 수비수 레빈 술라카와 계약을 해지했던 서울은 다시 한 번 중동 국가 출신의 수비수를 영입해 반등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앞서 서울은 이라크 국가대표로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서기도 했던 술라카를 영입하며 눈길을 모았다. 그는 높은 신장을 앞세운 제공권과 대인 마크에 강점을 보이며 큰 기대를 받았다.다만 부상이 문제였다…
“정상이었다면 이런 문제…!” 축구협회 폭로한 박주호가 또! 남긴 작심발언 : 체계적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소신을 드러냈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하고 나선 박주호(37) 축구 해설위원이 또 한 번 아쉬움을 드러냈다.박주호 해설위원은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FC세븐일레븐 위드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공정성 등 모든 면에서 정상이었다면 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며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축구협회 전략강화위원이던 박주호 위원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대한축구협회 ‘민낯 폭로’ 박주호에 법적대응 입장 철회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공개한 박주호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8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비밀 유지 서약을 위반한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발언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지만, 공식적인 대응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박주호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그동안 전력강화위원회가 허술하게 진행돼 왔으며 홍 감독 선임이 절차에 맞지 않는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박주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꾸려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중심에 위원회에 들어가…
박주호 "KFA, 공정성·투명성 명확하지 않아 복잡한 상황 나왔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이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해 "공정성과 투명성이 정확하지 않아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박주호 위원은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에서 열린 'FC 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여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박 위원은 이날 '폭로 영상'의 파장을 예측했냐는 질문에 "예상했다기보다는 지난 5개월간의 이야기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른 부분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폭로 영상을 올린 이유에 대해선 "이 정보들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이야기해야겠다는 판단을 내려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언급한 법적 대응에 대해서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은 왔지만, 공식적으로 온 연락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지성과 이영표 등 축구 선배들의 의견에 대해선 "모두가 저와 똑같은 마음이지 않나 싶다"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변한다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두의 바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선임된 감독이기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이회택 OB 축구회장의 의견에 대해 "정상적인 과정을 거쳤다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박 위원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 모두 말씀드립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박주호는 전력강화위원회 활동 당시 내부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K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 위원은 전력강화위원회 활동과 감독 선임 과정을 자의적인 시각으로 왜곡했다"며 "언론과 대중에게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구자철 "이렇게 가면 미래는 없다"→"박지성과 박주호 의견 무조건 지지해"[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이 대한축구협회(KFA) 행정을 비판한 박지성과 박주호의 의견에 무조건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조건 협회의 행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가면 솔직히 미래는 없다. 하루빨리 협회의 행정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자철은 "(박)지성이 형과 (박)주호 형의 의견을 무조건 지지한다"며 "전에도 (관련 사안으로) 대화를 자주 했고, 오늘도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자철은 17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 제주와 김포FC의 경기 직후 "대표팀이 힘든 시기인 게 맞지만, 무조건 비판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장을 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에 구자철은 오해를 바로잡고자 직접 SNS에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 KFA가 지난 7일 홍명보 당시 울산 HD 감독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한 뒤 축구계의 반발이 이어졌다. 협회 전략강화위원으로 감독 선임 과정에 참여했던 박주호 위원이 선임 과정을 폭로하면서 방아쇠를 당겼고, 이영표 위원과 이천수, 박지성 등이 공개적으로 협회를 비판하며 파문이 확산됐다. 감독 선임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정부와 국회로까지 번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 유통기업들…"응원 열기 고조"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기업들의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이 진행 중이다. 18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CJ그룹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팀 코리아 선수단에 한식 제품을 지원하고 대회 기간 내내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릴 예정이다. 파리 도심 한가운데 마련되는 대한체육회 주최 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넘어 파리올림픽 기간 전세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는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코리아하우스의 키 비주얼을 공동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 홍보와 글로벌 디지털 확산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코리아하우스 내에는 CJ와 '비비고'의 홍보 전용 공간인 'CJ그룹관', '비비고 존' 등을 마련한다. CJ 그룹관에서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CJ그룹의 대중적인 제품과 콘텐츠(K-푸드, K-뷰티, K-드..
세븐일레븐, K리그·산리오와 손잡고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대형 팝업 오픈세븐일레븐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세븐일레븐의 브랜드앤플랫폼, K리그의 팬덤, 산리오의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파워 등 3사의 핵심 역량 세븐일레븐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세븐일레븐의 브랜드앤플랫폼, K리그의 팬덤, 산리오의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파워 등 3사의 핵심 역량
안 보이는 정몽규 회장, 문체부가 축협 들여다본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최근 논란이 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직접 들여다 볼 예정이다.문체부는 16일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전반과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없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검토할 계획이다. 협회의 자율성을 존중해왔던 문체부는 협회를 향한 비판과 질타가 축구계를 넘어 국민적으로 확산, 좌시할 수 없는 입장이다. 유인촌 장관도 이 부분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른 기관과 비교했을 때 감독 선임에 대한 권한이 협회장에게 지나치게 집중된 것은 아닌지도 따져볼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는 지…
수렁에 빠져 드는 한국 축구, 딴 세상 사는 듯한 KFA·정몽규·홍명보 [ST스페셜][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최근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발표와 이를 둘러싼 논란을 지켜보며 드는 생각이다. 지난 2월 아시안컵 실패에 책임을 물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무려 5개월 동안이나 신임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해왔다. 최선의 사령탑을 선임한다는 대의 아래, 지난 3월, 6월 A매치는 임시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겼다. 이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후폭풍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5개월 간의 고심 끝에 대한축구협회의 선택은 홍명보 감독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 초기부터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던 인물이다. 다만 소속팀 울산 HD가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점, 외국인 감독 선임을 원하는 축구 팬들의 여론으로 인해 한동안 후보군에서 멀어져 있었다. 홍 감독 스스로도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기습적으로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고, 일요일 오후 전해진 갑작스러운 감독 선임 소식에 축구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까지 크게 놀랐다. 그러나 감독 내정 발표보다 놀라웠던 것은 이후의 대응이었다. 팬들의 의문이 컸던 만큼,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절차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했어야 했다. 그러나 감독 내정 발표 다음날 진행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의 브리핑은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증폭시켰다. 이 이사는 브리핑 도중 눈물까지 보였지만, 정작 외국까지 가서 후보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도 귀국한 뒤 짧은 시간의 면담만을 통해 홍명보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한 점, 지난 5개월 간의 감독 선임 작업 과정과 절차 등에 대해 무엇하나 속시원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감독 선임 작업에 참여했던 박주호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사전에 홍명보 감독 내정 사실을 알지 못했고,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뒤늦게 알았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감독 선임 작업의 불투명성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의 대응은 설명이 아닌 박주호 위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엄포였다. 상황이 이렇게 됐다면 대한축구협회의 가장 높은 책임자인 정몽규 회장이 나서야 했다. 하지만 정몽규 회장은 홍명보 감독 내정 발표 이후 어디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아시안컵 실패 이후 클린스만 감독 경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과 같은 모습이다. 한국 축구는 위기의 순간 사라지는 수장과 함께 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후에도 대한축구협회의 대응은 점입가경이다. 박지성, 이영표, 이동국, 이천수,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등 여러 축구인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서면결의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명의 이사 가운데 21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대한축구협회와 그 내부 인물들의 생각이 얼마나 축구 팬들의 여론과 동떨어져 있는 지를 잘 보여 준다. 홍명보 감독의 언행 역시 납득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10일 울산과 광주FC의 경기가 끝난 뒤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홍 감독은 갑작스럽게 마음을 바꿔 대표팀으로 가기로 한 것에 대해 "나는 나를 버렸다. 대한민국 축구 밖에 없다"며 엉뚱한 소리를 했다. '홍명보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는 자신과 대표팀이고, 울산과 K리그는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신임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유럽 출장을 떠나는 것 역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신 홍 감독은 13일 유럽 출장 전 취재진과 10분 내외의 인터뷰를 가졌는데 비판 여론에 대한 질문에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홍명보 감독은 '자신'을 강조했는데, 국민과 축구 팬들은 대한민국 축구를 우려하는 것이지 홍 감독의 축구 인생과 마지막 도전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도, 정몽규 회장도, 홍명보 감독도 마치 그들만의 세상에 사는 것 같다. 납득하기 어려운 과정과 이해할 수 없는 언행 속에 출항한 홍명보호의 모습에 축구팬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후배들 비판에 응답한 홍명보 감독 "좋은 의견 대표팀에 반영할 것" (일문일답)[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좋은 의견들을 대표팀에 반영하겠다" 박지성, 이영표, 이동국, 이천수, 박주호 등 많은 축구인들이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 신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생각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홍 감독은 약 1주일 간의 출장 동안 유럽에서 외국인 코치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명보 감독을 신임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에는 이사회 표결을 거쳐 홍 감독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공식 선임했다. 다만 홍명보 감독 선임 후, 지난 5개월 동안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과 절차에 대해 많은 비판이 일고 있다. 축구인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감독 선임 작업에 참여했던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은 홍명보 감독 내정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음을 밝힌 뒤, 그동안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느낀 점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영표, 이천수, 박지성, 박주호,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등 여러 축구인들이 대한축구협회의 불투명한 감독 선임 과정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침묵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한창 시즌 중인 울산 HD를 떠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로 선택한 홍 감독을 향해서도 비판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명보 신임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도 없이 유럽 출장을 떠나는 것이 대한축구협회와 홍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다만 홍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감독 선임 후 통상적으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취임 기자회견 전에 유럽 출장을 먼저 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유럽 출장의 목적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 선임이 가장 핵심"이라며 "그분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축구에 대한 철학과 비전, 한국 축구의 이해도 등을 감독인 내가 직접 들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나가게 됐다"고 유럽 출장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자신과 대표팀을 향한 비판 여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지난 번에 말한 것과 같이 지금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어떻게 하면 강한 팀, 좋은 팀으로 만들어가느냐는 것이 내 머리 속에 가장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홍명보 감독은 또 축구 후배들이 최근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과 관련해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는 누구든 다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잘 담아서 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고, 대표팀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들을 잘 받아서 좋은 것들을 팀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 후 통상적으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취임 기자회견 전에 유럽 출장을 먼저 하게 됐다. 양해 부탁드린다. 유럽 출장의 목적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 선임이 가장 핵심이다. 미팅을 통해서 그분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축구에 대한 철학과 비전, 한국 축구의 이해도 등을 감독인 내가 직접 들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나가게 됐다. 요즘 현대 축구의 핵심은 분업화이다. 코칭스태프를 얼마나 세분화시키고 전문성을 끌어내 극대화시키느냐가 내 몫이다. 그것 역시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코치를 선임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은 외국인 코치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했지만 그렇게 효율적으로 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코치들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한국인 코치들과의 관계 등을 내가 잘 조율해야 한다. 좋은 팀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이번 출장의 가장 큰 목적이다. Q. 어느 나라에서 어떤 코치들과 만날 예정인가? 아직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일단은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갈 계획이다. Q. 국내 코칭스태프 선임은? 계속 협회와 검토 단계에 있다. 나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짓지는 못했다. 일단은 나가서 외국인 코치가 어느 정도 셋업되는지를 보고, 한국인 코치는 들어와서 해도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다. 계속 구상 중이다. Q. 외국인 코치 후보 선정과 검증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정보를 받았고, 미팅 가능한 코치들 또는 경력이 이 정도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사람들 몇 명을 추렸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이제 미팅을 할 계획이다. Q. 유럽에 있는 대표팀 선수들과 만날 계획은? 유동적이다. 프리시즌이라서 선수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모른다. 유동적이라고 말씀드렸지만 되도록 가서 보고 왔으면 좋겠다. 팀과의 문제와 여러 상황들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Q. 감독 선임 후폭풍과 우려에 대한 생각은? 지난 번에 말한 것과 같이 지금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어떻게 하면 강한 팀, 좋은 팀으로 만들어가느냐는 것이 내 머리 속에 가장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Q. 앞으로 어떤 축구를 추구할 것인가. 대표팀에는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예전에 대표팀 경험을 했더라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대표팀의 경기력 외적인 문제들은 금방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대표팀 만의 규율, 룰이 아니라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와서 편안하고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 대표팀 경기를 많이 봐왔다. 또 협회에서 발표한 MIK라는 축구 철학이 있다. 지금 당장 우리 팀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겠다. Q. 축구 후배들이 최근 감독 선임 등에 대해 목소리를 냈는데?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는 누구든 다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잘 담아서 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고, 대표팀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들을 잘 받아서 좋은 것들을 팀에 반영해 나가겠다. Q. 귀국 일정과 이후의 계획은? 일주일을 예상하고 가는데,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며칠 더 늦어질지도 모른다. 귀국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Q. 대표팀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메시지라기 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우리 대표팀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표 선수가 정해 진 것이 아니고, 열려 있는 팀이기 때문에, 아까 말했던 것처럼 문화나 이런 것들을 먼저 정립하고 필요한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오면 그때 메시지를 줘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 Q. 외국인 코치 2명을 선임하게 된 이유는? 이임생 위원장에서 요청한 것이고, (감독직) 수락 조건에 내가 넣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비판 아랑곳 않는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공식 선임…코칭스태프 구성 돌입[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며 "홍명보 감독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8일에는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 내정 배경과 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대한축구협회의 홍 감독 내정 발표와 이임생 이사의 브리핑 내용은 감독 선임 과정이 투명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낳았다. 특히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이 사전에 홍 감독 내정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폭로하고, 그동안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홍명보 감독에게도 비판이 쏟아졌다. 소속팀 울산이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 많은 축구 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광주FC와의 경기가 끝난 뒤 "나는 나를 버렸다. 대한민국 축구 밖에 없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성난 축구 팬들의 마음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됐다. 이후에도 박지성, 이천수,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등 많은 축구인들과 축구 팬들이 현재의 상황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또한 홍명보 감독 내정 발표 후 침묵하고 있는 정몽규 회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하고,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여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12일 사흘동안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건으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결의를 실시했다"며 "해당 건은 23명 중 21명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서면결의는 차기 정기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아있을 때 인사에 관한 사안이나 긴급을 요하는 특별 사안에 대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또 "공식적으로 대표팀 사령탑 업무에 착수하게 된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며 "특히 세계축구의 흐름 파악과 분석에 도움이 될 외국인 코치의 경우 후보자를 체크하고, 유럽에서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축구인 이영표·이천수에 이어 박지성도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해 답을 피하지 않고 목소리 냈고 귀가 바로 쫑긋 선다축구인 박지성도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목소리 냈다. 한국 축구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두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신화의 주역인 이영표, 이천수에 이어 박지성도 입을 열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박지성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박지성과 함께하는 MMCA 플레이 : 주니어풋살'을 끝낸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의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을 바라보는 축구인 박지성의 심정은 어떨까? "첫 번째 드는 감정은 슬픔"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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