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연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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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보톡스 시술·불법 의약품 유통 등 51명 검거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국제범죄수사1계는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으로 무면허로 성형 시술을 한 베트남 이주여성 7명과 94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국내에 불법 유통한 한국인업자 등 44명 총 51명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베트남 국적 A씨는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에서 뷰티샵을 운영하면서 회당 15~20만원을 받고 불법 성형시술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일반 피부과 시술의 반값 수준인 가격을 내세워 SNS 홍보를 통해 손님을 모집했다. 같은 베트남 이주여성들이 주요 고객층이었고, 한국인도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수강생을 모집해 성형 시술을 가르쳤다. A씨의 수강생이었던 베트남 국적 6명도 수도권 등지에 업소를 차려 불법시술을 해온 것으로 확인돼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지난 6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 6개월형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전락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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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우리 딸과 함께 할거야"…이예람 중사, 3년 만의 장례식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공군 성추행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의 3년 2개월 만의 장례식이 치러질 예정이던 18일 새벽부터 유난히도 강하게 내리던 폭우는 이날 장례식이 시작하기 전인 늦은 오후부터 잦아들었다. 그러나 밤 8시 적막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나지막이 이 중사의 추모곡이 흘러나오면서 장례식장 내부엔 다시 폭우소리 같은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랑하는 우리 딸. 아빠, 엄마, 오빠는 영원히 우리 딸과 함께 할거야. 우리 그곳에서 다시 만나자. 사랑해." 이 중사의 친오빠가 작곡했다는 추모곡을 듣고 있던 추모객들은 누구 하나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 중사가 억울하게 사망한지 3년이 넘은 지금도 가족들과 추모객들의 비통함은 여전했고, 가슴 속은 말라 비틀어져 있었다. 이 중사의 장례식이 18~20일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이 중사의 비통함을 아직까지 온전히 해소하지 못한 채 치러지는 장례식인 만큼 이 중사를 더 기억하고, 그 고통을 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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