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청년들이 꿈꾸는 사회를 위하여얼마 전 청년 관련 세미나를 준비하며 현재 우리 청년들의 상황을 상세히 살펴봤다. 올해 6월 실업률은 2.9%인데 15~29세 실업률은 6.2%로 일반 전체 실업률의 2배가 넘는다. 열심히 구직 활동 했으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는 85만명 정도이며 그 중 15~39세가 약 43만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절반수준이며 그냥 '쉬었다'는 숫자 237만명 중 15~39세가 70만명이다. 15~39세 청년 100만명 이상이 참기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청년들의 고립·은둔 생활이나 자살률이나 매우 높다. 지난해 5월 국무조정실의 '청년의 삶 실태조사'를 보면 고립·은둔 위기(경미한 위험징후까지 포함한 전체 추정) 규모로 19~34세가 약 54만 명에 달한다. 이들 중 1만5000명의 표본 조사에서 응답자 8436명 중 6360명(75.4%)은 극단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으며 1698명(26.7%)가 자살을 시도했다. 이는 전체 청년 평균 자살 생각(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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