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지금 민주당은 정권탈환과 멀어지는 길로 가"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두관 당대표 후보는 1일 "지금 민주당은 정권탈환과 멀어지는 길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대표로 있었던 지난 2년 동안 민주당은 내부 단결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며 "(하지만) 실상은 내부 분열과 갈등을 촉발시키고, 이재명 독주체제를 만드는 과정이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호위하는 소수 강경 '개혁의딸'들이, 자기와 조금만 입장이 달라도 문자 폭탄, 수박 깨기, 탈당 요구 등으로 공격했다"며 "비명으로 찍힌 박용진 의원, 임종석 실장, 안산의 고영인, 은평 강병원 의원 등이 비명횡사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를 옹호하던 호위무사들은 친명과 찐명 경쟁을 벌여가며 공천됐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재차 "이로 인해 민주당은 외연 확대에도 실패하고 있다"며 "'지민비조'로 총선에서 협력했던 조국혁신당과 연대가 아니라 경쟁..
정봉주 "내가 먼저 尹 탄핵 주장…나머지 7명 후보들은 동조"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정봉주 후보가 "7월 2일에 (출마) 선언을 했는데, (내가) 선언하기 전에는 당에서는 탄핵을 얘기하는 게 거의 어려웠었다"라고 탄핵 주장에 관해 자신이 선도적 지위에 있음을 주장하고 나섰다.정봉주 당대표 후보는 29일 오전 SBS라디오 '정치쇼'에서 "내가 이번에 캐치프레이즈로 든 게 '지금은 싸워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답이 없다. 탄핵을 시켜야 된다'는 이 주장에 당원들이 가장 많이 공감을 하는 것 같다"면서 "내가 먼저 탄핵을 얘기하고, …
"임종석·박용진 왜 공천 탈락했나"…김두관, 李지도부 공천 논란 재조명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두관 당대표 후보는 24일 KBS 방송토론회에 출연해 지난 4·10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불거진 이재명 지도부 체제의 공천 논란을 재조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토론회 과정에서 '민주당 개혁과 쇄신을 위한 선결 과제' 공통질문 시간 때 "당내 개혁 과제들이 많이 있지만 저는 공천 제도를 확실하게 개혁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천이야말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실하게 담보돼야 한다"며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용진 전 의원 등 이런 분들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당시 당 지도부는) 그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았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총선 때 (당은) 공천 과정에서 '친명횡제' '비명횡사' 이런 비판들을 받았다"며 "절대 그런 일이 없도록 공천 제도를 혁신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후보 발언처럼 지난 총선 당시 대표적인 '비이..
'李의 개딸=BTS의 아미' 주장에…박용진 "아미는 착한 일 많이 하던데"[the300]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 이재명 대표의 강성지지층, 이른바 '개딸'의 공격 행위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더 힘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30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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