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57.6%”… 반전 엔딩으로 20년째 화제인 2004년 레전드 '한국 드라마'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은 20년간 논란의 중심에 있는 열린 결말과 충격적인 반전으로, 김은숙 작가의 성공을 이끈 국민 드라마다.
'사흘' 박신양x이민기x이레, '파묘'가 일으킨 오컬트 붐 이어나갈까 [TD현장]사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파묘’의 천만 흥행으로 오컬트 바람이 분 가운데 ‘사흘’이 그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 언론시사회에서는 현문섭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한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다. 특히 이번 작품은 3일장이 치러지는 장례식장을 배경으로 사흘의 제한된 시간 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오컬트 호러로 마니아 팬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죽음을 대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정서와 오컬트 색채가 공존하는 영화로 ‘사흘’은 그간 오컬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날 현문섭 감독은 ‘사흘’에 대해 “올해 ‘파묘’로 인해서 한국에 오컬트 붐이 온 것 같다. ‘사흘’도 한국적인 정서가 있는 오컬트지만 차별점이 있다면 한국적인 정서와 서양의 오컬트가 공존하고 그 안에 가족의 이야기가 있는 영화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문섭 감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게 어떤 감정인지에 대해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공포영화를 만들고 싶어서 이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사흘’을 선택한 이유로 오컬트 장르를 꼽았다. 이민기는 “오컬트 장르에 호기심이 많았는데 시나리오를 받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레는 “오컬트 장르를 좋아해서 여러 작품을 찾아봤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역할 이야기를 듣고 반가웠다. 항상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게 되는데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신양은 오컬트 장르와 가족의 정서를 결합한 이야기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시나리오에 아빠와 딸의 애틋한 감정을 다루는 휴먼 드라마와 오컬트 장르가 같이 들어 있었다. 한쪽 이야기를 다루기에도 러닝타임이 부족하다. 두 가지 이야기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연기를 하면서 매우 모험적이었고 흥미로웠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신양은 “저는 오컬트 장르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그런 영화를 일부러 찾아본다거나 좋아하는 소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번에 하면서 저도 공부를 많이 하게 됐다. 집중적으로 오컬트 영화를 찾아보면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에서 처음 오컬트 장르에 도전하는 박신양의 열연이 인상적이다. 또한 구마 사제로 분한 이민기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영화 ‘반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 장르물에서 천재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이레가 승도(박신양)와 해신(이민기)을 뒤흔드는 그것에 빙의된 모습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이민기는 구마사제 연기에 대해 “제가 잘 표현을 하려면 구마라는 것에 좀 더 젖어들 수 있을 시간이 필요했다. 그 부분에 있어서 감독님이 이 장르에 많이 빠져 계신 분이라서 여러 영화랑 책을 추천해 주셨다. 궁금한 게 있으면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제가 역할에 빠질 수 있게 감독님이 도움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레는 난도 높은 구마 의식 장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레는 “액션이 포함된 구마 장면이 제가 처음 도전한 난도가 높은 장면이었는데, 저의 그런 걱정을 감독님이 아시고 트레이닝 선생님을 연결시켜 주셨다. 그런 장면들을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여유롭게 구해주셨다.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장면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흘’은 14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사흘' 박신양·이민기·이레, '파묘' 잇는 K-오컬트 될까 [ST종합][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사흘'이 K-오컬트에 휴먼 드라마를 녹여냈다. 과연 또 다른 오컬트 신화를 쓸 수 있을까. 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흘'(연출 현문섭·제작 메이데이스튜디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려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 현문섭 감독이 참석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다. 특히 올해 2월 개봉한 영화 '파묘'가 오컬트 장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K-오컬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사흘' 현문섭 감독은 "'파묘'로 한국에 오컬트 붐이 일어났다. 저희도 한국적인 정서가 있는 오컬트다. 차별점이 있다면 저희는 한국 장례 3일의 정서와 서양의 오컬트가 공존한다. 그 안에 가족의 드라마가 다른 매력"이라고 차별점을 꼽았다. 2013년 영화 '박수건달'에 이어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신양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두 가지 이야기가 하나에 담겨있었다. 재밌게도 대본 안에 아빠와 딸의 애틋한 감정을 다루는 휴먼 드라마와 오컬트 장르가 같이 들어있었다. 한쪽 이야기를 다루기에도 영화 시간과 분량이 많지 않다. 한쪽 장르를 다루는 영화는 많지만, 두 가지 이야기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신선하게 다가왔다. 오컬트 속에 휴먼 장르를 다루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새롭고, 흥미로웠다. 실제로 만들어내는 과정에 있어선 참고할 것이 없었다. 각 장르별로는 있지만 이런 이야기가 어우러진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다. 그걸 실제화하는 과정이 모범적이고 흥미로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구마사제 반해신 역을 맡은 이민기는 "저도 처음하는 장르였다. 그래서 더 끌렸던 것 같다. 오컬트 장르에 대한 호기심도 많았다. 대본을 받고 새로운 장르, 새로운 기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딸 차소미 역의 이레는 "저도 오컬트 장르를 굉장히 좋아해서 이런저런 영화를 많이 찾아봤다. 시나리오가 들어왔을 때 그것에 깃들어있는 역할을 맡게 됐을거란 생각에 반가웠다. 항상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느냐가 질문이었다. 그것에 우선해서 재밌고, 흥미로웠다"고 이야기했다. <@1> 다만 박신양은 "오컬트 장르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일부러 찾아보거나 좋아하는 소재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이번에 작품을 하면서 공부를 많이 했다. 집중적으로 그런 영화들을 찾아보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감정보단 강력한 느낌이었다. 제가 생각했던 감정들과는 다른 측면이 있었다. 감정보단 두려움이었다. 두려움이 극대화됐다"면서도 "영화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오컬트 미스터리는 보이지 않는 게 극대화될 때 그 효과가 잘 나타나는 것 같다. 그걸 같이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존재를 어떻게 크게 만들지 생각을 많이 해야 했다. 할 이야기가 많았다. 안 어울릴 것 같은 장르가 같이 있는 것도 그렇고, 안 보이는 존재를 어떻게 크게 만들까 싶었다. 10시간 회의를 100번 정도 했다. 그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문섭 감독은 캐스팅 과정에 대해 "박신양은 어떤 장르든 연기 베테랑이다. 저희 오컬트 장르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부탁했다. 그런 부성애나 감정들을 잘 표현하실 것 같았다"며 "의사 승도(박신영)가 딸을 살리기 위한 신념으로 흔들리고 미쳐가는 과정을 정말 잘 표현했다. 상당히 어려운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열연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현문석 감독은 "이민기가 사제복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비주얼부터 염두에 둔 것이 있었다. 연기는 뭐 당연히 말할 것도 없었다. 반해신이라는 인물이 이중적이고, 자신도 악마에 들렸던 인물이다. 동시에 악마를 퇴치하는 입장이 된다. 그 인물의 심리를 잘 표현해줬다"며 "소미 역할 때문에 수많은 배우의 오디션을 봤다. 그 중에서 이레가 단연 탑이었다. 소미가 영화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것'에 지배된 연기, 슬픈 연기, 미쳐가는 연기 등 여러 스펙트럼을 보여줘야 했는데 그걸 다 소화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사흘'은 14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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