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혐의' 박수홍 형수, 오늘(12일) 4차 공판[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박수홍 형수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공판이 진행된다. 12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박수홍 형수 이모씨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네 번째 공판이 열린다. 이날 피고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며, 박수홍은 참석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세 번째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약 1시간 20분가량의 증인 신문이 끝난 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 씨는 상대방의 주장이 모두 허위라는 취지로 증언하고 엄벌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수홍 형수 이모 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단체 대화방 메신저에 '여성과 동거했다' '형수와 형이 횡령했다고 거짓말 했다'는 등의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이 사건과 별개로 박수홍 친형 부부는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여름철 맥주만 성수기? 안주로 먹는 ‘스낵’ 시장도 뜨겁다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맞아 스낵 시장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출산율 저하로 주 타깃층인 어린이, 청소년 인구가 줄면서 안주 시장을 노리고 나선 것인데 실제 매출로도 효과가 입증되면서 시장 내 경쟁도 한층 가열되는 분위기다.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aTFIS)에 따르면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포카칩과 프링글스 매출이 크게 뛰었다.지난해 오리온 포카칩의 매출액은 1163억8500만원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도 매출 대비 26.4% 늘어난 것인데 주요 스낵 중 가장 높은 성장세다.국내 스낵시장 부동의 1위인 새우깡…
[D-리뷰] “이제 피부과 그만”…집에서 단 15분 만에 광채피부관리 끝회사 생활과 육아, 집안일 등으로 바쁜 일상이 이어지다 보니 피부 관리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여기에다 무더위로 강한 햇살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생기와 탄력도 떨어지는 것을 매일 느끼며 피부관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홈케어 제품으로 관리를 해볼까, 아니면 피부과를 가볼까 갈팡질팡하던 찰나에 소이현, 채정안, 오윤아 등 여배우 홈에스테틱으로 유명한 앳홈의 스킨케어 브랜드 ‘톰 프로그램’을 경험해봤다.톰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1회 단 15분 관리로 광채 케어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아무리 효과가 좋다고 하…
불어난 은행 주담대 80%는 정책금융…대출 조이기 '엇박자'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올해 상반기에만 26조원 넘게 불어나며 최근 3년 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80% 가까이가 디딤돌과 버팀목 등 정책금융 상품이 차지했다.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권 대출 조이기에 나섰지만, 반대편으로는 주택 매매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정책들을 집행하면서 모순된 행보를 보인다는 지적이다.1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6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주담대는 6조3000억원 증가하며, 상반기에만 26조6000억원 가량 늘었다. 2021년 상반기(30조4000억원…
부동산 시장 ‘숨 고르기’…비아파트 거래도 소폭 상승전국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피스텔을 비롯해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 주택 유형과 아파트 유형이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증가 추이를 보였다.12일 부동산플래닛의 2024년 5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유형별 소폭의 증감은 있었으나,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월 거래량은 9만건 이상, 월 거래금액은 30조원 규모를 초과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5월 전국에서 이뤄진 부동산 거래는 총 9만4389건으로 전월…
1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23.6%…전분기比 8.6%P↓1분기 말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이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한 220%대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은 1분기 말 기준 보험사들의 평균 K-ICS 비율은 223.6%로 전분기(232.2%) 대비 8.6%포인트(p)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가 222.8%, 손해보험사가 224.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생보사는 10.0%p, 손보사는 6.7%p 내렸다.경과조치 적용 전 평균 K-ICS 비율도 206.6%로, 같은 기간 대비 7.4%p 하락했다.이에 가용자본은 같은 기간 262조2000…
AI 호재 맞은 효성중공업, '조현준 계열' 재무안정화 핵심조현준 효성 회장이 본격적인 독립경영의 닻을 올렸다. 조 회장의 첫 과제는 재무구조가 악화된 일부 계열사의 재무 안정화로 꼽힌다. 업계에서 이를 위한 효성의 새 ‘캐시카우’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잇단 호재와 더불어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는 효성중공업의 역할론이 대두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효성화학의 정상화에 고심이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 효성화학은 2021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베트남 법인이 흑자를 내지 못하면서 회사의 재무구조가 악화하는 실…
금투세 유예론 부상…세제 개편 형평성 논란 ‘촉각’‘부자 감세 반대’ 기조를 내세우며 예정대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을 주장하던 야당이 돌연 ‘추가 유예’로 선회하는 분위기다. 내년 초로 예정됐던 금투세 시행이 추가 유예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년 1월 도입 예정인 가상자산소득세와 차별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또 개인 투자자들의 완전 폐지 주장이 수그러들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투세 시행 유예를 시사하면서 실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와 관련해 발생한 양도소득에 대해 과…
에어비앤비, 숙소 영업신고 제출 의무화…미제출 시 입점 불가앞으로 국내 에어비앤비에서 미신고 숙소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에어비앤비는 영업신고 정보와 영업신고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내 미신고 숙소를 단계적으로 삭제해 나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우선 올해 말부터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숙소의 경우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을 제출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미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등록해 숙소를 운영 중인 경우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을 제출 받을 예정이며, 이때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에서 삭제된다…
새만금청, 옥구배수지 건설사업 현장 점검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0일 군산시 집중호우에 대해 11일 옥구배수지 건설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차질 없는 용수 공급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새만금청은 신항만(2026년 개항), 수변도시(2027년 입주) 및 국제공항(2029년 개항) 등에 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옥구배수지 건설 현장을 세심히 점검했다.옥구배수지 건설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사면의 안전성과 배수상태를 점검했다.배수지 침사지에 쌓인 토사를 정비하고 급경사지, 배수로 등 취약구간을 직접 확인하며…
“주요 스포츠 유료 중계, 보편적 시청권 침해”주요 스포츠 경기 유료 중계는 헌법적 가치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고민수 강릉원주대 교수는 11일 오전 광화문 HJ 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방송협회가 개최한 기자스터디에서 ‘OTT 시대의 스포츠 중계와 보편적 시청권’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교수는 우선 현행 방송법이 보편적 시청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했다.고 교수에 따르면 방송법 제76조에는 국민적 관심이 큰 체육경기대회 등 주요 행사에 대한 중계방송권을 다른 방송 사업자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도록 규정돼있다. 국민적 관심 행사는 두 가지 그룹으…
KEIT, 'K-Carbon 플래그십 출범식 및 투자의향식' 개최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지난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국내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탄소산업을 대표하는 'K-Carbon 플래그십 출범식 및 투자의향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해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회장 등 주관연구개발기관과 공동연구개발기관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K-Carbon 플래그십'은 수요 산업의 탄소 소재 융·복합기술 개발을 통해 과점시장인 일본, 미국, 독일에 성공적으로 침투해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국내 탄소산업을 새로운 성장…
해진공, 포항공대와 해양금융산업 발전 MOU 체결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해진공)와 포항공과대학교는 10일 해양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해양금융 전문기관인 공사와 금융공학 및 디지털기술 특화 교육기관인 포항공대가 리스크관리 전략체계 수립, 해양금융상품 개발, 네트워킹 촉진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양금융 전략에 맞춘 리스크관리 연구 및 개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해양금융 관련 실무경험 및 과학기술역량 교류 ▲인적교류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임직원 교육사업 등…
한화진 장관, 수도권자원순환센터 방문 폐가전제품 재활용 점검환경부는 11일 수도권자원순환센터를 한화진 장관이 방문해 배터리를 포함한 폐가전제품의 해체·분리·운반·보관 등 재활용 전 과정을 점검했다.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2003년 설립해 수도권 지역에서 수거한 폐전기·전자제품을 해체·분해하는 곳이다. 분해한 제품에서 유용자원(철, 구리, 플라스틱 등)을 회수하는 재활용시설로,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2만9000톤(t)의 폐가전을 처리하고 있다.환경부와 가전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이순환거버넌스는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해체해 전용 재활용시설로 운반할 수 있도록 화재감지기기(키트)를 개발하고 있다.해당 …
상급지 ‘평촌생활권’ 입성 노려볼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경기도에 부동산 상승 분위기가 만연하게 퍼지고 있다. 주택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앞으로 ‘집값 상승 전망’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KB부동산에 따르면, 경기도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6월 기준 105.5p에 달했다. 전월(96.4P)과 비교하면 9.1p나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해 9월 이후 올해 들어 최고치다.전문가들은 전세가 상승이 매매가 상승을 부추기고, 수요자들의 시장 유입을 이끌어 내면서 전반적인 상승이 이뤄진 결과라고 내다봤다.또한 공사비 인상으로 주택사업자들의 공급이 감소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
TCL, 7월 여름맞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포토 리뷰 이벤트 실시글로벌 TV 브랜드 TCL이 7월 한 달간 여름을 맞아 X955, C855, C755, C646, P755, P736, P635, F5A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토 리뷰 작성 시 네이버 N포인트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TCL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 TV인 QD-Mini LED 115인치 TCL X955 MAX를 선보였으며, Dolby Vision, HDR10+와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해 뛰어난 화질과 생생한 음향 퀄리티가 특징이다.또한, T…
브릿지바이오,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2상 내달 중 환자 모집 완료 기대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다국가 임상 2상의 환자 등록이 95%를 넘어서며 당초 목표수인 120명에 부쩍 가까워졌다고 11일 밝혔다.회사는 해당 임상의 환자 등록 완료를 예상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내달 중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임상 2상 결과 발표는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BBT-877은 한국과 미국, 호주, 폴란드, 이스라엘 5개 국가의 약 50여 개 임상기관에서 다국가 임상 2상을 활발히 진행하며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에서 약물의 유효성, …
효성重, 호주 전략망 구축 사업 참여...현지 1위 입지 견고히효성중공업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송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주요 공급사로 참여한다.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전력회사 파워링크(Powerlink)사와 350억원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내륙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동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인 코퍼스트링2032(Copperstring2032)의 주요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호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에 맞춰 전체 발전 전력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
CDO 무게 싣는 삼성바이오…“고농도도 첫 단추부터 고품질로”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CMO) 사업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요가 높아진 고농도(High-titer)의약품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CDO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임헌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형개발그룹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 컨퍼런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가능성 평가 플랫폼 ‘디벨로픽(DEVELOPICK)’의 강화된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새로운 CDO 서비스 슬로건을 공개하고 위탁생산(CMO) 이외에도 CDO …
“가족이라 하더라도…” 친형 재판에 직접 출석한 박수홍 : 증인을 자처한 이유가 있었고, 바라는 점은 너무나도 분명했다방송인 박수홍(54)이 친형 박모(56) 씨의 개인 자금 횡령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1심 판결에 대해 “너무 부당하다”고 토로했다. 박수홍은 10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심리로 열린 친형 박씨와 형수 이모(53) 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2심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증인신문은 박수홍이 2심 공판에서 증인으로 직접 진술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진행됐는데, 그는 1심 재판부가 개인 자금 횡령 혐의를 무죄로 본 것을 언급하며 “너무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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