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산업 성장 이끈다"… '자금 숨통' 튼 SK온의 자신감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서울대 강연에서 "전동화는 예정된 미래로, 그 여정에서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SK온은 전기차 캐즘 현상에 따라 투자 속도 조절을 하면서도 기술개발(R&D)만큼은 전 부문에 대한 인재를 상시 채용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가격뿐 아니라 기술 면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이 기간 기술 투자에 뒤처지면 주도권 잡기가 매우 힘들어질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특히 SK온은 최근 그룹 차원 리밸런싱의 중심에 서면서 수익성과 유동성에서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돼 보다 안정적인 투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석희 CEO 역시 서울대 강연에서 이 같은 내용을 기반으로 SK온이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SK온에 따르면 이 CEO는 전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Envisioned..
SK이노·E&S 합병 잘했나… 시장은 ‘혼란’ 전문가는 ‘긍정적’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자산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기업 탄생이 각사 이사회 문턱을 넘어,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시장의 반응은 어떨까.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은 소액주주 지분 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49% 수준이라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비상장사인 SK E&S의 재무적 투자자는 3조원 가량의 상환우선전환주(RCPS)를 들고 있는 콜버그크래비츠로버츠(KKR)다. 가치 산정이 예민할 수 밖에 없었단 의미다. 1:1917417의 합병 비율은 SK E&S 가치를 SK이노베이션과 비슷한 수준으로 본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모두를 만족 시켰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이번 합병에 대해 긍정적 해석을 내놓고 있다. 에너지 부문을 통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당장의 재무 위험을 벗어나 배터리 등 미래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18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두고 시장에선..
'통합 SK이노' SK E&S 책임경영 유지…'시너지 TF' 띄운다SK이노베이션이 SK E&S와 합병 이후에도 SK E&S의 책임경영 구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합병 이후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시너지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8일 서린동 SK빌딩 수펙스홀에서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 합병 이후에도 SK E&S의 책임경영 구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합병 이후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시너지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8일 서린동 SK빌딩 수펙스홀에서
박상규 SK이노 사장 “SK E&S 분할상장 계획 전혀 없어”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하더라도 향후 SK E&S의 분할상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SK E&S의 CIC 유지와 향후 상장 계획에 대해 “상장은 전혀 계획이 없다”며 “일단 중요한 건 SK E&S가 가진 기존 조직의 결집력, 역량이 훼손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당연히 현재와 같은 체제를 계속 유지해야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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