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평화로운 대지에서 항공엔진이…한화에어로 美 법인 가보니미국 코네티컷주/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미국 뉴욕 중심부로부터 2시간여 떨어진 한적한 동네 코네티컷주. 울창한 숲을 지나 마치 전원주택이 나올 것만 같은 곳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법인(HAU, Hanwha Aerospace USA)이 자리한다. 수개의 층과 단지로 이뤄진, 빼곡한 국내 공장들과 달리 자연과 한데 어우러져 널찍한 대지에 단층의 건물만이 존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HAU는 2019년 9월 코네티컷에 위치한 항공엔진부품 업체인 이닥(EDAC)을 인수해 출범했다. 항공기에 들어가는 엔진 부품을 직접 만들어 프랫앤휘트니(P&W), GE에어로스페이스 등 세계 3대 항공엔진사에 공급하는 건 물론, 이들과 공동개발까지 나서고 있다. 수백개의 항공엔진 제조업체에 밀집돼 미국 최대 항공엔진 산업 클러스터로 알려진 이곳에서 HAU는 자연스레 현지 기업, 사람들의 분위기에 녹아들어있는 셈이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HAU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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