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최강 '선문대' 태백산기 3년연속 평정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대학 축구 최강팀 선문대학교 축구부가 강원 태백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태백산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문대는 2020년 왕중왕전 우승, 2021년 제57회 춘계,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태백산기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도 3연속 우승으로 대학 축구를 평정하고 있다. 17일 선문대에 따르면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16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결정전에서 동명대를 맞아 3대 2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선문대는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결정전에 올라오기까지 1실점만 허용했다. 그러나 준준결승전과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결승에 올라오는 험난한 과정을 거쳤다. 선문대는 라인을 높여 볼 소유 시간을 늘리며 경기를 주도했으며, 동명대는 역습으로 선문대를 공략했다. 선문대는 운동장을 넓게 사용하면서 크로스를 꾸준히 시도했으나 좋은 슈팅 기회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선문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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