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미래포럼] 김대환 에경원 석유정책실장 "바이오 연료 기술 불확식성 줄여야"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실장이 석유를 대체할 바이오 연료 적용을 앞당기기 위해선 기술 불확실성을 줄이는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실장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데, 원료 수급 문제로 폐식용유가 새 식용유 보다 비싸지는 등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타나는 것도 사실"이라고 바이오 연료의 현실에 대해 진단했다. 이어 그는 "결국 중요한 건 효율성"이라며 "어떻게 온실감스를 감축할 수 있는지가 국가 전체 차원에서 정말 많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런 점에서 항공유나 선박유 등에 대한 바이오 연료의 적용에 있어 기술의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사실 항공유나 선박유에 있어선 기존 액체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가 지금으로선 없다"면서도 "이..
[석유·수소 공존의길] "세계적 경쟁력 이미 갖춘 K-정유사… 장기 투자 절실"화석연료의 종말 시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여전하다. 대체 에너지 가격이 석유기반 에너지에 비해 비싸고, 공급 안정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탄소배출 40% 감축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2030년까지는 6년이 채 남지 않았다. 결국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석유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정유사들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새 먹거리를 찾아나가야 한다. 9일 아시아투데이는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유 산업의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 정유사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만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화도 수준급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가 보편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데에도 공감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 정유사들은 고급화, 경질화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고도화는 한계라고 볼..
[석유·수소 공존의 길] 전문가 "세계적 경쟁력 갖춘 K-정유사, 장기 투자 필요"아시아투데이 이지선·김아련 기자 = 화석연료의 종말 시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여전하다. 대체에너지 가격이 석유기반 에너지에 비해 비싸고, 공급 안정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탄소배출 40% 감축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2030년까지는 6년이 채 남지 않았다. 결국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석유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정유사들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새 먹거리를 찾아나가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미 우리나라 정유사들의 에너지 효율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경쟁력으로 당분간은 버틸 수 있겠지만, 탈탄소 기조가 분명한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는 대체 에너지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바이오 연료, 수소 등이 언급된다. 아직 투자 초기단계인 만큼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9일 아시아투데이는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유 산업의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
촘촘히 짜여지는 '바이오 원료' 밸류체인산업계 전반에 필요한 친환경 원료를 가장 활발히 생산하는 정유사는 단연 GS칼텍스다. 가장 앞서 국내 철강·해운·항공 등을 대표하는 기업들에 석유를 대체할 바이오 연료를 공급 중이며, 새로운 물질에 대한 개발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 사업은 100% 친환경인 수소 시대를 맞이하기 전, 과도기적 시점에서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GS칼텍스는 각 산업을 아우르는 바이오 원료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해 가까운 미래를 대비하겠단 전략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포스코, LG화학, 대한항공, HMM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바이오 원료 생산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 원료는 폐식용유에서부터 동식물성 기름, 사탕수수 등 각종 부산물로 생산한 석유 대체 연료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GS칼텍스는 내년 2분기 중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네시아에 26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원료 정제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양사는 연간 50만톤의 바이오 원료 및 식용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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