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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Archives - 뉴스벨

#바이러스 (49 Posts)

  • 환경부,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저지 집중 대응 환경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를 위해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겨울철은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번식기 등)하고 기온 하강으로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동시에 환경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를 위해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겨울철은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번식기 등)하고 기온 하강으로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동시에
  • 스위스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 자체 개발한 '하이퍼 헤파필터' 기술 공개 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는 최근 국내 선보인 플래그십 공기청정기 ‘아템엑스’에 탑재된 ‘하이퍼 헤파필터’ 독자 기술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이큐에어가 독자 개발한 하이퍼 헤파필터는 하이퍼 헤파(HyperHEPA) 기술로 초미세먼지, 알레르기, 꽃가루 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는 최근 국내 선보인 플래그십 공기청정기 ‘아템엑스’에 탑재된 ‘하이퍼 헤파필터’ 독자 기술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아이큐에어가 독자 개발한 하이퍼 헤파필터는 하이퍼 헤파(HyperHEPA) 기술로 초미세먼지, 알레르기, 꽃가루
  • 세계 최고 수준 씨감자 생산기술…K-농업 가치 높인다 세계에서 인정한 수경재배 시스템 중남미 식량난 해결에도 국내 씨감자 기술 적용 감자는 영양번식을 하는 작물로 주로 씨감자를 이용한다. 벼나 콩 같은 종실로 번식하는 작물에 비해 씨감자 크기가 크기 때문에 초기 생육이 빠르고 재배기간이 짧다. 또 수량도 다른 작물에 비해 많다. 반면 씨감자가 한번 바이러스에 걸리면 씨감자를 통해서 계속해서 다음 세대로 바이러스가 이어지고 늘어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자를 심으면 감자 수량이 10~90% 감소될 수 있다. 따라서 농민들은 안전한 감자 재배와 다수확을 위해 매번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 씨감자를 구입해 농사를 짓는 것이 좋다. 우리 나라에서는 씨감자 채종단계에 따라 엄격한 포장 관리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건전한 씨감자를 계획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씨감자 공급체계는 기본종-기본식물-원원종-원종-보급종 단계로 이뤄진다. 각 단계는 1년에 1단계씩 진행된다. 기본종에서 농가에 공급되는 보급종까지 5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강원특별자치도 감자종자진흥원 등 여러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기관들이 협력하고 있다. ▶︎ 세계 최초로 수경재배 상용화한 ‘고령지농업연구소’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기본종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수경재배 기술을 실용화했다. 유리온실에서 양분이 들어있는 물을 이용해 1포기에서 평균 50개의 씨감자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1970년대까지 우리 나라는 씨감자를 외국에서 수입해 2~3회 증식, 농가에 공급했다. 1980년대 무병씨감자 생산을 위한 조직배양 기술을 도입했고, 이렇게 생산된 조직배양묘들을 온실에서 포트에 한포기씩 심고 꺽꽂이를 통해 기본종 씨감자를 생산했다. 1980년대 후반에는 조직배양묘를 온실이 아닌 배양실 안에서 기내소괴경(인공씨감자)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꺽꽂이를 이용하는 방식은 선진국에서도 많이 사용하지만 인력과 노력이 많이 들고 생산된 감자의 크기도 작아 생산량이 적다. 한편 기내소괴경은 소면적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저장과 운반이 용이하지만 감자 크기가 0.5g 정도로 작고 생산환경이 습도가 높은 곳이기 때문에 저장중에 말라 비틀어지기 쉽다. 또 기내소괴경을 본밭에 파종할 때 크기가 작아 노력이 많이 들고, 감자싹이 매우 약하게 올라오기 때문에 외부 환경이 부적합할 때에는 정상적인 생육과 수확을 내기 어려운 점이 문제다. 조지홍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수경재배를 통한 기본종 생산은 1~2명의 인력만으로 관리와 생산이 가능하다”며 “생산되는 씨감자도 10~30g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재배관리가 매우 쉬운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 소장은 이어 "선진국이나 베트남 등에서는 꺽꽂이 방법을 많이 사용했고, 중국 같은 개발도상국에서는 기내소괴경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수경재배를 통한 씨감자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 튼튼한 씨감자 노하우는 ‘망실재배’와 ‘유기적 협업’ 감자 바이러스는 진딧물을 통해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수경재배를 통해 기본종을 생산한 후 기본식물부터 원원종, 원종까지는 바이러스 전염을 막기 위해 망실재배로 씨감자를 생산한다. 망실은 모기장 같은 것으로 진딧물이 망실안에서 자라는 감자를 공격하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보급종은 노지 포장에서 씨감자 생산 전문 농가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생산한다. 농진청은 기본식물까지 생산하고 이후 단계는 강원특별자치도 감자종자진흥원에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원원종과 원종은 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 산하 감자원종장이 망실에서 생산한다. 생산비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지원을 받아 생산 중이다. 또 감자를 재배하는 동안 씨감자 생산포장에 서로 다른 품종이 섞여 있는지, 병해충 피해는 없는지 등에 대한 포장검사와 농진청, 국립종자원 등 중앙기관과 생산기관인 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이 함께 하는 채종단계별 합동진단 등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력도 튼튼한 씨감자 생산의 노하우다. 원종장과 원종을 생산하기 위해 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 감자원종장에서는 매년 1300여동의 망실을 봄에 씌우고 가을에 벗기는 노력을 하고 있다. 보급종은 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에서 주관해 전문농가들에게 위탁생산을 하는 방식이다. 이 또한 포장검사, 합동진단 등 철저한 관리를 거쳐 우량씨감자를 생산한다.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보급종은 연간 약 6500여t에 달한다. 이는 우리나라 씨감자 소요량의 20% 정도다. 나머지 물량은 민간 씨감자 생산업체,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 충남도, 제주도 및 보성군, 부안군 등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2012년 봄감자용 씨감자 생산공급이 민간으로 이양됐지만 강원도에서 생산보급하는 보급종이 중요한 것은 씨감자 품질과 가격이다. 강원도에서 적절한 가격에 생산 공급하는 우량 씨감자가 있기 때문에 민간업체에서 씨감자 가격을 함부로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감자 생산비 안정과 물가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감자의 고장 중남미로 전파되는 국내 씨감자 기술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 감자를 재배하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다. 감자는 비교적 선선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작물이다. 미국, 네덜란드 등 선진국에서는 여름철 시원한 곳에서 150~180일 키우기 때문에 생산성도 높고 품질도 우수하다. 일본도 홋카이도에서 재배하는 면적이 68%, 생산량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위도가 높아 여름철이 시원해 감자 재배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이러한 좋은 환경을 가진 선진국들은 씨감자 생산도 진딧물이 적은 시기를 이용해 씨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대관령 주변 일부 고랭지에서만 여름철 씨감자 생산이 가능한 상황이다. 식용감자는 하지감자라고 해 주로 봄철에 재배되고 있다. 재배기간은 보통 80~100일 정도다. 짧은 기간에 집약적으로 감자를 재배하기 때문에 평균 수량이 ha당 25t 정도로 선진국에 비해 60%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고랭지에서는 35~40t/ha 정도로 선진국에 버금가는 수량성을 올리고 있다. 남부지방 주산지에서는 봄재배시에도 40t/ha에 이르는 수량성을 달성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감자 수량성을 작형별로 비교하면 일본과 거의 대등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수미 품종은 1978년 장려품종으로 지정된 이래 최근까지 가장 많이 재배되는 감자 품종이었다. 미국에서 육성된 이 품종은 우리나라 봄 재배환경에 잘 적응했다. 감자 모양이 둥글면서 겉은 노랗고 속은 흰색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호에 잘 맞는 감자였다. 농가에서도 재배하기 쉽고, 좋은 농약이 있어 씨감자 생산도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농가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았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바뀐 환경에 수미 품종 적응성이 낮아져 수확이 줄어들고, 소비자들 입맛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감자 품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조 소장은 “봄 재배용으로는 속이 노랗고 맛이 좋으며 갈변이 지연되는 골든볼 품종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또 연중 햇감자를 공급하기 위해서 2기작 품종인 은선과 금선을 가을과 겨울에 재배하는 전라남도 보성과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 확대·공급하고 있다. 개발된 품종들은 현장실증시험을 거쳐 다양한 지역으로 보급을 확대했다. 그 결과 국내 육성 품종 재배면적 점유률이 2019년 16.9%에서 지난해 30%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국내에서 개발한 수경재배를 이용한 씨감자 생산기술을 해외에도 지원하고 있다. 씨감자 생산 시스템이 없던 알제리에 기술을 지원(2007∼2014)해 씨감자를 자체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2014년 국가 해외기술지원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농진청이 추진하는 AFACI사업과 KOPIA 협력사업 등을 통해 베트남, 파키스탄, 케냐 등 아시아,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감자의 원산지인 에콰도르,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에도 한국형 씨감자(K-감자) 기술이 지원되고 있다. 최근에는 도미니카공화국에 기술이 지원돼 ha 18t이던 감자 생산성이 25t으로 크게 향상되기도 했다. 더욱이 UN 산하 감자 연구 주관기관인 국제감자연구소(CIP)에서도 우리가 개발한 수경재배기술을 활용해 변형된 씨감자 생산기술을 개발, 여러 다른 개발도상국들에게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 소장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씨감자 시스템을 갖추게 돼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우수 품종 육성과 우량 씨감자 확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진드기 정치' '얼치기 3류' 독해지는 홍준표의 입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김호중, 죄질 나쁘고 수사기관 농락하려 한 정황 있어…구속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10]
  • 에누리, 제습기 수요 증가에 전달보다 거래액 259% 상승 에누리닷컴은 이달(1~15일) 제습기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전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본 결과 거래액은 259%가 상승했고, 판매수는 203%가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습기 시장은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리는 5~8월이 성수기다. 하지만 요즘은 실내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에누리닷컴은 이달(1~15일) 제습기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전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본 결과 거래액은 259%가 상승했고, 판매수는 203%가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습기 시장은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리는 5~8월이 성수기다. 하지만 요즘은 실내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 [기고] 게이머라면 알아야 할 게임 보안 위협과 안전 수칙 가이드 오늘날 우리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다. 혼자 컴퓨터에서 게임을 하던 시대보다 훨씬 다이나믹하고 재미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 환경은 해커들이 활동하기에 딱 알맞은 환경이기도 하다. 게임 플랫폼을 통해 공격자들이 컴퓨터 바이러스, 악성 프로그램 등을 퍼뜨리는 것은 이미 흔한 이야기가 되었다. 그래서 똑똑한 게이머들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여 VPN이라는 암호화 가상 사설 네트워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글에서 게임 플레이를 할 때 생길 수 있는 보
  • 티눈과 사마귀 구별하는 방법.jpg  출처 : 여성시대 취객https://jhealthmediam.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0912https://jhealthmediam.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0912티눈: 윗부분 긁어냈을 때 검은 점들X사마귀: 윗부분 긁어내면 안에 검은
  • 농진청, 가루이·진딧물 발생에 따른 식물바이러스병 주의 당부 식물바이러스병·매개충 방제 등으로 피해 최소화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모종을 옮겨 심는 고추, 토마토, 멜론, 수박 등에 식물바이러스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9일 당부했다. 식물바이러스병은 주로 총채벌레, 가루이, 진딧물 등 매개충으로 전염되며, 기형 과일, 과일 괴사, 줄기 마름, 잎모자이크무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후변화 등으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매개충 밀도가 증가해 이에 따른 식물바이러스병의 피해가 우려된다. 식물바이러스병에 걸리면 수확량과 상품성이 떨어져 농가가 큰 피해를 본다. 매년 고추, 토마토, 수박, 멜론, 배추 등에서 식물바이러스병 농가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TuMV)가 이들 작물에 주로 피해를 주는 식물바이러스다. 식물바이러스병은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속한 진단, 등록된 적정 약제를 이용한 매개충 방제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 생산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세원 농진청 작물보호과 과장은 "식물바이러스병은 한번 걸리면 방제가 어려운 병이라는 인식이 있으나 선제적으로 매개충을 철저히 방제하면 극복할 수 있다"며 "농작물에 바이러스 증상이 의심되면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에 연락해 빠르게 진단하고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 다양한 소문이 난무하는 홍대 명물 막걸리아저씨 마포구 부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막걸리아저씨저렇게 리어카에 막걸리를 싣고 다니시면서 판매하시는데 엄청나게 해피 바이러스 뿜뿜하심 !!미담이 가득하시고 보는 사람까지 기분이 좋아짐 그런데 30년~40년 넘게 하셨다는데 아저씨에 대한 소문만 많고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음 ...지코도 성대모사 한적이 있음 어떤 사람들은 외제차 타고 퇴근하신
  • [위클리 건강] "목·겨드랑이에 만져지는 혹…'림프종' 의심해봐야" 고령화 속 림프종 10년새 1.5배 증가…"항암치료법 발달로 완치율 높아져" 몸속 림프계 [대한혈액학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우리 몸 구석구석에는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 림프계라는 조직이 있다. 외부에서 병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림프계 속 면역세포가 이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것이다. 이런 림프계에서도 면역세포가 종양으로 변하면서 암이 발생하는데, 바로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이다. 과거에는 림프(lymph)를 한자로 음역해 임파(淋巴)로 쓰면서 '임파선암'으로 부르기도 했다. 대한혈액학회에 따르면 림프종은 크게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호지킨은 1832년 이 질환을 처음으로 보고한 영국의 병리학자 토마스 호지킨(Thomas Hodgkin)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국내에서는 고령화 추세에 따른 혈액암의 증가세와 맞물려 림프종으로 진단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통계청이 집계한 '24개 암종별 발생률 통계'를 보면, 국내 림프종 환자 수는 2011년 3천931명에서 2021년 6천82명으로 10년 사이에 1.5배 증가했다. 전체 림프종 중에는 악성으로 분류되는 비호지킨 림프종이 전체의 94%가량을 차지했다. 림프종은 신체 어디에서든 발생하고, 전이도 잘 돼 세부 종류만 100여 가지에 달하는 게 특징이다. 그 이유는 림프계를 구성하는 혈관 모양의 림프관과 림프절이 온몸으로 퍼져 있기 때문이다. 림프관에는 림프구를 포함해 혈액의 혈청과 흡사한 무색의 림프액이 흐르고 있으며, 또 림프절은 이 림프관을 따라 다양한 크기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뱃속, 가슴속 등의 전신에 분포한다. 비장, 흉선, 편도 등도 림프계 조직의 일부다. 이런 까닭에 림프종 환자들은 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증상과 치료 방법, 결과 등도 차이가 나는 편이다. 따라서 림프종은 초기에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 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주로 어린 나이에 머리나 목 부위 등 몸의 일부에서만 혹이 생겨나고, 통증 없이 서서히 일정한 방향으로 자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료가 쉬운 편이다. 하지만 비호지킨 림프종은 전신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고 여러 장기에도 침범해 위험하다. 발병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으며, 목이나 겨드랑이 부위에 혹이 만져져서 알게 되는 경우가 상당수다. 소화기계에서는 장폐색, 출혈, 천공 등의 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좀 더 진행되면 38.5도 이상의 발열이나 야간 발한(땀),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그 외에 어떤 부위에 침범되었느냐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대한혈액학회 제공] 림프종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장기이식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거나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자가면역질환 등을 가진 환자에게서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면역기능 저하와 염색체 이상이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림프절 혹은 침범 장기조직을 떼어내 병리학적 검사를 진행한다. 간·신장·골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혈액검사가 시행되며, 중추신경계 침범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뇌척수액 검사도 이뤄진다. 치료 방법은 조직 검사 소견에 따라 병기별로 조금씩 다르다. 저위험 림프종의 경우 진행이 느려 경과 관찰만 이어가기도 하지만, 중위험 림프종은 빠른 항암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개월 내에 사망할 수도 있어 항암화학요법이 필수적이다. 고위험 림프종은 급성 백혈병과 경과가 비슷해서 항암화학요법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부위가 국소적이거나 재발의 위험이 높을 경우 방사선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요즘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나 카티(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등의 최신 치료법이 나오면서 완치율이 높아지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진희 교수는 "림프종은 혈액암이라는 이유로 환자들의 두려움이 크지만, 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4기인 경우에도 75% 정도의 완치율을 보일 정도로 치료효과가 좋아졌다"면서 "또한 비호지킨 림프종도 이제 30~60% 정도의 완치율이 보고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bio@yna.co.kr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의사들 돈벌려고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인다" 아르헨정부, 밀레이 열성지지 23살 대학생 '요직 꽂아넣기' 논란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실종됐다더니…남아공서 6세 딸 인신매매한 엄마 기소
  • 고려대 나성수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정보오류 가능성 차단 증폭법 개발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코로나19 감염 진단과 바이러스 변이 발생 여부까지 동시에 진단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는 나성수 고려대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교수가 참여한 센서공동연구팀(류준석 금오공대 교수, 박진성 성균관대 교수, 장규환 호서대 교수, 이학범 고려대 석사)이 바이러스 변이 추적 센서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센서공동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핵산 증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오류 가능성을 차단해 주는 증폭 기술을 설계해 위양성 없이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위양성은 본래 음성이어야 할 검사결과가 잘못돼 양성으로 나온 경우를 말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이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감염자를 빠르게 식별하고 격리함으로써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실제 음성 환자를 양성으로 진단하는 위양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필수 요소다. 센서공동연구팀은 등온 핵산 증폭(RCA) 과정에서 발..
  • 칼 빼들었다…배우 이지아, 오늘(27일) 심각한 소식 전했다 [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이지아 측이 악성 댓글(악플)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7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지아 씨와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과 인신공격 및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게시, 유포되고 있다"며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 손흥민이 곧 해피 바이러스 "SON 웃는 모습을 보면 하루가 바뀐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인싸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은 언제나 선수들에 둘러싸여 있다. 소속팀이든 대표팀이든 손흥민 주변은 북적거린다. 손흥민이 먼저 살갑게 다가간다. 훈련 내내 애정 넘치는
  • 전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중국, 코로나 원인 알고도 2주 뭉갰다” 중국이 코로나19 발병 원인을 알아냈지만 WHO에 보고하지 않아 전염병 초기 대응이 늦어졌고, 백신 개발도 지연되었다. 또한 중국 실험실에서 100% 살상률을 가진 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제 의료계가 시간을
  • 짱꿰국 치사율100% 코로나 변이 제조 실험... 중국 연구진이 '치사율 100%'에 달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제조해 실험까지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논문 공유 플랫폼인 '바이오 아카이브'에 발표됐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베이징화학기술대학, 베이징 PLA
  • 노로바이러스 감염 두달 새 5배 급증…영유아가 절반 노로 바이러스(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구토와 설사 등을 겪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두 달 사이 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등 표본감시 기관 206곳을 통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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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수입 4만원, 아내에 미안”…생활고 고백한 男스타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개그맨 쿠마다 마사시(50)가 최근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25일 오전 1시 쿠마다 마사시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어제 12월 24일은 20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코로나1
  • 경찰, '김하성 협박' 임혜동 이번 주 소환 예정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경찰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협박해 고소를 당한 전 야구선수 임혜동을 출국금지하고 이번 주 내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주 중 임혜동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며 "신속
  • "나와 싸우고 싶으면..!" 차세음이 단원들 반발에 딱 던진 말은 '진짜 리더십'에 목마른 내게 단비다(마에스트라) 강마에(‘베토벤 바이러스’), 김사부(‘낭만닥터 김사부’)에 이어 차세음이다. 지난 9일 시작한 드라마 ‘마에스트라’(tvN)에서 이영애가 연기하는 차세음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차세음은 세계적인 지휘자로 20년 만에 귀국해 위기에 처한 한강필오케
  • 50대 실화? 韓대표 방부제 배우 관련 ‘반가운’ 소식 어느덧 52세를 맞이한 배우 이영애는 한국을 대표하는 동안 배우. 그리고 동안을 넘어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외모는 더 말하면 입이 아픈 수준이다. 그런 그가 최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로 지휘자의 세계로 들어섰다는 소식인데, 이영애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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