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식품 물가안정 나선다…"애호박 1000원대"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최근 정부가 대형마트에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에 화답하듯 대형마트들이 주요 신선·가공식품 상품 할인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 2월부터 신 가격정책으로 내세운 '가격파격 선언'에 더해 한달간 필수 먹거리 10대 상품을 압도적 가격에 판매하며 고객의 체감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렌지, 바나나, 오징어, 고등어, 조미김, 한우 국거리·불고기, 밀가루 등 10개 상품을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4월 '가격파격 선언' 43개 상품에도 애호박, 두부, 설탕, 우유, 식용유, 즉석밥 등 필수 먹거리가 대거 포함돼 있다.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 과일을 대체하기 위해 오렌지와 바나나 가격은 종전 행사 가격보다 10%가량 낮췄다. 정부의 농산물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과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을 기반으로 해외산지 발굴과 컨테이너 단위의 대량 매입, 자체 가격 투자를 통해 수입과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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