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밀착 교육 Archives - 뉴스벨

#밀착-교육 (1 Posts)

  • "'교육전담전문의' 도입해 전공의에 체계적인 역량교육 시켜야" 복지부,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토론회' 개최 "2년간 수련 후 개원할 수 있는 진료자격 부여해야"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토론회 참석한 조규홍 장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해 있다. 2024.3.8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전공의가 수련 기간에 충분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전공의 수련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공의 수련을 주로 담당하는 '교육전담전문의' 제도를 도입, 선배 의사들이 전공의 교육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8일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전문가들과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이선우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졸업후교육위원장 겸 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역량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공의들이 술기(임상역량)에 상당히 익숙해진 상태에서 의사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수련받는 것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며 "1∼2차 병원을 연계한 지역별 공공기관 수련을 통해 전공의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진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공의에게 밀착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전담전문의' 제도를 도입하자고도 말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대부분의 의학교육 선진국에서는 전공의 지도를 전담하는 전문의 비중이 높다"며 "미국과 캐나다의 지도 전문의는 전체 근무 시간의 40%를 전공의 수련 교육에 할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 국가에서 '지도 전문의'는 전공의와 교육적 라포(rapport·신뢰와 친근감으로 이뤄진 인간관계)를 형성해 함께 수련 목표를 설정한다. 전공의들을 직간접적으로 관찰하며 이들이 실무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교수는 "교육전담전문의는 전공의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곁에서 열정과 시간을 들여 가르치는 '퍼스널 트레이너'"라며 "역량 중심, 성과 바탕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전담전문의를 충분히 확보하고 이를 위해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전공의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이 교수는 또 의대 졸업생들이 진료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2년간의 수련 기간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현재 의대 졸업생은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바로 개원가에서 1차 진료를 할 수 있는데, 임상경험을 쌓기 위해 의대 졸업 후 일정 기간 수련 과정을 밟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는 "모든 환자는 지역에 상관없이 비슷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1차 진료의 자격 획득과 원활한 진로 탐색을 위해 2년간의 수련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초노령 사회 진입과 1차 의료 역량이 부족한 점 등을 이유로 의대 졸업 후 2년간 임상 연수제도를 의무화했다"며 "이는 내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등 사회 기반 진료에서의 충분한 임상 경험을 통해 의사들의 기본 진료 역량과 환자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토론자로 나선 양승배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수석부원장은 "전공의 수련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고, 제도 변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인 전공의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재균 전남대 외과 교수도 "지역별 교육 훈련센터 건립 등 국가적 투자를 통해 전공의 과정 후에도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전공의들이 공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수련병원 인력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이천수 폭행·협박 가해자는 60대·70대 남성…"곧 소환"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드래곤볼'·'닥터 슬럼프' 日만화가 도리야마 68세로 별세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매일쓰게되는 무신사뷰티 추천템
  • ‘성남 맛집 추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모란 맛집 BEST 3
  • KBS 네번 탈락했지만 이제는 KBS 간판 된 연예인
  • “중국과 손잡고 새로운 전기차 만든다” 했던 브랜드, 차세대 모델의 제원 공개…
  • “무판 오토바이에 절도, 무단 침입!” 갈 때까지 간 요즘 학생들
  • “포르쉐 사려다 기아차 산다고?” 가성비 끝판왕 고성능 스포츠차 나왔다!
  • “발등에 불떨어진 KGM” 서울 강남 공략해 액티언 알린다
  • ‘뺑소니 무죄라고?’..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판결에 네티즌들 ‘격분’

추천 뉴스

  • 1
    “이거 아주 물건인데?” 풀라인업을 공개한 2천만 원대 가성비 소형 SUV

    차·테크 

  • 2
    또 '벤츠 전기차' 화재 이번에는 '충전 중'... 불이 난 벤츠 'EQC400 4MATIC' 국내산 배터리 탑재된 것으로 확인

    차·테크 

  • 3
    송혜교, 강민경이랑도 친했어? 43살 생일 파티에 깜짝 인맥 공개

    연예 

  • 4
    '20kg 빠질 기세' 체중감량에 이 악문 韓 야구 대명사, 염갈량 평가도 달라졌다 [MD이천]

    스포츠 

  • 5
    [V리그] '이한비·장위 33점'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 꺾고 7연패 탈출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6.2리터 V8 대신 2.7리터 터보? 신형 타호 터보

    차·테크 

  • 2
    "전기차 부럽지 않아"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2.5 하이브리드 V2L 용량 약 '2배' 증가

    차·테크 

  • 3
    아이브, '2024 마마 어워즈' 3관왕 달성 "많은 것을 배웠다"

    연예 

  • 4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 자는 모습 천사같아, 어떻게든 잘 키워내야지” 뭉클

    연예 

  • 5
    유연석, ‘지금 거신 전화는’ 쇼윈도 남편 역 첫회부터 시선집중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