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안, 언어에서도 '대만 독립' 대충돌 데자뷔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이 대만의 방언인 민남어의 공식 명칭을 놓고 마치 '대만 독립' 문제로 대충돌하는 것과 거의 유사한 갈등을 빚고 있다.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당강(黨綱)인 '대만 독립' 구호가 불러온 30여년 가까운 양측 간의 갈등이 이제는 더 한층 업그레이돼 언어 문제에서도 데자뷔가 되고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대만은 지리적으로 중국의 푸젠(福建)성을 마주보고 있다. 때문에 지역의 방언이 푸젠성 주민들이 사용하는 민남어와 똑 같다. 중국처럼 베이징 일대의 보통화(普通話)가 공용어이기는 해도 상당수 대만인들이 평소에는 민남어를 사용하는 것은 이로 보면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 대만 정부 역시 민남어가 보통화의 위세에 눌려 사어(死語)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2010년부터는 매년 8월에 '민남어언어능력인증고시'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도..
당신을 위한 인기글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1
소주 아직도 먹기만 하세요? … 먹다 남은 소주 제대로 활용하는 꿀팁 BEST 4
여행맛집
2
'강남 칼부림 사건' 피해자였던 채리나 남편, 결혼식 안 올린 이유도 있었다
연예
3
“한국 가고 싶어요” 북한군 포로 귀순 가능성은…
경제
4
'외국인 공격수만 4명' 서울 이랜드의 파격적인 결단, 결과는 대성공...환상 호흡으로 개막전 승리 견인 [MD목동]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