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고 생중계 겁내는 좀생이었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행 가운데 하나는 편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개딸들을 비롯하여 죽자 사자 떠받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마음이 하늘에 닿아 있다. 한 번 하늘에 오른 마음은 지상으로 내려오지 못한다. 잔기술(이건 김의겸 전 의원의 표현이다)이 많은 것도 그에게는 문제다. 이 잔기술은 특히 법의 족쇄를 피하거나 푸는데 특화돼 있는 인상을 준다.쿠바의 피델카스트로는 1953년 풀헨시오 바티스타 독재정권 타도를 목표로 몬카다 병영을 습격했다가 체포돼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법정에서 그는 “나에게 유죄를 선고하라. 역사가 …
누가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을까 [기자수첩-정치]오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재판을 목전에 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야당 대표 탄압을 중단하라" "이재명은 무죄"라는 목소리를 보태며 대대적인 장외 여론전에 사활을 건다.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제1야당 당대표로 취임한 이후 첫 선고다. 이 선고로부터 열흘 뒤인 25일엔 위증교사 1심 재판이 예정됐다. 11월 한 달새 두 번의 재판을 받는 것이다.이 대표의 선고에 정치권은 물론 국민의 관심도 지대하다. 자천타천…
민주당, 길을 잃다…윤석열 담화 이후 정국은?지난 11월 7일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있었다. 담화는 포괄적인 차원에서는 사과하되 각론에서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당장 민주당은 “역사상 최악의 담화”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그날 이후 정국은 어떻게 될까?먼저 대통령을 보자.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속해서 낮아진 것으로 되어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정 동력을 상실할 정도로 저점 없이 수직 낙하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 주목할만한 점은 대통령 지지율의 하한선이 있다는 점이다.의대 증원 문제가 쟁점이 되고 대통령의 지지율이 …
3차 장외집회 앞두고 있는데…이재명 사법리스크에 '추동력 부족' 과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권주자로서 정치생명의 갈림길에 선 된 가운데, 이 대표의 무죄를 호소하는 당 차원의 대국민 여론전에 총력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연속 주말 장외집회 개최는 물론,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 100만 돌파 등 당력을 총동원한 '세몰이'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하지만 여권에선 이를 '판사겁박용' '이재명 방탄'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민주당의 정부 규탄 2차 장외집회 참석 인원도 일주일 전이었던 1차 때보다도 현격히 줄어들었다. 민주당이 여론전을 강화할수록 오히려 국민적 호…
"이재명 재판 결과에 따라 윤석열정부가 임기까지 갈 것인지…" 무슨 뜻?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및 기초·광역의원들이 국회를 찾아 이 대표의 "무죄"를 호소했다.민주당 원외 자치분권 단체인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표 무죄 탄원 기자회견'을 연 뒤, 곧장 본청 앞 야외 계단으로 이동해 같은 내용으로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들의 손에는 '검찰주도 제1야당 대표 탄압을 중단하라' '이재명 대표 무죄를 촉구한다'는 손펫말이 들려 있었다. KDLC 소속 20여명의 인사들은 "이재명 대표 무죄를 촉구한다" "검찰…
[尹 임기반환점 ⑧] '여의도 대통령' 이재명…예상밖 선고 때 야권 '플랜B' 가능성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국회 300석 의석 중 200석에 달하는 거대 야당의 연임 수장으로서 완전한 '이재명 체제'를 구축한 데서 나아가 '여의도 대통령'이란 별칭이 붙었을 정도다.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운명의 날'(1심 선고기일)로 꼽히는 15일과 25일을 주목한다. 그간 민주당은 이 대표를 둘러싼 혐의에 "무죄"를 강변해왔다. 반면 일각에서는 중형이 선고될 경우 야권 내 '대안 세력'이 고개를 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10일 야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김건희 왕국 끝장내자"…민주당, 2차 장외집회 열어 尹정권 압박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기 위해 또다시 길거리로 나섰다.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권력은 무릎 꿇게 만들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압박했다.민주당은 9일 오후 서울 숭례문과 시청역 8번 출구 구간에서 '김건희·윤석열 규탄 및 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을 열었다. 민주당이 같은 목적으로 장외집회를 하는 건 지난 2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이날 행사에 민주당은 약 20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자체 추산됐다고 주장했다. 당원들은 '김건희를 특검하라' '국정농단 진상규명' 등이 적힌 파란색 팻말을 …
[인터뷰] 봉건우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아픈 손가락' 전대위? 이제 분열은 없다"'봉건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은 자신을 '평범한 대학생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한다.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 민주당의 중책을 맡은 10명의 전국위원장 가운데 하나지만 여느 대학생들과 다름없이 치열하게 살아왔다. 식당·철거 아르바이트·학원 강사·창업을 거쳐 현재 대학원에서 조교로 근무하며 위원장 일을 하고 있다.봉 위원장은 소방관들을 보조하는 의무소방대로 구급 출동에 나서고 사회적 약자를 마주한 후 복지 사각지대와 실질적 평등에 대한 고심이 깊어졌다. 그러던 중 민주당에 입당을 결심, 2년째를 맞았다."친구들이 절 보면 웃어요. …
반트럼프 NYT "독재자 고용 미국, 역사상 첫 권위주의 통치 벼랑 끝"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은 미국 주류층에 일종의 '공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미국이 독재자(스트롱맨)를 고용했다'는 분석 기사에서 "이는 무력이 아닌 승낙서를 통한 국가 정복"이라며 "이제 미국은 248년 역사상 전례가 없는 권위주의적 통치 스타일의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NYT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위험성을 끊임없이 경고해 온 매체다. NYT는 "그(트럼프)가 정치적 반대자들에게 군사력을 사용하고, 수천 명의 직업 공무원을 해고하며 수백만 명의 이민자를 군대식으로 검거해 추방할 것"이라며 "그는 법무부의 독립성을 무너뜨리고, 정부를 이용해 공중 보건 음모를 추진하며 해외에서 동맹국을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정부를 자신의 불만 해소 도구로, 비판자들을 처벌하고, 지지자들에게는 풍성한 보상을 주는 수단으로..
국민 59.2% "민주당 장외집회, 이재명 방탄 아냐"…36.2%는 "방탄 맞다" [데일리안 여론조사]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대대적인 장외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향해 '이재명 방탄집회'라고 비판을 가하고 있다. 일단 국민 10명 중 6명은 민주당의 장외집회가 이 대표의 방탄 목적이 아니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민주당이 국회 밖에서 특검 및 탄핵 집회를 하는 것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한 것이라는 데 얼마나 동의하는가'를 물은 결과 응답…
세간의 관심, 이재명 '재판 생중계' 요청 봇물…민주당 입장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결과에 정치권과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민주당은 검찰이 증거를 조작해 이 대표를 기소했다며 '무죄'를 주장해왔다.이에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재판을 생중계하자는 의견이 여권을 비롯한 야권 일각에서 분출됐다. 그러나 민주당은 지도부 차원의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25일엔 위증교사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열흘 간격으로 받게 된다. 이번 재판들이 세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 대표의 …
이재명, 임기 24시간짜리 대통령제는 어떤가?형사피고인 한 사람이 일국의 정치과정을 이처럼 철저히 독점하고 좌지우지할 수 있다니! 그것도 민주 대한민국에서!다수의 국민대표가 이성적 합리적 대화 토론 설득 타협의 과정을 거치면서 국가를 안정적‧발전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게 대의민주정치의 요체이고 취지이며 의의다. 그건 그 정치과정에 참여하는 국민과 대의원들의 지성·이성·합리성을 전제 조건으로 한다. 이들의 강제되지 않은 정신, 자유로운 사고와 판단이 제도의 성공적인 존속을 받치는 기둥이다. 당연히 정치적 우상(偶像)의 존재는 배격된다.적어도 정치의 장에서 우상은 반지성·반이성·비…
"정부, 여당이 밀어붙이는 '이 정책'에 동의하기로"… 이재명 중대 발언, 급속 확산 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며 주식시장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주식시장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불공정한 시장 환경을 비판했다.
[이번주 재판] '민주당 돈봉투' 송영길 결심…'김의겸, 50억 클럽 홍선근'도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의 1심 마지막 재판이 이번 주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관련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 김의겸 전 민주당 의원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에 대한 첫 재판도 진행될 예정이다. ◇피고인 신문 없이 진행…연내 1심 선고 전망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오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대표의 1심 결심 공판을 연다. 지난 기일에서 송 전 대표가 "검찰 신문에 묵비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피고인 신문에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이날 피고인 신문을 제외한 양측의 최종 의견 제시와 검찰 구형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통상 결심 후 선고까지 한 달 안팎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안으로 1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
여야 대표회담 '조급한' 민주당?…'11월 위기설' 앞두고 한동훈 보채는 이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차 여야 대표 회담을 추진키로 했지만, 좀처럼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회담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한 대표 측의 입장을 촉구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1심 선고' 시계가 빨라지는 데 대한 급박함이 묻어난 반응이라는 해석이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지난 주말에도 일정을 비우고 (회담) 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기다렸지만, 무슨 연유인지 한 대표 측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한 대표의…
녹취록 또 있다고?…'명태균 게이트'에 멘붕 빠진 국민의힘국민의힘이 '명태균 게이트'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부부와 관련된 명 씨의 육성이 담긴 추가 녹취의 폭로를 예고하고 있어서다. 당내에선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는 만큼, 향후 국정운영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지금이라도 윤 대통령 부부와 대통령실이 적극적인 해명과 솔직한 심경이 담긴 대응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공개된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 육성에 대해 "부끄럽고 참담한 마음이 들었다"며 "누…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 스크린 골프장 있다고?? 대통령실 반박은 '딱 2글자'고 단호박이다대통령 관저에 드레스룸과 사우나 외에 ‘제3의 호화시설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 호화시설이 스크린 골프장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창고”라고 반박했다.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관저 공사에 참여한 분에게 제보받은 내용”이라며 “대통령 관저에 신축된 건물은 스무평(66㎡) 정도의 초호화 스크린 골프 장비가 설치된 휴게시설”이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22년 5월 작성된 ‘(대통령 관저) 야외 휴게공간 설치 제안서’를 공개하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현 정부
[인터뷰] 모경종 의원 "청년의 '롤모델' 되는 민주당 만들겠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청년 최측근으로 꼽히는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병·초선)이 지난 24일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민주당 최고위원회 아래에 구성되는 10개의 전국위원회 중 하나인 전청위는 청년이 처한 다양한 문제를 논하고,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모경종 신임 위원장은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블라인드 공개 채용을 거쳐 '10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급 청년비서관으로 발탁된 인재다. 그랬던 그는 현재 거대 야당 소속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해 청년 의제를 다루게 됐다. 데일리안 취재진…
尹-명태균 녹취 파장은…"퇴진 투쟁 발판" "한동훈에 힘 실릴 것" [정국 기상대]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통화 음성이 전격 공개되면서 정국이 여권에 더욱 불리한 지형이 됐다. 녹취에는 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는 뜻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전했다고 명 씨에게 직접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음성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며 '탄핵 여론'에 불을 지피고 있어, 대통령을 향한 여론은 악화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31일 민주당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는 윤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기 하루 전인 2022년 5월 9…
정국 격랑 속으로…민주당,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 전격 공개정국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통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음성파일을 전격 공개했다. 녹취 속에는 2022년 6·1 경남 창원의창 보궐선거 공천을 특정인에게 주라는 내용이 담겨, 민주당은 이를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녹취록)이 최초로 확인됐다"는 주장을 제기했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명태균 사태 이후 이어진 믿기 어렵던 주장과 전언이 사실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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