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민주당 대표 Archives - 뉴스벨

#민주당-대표 (28 Posts)

  • 조국혁신당, 민주당 견제에 '존재감' 퇴색 위기 민주연합 서미화·김윤, 결국 민주당으로 조국당 공동교섭단체 목표 사실상 '좌초' 선명성 경쟁 속 野, '의원 꿔주기' 선그어 조국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에도 미온적 조국혁신당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 목표가 무산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내 시민사회단체 몫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결국 민주당행(行)을 결정 하면서다. 여기에 조국 대표가 제안한 범야권 연석회의도 결렬 되면서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의 존재감 지우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미화·김윤 당선인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체제가 지닌 한계에도, 윤석열 정권과 여당의 퇴행을 막아내기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과 함께한다"며 "시민사회 추천 후보로서 민주당이 제1야당답게 책임지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두 당선인이 민주당 입당을 결정하면서 조국혁신당의 공동 원내 교섭단체 구성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당초 조국혁신당은 새진보연합(1)·진보당(3)·사회민주당(1)·새로운미래(1)에 더해 민주연합 시민사회 몫(2석)을 포함해 공동 교섭단체를 꾸리는 구상을 해왔다. 조국혁신당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20석을 위해 8석을 더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협조는 난망하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야권 주도권과 선명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서다. 특히 민주당은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의원 꿔주기는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상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인사이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최근 라디오방송에서 민주당이 '의원 꿔주기'를 통해 조국혁신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 가능성에 대해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기 위한 대안은 현재로선 3석의 개혁신당과 힘을 합치거나 '구성요건의 완화'를 통한 필요 의석수의 하한선 낮추기 등 두 가지다. 하지만 이 조차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전날 조국 대표의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에 "조국 대표가 조국혁신당 내 정당 지향점이나 정책에 대해 오히려 정리했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선을 그었다.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섭단체 구성 요건에 대한 질문에 "22대 국회에서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도 개선안이라는 점에서 쉽진 않을 것 같다"고 미온적 반응을 보였다. 조국혁신당을 향한 민주당의 견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전 조국 대표가 제안한 범야권 연석회의를 거절한 데서 잘 나타난다. 조국혁신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추진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압박을 가하자 야권 선명성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조국 대표의 연석회의 제안에 대한 공식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번 여야 영수회담은 (윤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대표의 진지한 제안을 깊이 고민해주고 이재명 대표께서 어떠한 답을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시일이 걸리더라도 교섭단체 구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조 대표는 "민심을 받들어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국혁신당,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선출 민주당의 조국혁신당 견제…조국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 사실상 거절 조국, 이재명에 공개 제안…"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 개최하자" 조국혁신당, 원내교섭단체 구상 '삐걱'…22대 개원 이후로 미루나 이재명, 채해병 특검 압박…"21대 국회 종료 전 통과시켜야"
  • 조국당 이어 새미래도 文 찾았는데…민주당은 '문재인 지우기' 본격화? 조국혁신당 이어 새로운미래도 文 예방해 '적통성 강조' 文, 새미래에 야권 공동 대응 당부…조국당에도 힘 실어 '이재명 일극 체제' 전환하는 민주당은 "예방 일정 없다" 조국혁신당에 이어 새로운미래도 4·10 총선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각각 예방했지만, 정작 문 전 대통령의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민주당계 정당들이 문 전 대통령 예방을 통해 적통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행보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이재명 일극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문재인 지우기'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비대위는 이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이석현 새미래 비대위원장은 해당 일정에 대해 통화에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하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문 전 대통령과) 긴밀히 협의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 비대위원장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새미래 비대위와 만난 자리에서 "새미래가 비대위를 중심으로 잘 뭉쳐서 확실하게 뿌리내리고 당이 성장했으면 좋겠다"라며 "새미래가 민주당, 조국혁신당과 공동으로 정부에 잘 대응하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조국혁신당도 지난 15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때 "조국혁신당이 창당할 때만 해도 많은 국민이 안쓰럽게 생각하기도 했다. 그 안쓰러움에 멈추지 않고 당당한 정당으로 우뚝 섰다"면서 "조국혁신당만의 성공에 그친 게 아니다. 정권 심판 바람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자부심 가져도 좋다"고 힘을 실었다. 또 "조국혁신당이 집단지성으로 새로운 정당의 리더십과 문화 보여줬듯이 한국 정치를 바꾸고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이처럼 제3정당이 잇따라 문 전 대통령을 찾고 있지만, 정작 민주당의 문 전 대통령 예방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문 전 대통령 예방은 총선을 60여일 앞둔 지난 2월 초 이후로 전무하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인사는 통화에서 "아직까지 따로 일정을 잡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친명 정당'이 되면서 '문재인 지우기'를 본격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류 세력이었던 친문(친문재인)계는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 '학살'로 불릴 만큼 대거 컷오프되면서, 헤게모니가 친명계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총선 이후 이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이 문 전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조국혁신당 견제를 강화하는 것과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친문계의 한 인사는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과 만나 '총선 승리를 위해 단결하자'고 해놓고 공천 과정에서 친문계를 쳐냈다"며 "이 대표가 '문재인 지우기'를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당시 문 전 대통령에게 '단결' 의지를 드러냈고, 문 전 대통령도 "선거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중요하고 그래서 단결해야 한다"고 화답했지만, 공천 결과는 '단결'이 아닌 '분열'이었다는 것이다. 다만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방송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예방을 언제 할 계획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당연히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 않겠느냐"라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배출한 대통령이다. 당의 최고 어른이기 때문에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맞다"고 말한 바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란옷 입은 文, 창원 찾아 "총선 통해 진정한 봄 이뤄야" 문재인, 조국 만나 "새로운 리더십 보여줘…정치 바꾸길 기대" [사전투표] 문재인·김정숙 부부, 양산서 "투표해야 심판할 수 있다" 조국, 이재명에 공개 제안…"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 개최하자" 정무 요직 '친명' 대거 포진으로 완성된 '이재명의 당'…속내는
  • [총선백서 ②] 원희룡, 계양을 소진은 전략적 미스였을까 인지도·선거력 갖춘 보수 진영의 몇 안되는 '자원'인데 패배 가능성 높았던 험지 출마…의미 있는 결과물 못 내 "양천갑 등서 원내 진입해 역할 모색했더라면" 아쉬움 "처음부터 잘못됐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잘 아는 인사들 사이에서 그의 인천 계양을 출마를 두고 공공연하게 나온 말이다. 인지도가 높고 '선거력'이 뛰어난 보수 진영의 몇 안 되는 '자원'인 원 전 장관이 '험지'에서 소진되는 게 맞느냐는 것이다. 사실 계양을 선거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돼 있었다. 이 지역은 최근 20년 사이에 치러진 총 8번의 국회의원 선거(재보궐선거 2회 포함)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차례 승리한 '민주당 철옹성'이다. 17·18·20·21대 총선에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연승하며 '계양을 불패신화'를 써내려갔고, 송 전 대표의 인천시장 출마로 치러진 2010년 재보선에서만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이상권 후보가 당선됐다. 더욱이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지역 현역이라는 점도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실었다. 다수의 계양을 여론조사가 이러한 분위기를 방증했다. 원 전 장관과 이 대표는 접전 양상을 보이긴 했지만, 원 전 장관이 우세한 것으로 나온 결과는 아쉽게도 없었다. 원 전 장관도, 원 후보 측도 "어려운 선거"라고 말한 배경이다. 물론 원 전 장관의 '험지 도전'에 기대감이 없었던 건 아니다. 보수 진영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원 전 장관이 이 대표를 상대로 승부수를 걸었다는 점에서 그간의 선거와는 다른 분위기가 형성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선거 과정에서 "이번에는 계양을 분위기가 좀 좋지 않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기자에게 수차례 할 정도였다. 원 전 장관은 '무패 신화'로 유명하다.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등 5번의 선거를 치렀는데 모두 과반 이상의 득표로 상대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 속에서 치러진 2004년 총선에서도, 보수 텃밭인 PK(부산·울산·경남)에서조차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할 정도로 보수 세력이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받았던 2018년 지방선거 때도 원 전 장관은 험난한 선거판에서 탁월한 생존 능력을 보여줬다. 그렇기에 원 전 장관에게 이번 계양을 선거는 그야말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High Risk High Return)'이었다. 이 대표를 상대로 이긴다면 단숨에 보수 진영의 유력 대권주자로 등극할 수 있는 반면 진다면 무패 신화가 깨지는 건 물론이고 정치적 타격까지 입을 거란 우려가 있었다. 원 전 장관은 대권 도전 등 향후 정치 행보를 위해 위험을 감수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취재진에 "다른 지역 선거 유세 현장을 다녀보면, 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중앙당의 지원만 바라보는데 원 전 장관은 그렇지 않다"라며 "확실히 원 전 장관은 자신의 선거를 이끌어가는 '개인기'가 탁월하다. 정말 다르다"라고 평가했다. 실제 원 전 장관은 지역 발전에 목말라있는 민심을 확인하고 깊게 파고들었다. 교통 인프라 구축은 물론 △노후주택 재개발·재건축 △사교육비 경감 시범지구 추진 △대규모 복합 문화공간 조성 △서울·인천·경기 무제한 교통정액권 '수도권 원패스' 등 자신이 내세운 '지역 일꾼론'에 걸맞은 공약들을 쏟아냈다. 그의 진가는 TV토론회에서 발휘됐다. 꼼꼼하고 세심한 원 전 장관은 이 지역에서 뛴 지 반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동별 특성부터 숙원 사항, 심지어 아파트명까지 계양을 지역 전체를 꿰뚫었다. 반면 이 대표는 아파트명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명확한 언급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야말로 TV토론은 '원희룡의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대체적이었다.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여느 후보들과 달랐다. 원 전 장관의 유세 차량에서는 그 흔한 '선거송'이 흘러나오지 않았다. 선거송을 틀지 않았으니 춤을 추는 선거운동원도 없었다. '안녕하세요. 원희룡입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의 경험으로 꼭 계양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꼭 도와주십시오. 10배로 갚겠습니다' 등의 호소만 있었다. 원 전 장관 측은 "장관님이 선거는 주민을 설득하는 것이지, 시끄럽게 떠든다고 되는 게 아니라고 하셨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에는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을 정도로 소위 말해 영혼까지 갈아 넣었지만, 원 전 장관은 민주당 지지 성향이 우세한 선거구 특성, 전체 선거판을 지배한 '정권 심판론'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일각에선 원 전 장관이 이 대표를 상대로 '미니 대선급' 승부를 펼친 만큼 정치적 체급을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그의 득표율과 국민의힘의 총선 전체 결과를 놓고 보면 원 전 장관이 계양을에서 소진된 건 아쉽다는 관측이 상당하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의석과 합쳐 108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반면 민주당은 175석을 차지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집권여당이 이렇게 큰 격차로 야당에 패한 건 처음 있는 일로, 개헌 저지선을 가까스로 지킨 수준이다. 전체 선거판이 집권여당이 '정권심판론'의 역풍 속에서 치르는 수세 국면임을 고려해서 원 전 장관이 내리 3선을 지낸 서울 양천갑에 출마했다면, 국민의힘 입장에서 '소중한' 지역구 1석을 더 확보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 선거를 이끄는 능력이 탁월한 원 전 장관이 원내에 진입했다면 중진으로서도, 대권주자로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따른다. 원내 진입에 실패한 그는 여권 재편 과정에서 정치적 역할을 새롭게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원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 비서실장에 유력하게 검토되는 모양새다. 여소야대 지형에서 정부의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해 정무적 감각이 풍부한 정치인을 기용해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판단으로 해석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중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역대 비서실장을 지낸 인사가 그 이력을 바탕으로 더 큰 뜻을 이룬 경우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제외하곤 전무하다. 그나마도 문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비서실장 경력 때문이라기보다는 노 전 대통령의 비극적 최후로 뜻하지 않게 정치적 상주 역할을 하게 된 탓이 크다. 원 전 장관의 희생과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면, 향후 여권에서 더 이상 그를 '소진'하는 방향으로는 활용하지 않길 바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尹 대통령,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 인선 발표…원희룡 유력 검토 이재명 당선 확실에…원희룡 "계양주민 뜻 겸허히 받아들일 것" 이재명 이기면 '위상 굳히기'…원희룡 이기면 '단숨에 유력 주자' "원희룡 도우러" 계양을 찾은 스타들…노주현·김정렬 등 원희룡, 이재명에 돌직구…"지역에 나타나지도 않는 '낡은 국회의원' 안될 것"
  • 192석 '반윤거야' 등장에 22대 국회도 '입법 독주' 불보듯 더불어민주당 175석 단독 과반한 데 이어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가세 與 우군 '전무' 여당 배제하고 쟁점 법안 신속 처리 가능 영수회담·채상병~김건희 특검 압박도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175석을 확보하며 단독 과반으로 제1당 지위를 확보, 21대에 이은 연승으로 정국주도권을 계속해 가져가게 됐다. 22대 국회 구성에서 범야권의 압승은 '여소야대'를 넘어 '반윤거야(反尹巨野)'로까지 지칭되고 있다. 22대 국회 전반에서 이들의 '입법 폭주'를 막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민주당뿐 아니라 조국혁신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진보당까지 합친 범야권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이들의 의석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에 육박한 192석이다. 여당을 배제한 채 범야권이 원하는 법안들의 신속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13일 정치권에서는 범야권의 '입법폭주'가 우려되면서 '식물정부'와 같은 극단적인 표현까지 이미 일각에서 회자되고 있다. 범야권이 합심해 국민의힘을 패싱하고, 각종 쟁점 법안에서 패스트트랙 지정과 법안 본회의 직회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종결 등 다양한 수단을 내세우는 것도 가능해졌다. 범야권이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입법 권력을 갖게 된 양상이다. 범야권의 입법 독주에 대항하는 카드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하나 밖에 남지 않은 셈이지만, 이 또한 무한정 행사하기에는 부담스럽다. 특히 국민의힘의 국회 내 '우군'이 전무한 상황이라, 여당임에도 겪는 부침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보수 성향의 정당 '개혁신당'과도 선명한 노선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최근 TV조선 유튜브 인터뷰에서 "우리는 선명한 반윤"이라고 윤 대통령에게 협조할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자신이 국민의힘 당대표였을 때 '내부총질'을 한다는 비난이 쏟아지던 상황을 상기시키며 "대통령이 내가 국민의힘 당대표를 할 때부터, 내가 했던 조언들을 '내부 총질'이라고 한 것이 아니냐. 내가 야당으로서 하는 외부 총질이 훨씬 셀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원내 1당 자리를 유지하면서 22대 국회에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도 민주당이 차지하게 된다. 더군다나 경기 하남갑에서 6선을 달성, 국회의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은 중립이 아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범야권의 입법 폭주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추 당선인은 지난 11일 SBS라디오 '정치쇼'에서 "국회의장도 중립은 아니다"라며 "그냥 가만히 있는다든가 하는, 어떻게 보면 지난 국회를 보면 서로 절충점을 찾으라는 이유로 각종 개혁입법이 좌초되거나 또는 의장의 손에 의해서 알맹이가 빠져버리는 등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발언했다. 22대 국회에서는 전·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이 독식할 것이라는 관측 역시 정치권 안팎에 팽배해있다.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이었던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입법 폭주에 적절한 견제를 가했던 바 있다. 이러한 최소한의 견제조차 싫은 민주당이 22대 국회 내내 국회의장 뿐만 아니라 법사위원장까지도 장악할 것이라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초반에 18개 상임위원장을 전부 독식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 1당이 국회의장을 맡으면 2당은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는 헌정상의 관례마저 깨졌다. 이같은 상임위원장 독식은 1년 2개월이 지나서야 '11대7'로 재배분된 바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8일 공식선거운동기간 첫날 유세 도중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법사위원장 하나 국민의힘이 차지하니 할 수 있는 일이 사실상 다 봉쇄되지 않았느냐"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총선에서 승리하면 법사위원장을 내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분석이다. 22대 국회의 전반적인 상황과 관련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뿐 아니라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국회 운영위원장 빼고는 민주당이 다 가져갈 것"이라면서 "식물국회뿐 아니라 식물정권이다. 극단적인, 21대보다 더 최악의 국회가 되는 것이다. 정치는 계속 실종되고 대화와 타협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가운데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촉구하며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할 것을 압박하고 나섰다. 나아가 해병대원(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수용을 요구하며 정부·여당 때리기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며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 대통령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다. 지금까지 못 한 게 아쉬울 뿐"이라고 했다. 또한 이 대표는 "야당 때려잡는 게 목표라면 대화할 필요도 존중할 필요도 없겠지만, 대통령과 함께 야당과 국회도 국정을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정부·여당을 정조준해 "행동으로써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며 "그 시작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이다. 윤석열 정권의 반성과 성찰, 국정 쇄신에 대한 의지는 특검법을 대하는 자세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당장 남은 21대 국회 기간 동안 총선 압승 기세를 이어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당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를 외치며 12석을 확보해 들어온 조국혁신당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 등에 대한 신속한 규명을 요구하는 중이다. 조국혁신당 입장에선 총선에서 나타난 '조국혁신당 열풍'을 22대 국회 개원 전까지 이어가며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한 방식으로, 민주당과 공조해 '선명한' 대여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총선 승리 이튿날인 지난 11일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라며 "검찰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자 마지막 경고"라고 압박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리더십 공백 해소 논의…15일 중진 당선자대회 소집 尹, 내주 '총선 반성문' 발표 가능성…이르면 14일 비서실장 교체 총선 '최대 수혜자' 조국혁신당, 향후 시나리오는… 정권심판론에 묻힌 '범야권 청렴성'…22대 국회, '정치 혐오' 심화된다 尹 대통령,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 인선 발표…원희룡 유력 검토
  • [선택 4·10]민주당, 지역구만 161석 승리…압도적 과반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 포함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권을 공고히할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집권 3년차 윤석열 정부는 남은 임기를 ‘여소야대’ 국면에서 완주해야 하는 곤혹스런 상황에 놓였다. 11일 중앙선거관기위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 포함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권을 공고히할 기반을 마련했다. 반면 집권 3년차 윤석열 정부는 남은 임기를 ‘여소야대’ 국면에서 완주해야 하는 곤혹스런 상황에 놓였다. 11일 중앙선거관기위
  • "경상도 말로 '직이다'" 윤영석 국민의힘 후보가 유세 중 "문재인 죽여" 발언에 새로운 해석을 내놨고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싶어 두 눈을 의심케 한다 윤영석 국민의힘 후보는 유세 중 힘차게 입 밖으로 내뱉었던 "문재인 죽여"라는 뜻을 이렇게 해석했다. "경상도 말로 '직이다'라는 말은 매우 다의적으로 사용되는 어구(語句)다." 경남 양산시갑에 출마하는 윤 후보. 그는 지난 7일 오후 유세 차량에 탑승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양산시 평산마을 인근 도로를 지나가며 주먹을 치켜들며 "문재인 죽여"라고 외쳤다. 이 문제의 장면은 지난 8일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윤 후보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평산마을에서 했던 발언은 사람의 생명에 대한 의미가 결코 아닌, 지극히 정치적
  • 민주, 선거운동 첫날 용산서 출정식…"151석 확보하게 해달라"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서울 용산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계양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 용산역 광장으로 이동해 홍익표·서영교·정청래·장경태 공동선대위원장,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당을 해야 한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읍소드리건대 민주당에 딱 151석만 확보하게 해주시라"고 호소했다. 이어 "죽을 힘을 다해서 이 나라의 퇴행을 막겠다"며 "폭망한 경제가 더 이상 망하지 않도록 국회에서 국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당 후보, 당직자, 지지자를 향해 "우리가 고개를 쳐드는 순간에, 교만한 생각을 마음에 품는 순간에 국민들은 우리를 경계하실 것"이..
  • 한동훈 "조수진 성범죄 가해자 옹호? 민주당은 용인되는 것"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인 조수진 변호사에 대해 "성범죄 변호 할 수 있지만 초등학생이 강간 피해를 당했는데 아버지가 그럴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변호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서구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민주당에서는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를 2차 가해했던 행동들이 용인될 수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KBS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지난해 초등학교 4학년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형을 받은 체육관 관장 B씨를 2심에서 변호하던 중 "다른 성관계를 통해 성병이 감염됐을 수도 있다"며 가해자로 A양의 아버지까지 언급했다. A양은 지난 2017년 B씨로부터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해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성병까지 걸린 상태였다. 한 위원장은 "우리는 가해자의 편이 아니라 피해자인 국민의 편이기에 용인하지 못하겠다"고 말..
  • '격전지' 찾은 여야… 한동훈 “한강벨트 탈환” 이재명 “평화가 경제” 여야 지도부가 격전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지역 격전지인 이른바 한강벨트를 찾아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반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강원도 지역을 찾아 남북평화 체제 구축과 경제 회복을 약속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야 지도부가 격전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지역 격전지인 이른바 한강벨트를 찾아 총선 승리를 강조했다. 반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강원도 지역을 찾아 남북평화 체제 구축과 경제 회복을 약속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 현실화되고 있는 ‘이재명의 방탄 민주당’ 민주당 의원들 자신 사법리스크 방탄에 이용 의도 각종 단규 개정은 이 대표 하위평가에 대비한 조치 하위 20% 31명 가운데 비명계 28명, 90%에 달해 ‘친명단수, 비명경선’·‘친명횡재 비명횡사’, 결국 외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선후보 시절에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그 말이 단순한 정치적 발언인 줄 알았다. 그런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의 공천과정을 보니 그가 말했던 ‘이재명의 민주당’이 무슨 의미였는지 짐작이 간다. 이 대표는 대선에서 패배한 지 3개월도 안 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리고 당 대표 경선에 나서 거대 야당의 대표직까지 거머쥐었다. 일정 기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이전의 정치인들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다. 그 이유는 뻔하다. 대선 유세 중에 “선거에서 지면 감옥 갈 거 같다”라고 한 그의 말에서 유추해 보면, 공천권을 담보로 삼아 민주당 의원들을 자신의 사법리스크 방탄에 이용하려는 의도였으리라. 그리고 그 의도대로 대다수 민주당 의원들은 방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 이 대표의 처지에서는 앞으로도 자신을 결사적으로 옹위해 줄 방패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22대 총선에서 다시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이른바 친명들이 최대한 많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 그런 구도가 된다면 올해에 실시될 당 대표 선거에서 연임되는 것은 떼놓은 당상이고, 사법리스크에 맞서는 최선의 방탄벽이 될 것이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그런 준비가 착착 진행됐음이 드러나고 있다. 우선 지난해 5월에는 ‘후보자선출규정’을 개정해 1심에서 유죄를 받더라도 출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 대표가 총선 전에 유죄판결 받을 것에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1월 31일 자 본란 참조). 그리고 현역의원들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기 약 1달 여 전쯤인 9월에는 ‘제21대 국회의원 평가 분야 및 방법’의 내용을 수정해 당 대표에 대한 평가는 조정이 가능하게 했음이 새롭게 밝혀졌다. 즉 의정 활동 평가 부문에서 ‘당 대표와 국무위원의 경우 수행 기간에 비례해 입법 수행 실적, 위원회 수행 실적, 본회의 질문 수행 실적의 평균 점수를 가산’하도록 한 것이다. 당무로 바쁘기는 원내대표나 사무총장 등도 마찬가지일 텐데 당 대표에게만 혜택이 부여됐다. 이 대표가 하위평가를 받을 것에 대비한 조치였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런 특혜가 없다면 이 대표는 하위 20%에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에 하위 10%의 평가를 받은 박용진 의원의 경우, 상임위와 본회의 출석률은 95%, 90%이고, 대표발의 법안은 82건이었다. 이에 비해 이 대표의 국회 출석률은 각각 35.56%와 86.67%였고, 법안 발의 건수는 6건에 불과하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야권에서는 이 대표가 하위 20%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이 대표 자신도 하위 20%에 포함됐을 수 있다는 걱정이 컸다고 한다. 지금까지 진행된 민주당의 공천 상황을 보면 이른바 비명계가 철저히 배제되는 구조다. 보도에 의하면 하위 20%의 평가를 받은 31명 가운데 비명계로 분류되는 의원은 28명으로 90%에 달한다. 또한 상당수의 비명계 의원들은 친명계 정치신인들과 경선에 부쳐졌다. 정치신인에게는 2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절대적으로 불리한 구조다. 반면에 친명계 인사들은 대다수 단수 공천받았다. 오죽하면 ‘친명단수, 비명경선’이란 신조어까지 생겼겠는가. 불공정 공천 논란과 관련해,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에 성남시 용역을 수행했던 여론조사 업체가 일부 비명계 의원들의 지역 활동 평가와 경쟁력 조사에 참여했다거나 비선조직의 공천개입설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이라며 곳곳에서 갈등이 분출하고 있지만, 이 대표나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시스템에 의한 공정한 공천’이라는 입장이 확고하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2대 국회에서의 민주당 내 의석 구도는 친명계 일색이 될 것이 자명하다. 이를 바탕으로 이 대표는 당 장악력과 대여·대정부 투쟁을 더욱 강화하고, 사법리스크 국면을 넘어 차기 대선에 대비하려 할 것이다. 물론 그 힘이 얼마나 클지는 전적으로 의석수에 달려있다. 어떤 방법으로 누구를 공천할지는 정당 스스로 결정할 문제다. 하지만 선거에서 지지를 얻으려면 국민들이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대체로 정체 또는 하향 추세다. 공천 잡음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당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게 마련이다. 글/ 이기선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 한동훈 "돈봉투·룸살롱이 독립운동가?…갖다댈 걸 대야지" "준연동형 비례제, 조국 씨가 국회의원 될 수 있는 마법같은 제도" "개혁신당, 정체성이라는 게 있나…영주권 얻기 위한 위장결혼" 답변하는 한동훈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여의도 당사 입구에서 기
  • 이재명, “병립형 한다고 하니 정말인 줄 알았나?” 김의겸, 윤미향, 최강욱 같은 사람들 또 국회로... ‘1m 투표용지’ 전 세계에 망신살 뻗칠 것 문재인 반 애걸, 반 협박에 이재명 넘어가 “조국은 文, 송영길은 李가 금배지 보은” 이재명다운 말 바꾸기, 적반하장의 극치다. 그는 “병립형 회귀로 방
  • 제2의 윤미향·최강욱 나온다…이재명, 약속 깨고 위성정당 창당 공식화 李, 文 압박·세력 이탈 의식해 준연동형 결단 유권자 선택 교란하는 '떴다방 정당' 난립할 듯 졸속 창당에 제대로 된 정치인 발굴 불가능 총선 끝나자마자 합당하는 낭비적 현상 초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택할 것이란 예상을 깨
  • 검찰 "송영길, 당수석위원 통해 국토부 민원…4천만원 수수" 인허가-후원 '거래'…국토부 전관, 담당자에 12차례 전화 "잘 검토" 청탁 지역 기업가에 먹사연 핵심관계자 보내 총 7억 '수금'…"사적 조직 변질"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검찰은 송영길(
  • "범행 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 급습범과 연루된 70대가 붙잡혔고, 그가 하려던 일을 듣고 나니 찬물 뒤집어쓴 기분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김모씨(67)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경향신문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충남 아산에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문건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는 김씨가 경찰에 제출한
  • '이재명~한동훈' 명운 가를 총선…여야 향배는? [평론가 4인에게 물었다 ④] 박상병·신율·이종근·최병천 '온라인 대담' 송영길 등 '86 운동권' 청산론에 '갑론을박' 尹정부 중간심판 vs 민주당 향한 분노 표출 "혈투 전망"…이재명·한동훈 정치 입지 판가름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윤석열 정부의 명운이 걸려 있는 22대
  • '청룡 여의주' 잡아라…갑진년 행보 기대되는 '용띠' 정치인은 1940·1952·1964·1976·1988년생 누가 있나 이재명과 '정치 명운' 승부 펼치는 '이낙연·원희룡' 킹메이커 '이해찬·김종인' 총선 '막후' 행보 관심사 민주당 오영환, 국민의힘에선 정희용 '최연소 용띠' 2024년 1월 1일, 푸른 용의
  • 역시나 반전 없었던 '명낙회동'…이재명-이낙연 '결별' 이재명, 2선 후퇴·통합비대위 제안 거부…탈당 만류만 이낙연 "이재명 변화 의지 확인 못해…내 갈 길 가겠다" 빈손 종료에 친명계 "신당 창당이란 흉기로 협박" 격앙 극적으로 이뤄진 '명낙회동'에 반전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 차기 대통령 적합도…이재명 35.6% 한동훈 27.2% 오세훈 6.3%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4~8위' 원희룡-이낙연-김동연-안철수-심상정 순 서울·PK선 이재명-한동훈 오차범위 내 초접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보수-진보 진영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대표는 특히 보
  • 송영길 "검찰 수차례 소환은 '괴롭히기'…법정에서 진술할 것"(종합) 자필입장문 공개…"오후 출석해 진술거부권 행사, 앞으론 소환 불응" 검찰, 구속 후 아직 한 차례도 조사 못 해…구속기간 연장 신청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자필 입장문 [송영길 전 대표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조다
1 2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한입에 가득 차는 풍요로움, 딤섬 맛집 BEST5
  • 입에 척척 달라 붙는 찰진 식감이 매력적인 육회 맛집 BEST5
  • 면발을 제대로 탐미할 수 있는 자가제면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 엑소 백현 첫 단독 공연 실황 영화, 27일 글로벌 개봉
  • 지창욱·김형서 주연 ‘강남 비-사이드’, 공개 초반부터 글로벌 인기
  • 정우성·신현빈 “커플템 아니다” 교제설 부인

추천 뉴스

  • 1
    컴투스, SWC2024 월드 파이널 개최...1000여명 운집

    차·테크 

  • 2
    현대차·기아는 아직인데 “소비자 마음 저격”… 발 빠르게 시작한 ‘르노코리아’

    차·테크 

  • 3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10일 개막, 국내 최초 선수 AI 캐릭터 눈길

    스포츠 

  • 4
    '서머너즈 워' 챔피언까지 한걸음...커리안바오·레스트 SWC 결승 진출

    차·테크 

  • 5
    '절도범 출연'… 백종원 새 예능 첫방도 전에 출연자 논란 터졌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200억’ 건물주 유재석, 자녀들이 받게 될 유산 공개

    연예 

  • 2
    한국전력 엘리안,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가능성 높아

    스포츠 

  • 3
    ‘최현석 딸 최연수♥’ 김태현 , 12살 나이 차이 코멘트에 보인 반응

    연예 

  • 4
    신차 내놓은 기아 “부담 확 줄였다”…기존 차주들 배 아플 새 소식

    차·테크 

  • 5
    신급 스킬 가진 천재 의사가 성형으로 나쁜 짓 일삼는 범죄자 '참교육'하는 신박한 드라마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