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에 민주당 고무…"구속수사 해야" "내란수괴 하청당" 맹공'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체포 직후 '구속수사'를 요구하고 나섰고, 체포 직전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을 향해서는 "내란수괴 하청기관을 자처한 자들"이라고 규정했다. 민주당이 대통령 체포를 고리로 대여 공세에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15일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체포됐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사건이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뒤, 수사기관에 체포영장 집행을 압박하던 민주…
민주당 덕분에 치솟는 윤석열 지지율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2대가 한남동 대통령관저 정문 인근에 도착했다는 언론 보도다. 곧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이 칼럼이 게재되기 전에 이미 상황이 벌어졌을 수도 있다. 현직 대통령을 경찰 병력이 관저까지 들어가 체포하는 일이 이 나라에서 벌어져도 되는지 아연해서 할 말을 잊게 된다.비상계엄은 선포 수 시간 만에 국회의 해제 요구로 끝났다. 대통령을 굳이 수갑 채워 끌고 가서 신문해야 할 만큼 급박한 상황이 아니다.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
촛불행동 김민웅 "폭군의 목 베어야…尹 체포, 그 자체로 그 모습으로 혁명"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의 속내는 현직 대통령을 포승줄로 묶어 질질 끌어내는 인간사냥을 하려는 것 같아 보인다"고 13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촛불행동’이라는 전문 시위꾼 단체의 김민웅 대표라는 사람이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의 목을 베고... 질질 끌고 나와서... 반드시 처단해야 한다'는 섬뜩한 글을 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김민웅 대표는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자 이재명 대표의 오른팔인 김민석 의원의 친형으로서, 그동안 천안함 음모론,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에서 보았듯이,
민주당, 유혈사태 일어나길 원하나?…극언으로 충돌질 말아야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는 체포영장 집행을 반대하는 집회와 이를 찬성하는 집회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영장집행이 임박하게 되면 지난 1차 때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려들게 뻔하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데 앞장서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물리적 충돌을 독려하고 있다.지난 7일 개최된 국회 법사위에서 정청래 위원장은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공수처장을 질타하며 재집행할 때는 “경찰 특공대도 가고, 경찰 장갑차도 있고, 그래서…
이재명 "가짜뉴스 엄포" 엊그젠데…민주당, 尹 '도피설' 자승자박 [정국 기상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짜뉴스'에 법적대응 방침을 밝힌 지 사흘 만에 민주당이 자승자박에 빠진 모양새다. 제보를 빙자해 윤석열 대통령의 '도주설'을 제기했는데, 민주당의 '카더라식' 의혹 제기가 공당의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일각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는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도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호처에서 받은 제보' '군 관계자에게 받은 제보'라고 일부 언론에 주장하며 진위 여부에 혼선을 빚기도 했다.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전…
이재명 “박정훈 무죄 환영…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이재명 대표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무죄 판결을 환영하며, 진실 규명과 사법 정의를 강조했다. 민주당은 채 해병의 죽음과 관련된 외압 진상을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野대권 "이재명" 79.8%…일극 독주 계속 [데일리안 여론조사]탄핵 정국 속 조기대선 실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범야권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10명 중 8명이 계속해서 이재명 대표를 선택했다. 민주당 지지층을 포함한 전체 응답자 조사에서도 이 대표가 39.3%로 1위를 기록했다.다만 전체 응답자 조사에서는 야권 대권주자 중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층(23.5%)과, 보기로 주어진 8명의 후보자 중에서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층(8.6%)의 합이 32.1%에 달했다.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선에서 이 대표가 중도 확장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내란·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끝에 부결...민주당, 재발의 예고【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내란 행위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안(쌍특검법)이 국회 재표결에서 결국 부결됐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환 혐의를 추가한 특검법 재발의를 예고하며 정치적 공방이 장기화될 전망이다.민주당이 특검법 재추진을 강행할 경우, 여당은 이를 강력히 방어하며 맞설 것으로 보인다. 민생법안의 재추진 여부는 여야 간 협상의 진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쌍특검법’ 부결...200표 문턱 넘지 못해8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김건희 특검법이 재표결에 부쳐졌으나, 재적의원 3분의 2(2
비상계엄 사과 끝까지 거부한 김문수가... 깜짝 대선주자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범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5.6%로 1위를 기록하며 보수 지지자들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재명의 민주당, 공포정치 시대 여나?더불어민주당의 리딩그룹을 비롯한 좌파의 핵심세력은 ‘혁명’을 아주 좋아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가 ‘혁명 예찬론자’였다. 그는 자신을 당선시킨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시민혁명’으로 불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제19대 대선에서 승리를 ‘촛불혁명’의 결과라고 역설했다.‘혁명’은 구체제 구질서 구제도 구가치체계 등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새것으로 교체하는 일이다. 당연히 혁명 후의 국가와 사회는 구조적으로 달라져 있어야 한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언론과의 전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적폐 청산’으로 혁명의 성과를 입증하려 했…
최상목 탄핵은 "반대" 공수처장 탄핵은 "글쎄"…여론전에 힘주는 국민의힘국민의힘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탄핵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선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당내에선 '이재명 대표 방탄'에 몰입한 민주당이 나머지 국정안정에는 관심조차 없다는 비판에 이어 탄핵안을 조자룡 헌칼 쓰듯하며 여론 역풍을 맞는 자충수를 두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론 반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당내에선 민주당이 탄핵안 카드를 남용할수록 야권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거대 야당의 폭주에 적절…
이재명, 박찬대 '뜨헉'…이유는 '딱 5글자'고 신 스틸러가 따로 없다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파출소'를 설명하는 가운데, 이를 듣는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의원 등의 생생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민주파출소는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마련된 허위조작 정보 신고센터다. 민주당이 12.3 계엄 사태에 대한 허위 조작 신고를 받기로 하면서 개설했다. 전 의원은 이날 "12·3 계엄 이후 허위 조작 정보가 난무해 지난 1일 '민주파출소' 홈페이지를 임시로 개설했는데 벌써 1만 3천 건의 제보가 들어왔다"며 "뉴스 댓글 신고 페이지도 만들어 내일 개설할 예
권영세 "이재명·조국처럼 윤 대통령도 임의 방식 수사해야"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다가 결국 경찰에 영장 집행을 위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겨냥, “진정한 수사기관이라고 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선동에 놀아날 것이 아니라 국격을 고려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임의 방식으로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 전 의원도 불구속 수사를 받은 바 있다”며 “단지 직무가 정지됐을 뿐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형사소송법 원칙에 따라서 임의수사 방식에 따라 수사가 진행돼
주진우 "민노총 집회참가자 2명, 병원 실려갈 정도로 경찰 폭행"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민노총 집회참가자 2명이 정당한 직무 집행 중인 경찰관을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폭행했다"며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페이스북에 올린 '민노총 집회참가자의 경찰관 폭행에 대한 민주당의 비겁한 침묵'을 통해 "어떠한 불법 폭행 집회도 헌법상 보호받지 못한다"며 이같이 전했다.주 의원은 "하물며, 국민의 한 사람이자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관이 폭행당했는데 민주당은 왜 침묵하나? 공당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이호영 경찰청장 권한대행도 일선 경찰이 동요하지 않도록 강력한 엄단 방침을
"내란죄 빼고, 위법 영장 집행?"…국민의힘, '적법절차' 고리로 野 역공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 것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을 형법 위반이 아닌 헌법 위반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절차라는 입장과 함께 이 같은 절차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같은 결정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앞당겨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탄핵소추문에서 '내란죄'를 뺀다면 국회에서 탄핵안을 다시 의결해야 한다고 반박하며 맞서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내부에선 탄핵과 관련한 전반적인 절차에…
권·권 투톱, '쌍특검'으로 첫 시험대…부결·협상 이끌까국민의힘을 이끌게 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김건희·내란(일반)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첫번째 리더십 시험대에 올랐다. 정국과 당내 안정에 무게중심을 두고 출범한 비대위와 원내지도부인 만큼, 국회로 돌아온 쌍특검법 표결에서 '부결 단일대오'를 이끌어내느냐 여부가 향후 무게감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당내에선 권·권(권영세·권성동) 투톱이 특검법 부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당내 의원들에게 더불어민주당과 협상이 가능하다는 확실한 시그널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2일 정치권에 …
'국정 안정' 외친 여야…與 “李 재판 신속 진행” 野 “내란 수습”여야가 '국정 안정'을 외친 가운데 방법론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반면에 민주당은 내란을 진압하는 것이 국가 위기 상황을 잠재우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 여야가 '국정 안정'을 외친 가운데 방법론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반면에 민주당은 내란을 진압하는 것이 국가 위기 상황을 잠재우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
새해에도 줄재판, 아랑곳 않는 이재명…조기대선 사활거는 민주당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기회를 잡은 더불어민주당이 새해에도 '줄재판'을 앞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조기대선 앞당기기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괘념치 않은 듯 새해 '정권교체'를 시사하고 있지만, 미래 권력의 향배는 사법부의 판단 시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을사년(乙巳年) 새해, 정치권은 윤 대통령 '탄핵 운명'을 쥔 헌법재판소와 1심에서 10년간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 받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최종심 선고 시점을 주목하고 있다. 사법부의 선고 결과와 시점에 따라 두…
민주당, 윤 대통령 메시지에 "굉장히 부적절…하루빨리 체포해야"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메시지를 전달했고, 민주당은 이를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대한민국 운명의 신은 누구 손을 들어줄까?새해 아침이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민 모두가 희망을 안고 새날을 맞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무안공항의 여객기 참사로 유명(幽明)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참담한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을 유족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위로를 드린다. 이런 참사를 빚은 해당 항공사와 감독관청은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어려움과 억울함을 만분의 일이라도 풀어드리기 위해 사후수습에 헌신의 노력을 다하기를 기대한다.이럴 때마다 새삼 깨닫는 일이지만 사고는 거듭된 과오와 교만으로부터 초래된다. 조짐이 나타나고 또 나타나고 하는데도 알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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