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경제 안정에 힘 모을 것"…與, 최상목에 "장관 등 인사권 행사해야"정부와 여당이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위기에 처한 경제 상황과 민생을 챙기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데 뜻을 모았다.당정은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입법과 행정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정부 측에선 여당에 경제와 민생 문제 논의를 위한 여야정 국정협의체 가동을 제안했고, 여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공석인 국방부·행정안전부 장관 임명 등 적극적인 인사권 행사를 요청하기도 했다.정부…
여야 대표, 국정협의체 가동·무안참사 국회 대책위 구성 '합의'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극한 대립을 지속해왔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무안공항 참사에 따른 충격과 직면한 경제 위기 앞에서 결국 손을 맞잡았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대표 회동에서 여·야·정 국정협의체의 조속한 가동에 합의했다.양당 대표가 만난 것은 지난 9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 대표 회동 이후 122일 만이다.이에 앞서 여야는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후 국정 수습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지만, 야당의 한덕수
광산구, 내년 9821억원 예산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광주 광산구가 2025년 본예산 9821억원을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526억원 증가한 규모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예산은 미래 10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지속가능한 광산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광산구의회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21건, 총 14억8300만원을 감액했다. 주요 감액 항목으로는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운영비(9억4543만원), 공단 임직원휴양시설회원권(1억1150만원), 화전근린공원수경시설정비 등이 포함됐다.공단 운영비의 경우, 환경직 평가급으로 시급성이 낮아 내년 추경에
권성동 "안보·치안 유지, 국정 회복 첫 걸음…국방·행안 장관 조속 임명 결단"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공석인 국방부·행정안전부 장관을 조속히 임명해달라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요청했다.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총리공관에서 열린 국가안정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방과 치안은 국가를 지탱하는 기본적 질서로서 헌정수호의 토대"라며 "국방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에 대한 임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권 권한대행은 "헌법은 대통령의 헌정수호 책무를 명시하고 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행사 범위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지만, 그 기준은 어디까지나 헌정수호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
韓대행 "민생경제 회복 총력"… 내년 예산 75% 상반기에 푼다정부가 '탄핵 정국'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우리 경제에 유례없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한파가 밀려오는 만큼 재정을 조기에 투입해 경기 하락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구상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되는 내년도 예산안이 새해 첫날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재정 당국은 예산 배정을 신속히 마무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정기 국무회의다. 특히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우리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가 재정과 공공기관, 민간투자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내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서민 생계부담 완화,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소상공인 맞춤형..
연말 대목에 예약 줄줄이 취소… 계엄 후폭풍에 '직격탄' 맞은 사람들, 고통 호소계엄령 사태로 인해 외식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은 예약 취소와 소비 위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경제 지원책을 논의 중이다.
'격차해소부터 민생경제'까지…한동훈, '특위 정치'로 차별화 가속 [정국 기상대]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위 정치'에 가속을 붙이면서 차별화에 나섰다.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특위들을 발족시키면서 여당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한편, 거대야당과의 차별화를 정조준한 모양새다. 당내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죄 판결로 촉발된 야권 위기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자칫 풀어질 수 있는 당내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서라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대표는 2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발족을 의결할 계획이다. 한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
'이재명발 계엄령' '의료개혁'…한덕수, 野 공세 조목조목 반박한덕수 국무총리가 '계엄령 준비설' '윤석열정부 의료개혁' 등 더불어민주당 공세에 조목조목 반박했다.한덕수 총리는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의료개혁 과정에서 전공의들의 장기간 파업으로 의료 공백이 생기며 국민 불안이 높아진 것에 대해 "결국 중증 환자와 난치병 환자를 떠나버린 전공의가 제일 먼저 잘못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정일영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어떤 일을 해도 국가를 위해 중요한 공익적 요소를 가진 분야는 급한 부분을 남겨놓고 떠나게 돼있지 않느냐. 항공사 등도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이 "(…
국토부, 철도시설 점용료 분할납부 이자 2년간 면제민자(복합) 역사 사업자 및 임차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시설 점용료를 분할 납부하는 경우에 부과하던 이자를 내년까지 2년간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 점용료 산정·부과·납부방법 등을 담은 ‘철도시설의 점용료 산정기준’일부개정고시안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민자(복합) 역사 사업자 및 임차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시설 점용료를 분할 납부하는 경우에 부과하던 이자를 내년까지 2년간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 점용료 산정·부과·납부방법 등을 담은 ‘철도시설의 점용료 산정기준’일부개정고시안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우리은행, 한국조폐공사와 공공상품권 MOU 체결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조폐공사와 '공공상품권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우리은행과 한국조폐공사는 양사 사업역량을 활용해 공공상품권 활성화와 새로운 상품권 서비스 모델 발굴 등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우리은행은 공공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계좌 및 펌뱅킹 연계 자금관리 △공공상품권 전용 상품 개발 △영업 채널을 활용한 공공상품권 판매 및 홍보 등을 진행한다. 한국조폐공사는 △모바일 앱 개발·운영·관리 △가맹점 관리 및 지원 등을 포함해 편의성 높은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공공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과 결제수수료 할인 등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여러 정책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공공상품권 사용 확대는 소상공인 매출 확대로 연결되는 효과가 있다"며 "우리은행과 한국조폐공사가 가진 노하우로 금융..
尹 "'아프니까 사장' 유행어 돼선 안 돼…자영업자 100만원 이자 환급"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위해서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우리동네 정치인] ‘용인플랫폼시티’의 아버지, 이헌욱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한동훈, 운동권 직격 "윤희숙-임종석, 누가 경제 살릴 것 같습니까?"아시아투데이 박지은 정덕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제가 묻겠다. 임종석,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습니까?"라고 더불어민주당 운동권 정치인들을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
프롬프터 안 쓴지 오래…대통령이 달라졌어요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몰라보게 달라졌다. 프롬프터가 꺼졌다고 1분 넘게 얼음이 됐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다. 대본을 들고 읽다시피 했던 모두발언도 다 옛날이야기다. 일취월장한 연설 실력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尹 “국민·기업 불편 규제 풀 것”..수출 7천억원 달성 목표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해 첫 업무보고를 국민과 함께 받으며 “국민이 불편해하는, 기업 활동하는 데 불편한 규제는 과감하게 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기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첫번째,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주
물가안정·역동경제 구현…인구소멸·기후위기 대응 집중 [2024 경제방향]학자금 대출금리 1.7% 동결 수출 7000억달러, 해외수주 570억달러 달성 소형·저가주택 매입 시 200만원 취득감면 둘째 자녀세액공제액 15→20만원 정부가 활력있는 민생경제, 지속성장 구조개혁을 목표로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내놓았다. 정부는 4일
최상목 "올해 민생 어려움 가중 우려…물가 안정 역점"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 목표를 활력 있는 민생경제로 설정하고, 민생경제 회복, 잠재위험 관리, 역동경제 구현, 미래세대 동행이라는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올해 경
尹대통령 "경제활력 제고에 전력"…경제계 "투자확대‧일자리 창출"대한상의‧중기중앙회 경제계 신년인사회 개최…윤 대통령 2년 연속 참석 최태원, 이재용, 정의선, 구광모 등 재계 인사 및 정부 관계자 400여명 참석 정부와 경제계가 ‘원 팀 코리아’로 뭉쳐 경제 도약의 해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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