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공사비 갈등에"…하반기부터 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인상 가닥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지방도시공사들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공사비를 올리기로 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는 건설과 분양을 맡아 수익을 투자 지분에 따라 배분하는 사업 방식을 뜻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잿값·인건비 상승 여파로 건설공사비가 치솟으면서 공사비 증액 여부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질 않아서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부산도시공사, 충남개발공사 등 지방도시공사에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조정위원회의 1차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이행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앞선 작년 10월 국토부는 PF 조정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가동한 바 있다. 공사비 인상, PF 금리 인상으로 위기에 몰린 사업장을 조정하기 위해서다. 1차 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4건을 접수했따. 이 중 민간참여 공공주택이 70%(24건)에 달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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