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ON] 전고체 연구·설비투자…차원이 다른 삼성SDI 혁신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올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공언하면서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 연구와 설비투자(CAPEX) 확대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쫓는다. 그간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챙겨왔지만, 이젠 초격차 기술 경쟁력 조기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역대 최고인 5조~6조4000억원 수준으로 관측된다. 삼성SDI의 이 같은 투자는 지난 4년간 설비투자가 EBITA(상각 전 영업이익) 범위 안에서 진행되던 것과는 변화된 기조로 공격적인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가 예상된다. 삼성SDI의 설비투자는 2021년 2조1802억원, 2022년 2조5181억원, 2023년 4조3447억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최 사장은 연초부터 임직원에게 차세대 제품 및 기술 리더십 확보와 전기차 보급률 증가에 따른 시장 대응을 당부했다. 올해는 ASB사업화추진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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