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 등극···지난 8위에서 급부상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에 키움증권이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
'지주사 전환' 화두인데···수직 지배구조 고집하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국금융·메리츠금융 등이 일찍부터 지주사로 전환한 반면 미래에셋은 여전히 박현주 회장이 재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특정기업들을 통해 그룹을 죄자우지하는 수직적 지배구조를 유지하면서 사내 안팎에서 지적을 받고 있다. 박 회장이 비상장사인 미래에셋캐피탈을 통해 10조원에 육박하는 미래에셋증권을 지배하고 있는 것 자체가 최근 중요한 화두로 손꼽히는 기업 밸류업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가장 거세게 반발하는 곳은 미래에셋증권 노조다. 최근 잇따른 해외투자 손실과 타사 대비 낮은 주가, 그리고 증권사의 핵심 인력 일탈 등이 불투명한 지배구조에 따른 것이란 해석이다. 반면 박 회장은 최근까지도 계열사들의 각자도생을 강조하며, 자주사 전환에 대한 뚜렷한 입장 표명은 없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향후에도 박 회장의 이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지주사로 전환하면, 계열사 지분 매매 등에 따른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관련 규제들도 추가되기 때..
‘리테일’이 가른 2Q 실적…증권사,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 채비2분기 어닝시즌 돌입 이후 리테일 성적에 따른 증권사 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익성 제한으로 리테일 부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서학개미(해외주식을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해외주식 서비스를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낸 배경으로 리테일 부문에서 호실적이 지목된다. 리테일부문 강점을 가진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역시 2분기 영업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최근 키움…
"직원간 유기적 결합 중요한 때… 5년내 초대형 IB 진입""우리투자증권은 정체된 조직이 아니라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회사이기 때문에 새롭고 발전적인 문화를 정립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달 31일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가진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우선 각기 다른 조직 문화의 '화학적 결합'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전, 타 증권사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사업조직을 구성해 왔기에 직원 간 유기적 결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남 사장은 "기존 우리종금은 금호종금, 우리은행, 공채 출신, 외부영입 인력 등 여러 문화가 혼합돼 있는데, 여기에 포스증권 임직원까지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사와 임직원 간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장하고 정기적인 진단으로 조직 문화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일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으로 공식 출범했다. 우리금융지주가 2014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의 재출..
뱅크웨어글로벌, 공모가 1만6000원 확정…경쟁률 155 대 1코어뱅킹 솔루션 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6000원으로 확정됐다고 31일 공시했다.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05만주 모집에 총 827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5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한 기관이 신청수량 기준 59.63%(가격 미제시 0.2% 포함)에 달했다. 상단을 초과한 금액을 써낸 곳도 31.57%를 차지했다.다만 뱅크웨어글로벌은 최근 상장 기업들의…
실적부진 PF 만회해줄까… 주목받는 '부동산 기관전용 PEF'부동산 기관 전용 사모펀드(PEF)가 증권사의 부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적을 만회할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 PF를 직접 주관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낮으면서도 투자수익과 운용수익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기관 전용 PEF는 우량한 PF에 자금을 투입하는 민간 펀드라는 점에서 정부의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에 부합한다. 증권사로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따르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우량 부동산PF에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지난 2월 부동산 기관 전용 PEF를 조성·운용하고 있는 NH투자증권과 현재 펀드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인 한국투자증권이 시장 선점에 한발 앞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KB·미래에셋·삼성·현대차증권 등도 관련 펀드 조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0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기관 전용 PEF를 조성하고 있다. 펀드 자금조달을 위해 국내 한 기관투자자(LP)에 1600억원 규..
키움發 환전서비스 도입…증권가 계륵되나키움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일반환전 인가를 획득하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일반환전 서비스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실제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인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또한 긍정적 방향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편의성 확대에 따른 신규 고객 유입과 새로운 외화 관련 상품 출시 등 리테일 강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리테일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일반환전 서비스 진출을 기회로 생각하는 것이란 분석이다.반면 신중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은행권이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통해 사실상 0% 가까운 환전수수료를 내세우며 경쟁 중이라, 후발주자로 뛰어들기에는 실익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환전 관련 송금 한도 규제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기업 영업을 통한 수익 창출도 힘들다. 이에 일부 증권사는 선발대의 리테일 강화와 사업확장 효과 등을 확인한 뒤, 일반환전에 뛰어드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이번주 공모주 청약, 뱅크웨어글로벌 1개사이번 주(7월29~8월2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금융 소프트웨어(SW) 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뱅크웨어글로벌은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같은 달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뱅크웨어글로벌은 이날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IPO를 통해 140만주를 100% 신주 모집한다.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6000~1만9000원으로 정했…
[ROE X 밸류업] 미래에셋증권, ‘적극적’ 밸류업이 먹히지 않는 이유[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밸류업’과는 멀어지고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지목된다. 이는 고금리 충격을 고스란히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예측 불확실성도 한 몫 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 증권사 중 초대형 투자은행(IB)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3곳이다. 이중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월 24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주가상승률이 3%로 가장 낮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주가는 각각 31%, 21%로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대표 증권사이자 초대형 IB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 입지만큼 ‘밸류업’에도 적극적이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다. 강력한 주주환원정책에도 주가가 시들한 이유는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꼽힌다. 작년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 ROE는 3%로 NH투자증권(7.5%), 키움증권(9.3%)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ROE(연환산 기준)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타 증권사 대비 상승폭이 크지 않다. ROE를 구성하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매출액순이익률(순이익/매출액), 총자산회전율(매출액/총자산), 레버리지비율(총자산/총자본) 등이며 이 세 가지 지표를 곱하면 ROE가 도출된다. 항목별로 보면 매출액순이익률 급감이 ROE가 낮아진 가장 큰 원인이다. 업황 부진으로 매출액 자체가 쪼그라드는 가운데 고정비 성격이 강한 판관비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하지만 매출액 감소와 판관비 부담은 모든 증권사에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요인이다. 문제는 ROE의 항상성이다. 예측 불가능=불확실성, 기업 가치 하락 요인 ROE와 같은 재무비율은 기업마다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 개인들이 월급을 받아 일부를 소비하고 나머지는 저축하는 것처럼 일종의 패턴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말 연환산 기준 ROE가 지난 2020~2021년 대비 약 70~80%에 근접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60%에 그친다. 상대적으로 ‘항상성 회복’이 더디다는 뜻이다. 그 원인을 추적해보면 순이자손익이 있다. 작년말 기준 미래에셋증권 순이자손익(이자수익-이자비용)이 2021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오히려 증가하는 등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 기간 동안 미래에셋증권의 이자수익은 226.7% 확대(1조3203억원→4조3138억원)됐다. 하지만 이자비용은 무려 614.5%(5527억원→3조949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2021년 미래에셋증권의 이자비용은 영업비용 대비 4.7%에 불과했다. 하지만 작년 말에는 20%까지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외부차입 등이 크게 증가했다. 성장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그 이후 이자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점은 자금조달 결정을 위한 과정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경쟁사 대비 낮은 ROE도 문제지만 비용통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더 큰 문제다.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예측 가능성이다.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한다’는 말과 일맥 상통한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도 시장이 좀처럼 반응하지 않는 이유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공격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그만큼 불안하다는 인식도 있다”며 “자산 규모는 확대될 수 있으나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계적으로 재무비율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높은 가치를 부여 받는 만큼 공격성을 유지하되 비용통제 부문에서는 좀 더 타이트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성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lsk0603@fntimes.com
고액자산가에 집중하는 증권사… 지점 줄어 갈 곳 잃은 소외층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등 5대 증권사의 지점이 1년 새 30곳 이상 줄어든 데 이어 2분기도 5곳이 문을 닫으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은 2분기 동안 수도권 지역을 포함한 김해, 마산 등 지역 지점 5곳을 통폐합했다. 지점들이 사라진 배경에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HTS(홈트레이딩시스템) 등 증권 거래 디지털화에 따른 비용 효율성 제고 목적과 고액자산가들이 포진해 있는 지역에 집중하는 전략이 있다. 특히 금리인하와 세제혜택 등의 기대로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선 지점 수를 줄이는 추세가 반전되진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지방 지점에선 접근성과 선택권이 좁아지면서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 질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장기화할 경우, 자산 차별과 양극화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점 감소세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배려가 적어지고 있는 만큼, 업계에선 소규모 점포 형태를 통해서..
회사채 시장 떠받치는 개인...채권개미 공략 나선 발행·증권사개인투자자들이 올해 회사채를 대규모로 매수하면서 채권시장의 주요 매수 주체로 부상했다. 이에 개인들을 공략한 비우량 회사채 발행이 잇따르는 가운데 증권사들도 채권 매매 서비스를 개선하며 채권 개미들의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1월2일~7월23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25조4823억원 규모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이는 채권 투자 열풍이 거셌던 지난해 같은 기간(21조1671억원) 보다도 20.39% 늘어난 규모다.특히 회사채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돋보였다. 개인들은 올 들어 회사…
증권사 대체거래소 시대 준비 박차...핵심은 ‘SOR’내년 상반기 대체거래소(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관련 시스템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 주문 전송(SOR·Smart Order Routing) 도입이 ATS의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서비스가 안착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내년 ATS 출범을 앞두고 SOR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SOR은 최선집행의무를 자동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시스템으로 ATS 결제 체계의 핵심으로 꼽힌다.자본시장이 복수시장 체제로 전환되면 증권사들은 자…
산일전기, 일반청약서 17조원 몰려…경쟁률 423대1국내 대표 특수변압기 기업인 산일전기가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423.09대1을 기록했다.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일전기는 지난 18일과 이날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약 16조8815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앞서 산일전기는 지난 9~15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220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413.86대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4000~3만원) 상단을 초과한 3만5000원에 확정했다.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변압기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합병 기업 찾기 힘들어”…쌓여가는 스팩들 처치 곤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에도 시장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합병할 기업을 찾지 못하면서 존속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스팩들이 향후 처치가 곤란한 짐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신규 상장한 스팩은 총 24개로 전년 동기(17개)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일반 상장 종목에 대한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등 당국의 현미경 심사가 이어지고 있어 우회 상장을 선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
ESG 공시·평가 기준 강화...증권사 지속가능경영 행보 ‘잰걸음’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단계적 의무화와 국민연금의 ESG 평가 기준 강화에 발맞춰 증권사들이 ESG 경영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일회성 활동보다는 지속적인 행보에 초점을 맞춰 정기적인 보고서 발간과 ESG 협의회 재편, 관련 채권 발행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모양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 발간에 집중하면서 지난달에만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과 키움증권, SK증권, 교보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줄이어 관련 보고서를 내놨다.이는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선제…
흥행 이어진 10년물 개인투자용 국채…1억 넣으면 10년 후 1.4억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지난달 처음으로 발행한 10년물 개인투자용 국채 흥행이 이달에도 이어졌다. 다만 20년물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목표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2∼16일 7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접수 결과 10년물 1만1579건, 20년물 2845건 등 모두 1만4424건을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10년물은 1.9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발행 한도 1500억원에 청약금액은 2910억원이 넘었다. 발행 한도 500억원인 20년물은 청약금액이 296억원에 그쳐 경쟁률은 0.59대 1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국채투자 대중화를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6월에 처음으로 10년·20년물 1000억원씩 발행됐다. 기관이 아닌 개인만 살 수 있다. 지난달 10년물에 자금이 몰리면서 3.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20년물은 목표 물량에 미달한 점을 고려해 7월에는 발행한도를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으로..
네이버서 주식거래 급물살···당국 전향적 검토에 한투도 합류네이버 증권 페이지와 증권사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연동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당초 서비스 도입에 부정적 입장이던 감독당국도 불공정거래 예방 등 투자자보호 장치 마련을 전제로 허용을 검토 중이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주 네이버 증권 페이지와 증권사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연동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당초 서비스 도입에 부정적 입장이던 감독당국도 불공정거래 예방 등 투자자보호 장치 마련을 전제로 허용을 검토 중이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주
이번주 공모주 청약, 산일전기 1개사7월 셋째 주(15~19일) 공모시장에서는 산일전기 1개사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과 시프트업에 이은 올해 세 번째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다.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일전기는 오는 18일~19일 양일 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760만주를 공모한다. 신주 650만주, 구주매출 110만주다.산일전기는 지난 9일부터 진행한 수요 예측을 이날 마무리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2만4000~3만원이다. 희망밴드 기준 총 공모금액은 1824억~2280억원으로 상장 후…
"여전히 믿을건 브로커리지"… 빅4 상장 증권사 2Q 실적 '好好'미래에셋·NH투자·삼성·키움증권 등 상장 증권사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전망이다. 1분기 실적 발표 후 업계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해외대체투자 손실 가능성과 그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 등을 이유로 어두운 2분기 실적을 예상했었다. 하지만 1분기 호실적 배경이었던 '브로커리지'가 2분기에도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시장금리 하락으로 채권 등 운용수익 개선도 유력한 상황이다. 작년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2분기 추가 비용 반영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물론 부동산PF 변수는 사라지지 않았다. 정부의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시기가 3분기인 만큼, 하반기 충당금 추가적립이나 평가손실 발생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 증권사..
미래에셋證 WM강남파이낸스센터, ‘금융&아트세미나’ 개최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11일 금융&아트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22일 열리는 세미나는 글로벌 경제전망을 통한 7월 자산배분전략 및 유망 자산 소개와 더불어 ‘꽃은 말했다’라는 작품 세계로 유명한 심온 작가를 초빙해 진행된다.금융 세미나는 개인투자용 국채와 7월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액 총 2억원까지 분리과세를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지닌 장기투자상품이다.지난 6월 첫 청약기간 중 2000억 발행에 약 4260억 청약자금이 모인 바 있으며 오는 7월12일 두 번째 청약을…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