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최대한, 남자 10m 공기소총 7위 마무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대한이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7위를 기록했다. 최대한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145.2점을 기록,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대한은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630.8점을 기록, 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최대한은 첫 시리즈 첫발에서 9.9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8발 연속 10점대를 기록하며 상위권 추격에 나섰지만, 두 번째 시리즈 마지막 발에서 9.8점이 나오며 기세가 꺾였다. 두 번째 시리즈까지 103.3점을 기록한 최대한은 7위에 자리했다. 이후 2발씩 쏜 뒤 최저점 선수가 탈락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최대한은 10.2점-10.6점, 10.3점-10.8점을 쐈지만 앞서 나간 선수들을 따라잡는데 실패하며 7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중국의 셩리하오(252.2점)가 가져갔다. 빅토르 린드그렌(스웨덴, 251.4점)이 은메달, 미란 마리치치(크로아티아, 230.0점)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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