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포스코홀딩스"트럼프 당선, 영향 제한적일 것"포스코홀딩스는 25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대해 "아직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미국은 이미 각종 통상 이슈와 무역 장벽으로 인해서 시장 진입 장벽이 높다. 포스코는 해당 지역에 직접 판매를 제한적으로 가져가고 있다"면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고 또, 인위적으로 포스코 멕시코 법인에서 현지 생산 판매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미국의 멕시코산 면세 조건 강화 결정으로 인해서 멕시코 법인의 미국 수출 제품에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긴 하지만 포스코 멕시코 법인에서 미국…
[컨콜] 포스코홀딩스 "수요산업 부진 지속…조선 후판 가격협상 시간 소요"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25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을 열고 오는 3분기 수요산업별 가격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홍윤식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조선후판 가격 협상은 수요 동향 및 수급을 종합 검토해 협상중인데 입장차가 있어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동차는 대부분 원료 가격이 연동돼있어 하반기 소폭 상승세로 협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가전 부문은 "상반기 가격인상과 글로벌 철강 시황 및 수요에 따라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분기 철강 시황에 대해서는 "수요 산업 부진이 지속되고, 미국 대선에 따른 국제 통상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큰폭의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이나 중국 감산 등으로 수급 개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콜] LG엔솔 "美 대선 이후 정책 변화 신속히 대응할 것"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대선 결과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북미 내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현재 정권이 유지되면 IRA 정책 기조가 지속되겠지만, 정권이 교체될 경우 EV수요 성장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견제는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돼 경쟁 측면에서는 유리한 면도 있다는 복합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FEOC 규정을 강화해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모델이 축소될 경우에는 행정명령이라 리스크가 생기겠지만, 세액공제 혜택은 행정적 절차와 정치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LG엔솔이 수취하는 혜택 관련 법안의 큰 틀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자국 중심의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정책 기조는 정당을 불문하고 유지될 것"이라며 "이 경우 미국 시장 내 당사 입지는 더욱 견조해 질 것"이라고..
KT스카이라이프, AI 기반 아마 스포츠 중계 추진…축구협회 등과 MOU▲ 사진: KT스카이라이프 [스포츠W 임재훈 기자] KT스카이라이프[053210]와 자회사 HCN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에 나선다. KT스카이라이프와 HCN은 25일 미디어 설루션 'AI 스포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와 HCN은 AI 스포츠 사업 추진을 위해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과 AI 카메라 제품군을 갖추고 미국 등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 픽셀롯과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대한축구협회, 그리고 K4리그 중계 제작사 호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스포츠는 중계 사각지대인 아마추어 스포츠를 대상으로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앱 기반으로 유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비용이 적게 들고, 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시청하고 편집하는 등의 처리 과정도 쉬운 게 장점이다. 나만의 영상을 생성해 보관할 수 있는 개인화와 경기분석 데이터 산출도 가능하다. AI 스포츠는 국내 학생 선수와 가족 등 관계자 약 20만 명과 동호회, 체육회 등에 등록된 생활 스포츠인 약 480만 명 등 잠재 고객층을 바탕으로 5년 내 가입자 32만 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외교부도 쓰는 'AI 법률 번역 솔루션'...16조 글로벌 시장 '정조전'[스타트UP스토리] 문성현 베링랩 대표[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업 맞춤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를 개발했다. 기존 범용 번역 서비스는 조선업계의 전문용어를 정확하게 번역하지 못해 외국인 근로자와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딥엘이나 파파고, 구글 등 범용 AI 번역 솔루션은 일상적인 수준의 번역은 우수한 편이지만 법률, 의료, 금융 등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영역에서는 다소 부족한 편이다. 전문 AI ...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세 배우 유아인에게 검찰이 징역 구형했는데 얼떨떨하게 눈알을 굴리게 된다징역 4년.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본명 엄홍식, 37세)에게 구형했다.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유아인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다른 사람 명의로 44회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그는 지난해 1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자신의
DB손보 해외서 '훨훨'… 美 거점, 동남아 확장 고삐 죈다DB손해보험이 미국을 거점으로 삼고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B손보는 미국에서 성공한 몇 안되는 국내 보험사로 꼽힌다. 지점별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지역별로 맞춤형 상품을 선보인 덕분이다. 이 성과를 발판으로 중국·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동남아에서는 신규 국가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종표 DB손보 사장이 단독 대표 체제 2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해석이다. 국내 보험시장은 성장 한계에 직면한 만큼, 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정 사장이 지난해 말 해외관리파트, 미주보상파트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던 데에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B손보의 해외 수입보험료는 올해 1분기 16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113억원) 대비 45% 늘어났다. 연간으로도 매년 성장세가 이어지고..
방은희 "훈남 아들이 골라준 남친 만나" 깜짝 고백(퍼펙트 라이프)[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데뷔 37년 차 배우 방은희가 아들의 소개로 남자친구를 만난 사연을 소개한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방은희가 친구 같은 아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 그려진다. 방은희는 올해 3월 전역한 22살 아들과 함께 아들 유학 전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한다.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들은 직접 운전해 엄마를 데리러 오는가 하면, 안전벨트까지 직접 매주는 등 다정한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방은희는 "올해 8월 말에 학교 복학해서 미국에 들어간다. 미학 전공인데 영화감독이 꿈"이라며 아들을 소개한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는 아들에게 "네가 감독이 돼서 엄마를 (배우로) 쓰는 게 어떠냐"며 "혹시 모른다. '제2의 윤여정' 선생님 같은 배우가 될 수 있다"고 기대를 불어넣는다. 그러자 아들은 "'제1의 방은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만 점짜리 답변을 한다. 이에 "잘 키웠다" "멋있다" 등 보는 이들의 감탄이 쏟아진다. 방은희는 "내가 너무 부족하고 모자라서 하늘에서 주신 것 같다"며 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전한다. 두 사람은 남양주의 한 펜션으로 향한다. 설렘 가득한 표정의 방은희는 수영장에서 아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방은희는 "하나뿐인 아들이 연애 상담을 해주는 등 친구 같은 사이"라고 덧붙인다. 그러자 현영이 "미국 스타일이다. 아들하고 편하게 엄마의 사랑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건 너무 멋지다"며 "남자친구가 있을 때 아들한테 보여준 적도 있는지?"라고 묻는다. 방은희는 "아들이 '엄마 이 사람하고 사귀었으면 좋겠어' 해서 사귀게 된 적도 있고, 같이 만나서 밥도 먹는다"고 답한다. 한 번은 사귀던 사람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아들에게 보여주며 "이거 헤어지자는 거지?"라고 묻자 아들이 "엄마는 정말 사람 마음을 몰라"라며 엄마를 따끔하게(?) 혼냈던 에피소드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방은희는 지난 1989년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로 데뷔했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에만 매출 2조 돌파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만에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대규모 수주에 따른 4공장의 원활한 가동률 증가(램프업)와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개발성과에 대한 대가) 수령 등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 1038억원, 영업이익 655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67억원, 영업이익은 2106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1조 1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07억원, 1811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 4797억원, 56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15억원, 735억원 증가했다. 안정적인 1~3공장 풀가동 및 4공장의 램프업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8102억원, 영업이익은 329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혁신플랫폼톡]혁신을 방해하는 한 가지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은 매우 어렵고 한 번에 이뤄지지 않아서 수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 수많은 회의와 사용자 실험, 고객에게 서비스의 혁신성을 알리는 마케팅,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투자 등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다. 혁신에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은 매우 어렵고 한 번에 이뤄지지 않아서 수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 수많은 회의와 사용자 실험, 고객에게 서비스의 혁신성을 알리는 마케팅,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투자 등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다. 혁신에
미국 땅이 사기인 이유그런데 저런땅에서 기름, 금광, 희토류, 리튬도 나오고...
롯데글로벌로지스, 하반기 전략 워크숍 개최…“글로벌 물류 기업 도약”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강병구 대표와 전체 임원·팀장이 참석한 ‘2024년 하반기 전략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략 회의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리뷰하고 하반기 영업·운영 방향과 실행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미국-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강병구 대표와 전체 임원·팀장이 참석한 ‘2024년 하반기 전략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략 회의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리뷰하고 하반기 영업·운영 방향과 실행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신상태 향군 회장, 美 텍사스주 하원의원 만나 "한국전 참전비 동해 병기" 강조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미국지회 순방을 위해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한 신상태 재향군인회장이 제이시 제이톤(Jacey Jatton) 미 텍사스주 하원의원을 만나 미국에 있는 한국전 참전비 중 10곳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회장은 제이톤 의원에게 "우리 민족이 2000년 넘게 사용해온 동해로 표기하거나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이톤 의원은 신 회장의 제안에 충분히 공감하며 다른 주 의원들과 함께 미국 내 참전비 오류를 수정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텍사스주와 인접한 루이지애나주 파인빌 한국전 참전비의 일본해 표기를 수정하기 위해 루이지애나주 의원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조지아주 잔스크릭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참배하는 자리에서도 일본해 표기는 식민지 시절 강요된 잘못된 표기라고 말하고 동해 또는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표기 되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5월 하와이 태평양 국립묘지 내에..
'대한민국 최초' 홍유민, "브라질 최고의 MMA 단체 정글 파이트 진출"[퍼블릭뉴스=박종혁 기자] 팀혼 홍유민이 대한민국 최초로 브라질 최고의 MMA 단체 '정글 파이트'에 진출했다.정글 파이트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권 선수에 출전하는데 팀혼 이창섭 감독의 제자 홍유민이 K-격투기의 남미권 시장을 개척하게 되었다. 이 배경에는 세계경호무술격투기연맹 김정용 총재와 메인 스폰서인 FEIER EXCHANGE(FEIER-EX.COM) 아시아지사와 브라질지사의 큰 힘이 있어 진출할 수 있었다.홍유민은 지난 20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정글 파이트128 넘버링 대회 메인카드로 참가해 무릴로 벤토와 페더급 매치
휴온스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제조방법' 특허 등록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은 최근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연구 개발 성과와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허는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하는 데 사용하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인 '하이디퓨즈'(HyDIFFUZE™)의 생산 방법에 관한 것이다. 휴온스랩은 하이디퓨즈 특허 기술을 통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PH20을 온전한 형태로 수율을 향상하고 순도를 높이기 위한 배양 및 정제에 대한 최적화된 공정을 확보했다. 아울러 할로자임이 미국 및 유럽에 등록한 히알루로니다제에 대한 제법 특허를 회피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rHu-PH20) 물질의 선구자로서 본 물질을 이용해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를 피하주사제를 개발하려는 글로벌 제약회사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휴온스랩은 국내 등록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제법 특허를 미국, 유럽, 호주, 일본, 중남..
고객 의견 수렴 LG 'UP가전'…2년간 1만6000건 제안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신기능을 제공하는 LG전자 ‘업(UP)가전’에 2년 반 동안 1만6000건 의견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고객 참여가 증가해 지난 해에는 2022년 대비 고객 제안이 두 배 증가하는 등 공감지능(AI) 가전의 가치를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신기능을 제공하는 LG전자 ‘업(UP)가전’에 2년 반 동안 1만6000건 의견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고객 참여가 증가해 지난 해에는 2022년 대비 고객 제안이 두 배 증가하는 등 공감지능(AI) 가전의 가치를
고객 목소리 듣는 LG전자…'업가전 제안' 1만6000건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G전자 한국·미국 고객들의 '업 가전 아이디어'가 최근 1만6000건을 돌파했다. 회사는 고객의 제안을 업그레이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반영해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고 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의 제안수가 지난달 1만6000건을 넘었다. 지난해 한 해 들어온 총 제안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은 LG전자가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을 직접 제안하도록 LG 씽큐 앱에 마련한 소통 채널이다. 업가전은 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지속 추가하면서 고객에게 점점 더 맞춰가는 가전이다. LG전자는 업가전 선포 이후 현재까지 세탁기·건조기·냉장고·식기세척기·에어컨 등 총 24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배포한 업그레이드 콘텐츠는 426개다. LG전자는 고객이 제안한 업가전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부터 새로 창출되는 고객가치까지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다. 이 과정을 거쳐 고객의 아이..
‘돈 잘 버는 기름집’ 옛말 됐다…정유사 2분기 실적 ‘풀썩’지난 1분기 반등을 시도하던 국내 정유업계의 실적이 2분기 꺾일 전망이다. 북미 드라이빙 시즌 효과 부진과 중국 내수 수요 둔화, 정제마진 하락 등 악재가 겹쳐서다.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은 1분기 5862억원에서 3135억원으로, 에쓰오일의 영업이익은 1분기 4541억원에서 2분기 1663억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상장사인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부진했던 국내 정유업계는 이번 1분기에는 국제유가 상…
시진핑 "中서 블랙스완·회색코뿔소 수시 발생 가능" 경고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랙스완'과 '회색 코뿔소' 사건에 잘 대비해야 한다며 중국이 직면한 위기를 경고했다.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21일 2만 2000자 분량의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 결정문의 배경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블랙 스완’과 ‘회색 코뿔소’ 사건이 수시로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세계에서는 ‘100년 만의 대변화 국면’이 가속화하면서 지역 갈등과 혼란이 빈번하다”며 “외부 탄압과 억제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중국의 발전은 전략적 기회와 위험, 도전이…
바이든 사퇴에 中 논평 안해 공식 입장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한 것에 대해 공식 논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대선 레이스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미국 대선은 미국의 내정"이라면서 "나는 논평하지 않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미국이 러시아와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중국 은행에 추가 제재를 가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정당한 권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중국이 러시아의 전쟁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와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중국 은행들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마오닝 대변인은 또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중국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위기 제조자나 당사자가 아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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