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10%, 원화 -6.5%...."150개 통화의 3분의 2 약세"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29일 오전 10시 30분께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달러당 160엔을 돌파했다. 수시간 후 엔화 매수·달러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154엔대로 급등했다가 이날 오후 156엔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엔화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엔화 가치는 연초 대비 10% 하락했다. 이어 원화(-6.5%)·아르헨티나 페소화(-7.7%)·호주 달러(-3.9%)·캐나다 달러(-3.4%)·유로화(-3.0%)·위안화(-2.1%)·파운드화(1.6%) 등의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 NYT "전 세계 150개 통화 중 3분의 2, 달러 대비 약세"...연초 대비 엔화 가치 10%↓, 원화 6.5%↓ "전 세계 자금, 고금리·경제 '예외적' 강세 미국 유입" 블룸버그가 추적하는 약 150개의 전 세계 통화 가운데 3분의 2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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