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해외 출장, 워싱턴 가는 무협회장[자동차팀의 비즈워치]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월 취임 이후 첫 해외 출장지로 미국을 택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바이오, 반도체, 철강, 이차전지 분야 국내 중견 기업 6곳과 함께 13∼17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의 중심지인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 기간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측근 중 한 명인 짐 조던 공화당 하원의원, 조 바이든 정부 인사 중에서는 돈 그레이브스 미 상무부 부장관과의 접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아직 조율 중이지만 미 민주당 의원과의 만남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회장과 한국 기업들이 워싱턴으로 향한 이유는 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얻는 이른바 ‘대관(對官) 활동’을 위해서입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 정부가 ‘무역장벽’을 공고하게 쌓자 관련 동향을 더욱 긴밀히 파악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7개월 동안 반덤핑과 상계관세 조사 개시 결정을 총 72건 내놓은 바 있습니다. 2022년에는 1년 동안 30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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