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 신은 국무부 조지 클루니' 성 김 전 미국대사 퇴임행사 이모저모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30여년 동안 미국 외교관 생활을 마친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의 퇴임 행사가 13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미주한인위원회(CKA·사무총장 아브라함 김)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존 네그로폰테 전 부장관·토머스 허버드 전 주한 미국대사·정 박 대북고위관리·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 등 미국 국무부 전·현 고위 관리들과 한국계 미국인, 조기중 워싱턴주재 총영사·김일범 현대차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전 대사는 인사말에서 처음 국무부에 왔을 때는 어느 대사관의 부대사만 하고 은퇴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했지만 3개 주요국의 대사까지 하게 됐다면서 "내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자신이 한국계라는 사실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대사로 근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네그로폰테 전 부장관은 "난 미국이 다시 그를 불러서 그가 어떤..
헤일리, 민주당 텃밭 워싱턴서 트럼프에 첫 승리, 그 의미는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3일(현지시간) 실시된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워싱턴 D.C.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승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진행된 워싱턴 D.C. 프라이머리에서 62.8%를 득표해 33.3%에 머문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기면서 배정된 19명의 대의원 전원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공화당 주별 경선에서 헤일리 전 대사가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일리 전 대사의 첫 승리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세론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D.C.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92%를 득표할 정도로 민주당 텃밭이고, 인구 약 70만명 가운데 지난 1월 31일 기준 등록 공화당원이 약 2만3000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프라이머리에 참여한 유권자는 헤일리 전 대사 지지 1274명, 트럼프 전 대통령 지..
국민 89% "한국의 최우선 협력국은 미국"…2순위는 중국전경련, 한미동맹 70주년 대국민 인식조사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민 10명 중 9명은 한국이 최우선으로 협력해야 할 국가로 미국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동맹 70주년 로고 발표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골드버그 미국대사 사진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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