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겨울이 아쉬워"…스키 타고 물웅덩이로 '풍덩'용평스키장서 이색 이벤트…"특별한 겨울 피날레 행사" 물웅덩이로 뛰어든 스노보더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16일 강원 평창군 모나용평(용평스키장)에서 열린 물웅덩이 건너기 이색 이벤트인 '발왕수플래시' 행사에서 이색 복장의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물웅덩이를 건너고 있다. 2024.3.16 yoo21@yna.co.kr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미끄러지듯 스키장 슬로프를 내려와 물웅덩이로 뛰어든다. 겨울이 아직 남아 있는 16일 강원 평창군 모나용평(용평스키장) 핑크 슬로프에서 이색 이벤트 '발왕수플래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물웅덩이를 건너는 이색 이벤트다.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수플래시 이벤트라는 스키장 측 자랑이 아니더라도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흥미를 끌기 충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며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고 추억을 만들려는 130여 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참가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은 길이 15m의 물웅덩이를 건너기 위해 쏜살같이 경사진 슬로프를 내려왔지만, 대부분 웅덩이를 건너지 못하고 물에 풍덩 빠졌다. 옷이 흠뻑 젖어도 아쉬워하거나 애석해하기보다는 모두 즐거움으로 가득한 표정이었다. 스키 타고 물웅덩이로 '풍덩'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16일 강원 평창군 모나용평(용평스키장)에서 열린 물웅덩이 건너기 이색 이벤트인 '발왕수플래시' 행사에서 푸바오 복장의 스키어가 물웅덩이를 건너고 있다. 2024.3.16 yoo21@yna.co.kr 가끔 물웅덩이를 건너는 참가자가 나오면 함께 환호하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개구리, 푸바오, 조커, 백설공주, 환자복, 양복, 마리오, 악기 연주자, 공룡 등 각양각색의 복장으로 준비한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푸바오 복장을 한 스키어는 대나무 대신 파를 입에 물고 호기롭게 슬로프를 내려왔으나 물웅덩이를 건너는 데는 실패,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푸바오 복장을 한 서혁준(41·경기도 안양)씨는 "가는 겨울이 아쉬워 행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오늘은 봄기운이 완연해 춥지 않고 시원하게 재미있게 즐겼다"며 "제 몸이 푸바오를 닮기도 했지만, 푸바오를 너무 좋아해 푸바오 복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수플레시는 모나용평만의 특별한 겨울 피날레 행사"라며 "스키 타고 물웅덩이 위를 건너면 겨울 추억도 쌓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겨울의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나용평에서는 수플래시 이벤트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하는 가족 DIY 썰매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렸다. 모나용평은 24일 폐장한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즐기는 이색 이벤트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16일 강원 평창군 모나용평(용평스키장)에서 열린 물웅덩이 건너기 이색 이벤트인 '발왕수플래시' 행사에서 이색 복장의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물웅덩이를 건너고 있다. 2024.3.16 yoo21@yna.co.kr yoo21@yna.co.kr 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정서 반하는 발언"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인정…"혜리와 헤어진 뒤 알게 돼"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불법촬영 신고한 지인에 흉기 보복…70대 남성 체포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트럼프 수사 조지아 특검, 상관인 검사장과의 불륜 논란 속 사퇴 보잉 여객기, 이번엔 공항 착륙후 '패널 실종' 확인 美 팝스타 로드리고 콘서트서 피임도구 배포…논란 끝에 중단
태풍가고 잼버리 끝나고…尹, 이제는 결단의 시간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카눈과 2023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대응을 위해 미뤄둔 인사 조치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11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아직 잼버리 대회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면
“내 차 망했네…” 만만해 보여서 지나갔다가 수리비 폭탄 맞는 비극해외 자동차 영상을 보면, 여러 차들이 물 웅덩이를 지나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어떤 차는 멀쩡히 지나가는데, 다른 차는 물 웅덩이를 지나가다 멈춰, 견인차가 끌어내는 경우가 있다. 신기한 점은 덩치에 상관없이···
하늘서 비처럼 쏟아진 '물고기떼'…바닥서 펄떡펄떡, 호주 기현상호주 북부 한 외곽 마을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비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기상 이변이 벌어졌다. 이 마을에 물고기 비가 내린 건 13년 만이다. 이에 기상학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호주 북부에 위치한 타나마이 사막 인근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