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C커머스 심장' 알리바바 항저우 본사 가보니공항에서 차로 40분 정도 달리자 알리바바 마크와 번호가 붙은 건물들이 끝없이 줄지어 있었다. 공유 자전거를 빌려 이동하고, 태블릿을 보면서 삼삼오오 대화하는 사람들은 마치 대학교 캠퍼스 공간을 연상케 했다. 도시의 모든 사람들은 지갑 대신 ‘알리페이’를 꺼내 들었다. 공항에서 차로 40분 정도 달리자 알리바바 마크와 번호가 붙은 건물들이 끝없이 줄지어 있었다. 공유 자전거를 빌려 이동하고, 태블릿을 보면서 삼삼오오 대화하는 사람들은 마치 대학교 캠퍼스 공간을 연상케 했다. 도시의 모든 사람들은 지갑 대신 ‘알리페이’를 꺼내 들었다.
쿠팡 물류센터 지속적 확장 행보...성남 물류센터 임차 위해 777억원 출자【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쿠팡이 경기도 성남 소재 물류센터 임차에 나선다. 쿠팡은 내달 1일 부동산 투자계열사(이지스부동산 일반사모투자회사제543호)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777억원을 출자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쿠팡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 3월 발표한 ‘로켓배송’ 서비스 전국 도입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경상북도 김천, 충청북도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청남도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
네이버·카카오가 찜한 'K-물류로봇' 플로틱, 52억 후속 투자유치[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이 5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캡스톤파트너스 주도로 퀀텀벤처스코리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BNK벤처투자, BSK인베스트먼트 등 5곳이 참여했다. 2021년 설립된 플로틱은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와 카카오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은데 이어 2022년 34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누...
롯데글로벌로지스, 현대홈쇼핑 메인 물류센터 운영 수주롯데글로벌로지스가 현대홈쇼핑 신규 물류센터의 운영 업무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일 오픈한 경기도 화성시 월문리 소재 대지면적 2만9800㎡(약 9000평), 연면적 3만8000㎡(약 1만1400평) 규모로 조성된 현대홈쇼핑 화성물류센터 운영 계약을 체결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대홈쇼핑으로부터 연간 1000만 박스 이상의 안정적인 택배 물량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운영과 라스트 마일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7개 TV홈쇼핑사 중 기존 2개사(롯데, NS…
G마켓, CJ 오네 서비스 도입…SSG닷컴, 물류센터 이관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G마켓이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르면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 김포·오포 물류센터는 CJ에 이관되며 쓱배송, 새벽배송, 물류센터 등 시스템 운영의 대부분을 CJ에서 맡게 될 전망이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은 5일 CJ인재원에서 'CJ-신세계 사업제휴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 한채양 이마트 대표, 위수연 신세계프라퍼티 컨텐츠본부장, 김홍기 CJ 지주사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허민회 CJ CGV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온·오프라인 유통·물류, 콘텐츠 등에서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G마켓은 CJ대한통운의 오네 서비스 도입을 통해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르면 7월부터 G마켓의 익일보장 택배는 CJ대한통운을 통해 이뤄진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G마켓의 기존 스마일배송보다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이 확대될 수..
신세계-CJ, 전방위 협업…SSG닷컴 물류센터 CJ에 이관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고 고객 혜택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두 그룹은 5일 CJ인재원에서 ‘CJ-신세계 사업제휴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체결식에는 신세계그룹에서 임영록 경영전략실장, 한채양 이마트 대표, 위수연 신세계프라퍼티 컨텐츠본부장이 참석했다. CJ그룹에서는 김홍기 지주사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허민회 CJ CGV 대표가 참석했다.한 자리에 모인 양 그룹 수뇌부는 온·오프라인 유통 및 물류, 콘텐츠 등에서 전방위 협력을 해나가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두 그룹…
CJ대한통운,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에 인천 GDC 첨단기술 소개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CJ대한통운이 인천 글로벌 물류센터(GDC)를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통합물류특구 고위급 관계자과 첨단 물류 운영 현장을 소개하고 향후 사우디 GDC 운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J대한통운이 올해 준공 목표로 리야드에 사우디 GDC를 구축 중이다. 이에 따라 중동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CJ대한통운의 초국경물류(CBE) 사업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 '실즈(SILZ, The Special Integrated Logistics Zone)'는 지난달 30일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는 실즈의 파디 알 부하이란(Fadi Al Buhairan) 최고경영자(CEO), 티노 비에르바메트(Tino Bierbamet)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8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실즈는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 프로..
컬리, '평택센터' 국토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획득컬리는 자사의 평택물류센터가 정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본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컬리는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심사 심의’에서 1등급 인증을 통보 받았다. 앞서 컬리는 2022년 9월 예비인증을 취득한 후 물류센터의 안정화와 고도화 등에 힘썼고 그 결과 올해 본인증을 받게 됐다.국토부는 기존 물류센터를 초고속 화물 처리가 가능한 첨단센터로 전환하기 위해 2021년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를 도입 및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센터 건축 전 설계도 등으로 인증하는 예비인증과 준공…
CJ대한통운·BYC 물류센터, 2024년 제1호 스마트물류센터 인증국토교통부는 28일 CJ대한통운 용인 물류센터, BYC 완주 물류센터를 2024년 제1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21년 7월 도입 이후 이번 인증까지 총 45개소를 인증했다.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간 인증 받은 45개 스마트물류센터는 총 9318억원 규모의 …
국토부, CJ대한통운·BYC 물류센터 '스마트물류센터' 신규 인증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8일 CJ대한통운 용인 물류센터와 BYC 완주 물류센터를 올해 제1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다. 2021년 7월에 도입해 이번 인증까지 총 45개소를 인증했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0.5~2%포인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인증받은 45개 스마트물류센터는 총 9318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일부 이자를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43억원이다. 이번에 1등급 인증을 받은 CJ대한통운 용인 물류센터는 3개 온도대역(상온·냉장·냉동)으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사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책임지는 풀필먼트 물류센터다. 로봇 등의 자동화 설비와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창립 이래 첫 흑자 달성 컬리…IPO 재도전 가능성은?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새벽 배송 업체 컬리가 창립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별도 기준)를 달성하자, 작년에 연기했던 기업공개(IPO)에 다시 시동이 걸릴지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다만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연결 기준으로도 흑자전환이 필요하며, 앞으로 흑자를 꾸준히 지속해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계획된 적자'가 끝났음을 시장에 보여줘야 한다. 컬리 또한 당장 IPO에 속도를 내기보다는 흑자 유지와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컬리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5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역대 최고 매출 성적이다. 영업이익은 5억2570만원으로 사상 처음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매출 증진과 동시에 수익구조를 개선한 효과다. 기존 주력 상품인 신선식품의 경우 중국발 이커머스가 진출하지 못했기에 컬리의 경쟁력이 부각됐다. 이 외에도 뷰티 컬리를 론칭해 화장품 등 비식품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했다. 물류..
알리, 평택항 물류센터 건립 가시화…국내 배송 더 빨라진다중국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평택항 인근에 한국 물류센터를 세운다. 중국 직구 물량이 다수 유입되는 지역에 물류 거점을 구축해 국내 배송 시간을 줄이려는 접근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는 국내 첫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중국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평택항 인근에 한국 물류센터를 세운다. 중국 직구 물량이 다수 유입되는 지역에 물류 거점을 구축해 국내 배송 시간을 줄이려는 접근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는 국내 첫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소진공, 중소유통물류센터에 국제표준 바코드 도입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의와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 GS1 국제표준 바코드 적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GS1 국제표준 바코드는 모든 산업에서 상품 식별 용도로 사용된다. 유통 상품과 상품분류코드, 상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의와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 GS1 국제표준 바코드 적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GS1 국제표준 바코드는 모든 산업에서 상품 식별 용도로 사용된다. 유통 상품과 상품분류코드, 상품
[뉴스줌인]C커머스 공습 맞서 K커머스 경쟁력 키운다…역직구·풀필먼트 지원정부가 중국 e커머스 플랫폼(C커머스)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플랫폼(K커머스) 경쟁력 지원에 나섰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 셀러에게 물류·판로 확대 지원책을 대폭 제공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e커머스 업계는 일부 지원책에 대해 반기면서 정부가 중국 e커머스 플랫폼(C커머스)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플랫폼(K커머스) 경쟁력 지원에 나섰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 셀러에게 물류·판로 확대 지원책을 대폭 제공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e커머스 업계는 일부 지원책에 대해 반기면서
아마존에서 일하는 인류학자가 느낀 인종자본주의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내가 아마존에서 직접 일을 해보기로 한 건 2021년 11월의 일인데, 이 글을 쓰는 지금(2023년 5월), 나는 아직도—1년 6개월째—아마존에서 일을 하고 있다. 작업은 내가 걱정했던 것만큼 끔찍하지 않았다.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많은 직
삼성웰스토리, 베트남 물류센터 준공...급식·식자재 유통 글로벌화 가속삼성웰스토리가 베트남 북부 지역 급식업계 최초로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현지 1위 급식사업자 위치를 공고히 하고 식자재 유통사업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가 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8일 베트남 북부 박린에 콜드체인 시스 삼성웰스토리가 베트남 북부 지역 급식업계 최초로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현지 1위 급식사업자 위치를 공고히 하고 식자재 유통사업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가 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8일 베트남 북부 박린에 콜드체인 시스
글로벌로 고개 돌리는 삼성웰스토리 “베트남 식자재 유통사업 확대”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삼성웰스토리가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베트남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 비전 실현할 것" 9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앞으로 회사는 베트남 북부 박린에 위치한 신물류센터를 활용해 북부 산업단지에 위치한 고단가 급식 고객사를 수주하고, 경쟁력 있는 식자재를 기반으로 한 스페셜티 상품 트레이딩 등 현지 식자재 유통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은 "이번 물류센터 준공은 베트남에서 식음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식음 문화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더욱 높여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신물류센터는 대지면적 3만7000㎡(약 1만 1193평), 연면적 2만6700㎡(약 8077평) 규모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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