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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 Archives - 뉴스벨

#물가-상승률 (38 Posts)

  • 금리 인하 주저하는 한은 vs 대통령실 반박 "여지 있다" 한국은행이 현재의 통화정책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는 환경이 이미 조성됐다며 반박에 나섰다. 물가 상승률이 최근 들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하고,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KBS 방송에 출연해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는 물가지표인 근원물가 상승률이 최근 안정되고 있…
  • 물가 둔화세에도 먹거리 부담 여전…떡볶이 5.4%·설탕 20.4%↑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최근 소비자물가 둔화세에도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특히 외식 물가 상승률이 최근 3년간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고 떡볶이·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품목은 1년 새 5% 넘게 뛰었다. 가공식품 물가는 넉 달 연속 평균을 하회했지만 설탕·소금·식용유 등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과 3월 3.1%로 정점을 찍은 후 4월 2.9%, 5월 2.7%로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작년 7월(2.4%) 이후 가장 낮다. 다만 5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보다 0.1%p 높았다. 이에 외식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6개월째 이어졌다. 39개 외식 품목 중 전년보다 물가가 내린 품목은 없다. 23개 품목은 전체 물가 평균을 상회했다. 떡볶이가 5.4%로 가장..
  • "쓴 것도 없는데"…텅 빈 주머니 주범 '먹거리물가'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올해 1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외식과 장바구니 부담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분기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에서 37개 물가 상승률이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웃돌았다. 가처분소득은 이자 등을 지급하고 남은, 가계가 자유롭게 소비·저축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월평균 404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2.8배에 달했다. 가공식품으로 봐도 올해 1분기 물가상승률은 2.2%로 가처분소득보다 1.6배 높았다. 가공식품 세부 품목 73개 중에서는 절반이 넘는 44개 물가 상승률이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상회했다. 품목별로 보면 설탕(20.1%)과 소금(20.0%), 스프(11.7%), 초콜릿(11.7%), 아이스크림(10.9%), 당..
  • 한중일 정상회담, 라인 주식 팔라고? 기시다 "보안사건 재검토 요구한 것" f. 권순우팀장 1. "한일중 정상회담 개최, 수소 협력 및 라인 데이터 접근 논란 집중 조명" 한일중 정상회담이 4년 5개월 만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에너지, 경제 안보, 중소 스타트업, ICT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수소 분야에서의 협력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수소 관련 기술에서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으며,
  •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인하 시점 불확실성 커졌다"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4월보다 훨씬 커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이뤄졌다. 이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상방 리스크가 커진 데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4월 이후 물가 전망의 상방 리스크가 커졌기 때문에 물가목표 수렴에 대한 확신을 갖는 데 좀더 시간이 필요하며 금리인하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도 커졌다"며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 KDI “이상기후, 근원물가 영향 미미…통화정책 대응 필요성 낮아” 물가엔 ‘기온’보다 ‘강수량’이 치명적 “농산물 수입확대 등 공급차 다변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사과와 배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으나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에 대한 날씨 영향력은 여름철 중심이었으나 날씨가 근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만큼 통화정책이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국책연구기관 제언이 나왔다. 이승희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 연구위원은 9일 ‘기상 여건 변화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에 과일 물가 영향력이 커진 것을 주요인으로 봤다. 이 연구위원은 날씨 충격을 기온과 강수량 과거 추세 대비 격차로 정의한 뒤 같은 달 평균과 표준편차를 표준화해 계산했다. 분석 기간은 2003년 1월부터 작년 12월까지 20여년간이다. 분석 결과 표준화 값으로 산출한 기온이 과거 추세보다 10℃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04%p(포인트) 높아졌다. 분석 기간 중 전월을 통틀어 월평균 기온의 표준편차는 9.2℃였는데 이 추세에서 벗어나면 물가 상승률이 더 높아졌다는 의미다. 강수량이 과거 추세 대비 100㎜ 늘거나 감소하는 경우 물가 상승률은 0.07%p 높아져 기온보다 영향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물가에 날씨가 미치는 충격은 신선식품물가 상승을 통해서였다. 근원물가의 반응은 미미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기온과 강수량 충격 모두 1∼2개월 정도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영향은 단기에 그쳤다. 이는 날씨 충격이 한 달만 발생한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그 이상 지속될 경우 영향력은 더 커질 수 있다. 이 연구위원은 계절별로 과거 추세 대비 강수량의 증감 여부에 따른 분석도 진행했다. 여름철 강수량이 과거 추세 대비 많거나 적을 때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강수량이 과거 추세 대비 100㎜ 증가하는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단기적으로 0.09%p 높아졌다. 과거 추세보다 100㎜ 감소하면 물가 상승률은 0.08%p 증가했다. 반면, 여름철 기온은 이례적으로 높거나 낮아도 전체 물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또 여름철 외 다른 계절에서 날씨 충격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반응이 없었다. 이 밖에도 식료품 및 에너지 가격 변동이 물가의 기조적 흐름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가격의 변동이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근원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보겠다는 것이다. 신선식품 등 식료품 및 에너지 물가의 충격으로 나타난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간의 차이는 소비자물가가 근원물가에 점차 회귀함으로써 2년 후 소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근원물가가 소비자물가를 회기하는 경향은 미약한 것으로 추정됐다. 식료품 및 에너지 가격이 변동해 일시적으로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더라도 물가의 기조적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위원은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호우 등의 기상이변이 더 빈번하고 강하게 일어나는 경우 이로 인한 물가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단기적인 물가 불안이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시적인 신선식품가격 변동에 통화정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 날씨 충격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농산물 수입 확대와 같이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의 구조적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1인당 25만원 지원금 효과 클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 외식물가 상승률 둔화됐지만…농산물·석유류 변수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외식물가가 매달 오름폭을 줄이며 둔화하는 모습이다. 전체 소비자물가를 웃도는 현상이 35개월째 지속됐지만 격차는 코 앞까지 좁혀졌다. 이달에도 둔화세를 보이면 3년 만에 전체 평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변수로 꼽힌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외식물가 상승률은 3.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2.9%)보다 0.1%포인트 높다. 이에 외식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5개월째 이어졌다. 품목별로 보면 39개 중 19개가 전체 물가 평균을 상회했다. 떡볶이가 5.9%로 가장 높고 비빔밥(5.3%), 김밥(5.3%), 햄버거(5.0%), 도시락(4.7%), 칼국수(4.2%), 냉면(4.2%)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보다 물가가 내린 품목은 없다. 하지만 둔화세는 확연한 모습이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2022년 9월 9%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 '떡볶이·김밥' 외식 물가 상승률, 35개월째 전체 평균 상회 떡볶이 등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평균보다 높은 현상이 약 3년째 지속되고 있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4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2.9%)보다 0.1%포인트 높다. 이로써 외식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돈 현상이 2021년 6월부터 35개월째 이어졌다.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절반 정도인 19개가 평균을 상회했다. 떡볶이가 5.9%로 가장 높고 비빔밥(5.3%), 김밥(5.3%), 햄버거(5.0%), 도시락(4.7%), 칼국수(4.2%), 냉면(4.2%) 등 순이다. 39개 품목 중 물가가 내린 품목은 없다. 그러나 외식 물가 상승률과 전체 평균 간의 격차는 0.1%포인트까지 좁혀져 2021년 6월 역전 현상이 발생한 이후 가장 작다. 이는 외식 물가 상승률이 지난 1월 4.3%, 2월 3.8%, 3월 3.4%, 4월 3.0% 등으로 둔화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이달에도 둔화세를 보이면 3년 만에 전체 평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26개월째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돌다가 2월에 역전돼 지난달까지 석 달째 전체 평균을 하회 중이다.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6%로 전체 평균보다 1.3%포인트나 낮다. 가공식품 세부 품목 73개 중 35.6%인 26개는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설탕이 18.6%로 가장 높고 이어 소금(17.4%), 양주(10.6%), 건강기능식품(8.7%), 발효유(6.7%), 우유(6.2%) 등 순이다. 소주(-1.3%)와 밀가루(-2.2%), 라면(-5.1%), 김치(5.5%) 등 26개 품목은 물가가 내렸다. 하지만 외식 물가 상승률이 평균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은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 최근 식품·외식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며 둔화세에 제동이 걸리고 있어서다.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이 지난달 바른김밥 등의 가격을 인상했고 치킨 프랜차이즈인 굽네는 9개 메뉴 가격을 1900원씩 올렸다. 맥도날드도 지난 2일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렸고 피자헛도 같은 날부터 갈릭버터쉬림프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롯데웰푸드는 다음 달 가나초콜릿과 빼빼로 등 17종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윤석열, ‘특검 거부 직무’는 ‘유기’해도 된다 '제2의 김웅 나올까'…與 내부서 커지는 '이탈표 우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로또 1118회 당첨번호 '11·13·14·15·16·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 OECD, 올해 韓성장 전망 2.2→2.6% 상향…내년 성장률 0.1%p↑ OECD, ‘세계경제전망’ 발표 세계 성장률 2.9→3.1% 상향 올해 韓물가 2.7→2.6% 예상 재정·노동·연금 구조개혁 권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리고 한국 경제성장률도 종전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도 기존 2.1%보다 0.1%p(포인트) 올린 2.2%로 예상하는 등 이전 전망보다 한국 경제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봤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이 같은 내용의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한국 성장률 2.6%로 올려…내년 2.1→2.2% 상향 OECD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지난 2월 중간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2.2%에서 0.4%p 올린 수치다. OECD는 2024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 2.3%로 제시한 이후 올해 2월 2.2% 등으로 조정한 뒤 이번 전망에서 올려잡았다. OECD는 이번 전망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에서 3.1%로 0.2%p 높여잡았다. OECD가 이번에 제시한 한국 전망치는 정부(2.2%)와 한국개발연구원(KDI·2.2%), 국제통화기금(IMF·2.3%) 등보다 높다. OECD는 한국경제는 일시적 소강국면(Soft patch)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세계경제는 저점을 지나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3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예상했던 2.9%를 상회하는 3.1%를 기록했다며 양호한 고용, 인플레이션 둔화, 글로벌 교역 개선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과 신흥국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과 달리 유럽은 에너지 위기 여파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는 등 경기회복 속도는 국가별로 상이한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종전보다 0.2%p 올린 3.2%로 예측했다. 특히 성장경로 상 위험요인은 점차 완화되고 있으나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당하다고 강조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고물가·고금리 영향 장기화, 금리 인하 지연 시 자산시장 위축 소지, 중국경제 회복 지연 가능성 등을 불안 요인으로 지적했다. 올해 물가 2.6%↑…“연말로 가면서 안정화” OECD는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을 2.6%로 예상했다. 이전 전망치(2.7%)보다는 0.1%p 낮아졌다. OECD는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미약했던 내수가 하반기 이후 금리 인하와 함께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3%대 근처의 물가는 연말로 가면서 점진적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보면서 내년 물가 상승률은 전망치는 2.0%로 유지했다. 세계 물가상승률은 공급측 압력이 완화되며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봤다. 주요 20개국(G20) 기준 올해 물가상승률은 종전보다 0.7%p 내려 잡은 5.9%, 내년은 3.6%(-0.2%p)로 전망했다. “고령화 대응에 재정·노동·연금 등의 구조개혁” OECD는 빠른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노동·연금 등의 구조개혁을 권고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재정준칙 도입, 외국인력 유입 확대, 청년고용 확대, 노후 보장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연금개혁 등을 제시했다. 또 상품시장 규제 혁신, 중소기업 지원 간소화 등을 제언하며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생산성 격차를 축소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완화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추진과 기후대응 노력 강화도 권고했다. 기재부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은 G20 중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 이상인 국가 내에서는 미국과 함께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OECD 전체 38개국 회원국 중에서는 4번째를 기록했다. 전망 상향 폭도 G20 중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 이상인 국가 중에서는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기재부는 “OECD가 올해 한국경제의 강한 회복 흐름을 전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내년 성장률 수준(2.2%)도 G20 중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 이상인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호주와 함께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소장·혁신파 들어와야"…與 '황우여號' 비대위원 인선에 눈길 "시위하다 납치된 16세女, 보안군에 성폭행"…의문사 풀리나
  • 힘 빠진 ‘물가 정점론’…최상목 경제팀 고삐 죈다 [긴급전망 물가] 고민 깊어진 기재부, 물가 ‘빨간불’ 중동사태에 고환율 공포 이어진다 崔 “지정학적 긴장…불확실성↑” 하반기 2%대 재진입 우려 커진다 그동안 정부가 호언장담했던 ‘3월 물가 정점론’에 힘이 빠지고 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 위기가 커지면서 최상목 경제팀에도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고유가까지 휩싸이며 물가 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 민생을 강조하는 정부가 상반기 내수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상황에도 고물가 장기화는 사실상 악재로 다가온다. 정부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 하반기엔 2%대에 안착할 거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중동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물가 전망도 밝지 않은 실정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통해 “지정학적 긴장이 올라가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맞지만 (물가 상승률이) 상반기 3% 안팎에 머물러 있다가 하반기에 2%대 초중반으로 하향 안정화된다는 (기존) 전망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물가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농산물 가격 고공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정부는 1500억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전반적인 먹거리 물가 급등세를 막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과일과 일부 채소류 가격이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을 보면 물가 상승을 전반적으로 견인한 건 농축수산물(11.7%)이었다. 특히 사과의 상승률이 88.2%를 기록했다. 1980년 1월 이래 역대 최대 상승 폭이다. 배(87.8%), 귤(68.4%), 파(23.4%) 등도 크게 뛰는 등 천정부지로 물가가 오르고 있지만, 아직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 중동정세 불안과 원화값 급락까지 더해지면 물가 상승세는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할 수 있단 우려도 제기된다. 환율은 올해 들어 7% 넘게 오르며 물가를 자극하는 양상이다. 고환율은 수입 원재료 가격을 끌어올려 가공식품 물가를 밀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식품업계는 잇달아 가공식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통상 식품기업들은 원재료 재고를 품목에 따라 1∼2개월 치에서 3∼4개월 치 보유하지만, 고환율이 이보다 길게 이어지면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고유가도 문제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폭격과 이어진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확전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유가 하락이 나타났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다. 지난 19일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29 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0.18 달러(+0.21%) 상승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5일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ℓ당 205원(25%) 낮다. 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기재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시행한 것은 이번까지 합쳐 총 9차례다. 이처럼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는 ‘뇌관’들이 잇따르면서 낙관론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도 중동 사태와 고환율 사태 등에 대해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추가경정예산에 부정적인 정부가 농축수산물 긴급가격안정자금 등 예비비를 생각보다 빨리 소진하는 모양새다”며 “무제한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유류세 인하 등의 대책은 실질적으로 체감하기도 어렵기에 유통구조 개선 등 본질적인 민생 대책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세수가 줄고 재정에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 유류세 지원을 지속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적절한 (유류세 지원) 종료 시점을 논의해야 하며 고금리 장기화가 고개를 든 상태에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조국, 尹에 10가지 요구…"음주 자제·특검 수용·김 여사 인맥 정리 등" 윤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 정진석 직접 소개…"모든 부분 원만한 소통 기대"
  • 중동 악재에 멀어진 금리 인하…유가·환율 ‘관건’ [긴급전망 금리] 하반기 물가 상승률 2%대 후반 예상 환율 1400원대 뛸 가능성도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로 중동 발(發) 먹구름이 덮치면서 국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한 발짝 멀어진 모습이다.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 국제유가가 들썩이자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들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빨라야 4분기로 보면서도 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될 경우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 D.C. 웨스틴호텔에서 조찬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환율도 영향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유가가 90달러 밑에 머물지, 더 크게 오를 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성장률 2.1%, 하반기 소비자물가 2.3% 전망 뒤에는 국제 유가가 80달러 후반에 머무른다는 전제가 있었다”며 “유가의 평균뿐 아니라 기간도 봐야 하는데 현재는 예상보다 4~5달러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금리인하 시기가 주요 국들의 통화정책 전환 즉, ‘피벗’보다 국제유가 변동성이 가장 큰 전제라는 의미다. 실제 최근 이스라엘-이란 확전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럴당 100달러 전망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지난 19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66% 올라 한 때 배럴당 85.76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도 3.44% 상승해 90.11달러를 기록했다. 금융권은 확전 시 국제 유가 100달러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관측이다. 중동 정세 불안이 유가,와 환율이라는 두 갈래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서다. 한국은행은 앞서 지난 2월 경제 전망에서 국제 유가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상반기 82달러로 전제하고 올해 물가 상승률을 2.6%로 예측했다. 이 총재는 하반기 물가 상승률이 월평균 2.3% 수준일 경우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달 들어 브렌트유가 한은의 전제치 대비 배럴당 5~8달러 정도 높은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가가 출렁일 경우 국내 경상수지 흑자 폭이 줄게 되고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유가 상승으로 환율이 급등하게 되면, 수입 물가가 올라 국내 물가를 자극할 수 있고 그 결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더욱 지연시킬 수 있다. 시장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7월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물가 하향 안정화 기조를 5월 이후 1~2개월 더 확인해야 한다는 이 총재의 신중론에 따라 8월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시점이 연기된 바 있다. 그러나 중동발 악재로 유가와 환율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금리 인하의 전제 조건인 물가 상승률 2%대 수렴 시점은 더 뒤로 밀릴 수밖에 없게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1%를 기록해 한 달 만에 3%대로 올랐고, 3월에도 3%대(3.1%)를 이어 갔다. 지난해 작황 부진과 기저효과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 급등세에 국제유가 상승세가 겹친 영향이다. 여기에 미국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중동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물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해 오전 11시 31분께 1400.1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돌파한 것은 2022년 11월 7일 이후 처음으로 ▲1997~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등이 발생한 때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중동 확전 가능성과 오는 6월 미국의 금리 동결 결정 시 환율이 1400원대로 뛸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럴 경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더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인하의 Key는 유가”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하더라도 다가오는 미국 드라이빙 시즌, 중국 수요 회복 등 감안 시 유가가 순조롭게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곧 기준금리와 물가의 하방 경직성 강화 요인으로 작용된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100달러까지 갔을 때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할 수 있고 이 경우 국내 무역수지에 악영향이 예상된다"며 "한은의 금리 인하도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면서 기존 물가 전망치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4분기 들어서야 물가가 2% 후반으로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조국, 尹에 10가지 요구…"음주 자제·특검 수용·김 여사 인맥 정리 등" 윤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 정진석 직접 소개…"모든 부분 원만한 소통 기대"
  • “안 오른게 없다” 한국 식품 물가 상승률 OECD 3위 우리나라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주요 선진국 평균 수준을 추월하며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5.32%)을 웃돌았다.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가 OECD 평균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35개 회원국 중 튀르키예(71.12%), 아이슬란드(7.5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반면 OECD 국가의 평균 식품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9.52%) 10%를 하회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수준인 5%대로 떨어졌다.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는 사과·배 등 과일이 주로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사과 물가는 88.2% 올라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식품에 이어 외식물가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고, 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버거), 디저트류,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100~800원) 올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X-A 개통 효과 '톡톡'…B·C노선 예정지 부동산시장 '들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선발 복귀’ 김민재, 59분 뛰고도 다이어보다 높은 평점 [총선백서 ⑦] 용산 뒤집은 '동부이촌동·한남동'의 힘 “고물가엔 가성비” CU, 득템 시리즈 누적 판매량 3000만개 돌파
  • ADB,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2% 유지…물가는 2.5% 전망 아시아개발은행,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 IMF보다 낮아…기재부·OECD·KDI와 동일 “韓 AI 메모리칩 수요 급증 수혜 보고 있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내놓은 전망치 그대로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기존의 2.5%를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ADB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ADO)’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DB는 한국이 인공지능(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버 산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수요 지속, 하반기 소비회복 등의 영향으로 올해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2.3%보다 낮은 수치다. 기획재정부·경제협력개발기구(OECD)·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2.2%와는 동일한 전망치다. 한국은행(2.1%) 전망치보다는 높았다. ADB는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중국(4.8%), 몽골(4.1%), 대만(3.0%), 홍콩(2.8%) 등 동아시아 국가(4.5%) 국가 중 가장 낮게 잡았다. 내년 한국 성장률은 2.3%로 수출증가세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다소 회복될 것으로 봤다. 한국 물가 상승률은 통화 긴축 효과 등에 따라 올해 2.5%, 내년 2.0%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긴축적 통화정책 유지, 일부 과일 관세 면제·인하 등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 등에 기인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일본·호주·뉴질랜드를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49개 개발도상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9%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에 내놓은 4.8%보다 0.1%p(포인트) 올린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견조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4.9%로 제시했다. ADB는 “중동 등 지정학적 분쟁 악화,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중국 부동산시장 위축, 기후 이상 현상 발생 가능성 등 외부 불확실성이 하방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 지역 물가 상승률은 올해 3.2%, 내년 3.0%로 봤다. 에너지 가격 안정, 통화 긴축 지속 등에 따라 물가 상승률이 완만하게 둔화할 것이라는 게 ADB 관측이다. 한편, ADB는 AI 열풍이 아시아 지역 반도체산업 반등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영향은 국가별 특화 분야에 따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ADB는 한국은 올해 전체 반도체 수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메모리칩 선도 공급자로서 AI 연관 메모리칩 수요 급증의 수혜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만·중국 등 다른 주요 반도체 강국의 경우 반도체 수출 중 메모리칩 비부이 상대적으로 낮아 AI 주도 수요 확대 영향을 아직까진 덜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속보]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결과 지켜보겠다"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속보] 개표율 95%…민주 171·국힘 108·조국 12·개혁 3·진보 3·새진보 2·새미래 1
  • 먹거리물가 둔화체감 '글쎄'…가공식품 오른 품목이 두배 넘어 식품 3개 중 1개 이상 상승률이 평균 웃돌아…외식 물가 하락 품목 '전무' 서민은 힘든데 식품 기업은 최대 실적…정부·소비자단체 "가격 인하해야" 외식물가 3년째 오름세, 33개월째 평균 상승률 웃돌아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치(3.1%)보다 0.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부터 33개월 연속 전체 평균을 웃돌고 있다. 세부 품목을 살펴보면 햄버거(8.2%)가 가장 높았고 김밥(6.4%), 냉면(6.2%), 도시락(6.2%), 비빔밥(6.1%), 오리고기(외식, 6.0%), 떡볶이(5.7%)와 치킨(5.4%)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관광객들이 메뉴를 살펴보는 모습. 2024.3.7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신선미 기자 = 사과·배 등 농산물에 비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좀처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먹거리 물가가 급격히 올랐다가 최근 상승 폭이 다소 작아졌을 뿐 부담이 크게 줄지 않아서다. 지난달 40개 가까운 외식 세부 품목 중 물가가 떨어진 품목은 없고 가공식품도 물가가 오른 품목이 내린 품목의 두배가 넘었다. 식품과 외식 기업들이 원재료 가격 하락을 반영해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외식 부문을 구성하는 세부 품목 39개 중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물가가 떨어진 품목은 없었다. 이 중 69.2%인 27개는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3.1%)보다 높다. 가공식품을 구성하는 세부 품목 73개 중에서는 물가 상승률이 플러스(+)를 보이는 품목이 49개로 마이너스(-) 품목(23개)의 두배를 넘었다. 가공식품 품목 중 38.4%인 28개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치보다 높다. 가공식품 3개 중 1개 이상이 전체 평균치를 웃도는 셈이다.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물가 수준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2년 전보다 여전히 높다. 빵·과자·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가격 줄줄이 올라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0.4%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11.1%) 이후 13년 10개월 만의 최고였다. 품목별로 보면 빵 17.7%, 커피 15.6%, 스낵 과자 14.2%, 아이스크림 13.6% 등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사진은 27일 서울 한 대형마트의 빵 매대. 2023.3.27 scape@yna.co.kr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130.1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오르는 데 그쳤으나 본격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한 2022년 2월과 비교하면 19.0% 높다. 우유 물가지수도 2년 전보다 15.9% 높은 수준이다. 피자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9% 올라 상승폭은 둔화했으나 2년 전보다 12.7% 높다. 자장면도 1년 전보다 3.7%, 2년 전보다 13.9% 각각 높아 격차를 보였다. 소주(외식)와 라면(외식)도 1년 전보다 3.9%씩 올랐지만 2년 전 대비 각각 15.4%, 15.0% 높고 김밥은 1년 전 대비 6.4%, 2년 전 대비 17.1%로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정부 권고 이후 라면·제과·제빵업계 제품 가격 조정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농심이 지난 1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내렸고, 삼양식품도 삼양라면과 짜짜로니 등 12개 제품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하한다. 사진은 2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라면 판매대 모습. 2023.7.2 ryousanta@yna.co.kr 지난달 가공식품 중 가장 많이 하락한 라면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4.8% 내렸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7.4% 높은 수준이다. 스낵과자도 1년 전보다 2.4% 낮지만 2년 전보다는 11.7% 높다. 이러다 보니 소비자들이 최근 가공식품·외식 물가 둔화세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식품 기업들이 원재료 가격 하락을 고려해 제품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로 서민들의 가계 살림이 빡빡한 상황에서 일부 식품 기업은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어 이런 목소리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물가안정을 위한 식품업계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열린 물가안정을 위한 식품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3 jin90@yna.co.kr 정부와 소비자단체도 잇따라 식품 기업들에 가격 인하를 촉구하고 나선 상태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주요 식품 기업들이 하락한 원재료 가격을 즉시 출고가, 소비자가에 반영해야 한다"며 "기업이 한 번 올린 소비자가격을 내리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짧은 기간 유례없이 올린 식품 가격을 반드시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최근 식품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원재료비 하락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며 가공식품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표] 2월 외식·가공식품 물가지수의 1년·2년 전 대비 상승률 (단위: 원) (자료=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aka@yna.co.kr, sun@yna.co.kr 소련 붕괴에 강한 러시아 원했던 푸틴 '21세기 차르'로 '러 투표 시위' 나발니 부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귀갓길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네쌍둥이 돌잔치 찾은 복지부·여가부 '차관 부부'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 없나…서울 경찰 또 음주 폭행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 과실 물가 상승률,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격차 '역대 최대' 지난달 과실 40.6%로 전체 평균보다 37.5%p 높아…1985년 관련 통계 후 약 40년만 최대 사과 물가 상승률 71.0%로 역대 세 번째 70% 상회…배는 24년 5개월 만의 최고 정부, 할인 지원 집중…과일 생산량 급감 예방 '생육관리 협의체' 구성 신선과실 물가 2월에만 41.2%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사과에 이어 귤까지 가격이 급등하며 신선과실 물가가 2월에 41.2% 올라 32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귤은 지난달 78.1%, 사과가 71.0% 상승했고 같은 기간 배(61.1%)와 딸기(23.3%) 가격도 올랐다. 사진은 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한 상인이 사과를 팔고 있다. 2024.3.6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신선미 기자 =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간 격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그만큼 다른 품목에 비해 과실 물가 부담이 컸다는 얘기다. 복숭아 물가 상승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사과·배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보다 37.5%포인트 높았다. 이 격차는 과실 물가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1985년 1월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컸다. 기존 최대 격차는 1991년 5월의 37.2%포인트였다. [표] 월별 과실 물가 상승률과 격차 추이 (단위: %, %포인트) (자료=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이는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이 40.6%로 1991년 9월(43.7%) 이후 3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사과가 이상기온으로 수확량이 줄어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대체제인 다른 과일 가격도 상승하며 각종 기록이 쏟아졌다. 지난달 사과 물가 상승률은 71.0%로 1999년 3월(77.6%)과 작년 10월(74.7%)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70%를 넘었다. 사과 물가 상승률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간 격차는 67.8%포인트로 역시 역대 세 번째로 컸다. 3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신선과실 물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사과에 이어 귤까지 가격이 급등하며 신선과실 물가가 2월에 41.2% 올라 3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귤은 지난달 78.1%, 사과가 71.0% 상승했고 같은 기간 배(61.1%)와 딸기(23.3%) 가격도 올랐다. 사진은 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한 상인이 배를 팔고 있다. 2024.3.6 ksm7976@yna.co.kr 배 물가 상승률은 61.1%로 1999년 9월(65.5%) 이후 24년 5개월 만의 최고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의 격차는 58.0%포인트 벌어져 1999년 9월(64.7%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복숭아 물가 상승률이 63.2%로 1976년 7월에 기록한 기존 최고치(61.2%)를 넘어 새 기록을 썼고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격차도 60.1%포인트로 역대 가장 컸다. 감 물가 상승률은 55.9%로 1994년 8월(69.7%) 이후 2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참외는 37.4%로 2010년 5월(42.9%) 이후 13년 9개월 만의 최고였다. 특히 귤값 상승률은 78.1%로 2017년 9월(83.9%) 이후 6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박(51.4%), 딸기(23.3%), 체리(28.0%) 등 물가도 고공행진 중이다. [표] 월별 주요 과실 물가 상승률 추이 (단위: %) (자료=통계청 국가통계포털) 과일 가격 강세는 올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金)사과'로 불리는 사과는 마땅한 대체 상품이 없는 데다 수입이 어려워 당분간 가격 부담이 불가피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입으로 병해충이 유입되면 생산이 줄고 비용이 들어 가격만 올려 결국 소비자 부담을 더 키우는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물량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지원에 나서 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 농산물 물가 안정에 예산투입…사과·배 40% 할인 지원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과일, 시설채소 등의 출하 비용을 지원하고 유통사의 할인 판매를 활성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품목별로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과일 판매대. 2024.2.28 jin90@yna.co.kr 농식품부는 올해 설 성수기에 69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지원한 데 이어 이달과 다음 달에도 농축산물 납품단가 인하와 할인 지원에 모두 43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은 1천80억원으로 다음 달까지 920억원을 쓰고 나면 상반기에 모두 소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반기 추석과 김장철에도 할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어 일각에서는 예비비 편성 가능성도 거론하지만, 정부는 아직 예비비 검토는 시기상조라고 일축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할인 지원과 함께 할당관세 등을 활용해 수입 과일 공급을 늘려 수요를 분산할 것"이라며 "참외, 수박 등 과일을 대체할 수 있는 과채류가 본격 공급되면 사과, 배 수요가 분산되면서 가격이 어느 정도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와 같은 과일 생산량 급감 피해가 올해 재발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 생산자 단체 등과 '과수 생육관리 협의체'를 조성해 냉해와 병해 예방 조치도 진행 중이다. kaka@yna.co.kr, sun@yna.co.kr '환자 2명 약물 살해 혐의' 요양병원장 검찰 송치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공포의 도시된 아르헨 '메시 고향'…어설픈 치안정책이 '화근' "트럼프에 잽 날렸다"…오스카 진행자 "감옥 갈 시간" 발언 화제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강아지 발견"…경찰 수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시진핑 집무공간 향해 차량돌진…영상엔 '살인범 공산당' 외침도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학교폭력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억울함 밝혀야"
  • 외식물가, 전체 평균 33개월째 웃돌아…가공식품, 27개월만 역전 지난달 외식 3.8%·가공식품 1.9%…가공식품 1%대는 31개월만 과실 최근 9개월 연속 평균 웃돌며 부담 가중…사과는 평균의 22.9배 설물가, 과일 등 농산물에 꿈틀…온가족 외식도 '부담'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배·감 등 성수품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최근 둔화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30개월 넘게 전체 평균을 웃돌아 온 가족이 모이는 설에 외식 부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1로 지난해 동월보다 8.0% 올랐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의 식당가 모습. 2024.2.4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지난달에도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돌아 이 같은 현상이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농·축·수산물 물가 오름폭이 커지며 6개월째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과실은 9개월째 이어져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반면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대폭 둔화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벌어져 먹거리 중에 가장 부담이 줄어들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평균(3.1%)보다 0.7%포인트 높았다. 이런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3개월 연속 이어지는 중이다. 그만큼 외식이 소비자물가 품목 중에서 부담이 크다는 이야기다.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년 10월(3.4%) 이후로는 2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3%대를 기록했지만 아직 전체 평균보다 높다. '손대기 무서운 사과 가격'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사과에 이어 귤까지 가격이 급등하며 신선과실 물가가 2월에 41.2% 올라 32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귤은 지난달 78.1%, 사과가 71.0% 상승했고 같은 기간 배(61.1%)와 딸기(23.3%) 가격도 올랐다. 사진은 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한 시민이 사과를 둘러보고 있다. 2024.3.6 ksm7976@yna.co.kr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27개가 평균을 웃돌고 있다. 햄버거가 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김밥(6.4%), 냉면(6.2%), 도시락(6.2%), 비빔밥(6.1%), 오리고기(외식)(6.0%), 떡볶이(5.7%), 치킨(5.4%) 등 순이었다. 가격이 내려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품목은 없었다. 농·축·수산물 물가 오름폭은 최근 대폭 커져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연속 전체 평균을 상회 중이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11.4%로 전체 평균의 3.7배였다. 그중에서도 과실은 40.6%로 13.1배였다. 세부 품목을 보면 귤이 78.1%로 전체 평균의 25.2배였고 사과(71.0%)는 22.9배, 복숭아(63.2%)는 20.4배, 배(61.1%)는 19.7배, 감(55.9%)은 18.0배, 참외(37.4%)는 12.1배였다. 정부 권고 이후 라면·제과·제빵업계 제품 가격 조정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농심이 지난 1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내렸고, 삼양식품도 삼양라면과 짜짜로니 등 12개 제품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하한다. 사진은 2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라면 판매대 모습. 2023.7.2 ryousanta@yna.co.kr 그러나 가공식품은 외식이나 농·축·수산물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9%까지 내려가 전체 평균보다 1.2%포인트 낮았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밑돈 것은 2021년 11월(-0.4%) 이후 27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수치가 1%대를 보인 것이 2021년 7월(1.8%) 이후 31개월 만이다. 지난달 가공식품 세부 품목 73개 중에서는 38.4%인 28개만이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소금이 20.9%로 가장 높고 이어 설탕(20.3%), 스프(14.9%), 초콜릿(13.9%), 파스타면(13.5%), 잼(12.9%), 차(12.4%), 아이스크림(10.9%) 등 순이었다. 이에 반해 라면은 -4.8%로 가장 낮았고 김치 -4.5%, 유산균 -4.4%, 시리얼 -3.8%, 부침가루 -3.6%, 소주 -1.1% 등이었다.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에 정부가 지난해부터 물가 안정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식품 기업들이 최근에는 대체로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표] 월별 먹거리 물가 상승률 추이 (단위: %) (자료=통계청) kaka@yna.co.kr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의료공백에 간호사가 의사 대신 사망선고…"과로에 우울감 느껴"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프란치스코 교황, 올해도 재소자 발 씻긴다
  • 작년 소득 1%대↑·먹거리물가 6%대↑…장바구니·외식 '부담' 가처분소득 1.8% 증가…과일 9.6%·가공식품 6.8%·외식 6.0% 상승 식품·외식메뉴 가격 인상 영향…식사비 지출 증가폭 커 일부 식품기업 실적 최대…"인상요인에 즉각 올리고 인하 요인은 모르쇠" 먹거리 소비 2년 연속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지난해 음식료품 소비가 줄어들어 2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으로 부담이 커진 데다 고금리로 소비 여력도 약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사진은 7일 서울 명동 거리의 음식점 앞. 2024.2.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지난해 전체 가구가 이자·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지만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올라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식사비 지출 증가 폭은 전체 소비지출보다 컸다. 그러나 일부 식품이나 외식 기업은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기면 신속히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가격을 내리지 않아 불합리한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먹거리 물가 6%대 상승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지난해 소득은 1.2% 증가에 그친 반면 먹거리 물가는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치즈를 고르고 있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중 대표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6.8%로 전체(3.6%)의 1.9배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드레싱(25.8%), 잼(21.9%), 치즈(19.5%), 아이스크림(10.8%), 우유(9.9%), 빵(9.5%) 등 서민들이 자주 찾는 품목의 상승률이 높았다. 2024.1.1 dwise@yna.co.kr ◇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6.8%…가처분소득 증가율의 3.8배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월평균 395만9천원(1∼4분기 평균)으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지난해 전체 소득은 월평균 497만6천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지만 이자·세금 등을 빼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가처분소득은 1.8% 늘어 전체 소득보다 증가 폭이 더 작았다. 이는 고금리 지속 등으로 이자와 세금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처분소득 증가율과 비교해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6%대로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대표 먹거리 지표로 꼽히는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각각 6.8%, 6.0% 올랐다. 이는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각각 3.8배, 3.3배였다. [표] 지난해 처분가능소득 증가율과 먹거리 물가 상승률 비교 (단위: %) (자료=통계청) 가공식품은 세부 품목 73개 중 68개 물가 상승률이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웃돌았다. 드레싱이 25.8%로 가장 높고 이어 잼(21.9%), 치즈(19.5%), 맛살(18.7%), 어묵(17.3%) 등 순이었다. 평소에 서민 소비가 많은 설탕(14.1%), 소금(13.0%), 아이스크림(10.8%), 우유(9.9%), 빵(9.5%), 생수(9.4%), 라면(7.7%) 등도 높은 편이었다.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에서는 커피(외식)(1.7%)를 제외한 38개 품목 물가 상승률이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상회했다. 피자가 11.2%로 가장 높고 햄버거(9.8%), 김밥(8.6%), 라면(외식)(8.0%), 오리고기(외식)(8.0%), 떡볶이(8.0%), 돈가스(7.7%)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득은 1.2% 늘었는데 먹거리 물가는 6% 상승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지난해 소득은 1.2% 증가에 그친 반면 먹거리 물가는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중 대표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6.8%로 전체(3.6%)의 1.9배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드레싱(25.8%), 잼(21.9%), 치즈(19.5%), 아이스크림(10.8%), 우유(9.9%), 빵(9.5%) 등 서민들이 자주 찾는 품목의 상승률이 높았다. 2024.1.1 dwise@yna.co.kr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도 3.1%로 가처분소득 증가율보다 높았다. 특히 과일이 9.6%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5.3배에 달했다. 사과는 24.2%로 무려 13.4배였고 귤(19.1%), 복숭아(11.7%), 파인애플(11.5%), 딸기(11.1%), 참외(10.5%) 등의 물가 상승률도 10%를 웃돌았다. 농산물 중에서는 채소와 수산물 물가 상승률이 각각 4.8%, 5.4%로 조사됐다. 이처럼 먹거리 부담이 크다 보니 식사비 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전체 가구 소비지출은 지난해 월평균 278만9천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었지만 이 중에서 식사비 지출은 월평균 40만7천원으로 7.9% 증가했다. 정부, 생필품 물가 '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정부가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가격인상을 의미하는 '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1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과자를 고르고 있다. 2023.11.19 dwise@yna.co.kr ◇ 가격 인상 요인엔 신속히…인하 요인에 '모르쇠' 이처럼 지난해 먹거리 부담이 컸던 것은 제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기 때문이다. 빵과 과자, 아이스크림, 생수 등의 가공식품과 햄버거, 치킨 등 외식 품목 가격이 잇따라 인상됐다. 식품기업과 외식업체들은 원재료 가격, 인건비, 물류비, 임대료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과도한 인상, 꼼수·편법인상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과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제품이나 서비스 질을 떨어뜨리는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 등에 대한 논란도 불거졌다. 이 때문에 정부는 불합리한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줄 것을 소비자단체에 당부하기도 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인상 요건이 있을 때는 득달같이 가격에 반영하고 인하 요인이 생기면 가격에 반영하지 않는다"며 "기업들이 실적이 좋을 때는 다 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가격을 되도록 올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아이스크림 등 편의점 먹거리 가격 또 인상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아이스크림·커피 등 편의점 먹거리 상품 가격이 또 오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다음 달 1일부로 음료와 아이스크림, 안주류, 통조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25% 인상한다. 인상률이 가장 큰 제품군은 아이스크림으로, 스크류바와 죠스바, 옥동자바, 수박바, 와일드바디, 돼지바, 아맛나 등이 각각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오르고, 빠삐코는 1천500원에서 1천800원으로 20% 인상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아이스크림. 2023.6.25 dwise@yna.co.kr 지난해 일부 식품 기업은 수출 호조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농심[004370]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9.0% 증가한 3조4천10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89.1% 늘어난 2천121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였다. 삼양식품[003230]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1.2%, 62.5% 각각 증가한 1조1천929억원과 1천468억원으로 창사 이후 처음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천억원을 넘겼다. 빙그레[00518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85.2% 급증한 1천124억원으로 1967년 설립 후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들어서는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률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농산물 물가가 치솟아 새로운 부담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물가 안정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면서 최근 식품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자제하면서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률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률은 3.2%와 4.3%로 낮아졌다. 그러나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이 8.0%로 높아졌고 과일은 28.1%까지 치솟는 등 농산물이 새로운 불안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당분간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 부담 등으로 가처분소득이 큰 폭으로 늘기가 쉽진 않아 장바구니와 외식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정부 물가 안정 정책 동참에 '압박'을 느끼는 식품기업들이 지금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있으나 총선 이후 인상에 나서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kaka@yna.co.kr 오늘부터 전공의 면허정지·처벌 절차 개시…"구제 없다"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與 공천탈락자, 이틀 연속 분신소동 벌이다 현행범 체포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범고래, 백상아리 2분만에 단독 사냥…"생태계 변화 신호"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오동운, 과거 미성년자 강간범 변호…"위법 증거수집 중점 변론" 1983년 中민항기 불시착 때 단독 협상…김응열 전 2군단장 별세
  • 한국은행, 기준금리 9연속 동결 유력…"물가 여전히 높아"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2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직 금리를 내릴 만큼 물가가 안정되지 않았고 가계 부채 증가세가 완전히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최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 압력 약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위험)로 유가 불확실성이 커지고 농산물 등 생활물가도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3.2%를 보이다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한국은행의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관리 기조를 내세우며 정책금리 인하를 주저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0.3%)이 전문가 전망치(0.1%)를 상회해 금리 인하 결정 기대감도 한층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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