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호 삼육대 명예박물관장, 대학에 국가유산 4점 기증…"감정가, 4000만"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김건호 삼육대 박물관 명예관장이 대학 박물관에 국가유산 4점을 기증했다. 삼육대는 최근 김 명예관장이 대학 박물관에 기증한 국가유산은 △19세기 청화백자진사포도문호 1점 △12세기 흑백상감청자국화문잔 및 잔대 2점 △18세기 청화백자용문호 1점 등 총 4점으로 총 감정가는 약 4000만원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삼육대는 "김 명예관장은 오랜 기간 수집해 온 소장품을 삼육대에 기증하며 대학 박물관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1999년 중국 한나라 시대(기원전 3세기) 금석문원형동기, 춘추전국 시대(기원전 3~5세기) 금석문청동호 등 중국과 한국의 고유물 2500여 점을 대학에 기증했다"며 "이 기증을 토대로 2000년 7월 삼육대 박물관이 문을 열게 됐다. 현재 박물관 2층에는 김 명예관장의 기증품으로 꾸려진 '다송기증유물실'이 마련돼 상설 전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어 "김 명예관장은 이후에도 청동유물, 목공구 등 총 3천여 점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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