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진정으로 문화재 방치하는 게 누구인가"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국가등록유산인 '태안 동문리 근대한옥'과 관련, '군수가 문화재를 훼손하고 외면하고 있다'는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의 1인 시위 및 보수 설계비 집행 논란에 대해 1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박에 나섰다. 가 군수는 "근대한옥 기증자 가족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어 보수 설계비를 명시이월한 상태로, 문화재 방치 및 직무유기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군의원이 정확한 사실을 알고는 있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의도적이고 부당한 주장을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 동문리 근대한옥은 1930년 건립된 4동 420㎡ 규모의 건물로, 2013년 2월 당시 소유자 김모 씨가 '등록문화재 등록 후 문화 관련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태안군에 기부하고자 한다'는 취지의 기부증서를 작성·제출했다. 이후 소유자의 자녀가 태안문화원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16년 태안문화원이 원장 명의로 군에 기부증서를 보..
태어나서 성년이 될 때까지 입는 한복들출처: 여성시대 궁이둥이 백일 한복돌 한복 유년기 한복성년례 한복아이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에 #한복 이 함께 하지요. 아이의 백일, 태어나 1년을 무탈하게 자라준 아이의 생일 돌잔치, 천진난만한 어린아이 시절에 마침표를 찍는 남성 성인식 관례와 여성 성인식 계례. 전통사회의 일생의례는 형식이 변하기도 했지만
계곡 위에 세운 대형 누각 ‘의성 고운사 가운루’, 국가보물 된다조선 전~중기 공포양식을 보여주는 ‘문수사 대웅전’과 계곡 위에 세운 대형 누각인 ‘의성 고운사 가운루’가 국가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9일 고창 문수사 대웅전(高敞 文殊寺 大雄殿)과 의성 고운사 가운루(義城 孤雲寺 駕雲樓)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먼저 고창 문수사 대웅전은 전라도 지역 대표 문수도량인 문수사의 주불전(主佛殿)으로, 보물로 지정된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봉안하고 있는 건물이다.문수사는 644년(백제 의자왕 4)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나 기록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다만 문수사 창건기
"라이터로..!" 50대 남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이 궁' 불 지르려다 딱 붙잡혔고, 말문이 턱 막힌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에 방화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9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오후 6시 20분쯤 창덕궁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라이터로 창덕궁 대조전 문고리 고정 장치 등에 불 붙이려던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A씨는 창덕궁 입장이 끝난 오후 시간, 출구로 사용하는 돈화문으로 들어온 후 행패 부린 걸로 파악됐다. 창덕궁관리소 측은 남성의 이상 행동을 저지하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직원이 A 씨의 행동을 막으면서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남성을 문화재보
“연간 35만 명 방문” 경기도 공무원들도 업무 스트레스 풀러 간다는 이곳최근 공무원 갑질 논란 등 관련 사고가 잇따라 터지고 있다. 지난 5년간 전체 퇴직 공무원 중 신규임용 공무원 퇴직 비율은 2019년 17.1%에서 2023년 23.7%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임용 기간이 5년이 채 되지 않은 퇴직자 수는 2019년 대비 두 배 넘게 늘었다. 공직사회 중추인 공무원이 받는 압박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말이다. 최근 한 공무원과 업무 관련 대화를 나누던 […]
강추위·배고픔 속 사라진 277마리…'멸종 위기' 산양의 비극겨울철 산양 멸실 건수, 전년 대비 18배 이상…구조 건수도 크게 늘어 "노령·어린 산양 숨진 사례 많아"…먹이 늘리고 구조 활동 '분주' 보릿고개 넘는 산양 (인제=연합뉴스) 최근 강원 영동에 70㎝ 안팎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지난 24일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서 먹이를 찾지 못해 산에서 내려온 산양이 마을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다. 산양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돼 있다. 2024.2.25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지난 겨울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숨진 사례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문화재청이 집계한 '최근 5년간 겨울철 산양 멸실 건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산양 사체를 확인해 신고한 사례는 총 277건이었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국가지정문화재는 전부 혹은 일부가 멸실, 유실, 도난당하거나 훼손됐을 경우 그 사실을 문화재청에 신고해야 한다. 천연기념물의 경우, 사체를 발견했을 시 멸실 신고를 하게 돼 있다. 최근 4개월간 숨진 채 발견된 산양 수는 예년보다 많이 늘어난 것이다. 2022년 11월∼2023년 2월에 신고된 건수(15건)와 비교하면 18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2019년부터 매해 겨울에 신고된 산양 멸실 사례가 15∼18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대폭 늘었다. 먹이 찾아 도로변까지 나온 산양 (양구=연합뉴스) 2일 오후 강원 양구군 동면 도솔산 인근 도로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이 최근 내린 폭설로 먹이를 찾지 못해 도로변까지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산간에는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는 산양이 잇따르고 있다. 2024.3.2 [독자 신윤선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특히 최근 신고된 사례 대부분은 양구, 화천, 고성 등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서 먹이를 찾지 못하는 개체가 늘어난 게 아닌가 싶다"며 "죽은 개체를 보면 나이가 들었거나 어린 산양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산양의 힘겨울 겨울나기가 이어지면서 구조 활동도 잇따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산양 55마리를 구조했으나, 이 가운데 35마리가 치료중 폐사했다. 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에서는 평소의 2배에 달하는 양의 먹이를 주고 있다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산양은 가파른 바위로 형성된 높고 험한 산악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동물이다. 겨울철에는 두꺼운 털이 빽빽하게 나와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먹이가 부족하면 나무껍질이나 이끼류를 섭식하며 겨울을 보낸다.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 중이다. 2019∼2024년 겨울철 산양 멸실 건수 통계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부천 아파트단지서 20대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범인은 이웃 고양 대곡역 진입로 대혼잡…원인은 공무원 '무사안일'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베이조스에게 내줘
신윤복의 예술세계 생생히 담은 '단이전', 美 SXSW 영화제 초청대표작 15점 VR·모션캡처 기술로 표현…미국서 내달 8∼13일 상영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 이미지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꼽히는 혜원 신윤복(1758∼미상)의 그림을 디지털로 생생하게 표현한 영화가 미국에서 소개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만든 영화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가 미국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20일 밝혔다. 텍사스주(州) 오스틴에서 열리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행사는 영화제와 음악 페스티벌, 콘퍼런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 축제로 이름 나 있다. 문화재청과 재단이 제작한 '단이전'은 '주목할 확장 현실(XR) 경험' 부문에 초청됐다. 국내 작품으로는 유일한 VR 작품으로, 3월 8일부터 13일까지 엿새간 페어몬트 오스틴 호텔 특설 전시장에서 상영된다. '단이전: 미인도 이야기' 이미지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이전'은 혜원 신윤복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여겨지는 '미인도', '월하정인'을 비롯해 '송정관폭', '계명곡암', '송정아회' 등 총 15점을 소개하는 영화다. 주인공 '단이'가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바탕으로 선비 '이생'과 '추희'의 삼각관계 이야기를 첨단 기술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전통 판소리와 전통춤을 담아 한국 전통 공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인체의 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는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움직임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영화제에 앞서 국내에서는 3월 30일까지 국제교류재단(KF)의 공공외교 체험관인 서울 중구 XR 갤러리에서 열리는 기획전 'K=XY: 시공의 너머'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다채로운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급해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국내외를 넘어 널리 알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포스터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이강인 생일 챙긴 PSG 음바페…"축하해 내 동생" 메시 "홍콩 '노쇼', 정치적 이유 아냐…부상 탓" 재차 해명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제재위반 가능성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형님, 술집서 몰매 맞았어요"…조폭 간 새벽 도심 패싸움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英아카데미상 '오펜하이머' 수상 무대에 유튜버 몰래 끼어들어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화성男 금성女' 원인은…"남녀 기능적 뇌 구조 패턴 달라"
지리산 화엄사의 자랑 홍매화, '화엄매'로 천연기념물 지정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의 명물인 홍매화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25일 화엄사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전날 화엄사의 홍매화 1주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홍매화는 국보인 화엄사 각황전 옆에 있
한파로 중단됐던 경복궁 낙서 제거 작업이 5일 만에 재개됐고, 우리는 '이날' 가림막 걷은 깨끗한 경복궁 담장을 만나볼 수 있다지난 21일 한파가 몰아치면서 중단됐던 서울 경복궁 담장 낙서 제거 작업이 26일 오전 다시 시작됐다. 낙서 제거 작업을 끝마친 뒤 내년 1월 4일 경복궁 담장이 완전히 공개된다.26일 문화재청은 강추위로 인해 중단했던 경복궁 담장 낙서 작업을 이날
‘경복궁 2차 낙서’ 20대 남성, 가수 이름 왜 낙서했는지 물어보니…지난 17일 스프레이로 경복궁 담벼락을 훼손한 20대 남성 A씨가 자수했다. 그는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조휴일 mutta tenn trobles’라 낙서했다. 이는 원 맨 밴드 '검정치마'의 조휴일과 그의 노래 제목을 가리킨다.
"가수 이름과 앨범명..." 경복궁 담벼락 낙서 '모방범'인 20대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보인 행동은, 분노에 분노를 더한다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하는 범죄가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모방범죄를 저지른 용의자가 범행 하루 만에 자수했다.18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용의자 20대 남성 A씨가 오전 11시45분쯤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경복궁 담벼락 ‘스프레이 낙서범’을 잡기 어려운 현실 이유지난 16일 새벽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낙서테러를 당했다. 이틀 새 문화유산이 어떻게 허무하게 훼손될 수 있었을까? 용의자들이 주도면밀하게 CCTV를 피해서
'경복궁 낙서' 40여시간 만에 두 번째 범행이 일어났고, 내 상식으론 이해불가한 내용에 오싹하기까지 하다(4m)대형 낙서로 복원 작업 중인 경복궁 담벼락에서 또 다시 낙서 자국이 발견됐다. 첫 범행 40여시간 만의 일이다.18일 MBN에 따르면, 경복궁 담벼락에는 추가 가림막이 설치됐다. 미처 가리지 못한 곳에서 영어 글자 'N'이 보인다.지난 17일 밤 10
경복궁 담장에 쓰인 '영화 공짜' 낙서 지우려고 문화재 전문가 등 20명이 투입됐고, 작업 현장 사진 보니 속상하고 화가 나 가슴 찢어진다문화유산인 서울 경복궁의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되면서 문화재청 관계자들의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문화재청 관계자는 "오전 1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 처리 전문가 등 20명을 투입해 세척 및 복
데브시스터즈-문화재청, 홍보·환수 업무 협약 체결데브시스터즈와 문화재청이 지난 11일(화), 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국가유산 홍보 및 해외 반출 유산 환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경복궁 흥복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데브시스터즈 정남혁 글로벌 IP 사업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상반기 일정 마무리, 9월 재개한다라이엇 게임즈의 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가 지난 7월 8일(토)부로 2023년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을 확대 및 개편한 것으로
"걸어서 왕릉 속으로"…문화재청 '조선왕릉원정대' 40명 모집(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8월2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조선왕릉길을 답사할 '조선왕릉원정대'를 10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동구릉 △영월장릉 △여주영녕릉 △양주온릉 △
주원 복귀작 '스틸러', 첫방부터 대박...시청률 1위[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주원이 군더더기 없는 연기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2일 첫 방송한 tvN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 주원은 문화재청 공무원 대명과 문화재 전문 도둑 스컹크로 열연을 펼치며 또 한 번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입증했다. 해당 방송
이덕화 "가발 많이 써봤지만 흰 가발은 처음" [종합][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이덕화가 드라마 '스틸러'에서 맡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흰 가발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2시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배 감독과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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